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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 성공했습니다

doomoo, 2021-02-02 22: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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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민망합니다.

경험했던 인터뷰에 대한 내용을 따로 짧게 올렸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국한된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28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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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으로 53살이 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난 수년간 공들였던 회사 옮기기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리크루터로부터 오퍼 주겠다는 컨펌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 동안에 몇 번 거의 끝까지 갔다가 나가리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직 100프로 안심은 안됩니다만, 그래도 이 기쁨을 누구한테라도 알리고 싶네요. 능력이 좋은 분들에게는 몸값 불리면서 회사 옮기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아주 힘들고 긴 여정이었습니다.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말이죠. 또 어떤 분들은 이게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엔지니어로서 얼마 남지 않은 나이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였습니다.

그 동안 해왔던 것들을 두서없이 써보겠습니다.

 

1. 그 동안 인터뷰 횟수가 100번은 쉽게 넘을 겁니다, 물론 회사도 셀 수 없구요 같은 회사도 여러 번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오퍼받은 회사 한 군데만 해도 폰 인터뷰 포함하면 30번도 넘구요, 온싸이트만 해도 전부 몇번인지 기억은 합니다만 부끄러워서 말씀 못드리겠네요.

100여번 안에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로서 갈 수있는 거의 모든 회사가 들어있구요, 초반에는 인터뷰 후에 "Unfortunately"로 시작하는 리크루터의 답장을 받을 때마다 데미지가 컸지만 그것도 날이 갈수록 내성이 생기더군요. 온싸이트 최종까지 다 가고나서 갑자기 req이 없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2. 일단 제가 현재 다니는 회사도 탑클라스는 아니지만 네임드 회사입니다. 리크루터나 하이어링 매니저들로부터 컨택이 오는데 그 부분이 작용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그럼 지금 그냥 그 회사 다니지 뭐하러 그 고생하면서 옮기려고 하느냐... 라고 하실수 있는데요, 그 이유 중의 한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현 회사를 오기전 다니던 회사가 하던 비즈니스를 접느라 그룹을 아예 날려서 그 소속 엔지니어들이 모두 정리됐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도 네트웍이 잘되어있는 친구들은 쉽게 비슷한 대우로 이직을 했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저로서는 바닥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레이오프가 되면 정말 상황에 따라 커리어가 리셋이 되더군요. 8개월여의 구직활동 끝에 현 회사에 컨트랙터로 들어오게 되었고 그 생활 일년정도 후에 회사내의 풀타임 오프닝에 지원해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컨트랙터로 일하던 사람을 풀타임으로 바꿔주는데 얼마나 compensation을 해줬겠습니까? 이게 돈도 돈이지만, 결국 회사내의 비슷한 직급 레벨이 20살 이상 차이나는 친구들인데, 어떤 친구들은 같은 직급이 요청을 하면 들은 척도 안합니다. 꼭 매니저를 끌고 들어와야 움직이죠.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짜증도 나구요 뭔가 저의 상황을 좀 되돌려 놓고 싶었습니다. 실직 후에 다급해서 들어오게 된 회사가 아니라 당당하게 내가 골라서 찾아보자... 라는 마음인거죠. 새 회사가 그 아쉬움을 해결해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거기만의 문제들이 또 있겠죠. 그건 또 가서 경험해봐야죠.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4. 인터뷰 준비하느라 손대지 않았던 부분이 없습니다. 회사에 따라서는 레주메에 사소하게 적어놓은 한줄 때문에 연락하는 경우도 있어서 일단 레주메에 써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숙지를 해야 했구요. 제가 업무에 쓰는 메인 언어는 C/C++ 이지만 python, java도 공부해야 했구요. 인터뷰할 각각 회사가 특별히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다양하게 준비해야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당연히 거쳐야할 코딩도 리트코드에 subscribe 해서 매일 몇 시간씩 했구요. (easy-medium-high 합해서 400 문제 정도는 될겁니다. 사실 이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인데요, 좀 더 자세한 얘기는 5번에서 하겠습니다.)  Design pattern, OS, network protocol, git 등 인터뷰어가 물어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라도 더 깊게 공부해야 했습니다. 또 어떤 특정 회사는 Behavioral 부분을 특별히 강조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따로 시간을 내서 case별로 거의 암기하다시피 했습니다. 뭐랄까 점점 인터뷰 머쉰이 되어가는 걸 느꼈습니다.

