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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이 벗겨져요.

오목, 2020-11-17 2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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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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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Update.
 
안녕하세요. 정말 많은 분들이 동일한 문제로 고생을 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세 남자 아이인데 오늘 소아 피부과 전문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적용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공유합니다. 
 
더불어 경험 나누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my impression is that you have hand eczema. This is a condition that is chronic (long-lasting), but may get better or worse over time. There are some things you can do to keep the condition well-controlled.
 
My recommendations are:
 
  • Limit hand washing as much as possible.
  • Use soap sparingly and only if really needed (see recommendations below).
  • Apply a thick, bland moisturizer (see recommendations below) after every hand washing, after removing gloves, and multiple times throughout the day.
  • Do not pick at any loose ends of your skin and try to avoid scratching.
 
- Use mild soap, such as Dove for Sensitive Skin or Vanicream bar soap. Avoid anti-bacterial soaps, which may be too irritating.
 
- Moisturize the skin well, using Aquaphor, plain petroleum jelly/Vaseline, Cetaphil, CeraVe, or Eucrin multiple times a day. For hands, Neutrogena Norwegian Hand Formula may be particularly helpful.
 
- Start triamcinolone 0.1% ointment for the hands twice daily two weeks on/two weeks off.
 
- The potential side effects associated with improper use of topical corticosteroids may include skin thinning, loss of skin color, slight ridges/grooves on the skin surface, and accentuation of blood vessels on the skin. Prolonged use on the eyelids may lead to eye cataracts and glaucoma. These medicines are generally considered safe as long as they are used as prescribed for the locations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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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 손이 5월에도 벗겨져 피부과에서 처방 받았는데

또 손이 벗겨져서요. 

피부과 약 발랐지만 다 벗겨지고. 하이드로코티존 2.5%

이유 문의하니 비누로 손을 많이 씻고 잘 행구지 않아 그런것 같다고 하는데. ㅠㅠ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싶어 사진 올려요. 

이유도 궁금하고 좋은 연고 있으면 조언부탁드려요. 

 

입이 짧아그런가 싶기도하고. 후. 

 

소아 피부과에 evisit으로 사진 5장 업로드하고 처방전 기다리는데 

동일한 하이드로코티존 2.5% 오지 싶어요. 

 

In person이나 video visit은 3-4주 걸리네요. 

48 댓글

리노

2020-11-17 21:51:43

스테로이드 바르기 전에 처음에 수포같은 거 생겼었나요?

오목

2020-11-17 21:54:32

처방전은 5월에 처음생길때였고

수포는 없었습니다. 

사진은 오늘인ㄷㅔ 아이가 아프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리노

2020-11-17 22:00:02

이게 순한데 근처 타겟이나 월마트에 있을 거에요. 보습하고 면장갑 끼워서 활동하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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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

2020-11-20 06:49:51

안녕하세요. 추천해 주신 것 소아피부 전문의에게도 추천받아 깜놀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브룻이

2020-11-17 21:54:39

엇.. 저 초등학교때랑 거의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는 피까지 났었어요;;; 저는 결국 피아노학원도 그만뒀었어요... 피부과에서 연고 바르고 다했는데 제일 중요한건 손을 적게 쓰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어느순간 크면서 없어지던데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습진 비슷한거 같은데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 심해지고 그러더라구요.

오목

2020-11-20 06:51:23

피까지 나셨으면.ㅠㅠㅠ.. 아직 피는 나지 않습니다. 현악기 시작해서 매일 연습하는데 연습을 줄여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UR_Chaser

2020-11-17 21:56:29

저도 어릴때 비슷한 증상이있었습니다. 초등학생때였는데 손바닥까진아니고 손끝이 항상 벗겨졌었죠...  저같은 경우는 영양부족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어린이 영양제랑 뭐 여러가지 먹고나선 자연스럽게 사라졌던걸로 기억되네요

