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치아미백 주기적으로 하시나요

리노, 2021-02-12 22:16:19

조회 수
4312
추천 수
0

미국사람들 치아가 고르기도 하지만 참 하얗죠. 하얀 치아는 젊음과 건강과 부의 상징이라고 다들 생각한다고 하구요.

개인적으로 치아관리는 모든지 원래 내 이를 얼마나 튼튼하고 오래 쓰느냐를 기준으로 해오느라 미백에 좀 소홀했는데요..줌미팅 시대가 되다보니 남들보다 하얀 피부인데 치아는 남들보다 하얗지가 않아서 좀 거슬리더라구요. 눈동자 흰자위를 기준으로 보는데 미국사람들은 치아가 흰자위랑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당분간은 치과를 피하고 싶어서 미백제품을 뒤져보고 있는데 늙어서 망가질 치아를 상하게 하는 걸 앞당기는 게 아닐까 우려가 됩니다.

미백을 꾸준히 주기적으로 해왔으면 덜했을까 싶기도 한데 원래 사람 치아가 그렇게 하얀게 아니라고 하니 인위적인 미백은 하루라도 늦게 시작하는 게 치아 건강엔 좋은 거 아닐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커피, 차, 레드와인 다 빨대없이 자주 마시는 전 최악의 경우일까요ㅋㅋㅋㅋㅋ

그리고 미국에서 하얀 치아에 대한 집착이 잠깐 유행하다 지나갈 바람일 확률은 많이 낮을까요?

 

마모님들은 치아 미백 어떻게 하고 계신가 궁금합니다.

15 댓글

제이는뿡뿡이

2021-02-12 22:27:46

저는 Sensodyne whitening repair&protect 치약을 오랫동안 사용 하고 있는데요 미백에 가장 효과 본 제품이예요 아침 저녁 사용시 오랄비 전동칫솔에 치약 약간 짜고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콕찍어서 2분간 양치질 합니다. 한국에 한번씩 놀러 나면 지인들이 제 치아가 엄청 하얗다고 말해요. 중요한 모임이 있을때는 아침에레몬즙+베이킹소다 묻혀서 1분간 앞니쪽 구석구석 닦아 줘요 그러면 좀 더 하얗게 반짝여요. 치아클리닝 6개월씩 하면서 치석 제거 해주고 있구요 매 식사가 끝나면 plackers twin line으로 치아 사이사이 바로 청소하고 물로 늘 치아를 헹궈내요 아침에 블랙커피 마시면 물을 좀 많이 마시면서 착색을 최소화 하려고 습관 들였어요. 치과에서 미백 2회 정도 받아 봤는데 저는 앞니가 약간 시렵더라구요. 그 전에는 치아 관리에 소홀한 편이였는데 첫 인상에서 웃는 모습이 아무래도 플러스 되는 요인이 있기에 성인되어서 인비절라인도 하고 미백관리도 신경 쓰며 지내게 되었어요

리노

2021-02-12 22:57:44

꿀팁 감사합니다. 치약을 꾸준히 쓰면 효과가 있긴 있나보군요. 착색심한 음료는 참 계륵입니다. 안마실 순 없고 마실때마다 신경써서 헹구는 것도 쉽지 않구요.

꽉꽉

2021-02-12 22:59:42

베이킹소다가 효과 있다고 듣긴 했는데, 그 맛이 너무 싫어서ㅠㅠ안했는데, 치약이랑 섞어 쓰면 좀 낫겠네요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ㅎㅎ 

타이타이

2021-02-12 22:34:03

정말 사회 생활에 지장 되는 수준의 치아 색이 아니라면.. 미백 비추요. 요새는 저농도도 있고 기술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치아 표면 손상되고요, 원래 치아가 약하신 분들이라면... 미백치료후에.. 정말 너무 시리고 아파요. 개인적으로 몇년전에 호기심에 한번 했다가 2틀 잠 못잤어요. 줌 미팅에.. 다른 사람 이빨 색은 잘 안볼것 같은데..개인차이 겠지만.. 전 치아색보단 구취를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ㅎㅎ 

리노

2021-02-12 23:01:25

스트립 한번 써봤다가 신경에 신호오는 거 보고 아 이건 하면 안되겠다 싶었는데 역시 표면 손상은 피할 수가 없겠군요. 모든 미백제품의 기본 원리가 사실상 표면손상해서 락스칠하는 거랑 같은 거던데 가끔 앞니를 후레쉬로 비춰보면 보이는 실금에 식겁하는 쫄보라서 미백은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서노

2021-02-12 23:12:42

저도 진짜 치과에서 인정하는 완전 튼튼한 에나멜 치아인데 크레스트 화이트스트립스 몇일 쓰고 그뒤로 몇년동안 시린 이 때문에 고생했어요. 치약도 치과에서 처방받은 민감성용 외에는 쓰질 못했어요, 꽤 오랫동안... 그래서 꼭 의료적인 목적으로 미백을 해야하는게 아닌 이상 주변에서 미용 목적으로 한다고 하면 전 일단 말리기부터 합니다.

