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수리 조언이 필요합니다: 뒷마당이 항상 젖어있는 경우

집에 관해서 잘은 모르지만 1+ 2를 하신지 일주일이나 지났어도 흥건한게 보이면은 야드 경사나 물 빠지는 것이 시원치 않은 듯 합니다.

동일한 이슈는 아니지만 저 같은 경우는 북쪽에 위치한 사이드야드에 해가 잘 안들고, 옆집이 저희 집보다 위쪽에 위치해서 이쪽 물이 잘 안 빠집니다.

저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는데요, 다른 집은 추가 작업을 해서 흙 다시 깔고, 야드 밑에 파이프 심어서 물을 앞쪽으로 뺀 집도 있습니다.

혹시 물 새는 것이 없는지 스프링클러 자체를 아예 다 잠궈 버리시고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Yard 관련 회사 불러서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스프링클러 자체를 잠그라는 것은 워러라인을 완전 셧다운 하라는 말씀이신지요?

일단 스프링클러 콘트롤러에서 Off상태로 만들어 놓긴 하였습니다.

저희집도 마당이 북쪽으로 위치해 있어 그늘진 쪽 위주로만 촉촉한 흙이 보입니다.

흥건까진 아닌데... 건조한 곳과 비교해서는 흙색이 촉촉한 흙이다~ 라는게 보일정도이죠.

Yard관련 회사라면.... 랜드스케이핑 회사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집 사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도 얼마 전에 사서 아주 일이 많네요.

저라면 땅을 파보겠습니다. 땅에 물이 고일정도면 30cm 이내에 문제를 발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날 좋은 때 스프링클러를 켜보세요. 그리고 그지점을 유심히 보세요. 스프링클러 문제라면 증상이 보입니다. 물이 젖은 부분에 거품이 올라올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파이프 끝단에 있던 고무패킹이 새서 그쪽으로 물이 스며나와서 그 부분을 고쳤습니다. 다만 제 경우는 땅에서 깊지 않게 묻혀 있어 쉽게 발견했어요. 

그나저나 날이 맑을 때 해야 찾기 쉬울텐데... 비가 오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사시는 지역이나 사진같은 정보가 있으면 조금 더 문제 파악이 쉽겠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드릴수 있는 조언이라면

1. Water department에 전화하셔서 얼마전 이사왔는데 백야드의 파이프중 하나가 새는 것 같은데 혹시라도 요 근래 들어서 갑자기 물 요금이 더 나오거나 아니면 근처 집들과 비교했을때 물 사용량이 어떤지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2. 저라면 @빨간구름님 말씀처럼 가장 물에 젖어있는 부분을 조심스럽게 파 보겠습니다. 사진이 없어 파악이 불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파도 복원은 아주 쉽게 됩니다. 복원시에는 홈디포에 한 두번만 갔다 오시면 아이디어 얻으실 수 있습니다.

3. 그래도 찾지 못한다면 전문가를 부르시면 됩니다. 이럴때 부르는 전문가들은 Drainage service/contractor 라고 합니다. 엄청난 작업이 아니라면 하루에 끝낼수 있고 여러군데서 견적을 받고 가격과 리뷰를 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야드의 물빠짐이 잘 되어 있다면 하루에 2시간씩 물을 줘도 물은 잘 빠지고 축축이 아닌 촉촉한 느낌만 남습니다. 물론 내가 낼 요금도 은행/카드에서 더 많이 잘 빠지겠지요? :) 일주일에 3번 5분 보다는 차라리 일주일에 두번으로 줄이더라도 zone 마다 최소 20분에서 30분정도 하시는게 잔디 건강에 더 낫습니다.

그럼 문제 해결 잘 하시길 바랍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조언을 받았기에 살짝 업뎃을 해드리자면, 

일단 이틀이 지나도 수영장 물과 바스켓 안의 물의 수위가 똑같은 걸로 보아서는 수영장에서 물이 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프링클러를 모두 끈 후에 어제 수도 계량기를 체크한 후 방금 전 집에 들려 다시 한번 체크해보았는데

0.1갤론이 늘어있더라고요.

집에는 사람은 없지만, 제가 어제 (바보같이..) 수도 계량기 사진을 찍어놓고 들어가 손을 닦은 것도 있고, 

집에 연수기와 정수기가 달려서 그정도는 자연스럽게 사용이 되어버린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고로 집에서 물이 새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희안하게 아직도 바닥은 젖어있네요. (촉촉)

일단 저희집 문제가 아닌 것은 알았으니 이상태로 한동안 사태를 좀 지켜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위에도 playoff 님이 쓰셨지만 주 3회 5분씩 나오게 하면 땅의 윗부분만 젖어서 금방 마르기도 할 뿐더러 잔디의 뿌리가 깊게 자라는걸 방해한다고 하더라고요.

스프링클러 작동을 주 2회로 정도로 줄이고 최소 15-20분 이상 충분히 작동시켜야 땅속 깊숙히 까지 물이 들어가서 잔디가 그 저장된 물을 사용하면서 잘 자란다고 해요. 시간대는 밤보단 새벽이나 아침 시간에 나오게 하는게 좋데요.

그리고 1+2번의 상황을 볼때 워낙 많은 물이 계속해서 뿜어져나왔기 때문에 땅이 젖어있는건 이해가 가는데, 계속해서 촉촉하다면 아마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높네요. 보통의 상황에선 별 문제가 없겠지만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언젠가 문제가 되겠죠. 집이 다른 옆에 집과 비교해서 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보세요. 뒷마당이 집쪽으로 경사져있는지, 옆집이 더 높아서 잔디가 우리집쪽으로 경사져있다던지.. 이런 상황인데 따로 배수시설 공사를 안해놓았다면 정말 물 잘 안빠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수도 말고 하수도 리킹은 따로 검사하셔야 할거예요. 보통 집살때 하는 인스펙션에 상수도는 포함되어있는데 하수도는 안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배수시설에 관한 문의와 하수시설 리킹에 관한 문의는 어디다 하면 좋을까요?

배수 공사는 각 지역 커뮤니티에 물어보면 잘 알려줄거에요. 예를 들어 넥스트도어라던지..?

하수도 리킹은 Sewer line inspection 이나 Sewer leak detection 이런식으로 검색하시면 근처 업체들 나올거예요.

근데 하수도는 필수는 아닙니다. 혹시나 계속해서 물이 안빠지거나 뭔가 땅이 부풀어 오른다던가? 뭔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을경우 하긴 한는데... 좀 돈 들더라도 peace of mind 하고싶으시면 하셔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