오목

2020-11-20 06:52:15

잘 안먹어 먹는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0-11-17 21:57:42

에고 아파보여요 피부과 다 돌아도 효과없으면 내장기능 등 체질문제로 드러나는경우도 있어서 한의원오래다니고 식습관많이 고치고 한약도먹고해야좋아요 ㅠㅠ 저도 한의원치료 잘하는곳(다이어트약 이런거 절대 안하는 치료목적만하시는 실력파)십년넘게다녔어요 저희동생이 피부 문제가 심했는데 피부과 양방에선 수술이나 독한약만쓰고 증세완화만되었거든요..ㅠ 저같은경우는 좀만아프면 코막히고숨못쉬고 눈도안보이고했는데 다 내장기능약해서 많이체해서(..ㅠㅋㅋ) 체질개선하고 살아났어요. 이후에도 좀 조심안하면 다른 곳(귀, 눈) 등에 증상이나타나던데 신기하게도 조심하면 사라지고..하다하다 안되면 속는셈치고 잘하는 한방치료도 고민해보세요

오목

2020-11-20 06:53:05

예. 5월에도 같은 증상이라 한의원 방문해서 약도 받고 피부 연고도 받았는데 한의원 치료가 지속적으로 해야하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GetReady

2020-11-17 21:58:43

엇 저 바로 2주전에 겪은 일이에요. 통증 없이 껍질만 벗겨지는. 저는 손을 너무 빈번히 씻어 그런가 보다 싶어서, 1) 손 씻을 때 비눗칠 후 물로 더 많이헹구기 2) 핸드크림은 손 씻고 반드시 발라 보습해주기 했더니 또 사라졌어요.

절대 뜯으시면 안되고 저런경우 오히려 물 덜 닿고 보습 잘 해야 사라지더라고요. 저도 통증은 없었지만 뜯고싶었는데...:그럴때마다 핸드크림 발라서 다독여 줬어요. 로션, 페이션 크림 말고 꼭 핸드크림(약간 꾸덕해서 보습 잘되는 제형) 으로 해주세요. 전 지금은 괜찮아요

오목

2020-11-20 06:54:38

세타필 크림이 있어 발라주는데 손씻지 말고 크림 바르자고 하면 발랐다고 안 바른다고 하네요. ㅠㅠ.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미운 7살이라더니. ㅠㅠ. 감사합니다. 

땅부자

2020-11-17 21:58:50

제 딸램이랑 같은 증상이네요. 소아과샘이랑 피부과샘이랑 다 봤는데 그냥 약 제때 바르고 손 너무 자주 씻지말고, 핸드 새나타이저 덜 쓰라고 하더라구요. 물 많이 마시고요

Eczema 가 P2 집안내력이라서 유전인가 싶기도 하고, 그림 그려서손을 많이 써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약 처방 두번째는 좀더 센걸로 받았어요

오목

2020-11-20 06:55:21

Hand Eczema같다고 선생님도 말씀하시네요. ㅠㅠ. 물 많이 마시게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엘모럽

2020-11-17 21:59:10

앗 저 어렸을때랑도 똑같네요.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에 없어졌었어요. 일년에 몇번씩 손이 싹 벗겨졌었어요. 그때는 병원도 안가고 그냥 반질? 이라는 연고 잔뜩 바르고 비닐장갑 끼고 자고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도 세제나 풀, 스카치테이프가 손에 닿으면 구멍이 뽕뽕 나서 왠만하면 안 만질려고 해요. 아님 바로 씻어내던지요. 그래도 좀 크니까 손 전체가 벗겨지는 일은 없드라고요. 

오목

2020-11-20 06:56:10

크면 좋아질수있다는 경험에 희망이 조금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지수

2020-11-17 22:03:55

조심스럽지만 혹시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도 보시면 도움 될까 싶어서 남깁니다ㅠㅠ

저도 비슷한 증상 경험했었는데 손껍질이 다 벗겨져서 너무 따가운 증상이 몇주 이상 가는데도 (한국) 피부과에서는 연고 이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했었거든요

결국 스트레스 요인이 없어지니 저절로 낫더라고요

오목

2020-11-20 06:58:16

6살 남아 막내인데 막내이다보니 뭘 해도 이쁘네요. 그래서 해야할 일들도 그냥 슬렁 슬렁 넘어가는데......스트레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vynred

2020-11-17 22:14:53

하이드로코티존은 잘 들으셨나요? 그러면 1% 는 그냥 오버더카운터로 사실수 있어요. 1% 도 경미한 증상엔 잘 들어요. 

