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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마지막 업데이트] 첫 집 클로징 데이 -1인데 아직 못닫고있네요. 영영 못닫을지도.

수강신청 | 2020.11.20 01:57: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지막 업데이트입니다!

결국 처리가 되었는데 금요일에 에스크로 회사가 쉬어서 결국 월요일에 클로징 하게 됬네요. 수요일 은행 문 닫기 직전에 에스크로에서 문서를 받아서 펀딩을 보내고 금요일에싸인했구요, 셀러는 제 사정 듣고 제가 보낸 펀딩 영수증 받자마자 추수감사절에 키를 주셔서 휴일 내내 짐 옮기고 그동안 못한 블프 쇼핑 하고 정신이 없었네요. 내일 드디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걱정, 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저와 같이 클로징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아무일 없이 잘 마무리 하시고 따스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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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지나 또 다른 업데이트입니다..... 저번 금요일에 어프루벌 받고 이제 월요일 화요일 이면 클로즈 할꺼야! 라는 말 듣고 거진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월요일 오후 2시쯤 걸려온 전화... 갑자기 어프레이절을 받아야 된다네요? (초반에 어프레이절을 생략했었습니다.) 지금 제가 move out을 30일에 해야 하는데 지금와서 또 어프레이절 받으라면 땡스기빙 주간 포함해서 제때에 열쇠를 못받을 확률도 너무 커지고 해서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네요. 렌더쪽에서 자꾸 말바꾸는거 진짜 이거 뭐 어떻게 안되나요? 셀러/바이어를 위한 론 프로세스 보험같은거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그간 회사일도 제대로 못하니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미안해 죽겠고...진짜 최악의 경우에 집에서 나가서 어디로 가야되는지 짐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걱정에 하나부터 열까지 수명 갉아먹네요 정말.. 왜 미리 해결할수 있었던걸 지금까지 숨겨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드는걸까요...? 믿었던 체*스 진짜 화가 납니다...심지어 저희 리얼터가 예전에 은행쪽에서 일했었어서 리얼터가 이리저리 체*스 아는사람 전화하면서 뛰어다녔지 그렇지 않았으면 아직도 나몰라라 하고있었을 거죠.....ㅠㅠ 어째어째 체이스 임원 이메일을 알아서 어제 제 사정을 설명하는 메일을 보냈는데...알겠다고 처리하겠다고 답이 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다음날 (화요일) 2시가 되었는데 기다리고 있네요.. 그사이 계속 재촉 이메일 보내고 있습니다. 또 업데이트 올릴게요... 굳뉴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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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올려요... 방금 금요일 4시 반쯤 결국 은행에서 어프루벌 받았어요. (여기는 서부인걸 감안하면 동부기준으로 일하는 은행 사람들도 이걸 위해 야근했겠죠..?ㅠ) 
HOA랑은 일이 안될것 같고 결국 급하게 401k 든지 이것저것 다 싹 쓸어모아 보내서 예외적 승인 받았어요..리얼터도 렌더도 지금까지 이 일 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고... 오늘 정말 하루종일 컴터 앞에서 폰 앞에서 고생했네요.. 초조하게 기다리는동안 유퀴즈와 주변 친구들이 좋은 동무가 되어 좋구요... (이와중이 딜리버리 날짜를 옮긴 아마존 침대가 결국 새주소로 배송되어서 또 난리났었구요...) 오늘 진짜 대놓고 개인적으로 2020 최악의 날이라고 할 만해요  허허.. 어프루벌 받고 여기저기 통화하고 화가 나있을 셀러를 위해 편지도 쓰구 한 다음 씻고 간신히 뭐 좀 먹었어요. 일요일 이사업체는 취소했고 12월 까지 일정이 꽉차있대요. 이제 땡스기빙 전후로 이사 가능한 업체를 빨리 알아봐야 되는데 이것도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일단 오늘은 쉬러 가겠어요. 하지만 클로징 전까진 떨어지는 단풍도 조심해야하는 마음으로 주말을 보내겠습니다. 걱정, 응원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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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심히 알아보다가 첫집 드디어 계약하고 이것저것 다 너무나도 스무스하게 지나가다가...급 문제가 터져 어제가 계약서에 적힌 클로징 데이으나 지금 아직도 못닫고 있고 론을 못받을 상황까지 오고 있네요. 지금 초조함에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아서 직장 매니저한테 문자 주고 오늘 일 마감하고 마인드컨트롤 중입니다. ㅠ 

무슨 문제인지 말씀드릴게요. 일단 아래가 클로징 이후 계획이었습니다.

 

18일 - 클로징, 열쇠받기

19일 - 오늘

20일 - 아마존에서 새 침대 딜리버리 받기 

22일 - 무버 예약, 새 집 이사

25-17일 - 땡스기빙 휴가, 나머지 짐 옮기고 청소, 필요한 것들 구매, 언팩킹

30일 - 현재 사는 집 move out, 열쇠 넘기기

 

이렇게 계획이 되어 있었는데요. 지금 다 취소하게 생겼습니다.

 

갑자기 렌더쪽에서 HOA 가 무슨 Hazard Policy 커버리지가 있어야 하는데 이게 Fannie Mae, Freddie Mac 에서 요구하는 폴리시라고 필요하답니다. 이게 이번달 부터 생긴 부분이라며 HOA도 잘 모른다더라구요. 그래서 HOA 를 압박하는데 HOA는 대답이 없고 명백하게 폴리시가 없는 상태인데 이게 비싸기도 하고 이걸 구매하려면 보드 미팅을 통해 구매해야하는걸로 보여집니다. 만약 HOA가 계속 거부할시엔 론을 내줄수 없다는 입장이고요.

지금 현제 렌더 브로커, 렌더 매니져, 저희쪽 에이전트, 셀러쪽 에이전트, 에스크로 컴퍼니까지 다 HOA를 압박하고 있는데 저는 이미 클로징 데이도 놓쳤지만 사실 오늘까진 상황이 심각한지 모르고 오늘이면 되겠지 하고 있었는데요, 방금 위 내용을 전해듣고 완전 패닉왔어요. 제가 방금 아마존에 연락해서 침대 딜리버리 날짜는 바꾸었 지금 무버 예약 날짜도 옮겨야 하는데 도대체 언제로 옮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떙스기빙 주말 다 빼고 언제나 이사가 가능한건지;; 그리고 무브아웃 날짜가 다가오면 도대체 이 많은 짐을 들고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뭐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한가지 웃긴 점은 같은 HOA 커뮤니티에 바로 몇일 전에 유닛 하나가 팔렸는데 저희 에이전트가 얘들한테 연락해보니 이사람들은 아무 문제 없었답니다. 

 

지금 제가 할수있는건 기다리는것 뿐인지.. 사실 무버들한테 빨리 연락을 줘야 하는데 연락해서 다음 날짜를 언제로 잡아야 될지도 모르겠고 앞이 깜깜합니다...ㅠㅠ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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