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핑계대며 운동을 미루다가 로잉머신 구매 후 잘 사용 중입니다.
구매 할 때만 해도 이거 사서 안 쓰면 어쩌나 했는데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니 또 잘 사용하게 된데다가, 운동기구 욕심까지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코스트코에 있는 트레드밀을 살까 싶어서 들어봤는데 안 들리더군요.
'응? 운동 부족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대략 300 파운드.
집에까지 들고 오기엔 운동이 한참 부족해 얌전히 돌아왔습니다.
이전에 대형 티비 샀을 때도 고생했는데 이건 또 다른 차원이 다르네요.
보통 이런 무거운 물건 운반하실 때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심지어 차도 밴이 아닌 SUV라 들어가기나 할까 싶기도 합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했던 책상이 두 동강 나서 온 적이 있었던지라 모터까지 달린 물건을 배송 맡기기엔 너무 걱정이 크네요.
무거운걸 사도 대부분 배송비가 무료인걸 고르고, 무조건 집 앞까지 배달 받습니다. (코스코도 코스코 온라인 샵에 같은게 있는지 한번 보세요. 운동기구들은 오히려 온라인에 더 다양하게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혹시라도 배송 중 파손이면 다시 pickup return 하시면 되겠죠?
집으로 들일 때는, 대부분 배달 제품들은 파트별로 분리 되어 있으니 하나씩 집 안으로 옮겨서 조립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옮길 때도 아주 무거우면 대부분 dolly 를 씁니다. 일일히 허리 안 씁니다.
돌리는 홈디포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www.homedepot.com/p/Buffalo-Tools-1000-lb-Capacity-Furniture-Dolly-HDFDOLLY/203485668?source=shoppingads&locale=en-US&mtc=Shopping-B-F_D28I-G-D28I-28_11_TOOLS-MULTI-NA-Feed-PLA-NA-NA-BASE_SHP&cm_mmc=Shopping-B-F_D28I-G-D28I-28_11_TOOLS-MULTI-NA-Feed-PLA-NA-NA-BASE_SHP-71700000041074948-58700004807804192-92700041230804833&gclid=Cj0KCQiA34OBBhCcARIsAG32uvP7QSM48Fk3s5PpepLzTrHX9wqn8mRlI_UDvWUmDJQ7x_OLhRFrZU4aAvFmEALw_wcB&gclsrc=aw.ds
남편 찬스.아니면 둘이서 옮기거나 밑에집 총각한테 도와달라하고 선물주거나 그것도 무거우면 저희 빌딩 super 아저씨들한테 도와달라하고 20-40달러사이의 한국 복분자주 정도드려요. 근데 이건 친분이있으니까 해주시는거고.. 엄청무거운 냉장고같은건 배달오시는 근육맨 총각들이 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 근육맨 총각이 뭡니까 ㅋㅋㅋㅋ
ㅋㅋㅋㅋ냉장고나 오븐 사니까 불끈불끈.근육맨 총각들이 오시더라구요.ㅋㅋㅋ 냉장고 옮기던 청년은 삼성냉장고 그 무거운걸 끈같은걸로 등에묶더니 저희집 삼층인데 올라오시더라구요. ㅋㅋ 키랑 덩치 옛날이었으면 장사급 아닐까요?? ㅎㅋㅋ
역시 이래서 이웃과의 관계가 중요하군요.
평소에 좀 잘 할 걸 싶네요.
ㅎㅎ 몸짱처럼 보이시거나 건강한 총각들있으면 첨엔 데면데면한데 택배도 가따주고 뭐 몸멋져진다 대박대박 많이날려주면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아저씨들은 단연 건강제품 평소에 드리면 좋아합니다..ㅋ
저는 아마존에서 트레드밀 샀는데,
일단 가라지까지는 배달 하시는분이 가져다 줬습니다.
처음에는 박스 뜯어서 하나씩 내리면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무거워서 한동안 가라지에서 그냥 썼습니다.
나중에 아는분이 집에 잠깐 뭐 빌리러 오셨을때 도움 받아서 지하실로 옮겼습니다.
전 그냥 차고에 두려고요.
어디로 움직이는 건 꿈도 못 꿀 것 같은..
설마 300파운드짜리를 통째로 들어서 옮겨야 하는건 아니겠죠? 저랑 아내가 둘이서 옮긴 가장 큰게 220파운드짜리 더블싱크배너티였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스크래치도 좀 냈구요. 특히 현관입구에 계단 몇개 있으면, 플라이우드 깔고 트롤리로 올리려 해도 무쟈게 힘들어요.
같이 들어줄 사람이 있으면 shoulder dolly 강추입니다. 이사하면서 가구옮길일이 종종있을까 샀는데 아주 요긴하게 쓰네요. 약간 요령이 필요한데, 감만 잡으면 저와 표준체구 아내와 둘이서 풀사이즈 냉장고도 나를 수 있습니다.
요런 거도 있슴다. Supersliders? 근육맨 필요없을각? ㅋㅋ
https://www.amazon.com/SuperSliders-4724095N-Reusable-Furniture-Carpet/dp/B07B87PMKD/ref=sr_1_5?crid=2P26H730QGKP4&dchild=1&keywords=moving+pads+for+heavy+furniture&qid=1612823701&sprefix=pad+for+moving+h%2Caps%2C256&sr=8-5
이것도 좋긴한데, 저 패드를 아래에 넣으려면 또 리프트를 해야 하는데, 가끔 어떤건 한쪽만 올리기도 너무 힘든게 있는데, 이런 것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BSLYVHG?pf_rd_r=47BQ0A79XX6J72RAR8PJ&pf_rd_p=5ae2c7f8-e0c6-4f35-9071-dc3240e894a8&pd_rd_r=08815e36-7909-41e0-99cc-ad9fe67f22ba&pd_rd_w=KVE1I&pd_rd_wg=FNVu2&ref_=pd_gw_unk
예전에 카트 한참 알아볼때, 이런 카트도 있더라구요. 코스코에서도 판매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Cosco-Shifter-300-Pound-Capacity-Multi-Position/dp/B00LMH8CCS/ref=sr_1_5?dchild=1&keywords=dolly&qid=1612834808&s=hi&sr=1-5
한국 코스코에는 스텐리 제품도 있던데, 미국 코스코에서는 보이질 않네요.
https://www.costco.co.kr/HardwareAutomotive/Power-ToolsWork-Equipment/Building-Materials/Stanley-2-In-1-Hand-Truck/p/629419
여행갈때 짐많고 할때, 바퀴 네개로 바꿔서 짐들 다 올리고, 아들은 그위에 않아서 움직여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아직 구입할까만 생각 중입니다.
집 안에서는 밑에 cardboard 깔고 밀었습니다. L형 소파 놓을 곳을 못 정해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ㅎㅎ
예전에 학생때는 서로 돕고 했는데, 직장인이 되고 시간이 흐르니.. 아는 분들이 다른 주로 떠나서 숫자가 줄어들어서 누군가에게 부탁하기 쉽지 않네요.
그래서 요새, 간단한 집 안 moving, 조립 등은 https://www.taskrabbit.com/ 같은 웹사이트에서 시간당 도와줄 수 있는 프리랜서 분을 찾습니다. Review + Price 보고 선택합니다.
오~ 너무 좋은 정보네요. 다음에 필요할때 한번 이용 해봐야겠습니다
댓글에 예상지 못한 꿀정보들이 넘쳐나네요. 역시 마일모아 고수님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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