다들 말씀해주셨지만 그리고 바셀린이나 vanicream 바르고 장갑이나 붕대 감고 자면 빨리 나을거 같구요 보습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요새 환절기에 건조하고 손세척도 모두가 더 신경써서 많이 하니 저런 증상이 많이 생기는듯 ㅠ 

오목

2020-11-20 06:59:09

코로나로 손 씻는 것을 강조해서인지....의사 선생님도 왠만하면 손 씻기지 말라는 말씀에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hiShi

2020-11-17 22:27:21

알러지 일수 있습니다. 저희 와이프도 비슷한 증상이 몇년동안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Wheat 알러지 였습니다. 알러지 체크해 보세요.

샹그리아

2020-11-18 07:38:26

+1

제 아이가 이래서 엄청 고생했었는데 피부과 선생님이 온갖 치료법을 다 시도해본 후 allergist 로 refer 하셨는데 skin test 로 알러지 바로 잡아냈어요. 저희는 세제나 화장품에 광범위하게 들어있는 방부제같은 것이 알러지의 원인이었는데 이것만 조심하니 다시 좋아졌어요. (시간은 오래 걸렸고 그 동안 스테로이드로 증상은 잡아줬어요)

오목

2020-11-20 07:00:58

그렇군요. 그렇지 않아도 아이가 새우는 전혀 먹지 않고 다른 형제도 음식 알러지가 있어 지난번에 소아과에서 알러지 테스트 리퍼받고 예약 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러지 테스트로 원인을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테인즈

2020-11-17 22:36:16

제가 어렸을때부터 몇년전까지 겪던 증상이랑 비슷하네요. 날씨 선선해지면 손끝부터 시작해서 더 추워지면 손바닥까지 벗겨졌었고요. 겨울에 심하면 벗겨진 손가락 끝이 갈라져서 피가 나기도 했어요 벗겨질때는 딱히 아프진 않은데 갈라지기 시작하면 많이 아팠어요. 이것 때문에 어려서부터 여러 병원 다녔는데 딱히 증상이 나아지진 않더라고요... 신기하게도 동네 무허가 한의원에서 보약 지어 먹으면 그해 겨울은 괜찮았었어요;;;

 

크고나서는 보습 문제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봤는데, 핸드크림 종류별로 발라봐도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근데 미국와서 효과를 많이 봤던게 Gold bond 핸드크림이었어요. CVS나 walgreen 아무데나 쉽게 구할 수 있는건데 이상하게 이거바르면 금세 좋아지더라구요. 

오목

2020-11-20 07:02:24

그렇지 않다고 아이가 키고 몸무게고 모두 20% 이하라 보약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어도 먹지도 않을 것 같고. 흠....

Gold Bond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썬칩

2020-11-17 22:44:26

약간 덜 하지만 지금 제 상태의 손이네요 ㅠ (참고로 남자) 어릴적에 자주 이랬었는데 크면서 없어졌다가 요즘엔 환절기 쯤 되면 가끔 벗겨지는 것 같아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져서 그냥 뒀는데, 조언 주신 것들 참고해봐야겠습니다

너랑은안놀거야

2020-11-17 23:08:36

저는 가을쯤부터 (정확히는 바람이 찬 시기부터) 저랬었는데, 바람 조금만 차도 장갑 끼고 다니니까 안그러더라구요.  

스머프반바지

2020-11-17 23:52:02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시겠어요... 

저희 어머님 말씀으로는 태어나면서부터 시작해 제 기억 마지막으로는 22살, 어느 한의사분이 도움 주시기 전까지 그랬어요.

 

문제는 지금 저희 아이가 동일 증상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물론 모두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속에 열이 많아 배출구가 없어 손발이 까진다고 하더라구요 (실로 한국에서도 겨울에 반팔만 입고 생활을;;;) 그분 덕분에 한약 한번 지어먹고는 바로 호전되었었구요..

 

저희 아이는 의사 말이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태어나면서부터 느끼던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매일같이 잠들때 바세린+이집션크림을 섞어서 발라주니 1년 정도 지나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래도 걱정인건 3-4일 건너뛰면 또 마구 마르면서 벗겨지더라구요...

 

경험해봐서 알지만..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텐데 꼭 괜찮아지길 바래요.