 

5. 언급한 대로 리트코드를 메인으로 코딩 공부에 시간을 엄청나게 할애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알고리즘 코딩이라는게 한번 풀고 이해한다고 해서 계속 머리속에 남는 게 아니라서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잊지 않으려고 애써야 했구요. 특히 dp같은 문제들은 아주 기초 말고는 볼 때마다 새로워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허탈하게도 이번에 옮기게 된 회사 인터뷰때 물어본 코딩 문제는 easy 레벨 한 문제 였습니다. 이전에 인터뷰했던 다른 회사들의 경험에서도 느꼈지만 지금와서 보면 굳이 하드 레벨까지는 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가 그런 정도까지의 복잡한 로직을 물어볼 필요가 없기도 한것 같구요, 아무튼 한편으로 허무하기도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 동안 단련해온 코딩 실력이 인터뷰 전반에 반영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나중에 실무에서도 보이지 않게 쓰이겠죠. 아무튼 제 구글독에는 리트코드 풀이가 쌓여있는데, 정리해서 github에 올려서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할 생각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여러 풀이를 검토한 후에 가장 이해하기 쉽고 optimized된 해법들을 모아놓은 귀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6. 이렇게 준비를 해도 인터뷰는 매번 쉽지 않더군요. 뭔가가 맞지 않는 것들이 꼭 있습니다.

저한테 인터뷰어가 원하는 특별한 스킬이 있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예를 들면, 요새 많이 찾는 카메라나 ML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옮기는 걸 종종 봤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 갭을 줄이는 게 문제였습니다. 경력이 많다보니 리더쉽 롤에 집중해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F사에서 받았던 system design 질문은 streaming service를 위한 db는 어떤 종류를 써야되며 왜 그걸 써야되냐 였습니다. 지금이야 그 이후에 공부를 좀 해서 답변할수 있습니다만, 제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요즘 트렌드인 system design입니다. 그 사람이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는 능력을 보겠다는 취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 사람의 background의 범위 내에서 물어야지요. 반대로 web관련 소프트웨어 하는 사람들한테 semaphore를 물어보면 알겠습니까? 왜 과거 경력과 상관없이 system design 질문들은 죄다 database/server 쪽으로 편향되어 있는지...

 

7. 하지만 갑은 항상 인터뷰어죠, 불합격된 인터뷰이는 하소연할데도 없습니다. 아무리 인터뷰어가 mean했었어도, 물어본 질문에 내가 맞는 답을 했고 인터뷰어는 틀렸어도, 인터뷰어가 늦게 들어와서 내가 충분히 답할 시간이 부족했어도, 그런 것들은 양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짜피 피드백은 인터뷰어가 작성하는 거니까요. 

 

8. 종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인터뷰의 성패는 실력과 운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운이 좋아서 이번에 어찌어찌 바라던 바를 이룬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이번 인터뷰가 예전의 다른 것들에 비해 더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쉬운 질문을 대답 못한 부분도 있구요. 인터뷰라는게 그런건가 봅니다. 

 

9. 끝으로 소회랄까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저는 제 자신이 능력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물론 그러니까 이렇게 애를 먹었겠죠) 저보다 뛰어나신 분들도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 자리잡은 현 업무에 대충 시키는 일이나 하고 가끔씩 발생하는 이슈 디버깅이나 하면서 지낼 수도 있었겠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현재 이 모습이 저의 엔지니어로서 마지막 모습이라고 생각하기는 싫더군요. 앞으로 몇년 간을 더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리타이어 후에 그래도 엔지니어로서 기억할 만한 성취감은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지금 인터뷰 준비중이신 분들은 50 넘어서도 할수 있으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0. 지난 몇년간, 제게는 별다른 취미활동이라고는 없었습니다. 시간만 되면 유튜브에 업데이트되는 리트코드 영상을 보는 것이 루틴이었죠.

