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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1991년 일본 부동산/주식 버블에 관한 다큐를 봤는데 소름이 끼칠만큼 현재 상황과 비슷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실런지 궁금해서 글 남겨요.
https://www.youtube.com/watch?v=-D7GIBs8QAU
KBS에서 2007년에 방영한 거의 한 시간짜리 다큐인데, 지금 상황과 너무 비슷한거 같애요. 짧게 요약을 하자면,
- 미국과의 환율싸움후 중앙 은행의 금리 인하에서 시작
- 이후 은행들에서 대출을 마구 해줌 (+금리 인하 경쟁)
- 대출금을 베이스로 부동산/주식 금액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올라감
- 중앙 정부에서 대출 규제를 한후 버블 터지고 아직까지 회복 못한 불황기 지속...
지금 한국의 상황과도 너무 비슷해서 한국에서도 꽤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것 같네요. 현재 미국의 부동산 및 주식 시장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만, 차이라고 하면 아직 중앙 정부에서 대출 규제를 시행하지 않은점, 또한 금리 인상의 조짐도 안보인다는 점 등이 있겠네요. 미국은 초 자유 시장 경제 모델을 채택한 나라이기 때문에 대출을 제한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이런식의 부동산 및 주식 가격 상승은 아직까진 제 눈에는 비정상으로 보이네요..
이제 한국도 주택구입 관련 대출을 규제 한다고 합니다만, 이후 시장이 어찌 돌아갈지는 모르는 일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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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phokary
2020-12-09 04:35:47
한국과의 상황과는 많이 다르지 않나요? 사실 일본의 버블이 터진건 일본경제가 너무 커지니깐 미국에서 그걸 누르려고 한거고 그로 인해 일본이 경제적으로 폭락하는 상황을 맞았고 엄청난 가치의 자본들도 덩달아 떨어진건데 한국은 전혀 다르다고 보네요. 차라리 그 때의 일본은 지금의 중국과 비슷하죠. 하지만 중국은 일본처럼 쉽게 눌러지지 않아서 지금 저렇게 미중싸움이 길어지는거죠.
nysky
2020-12-09 04:47:30
십년도 전에 한국에서 유행했었죠. 일본장기불황과 똑같다. 우리도 그렇게 된다. 인구절벽이다. 부동산 폭락한다. 주식 폭락한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프라자합의 이후 대출이 늘은게 아니고, 그 전에 이미 거품이 상당했던거 아닌가요?
전 요즘 미국 주식 시장이 좀 걱정이 되네요.
주매상20만불
2020-12-09 05:14:27
한국 주식은 전혀 거품아닙니다 오히려 아직도 저평가
부동산은 모르겠고요
미국도 나스닥은 보니까 PE Ratio 가 24정도인데 20에서 30사이로 PE Ratio 가 된지는 한 5년 정도 지났습니다
https://www.macrotrends.net/2577/sp-500-pe-ratio-price-to-earnings-chart
https://www.macrotrends.net/stocks/charts/NDAQ/nasdaq/pe-ratio
앞으로 실물경제가 무너질꺼라는 예측에 주식시장이 무너질수는 있는데 지금 거품이 많이껴서 무너질일은 일단 없습니다
유타청년
2020-12-09 05:14:43
1 현재 한국은 그당시 일본처럼 환율싸움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플라자합의 정도의 갑작스런 충격도 없을거니와 한국은행의 외화재고도 많습니다.
2 은행에서 대출을 마구 해준다는건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DTI 40%만 봐도 마구 해준다 보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집값이 오른다는건 (특히 지난 1년) 현금부자들의 유입이라고도 볼 수 있죠.
3 부동산 / 주식 증가의 원인이 투기라면 비슷한거겠지만 현재는 저성장경제 전환 + 코비드 충격에 의한 저금리로 봐야 합니다. 혹 같은 거라고 말 할수 있지만 뉘앙스가 다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본 불황경제와 비슷해서 곧 폭락할거란 얘기는 지난 15년동안 계속 들려오는 얘기입니다. 사실 기관투자자 관점에서는 사실 지금 서울 집값이 정말 버블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만큼 80년대 일본과 지금 한국은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Blackstar
2020-12-09 05:45:56
원글 댓글 다신 분들 모두 맞는 말씀같지만 저는 왠지 경제 글이 시사로 번져서 서부 밤이 되는 오늘 밤 이 글에 화이어가 날 것 같아 걱정입니다. ㅜㅜ
투현대디
2020-12-09 06:01:08
일본의 상황과 일치하지는 않겠찌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부동산은 어느정도 위험한 (버블에 가까운) 상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 부동산 가격이 인구가 줄고 있는 지방에서도 일반 소득으로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엄청 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이랑 비교 해보면, 월세로 벌 수 있는 이득이 제한되어 있는데, 시세 차익만 계속 오르는 현상이 뭔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한국 가계부채도 최근 가파르게 증가한 걸로 아는데, 저 다큐 제목대로 공짜 점심은 없죠.
우리동네ml대장
2020-12-09 06:05:59
버블이라는게 항상 상대적인 것 같아요.
현재 미국은 말도 안되는 저금리와 전례없는 유동성을 fed가 공급하고 있죠. 옛날의 기준을 현재 시대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Platinum
2020-12-09 06:51:31
최근 한국 부동산이 오르긴 정말 많이 올랐더군요.
예전에 80년대 한국에서 건물 팔아서 미국인가 캐나다인가 이민 온 분이 건물 가격 오른거 생각하면 과연 잘 한건가 싶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요즘 한국 부동산 가격 오르는 거 보면 한국이건 미국이건 노동으로 수익을 얻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미국도 지역에 따라 부동산이 오르긴 했지만 지난 몇년간 한국만큼은 아니더군요.
그냥 한국에서 수도권에 아파트 괜찮은 거 하나 가지고 있었으면 지난 몇 년 오른 가격이 어지간한 직업은 우습게 보일 정도니까요.
가끔 한국의 소득이나 그런걸 생각했을 때 이렇게 까지 올라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적어도 향후 3, 4 년은 내려가고 싶어도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게 일반적인 분석 같더군요.
뭐 여기서 어쩌겠습니까만, 혹시 한국에 부동산 가지고 계시면 어지간하면 팔지 않는게 상책 아닌가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어른들이 한국은 부동산이고 미국은 주식이라고 하던데 역시 틀린 말 아니라는...
정돈
2020-12-09 08:33:16
일본은 도쿄 황궁 정도의 땅이 미국 캘리포니아를 사고도 남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버블이 크게 터진 거고요.
한국, 미국은 크게 터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잘해봤자 30~40% 떨어지겠죠. 이것도 몇년후면 다시 오를 것 같고요, 서브프라임 사태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