오목

2020-11-20 07:05:25

잠 잘때 이불을 차내고 자는 것도 열이 많은 것이 될까요? 다른 아이들은 모두 이불을 잘 덥고 자는데 이 아이는 늘 이불을 차내고 자서요. ㅠㅠ.

속에 열이 많고 배출구가 없어 손이 까지는것이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방으로 진료하면서 여쭈어 봐야겠어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아이는 아프거나 불편해 하지 않아서요. 보는 부모만 애가 타는지..ㅠㅠㅠ

감사합니다.  

5G탐험가

2020-11-18 00:01:51

초등학교 때 부터 군대다녀오고나서까지 저도 정말 많이 겪었던거라 얼마나 불편한지 잘 압니다 ㅠㅠ 환절기때 주로 나타나구요...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손에 열이 많고 건조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보습 잘 해주시고 (세타필/아비노 같은 순한 로션) 장갑 끼고 있으면 통증/증상이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바세린 바르는것도 괜찮았구요! 병원도 가봤는데 별다른 수는 없어서 어릴때 환절기에 장갑 자주 끼고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오목

2020-11-20 07:06:17

어릴때 사용하신 장갑이 어른 면 장갑 이였는지요?

5G탐험가

2020-12-03 02:58:20

보들보들한 장갑이었던걸로 기억해요 :) 

살려는드릴께

2020-11-18 00:50:46

저같은 경우는 아주 어이없게도 사용하던 비누를 바꾸고 나아졌습니다. 세븐스제네레이션 주방세제를 사용하고 메소드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Mrs meyers제품으로 우연히 핫딜로 사서 쓰고나서는 전혀 안생기더라구요;; 비누와 핸드 세니타이져부터 바꾸어 보세요. 

오목

2020-11-20 07:06:50

선생님도 비누 언급을 해주셔서 비누를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NH

2020-11-18 05:29:46

저도 손바닥이 벗겨져서 한 10년이상을 고생한적이 있어요.  손이 뜨거울때도 있고 손끝이 차가운적도 있는데 로션발라도 별 효과 못봤어요.  그러다가  목욕할때 우연히 뜨거운 물에 불린다음에 따뜻하고 젖은수건으로 행주짜듯이 양손으로 힘껏 했더니 껍질(?)이 볏겨저 나오면서 손바닥은 벌게져요 (혈액순환이 된듯한 기분?).  한 2-3분을 행주짜기 하고 나와서 로션 발르고 몇일후 또 (불린 후) 행주짜기 해주기를 반복했더니 이젠 더이상 peeling 하지 않아요.  제 딸두 어릴때 손바닥이 저처럼 peel 하길레 행주짜기했더니 신기하게 좋아지더라구요.  제 짧은소견으로는 아마 혈액순환이 원인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오목

2020-11-20 07:08:00

하아. 행주짜기. 감사합니다. 

penguiny

2020-11-18 06:32:35

로션 사용하시라고 많이 추천해주셨는데 저는 화상입은 후 저렇게 비슷하게 피부가 벗겨질때 보습이 중요하다 하시며 의사선생님이 Eucerin intensive repair 로션 주셨었어요. 엄청 꾸덕한데 흡수 잘되서 끈적거리지 않고 좋았었어요. 

오목

2020-11-20 07:08:52

조언해주신 로션. 꾸덕한데 흡수 잘되어 끈적이지 않는. 아주 좋은데요. 감사합니다. 

꾸덕이 끈적끈적하는 의미인지요? ^^ 

  • 꾸덕

    [명사] <방언> ‘구덩이’의 방언 (경남)

  • 꾸덕꾸덕

    [부사] 물기 있는 물체의 거죽이 조금 마르거나 얼어서 꽤 굳어진 상태. ‘구덕구덕’보다 센 느낌을 준다.

  • 꾸덕하다

    [형용사] <북한어> 물기 있는 물건이 갑자기 마르거나 얼어서 굳은 듯하다.