제가 좋아하는 것이 음악, 사진, 식물, 이 세 가지인데요. 이제 좀 눈을 그 쪽으로 돌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한테 그 동안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이 회사가 끝이 아니라 몇 년 후에 또 다른 회사로 옮길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지금까지처럼 많은 걸 포기하면서까지 준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간단히 기쁨을 표출하고자 쓴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원래 자주 들어가는 곳이 엠팍, 클리앙 그리고 이곳인데요, 엠팍은 제가 15년이상 들어갔었고 그만큼 애정이 있어서 이런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곳이었는데 근래 일이년 사이에 좀 이상하게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그 곳에 글은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클리앙은 아이디를 기억하지 못해 눈팅만 해왔구요. 그래서 남은 한 곳, 제가 어떠한 질문을 해도 친절하게 답해주신 마일모아에 올립니다.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시 특정 회사의 인터뷰 프로세스나 물어보는 질문 경향같은 것이 궁금하시면 쪽지 주시면 제가 아는대로 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9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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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바위

2021-02-03 05:43:58

더 쉬운것은 아닌것 같구요. 문제 해결 팁과 동영상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전 easy한것만 공부했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인터뷰때는 median구하는거 물어봐서 잘 구현했었습니다.

쌀꾼

2021-02-03 00:25:56

적지 않은 나이에 열심히 노력하셔서 끝까지 성공하신 모습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직은 항상 걱정이 되고 조마심만 커지는거 같은데 말이죠! 

doomoo

2021-02-03 01:25:58

정말 이 나이먹고 왜 이렇게까지 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도끼로이마까

2021-02-03 00:28:1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IT쪽 직업이 뜨기 시작했을때 변변치 않은 실력으로 개발자로 처음 발을들였다가 서른이 넘은 나이에 미국에 오게 되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먹고살기 위해 한국회사를 전전하면서 버티나 보니 40중반이 넘어버렸습니다. 영어도 프로그래밍 능력도 이제 별 진전이 없어 융자나 받아 장사나 해볼까 하는 생각만 하던중에 doomoo님 글을 읽고보니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집니다. 정신차리겠습니다. 다시한번 힘을 내어보겠습니다. 염치없겠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리트코드 공유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oomoo

2021-02-03 01:27:34

하찮은 넋두리 글에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공유 꼭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cjolbu

2021-02-03 00:28:34

힘이 되는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1:27:56

감사합니다.

JM

2021-02-03 00:31:09

축하드립니다. 이직이라는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닌데... 고생하셨습니다. 

doomoo

2021-02-03 01:28:15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곰과나무

2021-02-03 00:42:35

40아주 초반에 저로서 10년 앞선 인생 선배님에 치밀한 계획과 노력이 귀감이 되네요. 물론 분야가 전혀 다르지만요.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1:28:45

치밀했었으면 고생을 덜 했겠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머째이

2021-02-03 00:45:06

우와. 정말 좋은 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대기업 부터 중소기업까지 수도 없이 많은 인터뷰를 봤었더랬습니다.

인터뷰 보면서도 부족한게 많구나 운이 없구나 하고 지쳐있는 상황인데 doomoo님 글을 보니 제가 이직을 못한 이유가 분명히 드러나네요.

그 동안의 제 노력은 doomoo님께서 하신 노력에 비하면 아주 하찮은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doomoo 글을 보고 느낀 것이 많습니다. 기초부터 전문 영역까지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좋은 자극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진심 축하드리겠습니다.

doomoo

2021-02-03 01:30:47

네 정말 인터뷰어들은 상상을 못한 것들까지 물어봅니다. 근데 그걸 대비해야 합니다. 근데 웃기는 건 또 대답을 잘 못해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때도 있습니다. 포인트는 어느 부분이 인터뷰어랑 통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awaii

2021-02-03 00:46:12

축하드립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시고 성취하시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doomoo

2021-02-03 01:31:00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Nanda

2021-02-03 00:47:08

축하합니다! 저와 같거나 비슷한 60년대 후반생이신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처음엔 프로그램하다가 20여년 전부터 BA나 PM같은 다른 일을 하니까 다시 개발자로 돌아가지 못하겠더라구요.

