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집(Electric Panel)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위험한지?

집에 들어오는 전기는 이미 전압이 낮습니다. (250v) 집으로 들어오는 전류가 다 거기를 통과하니 굳이 집안에서 비교를 하자면 전류가 가장 많이 흐르는 곳이긴 합니다만 비접촉으로 인체에 해를 끼치긴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분석으론 전력선의 전자파가 인체에 해를 끼치긴힘들다고 생각하고 고압선 근처에 피해 역시 전자파보다는저주파소음때문이 아닌가 생각해요.

이론적으론 명확한데 과학하는 사람 입장에서 '절대'라는 건 없는지라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을 뿐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본문에 포함시킨 것처럼 몇가지 스터디를 보고 그래도 괜찮겠지.. 이랫는데 위험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어 검색 -> 위험하다는 anecdotal 증거 다량 읽음 -> 더 걱정이 심해짐 -> 위험하다는 evidence만 더 보임. 이런식으로 무한 피드백룹에 갇히네요. 

저희 동네 고압선이 지나는 곳으로 트레일이 있는데, 그냥 걸어다닐 땐 그냥 소음정도만 느꼈는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보니, 금속있는 곳 (자전거 핸들 쪽)은 찌릿찌릿 하더라고요. 이정도도 별로 문제 없는 건가요? 

전에 집살려고 알아 볼 때, 백야드에서 트레일바로 나갈 수 있고, 전체적으로는 맘에 든 집이 있었는데, 고압선 근처에서 괜히 깨름직해서 패스한 집이 있었는데, 이게 진짜 인체에 유해한건지 아닌지 궁금하더라고요

오

..찌릿찌릿하면 안좋을거같은데...저도 궁금하네요.

아마도 자전거가 안테나 역할을해서 자전거에 전기가 유도되는거일수 있습니다.

제생각에도... 그러면 천천히 지나가보면 아마 유도가 안되지 않았을까요? 궁금하네요.

움직임이 있으면 유도될건데 세기가 차이날거 같아요. 속도에 비례할거에요.

괜찮을 듯 싶은데요. 어차피 패널을 금속문으로 닫으니까 전자파가 대부분 차단되지 않을까요? 

그럴까요? 그러면 좋겠는데, 전자파 차단 fabric이나 금속재질의 필름을 파는걸로 봐서는 아니지 않나 싶네요

전자기파는 도체를 잘 통과하지 못합니다. electromagnetic wave penetration skin depth 검색 해보시면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ㅎㅎ (워낙에 오래전에 배워서 ...)

전자파는 금속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두꺼비집이 금속으로 된 제품이고, chasis 가 ground에 연결되도록 설치되어있다면, 거의 대부분 block 됩니다. 전자파가 금속을 통과할 수 있다면, 핸드폰 기지국 설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ㅠㅠ

동일한 이유로, 무선충전 지원을 위해 아이폰/갤럭시 뒷면의 재질이 금속에서 유리/플라스틱으로 바뀌었습니다.

가정용 120/240V 전원 전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양이 매우 적어서 그냥 무시하시고 사시면 편합니다. ( 싸구려 Triac을 쓴 위상제어 전기 담요/패드 제외)

구지 얘기 하자면, 패널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방안에 있는 Outlet에서 나오는 전자파보다도 적습니다.

패널은 그냥 전선 중간에 안전 스위치 달고 여러 선으로 브리지 한 것 뿐 입니다. 즉 그냥 전선입니다.

그에 비해 outlet은 전기장이 미디어(에어)와 맞닫는 종단에 있어서 안테나 처럼 전자파를 발산합니다.

하지만 가정용 전기는 60Hz 밖에 안되어서, 방출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이 극히 적습니다.

구지 말하면 꺼지지 않고 밤새 켜있는 셀폰이 백만배 정도 더 많은 전자파 에너지를 내보냅니다. 또는 항상 꼽혀있는 셀폰/랩탑 어댑터가 역시 수천배이상 더많은 전자파 에너지를 발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