  • 꾸덕

    [명사] <방언> ‘굳은살’의 방언 (강원, 경남, 전라,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 꾸덕바리

    [명사] <방언> ‘구두쇠’의 방언 (강원)

penguiny

2020-11-21 08:12:49

"Thick" 한 로션이란 뜻이었어요! 니베아 로션 사용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니베아랑 비슷한데 덜 끈적거리고 무향이에요. :) 

오목

2020-11-21 10:16:24

아. 그런 의미였군요. 감사합니다. ^^

쳐닝의불시착

2020-11-18 07:03:29

이거 저도 어릴때부터 겪엇고 아직도 가끔이럽니다. 몸에 열있고 건조하면 이래요. (저는 어릴때부터 태열잇엇음)

그냥 핸드크림/로션 꾸준히 바르고요, 가습기틀고 하면 괜찮아집니다.

좀 심해졌다 싶으면 밤에 잘때 손에 바세린 바르고 비닐장갑끼고 자면 효과있어요.

오목

2020-11-20 07:11:07

약 바르고 비닐 장갑에 고무줄 해주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걸어가기

2020-11-18 15:23:03

20대 초반에 갑자기 겨울만 되면 저러다가 어느 순간 또 안 그러더라구요. 

심할때는 핸드크림이 그나마 조금 도움이 되긴 했었습니다 

 

 

오목

2020-11-20 07:16:11

For hands, Neutrogena Norwegian Hand Formula may be particularly helpful.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위의 제품 알아보니 핸드로션이더라구요. 구입해서 시도해 보려구요.

너무 많은 로션과 크림을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PSBM

2020-11-18 21:35:10

제가 올해 서른셋인데,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겨울만 다가오려고 하면 아직도 그래요... 나머지 계절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요!!

온갖 피부 알러지 검사를 다 해봤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구요. 많은 의사님들도 딱히 진단명을 못내려주시고 습진연고만 처방해주시던게 대부분이었죠ㅠㅠ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사는 중이에요.

한겨울에 심할 때는 손가락 마다 살이 갈라지고 피도 나는 심한 경우인데요...

저처럼 심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지난 세월 온갖 병원과 약을 경험한 저로서도, 결국 답은 '보습' 인 것 같아요.

워낙 저도 손에 열이 많아서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조건이거든요.

한 겨울 내내 손에 증상 없이 잘 지내다가도, 맨손으로 차에 쌓인 눈 한 번 치우고 나면, 이 삼일은 화상입은 것 마냥 저렇게 벌겋게 올라와요ㅠ

그러다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주셨던 대로, 손에 바세린 잔뜩 바르고 위생장갑 끼고 자고 일어나면 많이 회복되고요...

병원에서 주는 어떤 약도 효과가 없고, 저에겐 유일한 치료법입니다ㅠ

 

요새는 손소독제도 자주 쓰고 하니, 더 쉽게 손이 건조해질 수 있어요. 항상 손 세척이나 소독 후에 핸드크림을 수시로 바르고 더 심해지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당연하게도 천연비누 같은 거로 사용하는 제품도 다 바꿔봤지만, 다 헛수고였고... '보습' 하나만 신경 써도 훨씬 겨울이 무난하게 지나갑니다ㅜ

사진 보니, 저정도면 이미 따끔따끔 하면서 화~한 느낌이 손에 날텐데.. 신경 많이 써주세요ㅠ

오목

2020-11-20 07:13:27

써주신 경험을 읽어보니 6살 아이는 어쩌면 본인이 느끼는 통증(?)이 통증인지 모르고 괜찮다고 말을 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방전에도 바세린에 제일 효과적이라고 선생님이 써 주셨네요. 

 귀한 경험 나눔 감사합니다. 

happycoder

2020-11-21 10:20:42

와 사진보자마자 제 어릴때 손인줄 알았네요.
저도 환절기 쯤에 매번 그랬는데요, 병원에서도 아토피라며 그냥 연고 주는것밖에 안했어요.

그때부터 저희 어머니가 쌈채소를 엄청 챙겨주셨는데 음식을 가공식품 잘 안먹고 유기농 나물과 쌈채소 위주로 해주셨는데 
이제는 완쾌됐어요.

DuaLipa

2020-11-21 18:12:05

개인적으로 저런 손 까짐이나 eczema 앓던 사람입니다. 간혹 천연 제품을 추천해주시는 댓글을 본 것 같은데 천연제품에 자주 들어가는 에센셜오일이나 식물성 원료들은 eczema같은 스킨 컨디션을 악화시키기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윗 분 중에 뜨거운 물에 불리라는 말씀을 하신 분이 계신데 어떤 피부에서도 뜨거운 물에 불려서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Cerave, Vanicream, Aveeno,중 일부 라인 (Eczema Therapy 등 민감성용) 브랜드를 추천드립니다. 