아직도 엔지니어로 일하신다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doomoo

2021-02-03 01:32:36

네 원숭이띠 입니다. 제가 능력이 부족해 다른 분야로 전환할 시도조차 못했었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대추아빠

2021-02-03 00:48:37

와우! 축하드립니다! 멋지세요!!

doomoo

2021-02-03 01:33:08

감사합니다.

마아일려네어

2021-02-03 00:55:44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한걸음 더 나가시네요!

doomoo

2021-02-03 01:33:26

감사합니다.

ReitnorF

2021-02-03 00:58:50

어려운 시기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소망하며 기원합니다.

doomoo

2021-02-03 01:33:41

감사합니다.

실바

2021-02-03 01:04:38

요즘 같은 시기에 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이제 취미생활에 눈 돌릴 시간, 여유 충분하시면 좋겠습니다.

doomoo

2021-02-03 01:34:30

물리적 시간보다 심적인 여유가 생겼다는게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GatorGirl

2021-02-03 01:14:56

도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1:34:49

감사합니다.

sono

2021-02-03 01:15:18

정말 어려운시기인데 멋지세요!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1:35:07

감사합니다.

어부바

2021-02-03 01:19:04

축하합니다

doomoo

2021-02-03 01:35:19

감사합니다.

땅부자

2021-02-03 01:19:28

축하드립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나아가는 모습이 멋집니다. 저고 노력하겠습니다.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doomoo

2021-02-03 01:35:38

감사합니다. 

lonely

2021-02-03 01:26:57

축하드립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올려주신글 보고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doomoo

2021-02-03 01:35:52

감사합니다.

BigApple

2021-02-03 01:38:42

그동안 고생하신것이 글에서 묻어나오는 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찡합니다.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1:46:14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실한노부부

2021-02-03 01:43:27

P2

실망하지 않고 계속 잡서치를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시는 경험을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doomoo

2021-02-03 01:46:40

보잘것 없는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빠른거북

2021-02-03 01:52:56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2:52:03

감사합니다

오빵

2021-02-03 01:53:32

축하드립니다. 같은 엔지니어로서 좋은 모범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oomoo

2021-02-03 02:52:25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면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달타냥

2021-02-03 01:53:52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직하려고 생각만하지, 실제로 행동하는게 어렵더라구요. ㅋ

노력하신 보람이 있으시네요.. 저도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갑니다..ㅎ 홧이팅!!..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doomoo

2021-02-03 02:52:50

일단 행동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베이킹쏘우다

2021-02-03 01:55:43

수고 많으셨습니다.

doomoo

2021-02-03 03:12:49

감사합니다

모밀국수

2021-02-03 01:58:18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엠팍 15년넘게 보고있는데 반갑습니다 ㅎㅎ

doomoo

2021-02-03 03:13:34

한때는 마음의 안식처였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슬프네요. 감사합니다.

살살금왕창

2021-02-03 02:02:43

멋지십니다.!!

이유는 조금 다르지만 3번 상황은 저도 비슷한 것 같은데, doomoo님은 상황을 되돌려 놓으셨네요.
저도 용기를 내 볼까요? ㅎㅎ

거듭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3:14:08

바꿔말하면 현실도피 일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말

2021-02-03 02:03:19

항상 노력하시는 분들께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3:14:19

감사합니다.

pearl

2021-02-03 02:04:22

너무 축하드립니다. 몃년간 준비하시고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도 재도전을 위해 몃달 공부하다가 지쳐 포기

하던 찰라 였거든요.

노력과 포기하지 않은 모습 너무나 멋지십니다.

거기다 나이까지! 

새로 가실 곳에서도 화이팅 입니다!

doomoo

2021-02-03 03:15:30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틀에 박힌 말이지만 하다보면 확률적으로 잘되는 인터뷰도 있을 겁니다.

SD눈팅

2021-02-03 02:25:20

축하드려요!!!! 

doomoo

2021-02-03 03:16:04

감사합니다.

샌프란

2021-02-03 02:31:20

일단 축하드립니다! 5학년 3반이시면 87학번이신가요..

저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네요

엠팍은 여기 주인장이신 마모님 언급으로 봐 왔는데요 언제부터인가 맛이 갔더군요

물론 먼 소리야 이제 좀 볼 만하구만... 하는 분도 있겠지만 ^^;

doomoo

2021-02-03 03:17:47

87학번 맞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는데 2000년대 초반에는 mlbbada라는 싸이트가 있었습니다. 거기가 없어지면서 옮긴 이후에 친구가 되어준 곳이었는데 어쩌다가 변질됐는지...

aculover

2021-02-03 02:32:37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건강도 잘 챙기시고 더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doomoo

2021-02-03 03:18:03

감사합니다.

나도야

2021-02-03 02:43:07

진심으로 축하인사 드리려고 눈팅만 하다 로그인 했습니다. 축하와 더불어 상세히 나누어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친구가 말하길 모든 인생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굴곡이라고, 이제 올라갈 일만 남으셨습니다.  

doomoo

2021-02-03 03:19:23

새 회사에 다니는 게 올라가는 인생씩이야 하겠습니까? 그냥 장애물 하나를 통과한 기분입니다.

욱이네

2021-02-03 02:47:0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3:19:37

감사합니다.

카도쉬

2021-02-03 02:57:12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글 읽으면서 doomoo님의 삶이 느껴져서 뭔지 모를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좋은 일만 생긴다는 법은 없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일은 있으시겠지만 지금까지 하셨던 것 처럼 잘 이겨내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멋진 사람으로 기억 되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doomoo

2021-02-03 03:20:35

부담스럽습니다. 별거 아닌 글에 이리도 많은 분들이 반응해주실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PJmask

2021-02-03 02:57:37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실꺼라 믿습니다!! 

doomoo

2021-02-03 03:21:02

덕담 감사합니다.

샌디에고

2021-02-03 02:59:52

좋은경험 말씀 나누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직하신거축하드리고 글읽는 내내 제가 다 두근거렸습니다. 멋있으세요!

doomoo

2021-02-03 03:22:12

감사합니다. 아이디에 정이 갑니다.

확실히3

2021-02-03 03:09:40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지만, 거쳐가야할 단계를 읽는 것 같네요. 부디 새로운 직장에선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성과가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doomoo

2021-02-03 03:22:54

감사합니다. 준비 잘하셔서 원하시는 곳으로 꼭 이직하시기 바랍니다.

mbc청룡

2021-02-03 03:15:45

doomoo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전 제 얘기를 읽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이제 50이 되었구요. 소프트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이직을 하려고 했는데, 참 쉽지 않았습니다.

같이 일하는 저랑 비슷한 수준의 동료들의 경우 어렵지 않게 좋은 회사로 이직 하는 것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내 자신이 어떤 문제가 있을 까 많이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줄기차게 폰인터뷰를 떨어졌구요. 온사이트 인터뷰까지 가는 경우도 많이 없었습니다. 보통 폰인터뷰가 끝나고 나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생각이 나더군요.

  첨엔 그렇게 많이 오던 리쿠르터들한테 연락도 이젠 더이상 오지 않고, 제가 직접 찾아서 resume을 보내야 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그래도 계속 인터뷰를 보았고, 오늘 저번주에 온사이트 인터뷰 본 회사에서 offer를 받았습니다.  

   저의 글이 지금도 저와 같이 이직을 하고자 하지만, 마음 먹은대로 안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옆에 이런 배우자가 계시면 계속 격려 해 주세요. doomoo님 말씀처럼 저처럼 평범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인터뷰는 운반 실력 반인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조금 더 하시면 분명 원하시는 결과를 받을 실 수 있을 겁니다.