 

핸드워시 같은 경우 저렴한 제품이나 공중화장실에 있는 제품들은 너무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까짐이 더욱 심해지곤 해요. 저 같은 경우는 cerave foaming cleanser (페이스용) 작은 걸 휴대해서 다니곤 하고, 집에서는 vanicream free and liquid cleanser를 썼어요. Dove/Cerave/Vanicream에서 나오는 고형 바 솝 제품을 쓰실 수도 있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비누 residue가 남지 않도록 물에 잘 씻은 다음에 타올로 손을 말리지 마시고 그 위에 바로 모이스춰라이저나 밤(바세린 등)을 바르셔야 합니다. 그래야지 수분손실이 적어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바세린, Cerave Healing Onitment, Aveeno Eczema Relief Balm 같은 꾸덕한 밤 제품을 발라주는 게 좋고 데일리로는 의사께서 추천하신 Neutrogena Norwegian Formula Hand Cream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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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보) Sofi $300 + $250(Rakuten)

| 정보-기타 24
네사셀잭팟 2024-05-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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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와치, 미국것과 한국것이 다른가요?

| 질문-기타
시골사람 2024-05-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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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24] 발느린 늬우스 - 뭔가 새로운 카드 이야기와 좋은 이야기가 많은 보물들 같은 늬우스

| 정보 13
shilph 2024-05-10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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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패스 KAL Lounge Coupon(Valid until June 30, 2024)

| 나눔 2
smallpig 2024-05-10 58
updated 114429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90
삶은계란 2024-05-07 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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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으로 된 책 내고 싶은 분? 저자가 되실 분 찾습니다 (2025 미국 주식 트렌드)

| 잡담 5
Sparkling 2024-05-10 1437
updated 114427

마더스데이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70+a worth, 5/26/24까지 유효)

| 정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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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08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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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경과 한국 안경에 차이, 다들 느끼시나요?

| 질문-기타 92
요리죠리뿅뿅 2024-05-08 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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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NIW 485 접수하였는데 (2024 3월 접수) 완전 무소식이네요.

| 질문-기타 10
The미라클 2024-05-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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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901
마일모아 2020-08-23 2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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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 그린카드 renewal 2달 안에 나오네요

| 잡담 77
재마이 2023-03-13 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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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토들러 두명과 지낼만한 에어비엔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여행
미꼬 2024-05-10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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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을 구입해볼까~ 관심을 갖다가 전기차 보조금이 이해가 안됩니다.

| 질문-기타 9
작은욕심쟁이 2024-05-09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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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스트라타 (Citi Strata) 최최최신 루머

| 정보-카드 28
GildongHong 2024-03-12 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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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나눔] 버라이즌 플랜 프로모 코드 (타 서비스 변경 필요)

| 나눔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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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선비 2020-07-28 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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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짜로 United Polaris로 upgrade되는 경우도 있나요?

| 질문-항공 4
49er 2024-05-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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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규격 LED 전구 20W 2000루멘과 26W 3000루멘 간단 후기

| 정보-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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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off 2024-05-09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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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에어컨과 히터) 새로 교체하기전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7
장미와샴페인 2022-04-23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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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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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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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 (duolingo) 꾸준히 하시는/하실 분 계신가요? 동기부여 차원에서 서로 follow하면 어떨까요?

| 잡담 100
무지렁이 2023-01-03 1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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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Starbucks) 리워드 멤버, 5월 매주 금요일 Handcrafted Beverage 1개 50% 할인 (5/10, 17, 24,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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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브 2024-05-09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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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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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썸머린 2024-05-09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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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Lounges 캐피탈 원 라운지 IAD, DFW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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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2024-05-01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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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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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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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ph 2020-09-02 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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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이케어 vs 미국 데이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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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Sports 2024-05-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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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멕스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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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페이 본인 인증없이 쇼핑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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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전심 2021-03-14 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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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글로벌리스트 체크인후 배우자만 투숙 해보신적있나요?

| 질문-호텔 5
찐슈운 2024-05-09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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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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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전진 2024-05-06 6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