샌디에고

2021-02-03 03:18:58

이직 축하드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mbc청룡

2021-02-03 04:16:07

감사합니다.

샌프란

2021-02-03 05:13:05

MBC 청룡님 반가워요 저는 OB 베어스 원년 멤버입니다! 

대전 중앙데파트 앞에서 사인 받던거 기억 나네요

그때 선우대영 조범현 윤동균 사인 받았는데..

mbc청룡

2021-02-03 06:27:18

샌프란님 반갑습니다. 전 고향이 부산인데, 청룡팬이어서 학창시절내내 별명이 배신자였습니다. 프로야구 원년 첫번째 게임에서 이종도의 만루홈런으로 삼성에게 역전승 한 것에 반해서 그후부터 청룡->LG 팬입니다.

doomoo

2021-02-03 03:28:53

mbc청룡님도 축하드립니다. 50대가 혼자 주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네 저도 리크루터한테 오는 연락 기다리지 않고 열심히 어플라이 했습니다. 쓰신 글 많은 부분에 공감이 됩니다. 우리 새 회사에서도 잘 버티기로 해요. 말씀대로 휴일에도 PC앞에 버티고 앉아있는 남편한테 아무 불평도 안한 와이프한테도 미안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LA갈비

2021-02-03 03:22:40

축하드립니다! "혹시 저처럼 지금 인터뷰 준비중이신 분들은 50 넘어서도 할수 있으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말씀에 자극도 되고 위로도 되고 합니다!

doomoo

2021-02-03 03:29:49

LA갈비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물농장

2021-02-03 04:13:38

어려운 시기에 힘든 과정을 이겨내셨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은 나이에 평범한 엔지니어라고 자신을 낮추셨지만 공유해주신 과정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셨겠어요.. 저도 직종은 다르지만 몇 년 이내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평생 지금 있는 곳에서 커리어를 마감할 듯 싶은데 차후에 이직을 생각할 때 꼭 되새겨 보고 싶은 글입니다.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oomoo

2021-02-03 08:12:1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에지뉴져져

2021-02-03 04:32:02

축하드립니다. 저도 같은 직종/직장에서 이제 10년차가 되어 hiring을 위해 많은 tech 인터뷰를 하고 candidate들을 이런저런 이유로 reject하고 있지만 막상 제가 반대쪽에 섰을때 인터뷰어들을 만족시킬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셨을텐데 고생 많이 하셨고 더 좋은 앞날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doomoo

2021-02-03 08:12:49

제 느낌을 누구보다 잘 아시겠네요.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샤샤샤

2021-02-03 04:37:41

축하드립니다.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도 힘내서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LeetCode도 열심히 하고, 시스템 디자인 문제들도 찬찬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doomoo

2021-02-03 08:13:14

네 열심히 하시다보면 꼭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릴랙스

2021-02-03 04:44:25

연초부터 기분 좋은 소식 이네요.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 합니다. 지난 시간 열심히 노력하신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네요. 계속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doomoo

2021-02-03 08:13:51

제 소식에 기분 좋다고 하시니 제가 더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TKD

2021-02-03 04:44:28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8:14:27

감사합니다.

좋은여행

2021-02-03 04:56:38

추카드립니다. 쉽지않은 도전이였기에 그만큼 기뻐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doomoo

2021-02-03 08:14:50

감사합니다. 

준피

2021-02-03 05:16:44

정말 멋지십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8:15:17

감사합니다.

내팔자에

2021-02-03 05:24:36

아주 자극이 되는 경험 소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8:16:09

감사합니다

코코넛

2021-02-03 05:43:57

축하드립니다! 저도 차근차근 준비해둬야겠어요. 공유 감사드립니다!

doomoo

2021-02-03 08:16:50

네 시간 나실때마다 조금씩 하시는게 몰아서 하는 거보다 오래갑니다. 감사합니다.

zion

2021-02-03 05:51:42

40대 중반 나이에 벌써 나태해져가려는 제 모습이 심히 반성이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네요. 새로운 직장,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아하시는 음악,사진,식물도 더 즐기시며 앞으로는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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