리노

2021-02-12 23:18:15

그쵸?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시적 효과를 보려면 그럴 수 밖에 없단 말입니다. 근데 미국인들은 어떻게 그렇게 노상 미백을 하고 사는 걸까요...게다가 물대신 콜라를 마시며 사는 사람들인데.

꽉꽉

2021-02-13 01:00:10

저도 이게 궁금해요,, 제가 아는 백인들도 이가 하얗기도 하고, 엄청 가지런해요. 점심먹고는 양치 안하는데도 하얀게 신기해요 그리고, 어린애들 보면 한국애들는 덧니 많이 나는데, 백인아이들은 덧니 잘 없는것 같구요. 뭔가 유전적인게 있는걸까요??

눈누난나^3^

2021-02-13 01:47:01

제 경험상 미국사람들은 6-8학년때 치아교정을 많이 합니다. 저희 반 20명중 17명정도? 는 교정기를 끼고 있어서 놀랐어요. 

지지복숭아

2021-02-13 04:42:12

아픈걸 잘참고살더라구요 ㅎㅎ 라면이나 질긴음식못먹는게 익숙하지않은건 이가아파서..ㅎㅎ 그런경우가많더라구요

타이타이

2021-02-15 05:56:14

미백보다 가짜 치아일 확률도 있어요.. 요새는 veneers 도 워낙 많이 해서요.. 

Skyteam

2021-02-15 10:35:20

미백은 하지말고 대신 스켈링 주기적으로 하면 됩니다.(feat. 아버지의 친한 친구분이자 치과 의사)

리노

2021-02-15 20:06:58

아 그렇군요. 아무래도 뿌리쪽이 더 착색이 심하니까 전체 색이 누래보이는 효과가 분명히 있는데 그건 정말 스케일링만으로 상당부분이 해결될 수 있겠네요.

mjbio

2021-02-15 17:53:21

보통 미백효과를 내는 치약에 들어 있는 성분이 hydrogen peroxide (H2O2)인데요 

이거에 민감한 사람은 잇몸이 다 헐어요...

미국에 처음 와서 아무 생각없이 치약을 샀는데 잇몸이 다 헐어서 한 동안 한국에서 치약 보내주셨는데 알고 보니 이런 이유 였더라구요..

리노

2021-02-15 20:12:36

과산화수소 이거 그냥 피부에도 가급적 쓰지 말라고 하는 독한 건데 점막에다 쓴다고 생각하니 더 무섭네요. 미백성분 치약을 쓴 날은 뭔가 입안에서 껍질이 더 벗겨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기분탓은 아니었나 봅니다.

목록

Page 1 / 381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29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0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17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103
updated 114524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6
만남usa 2024-05-13 2497
new 114523

미국에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USJ) 티켓을 성공적으로 구매하신 분이 계신가요?

| 질문-여행 5
GodisGood 2024-05-14 166
updated 114522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2
SFObay 2024-05-13 2944
new 114521

이베이에서 일본유저가 카메라 일본으로 보내달라는데 사기일까요?

| 질문-기타 5
atidams 2024-05-14 414
updated 114520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67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3275
new 114519

Roth IRA Recharacterization 그리고 그 후의 conversion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은퇴 5
송토낙스 2024-05-14 83
updated 114518

스타벅스에 개인 컵 으로 오더 하면 별 25개 줍니다.

| 정보-기타 3
  • file
랑이 2024-05-13 1205
updated 114517

한국식당에서 험한말 하는 주변손님 대처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15
에덴의동쪽 2024-05-13 2448
new 114516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8
찡찡 2024-05-14 661
new 114515

연결 발권/다른 두 항공사 인데 overnight layover 체크인 짐 찾아야할까요?

| 질문-항공 2
절교예찬 2024-05-14 61
updated 114514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28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4360
updated 114513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1
Leflaive 2024-05-03 9727
new 114512

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2
그리스 2024-05-14 200
new 114511

벤처X 다운그레이드시 PP카드 효력

| 질문-카드 4
오번사는사람 2024-05-14 630
new 114510

kagi, proton, 구글 생태계 바깥에서 살아보기

| 잡담
에메 2024-05-14 102
updated 114509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3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2704
updated 114508

대문니 임플란트가 살짝 깨졌네요;;

| 질문-기타 2
달리는개발자 2024-05-13 386
updated 114507

여름방학 찔끔찔금 여행하기 해보신분

| 잡담 9
프리링 2024-05-14 1303
new 114506

[팁] 유튜브 로딩이 느릴 때 한가지 방법

| 정보-기타 8
doomoo 2024-05-14 981
updated 114505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정보-기타 30
네사셀잭팟 2024-05-06 2876
updated 114504

한달 9,000원 or 3,000 원으로 한국 전화 그대로 유지하기 (feat. SKT)

| 정보-기타 21
creeksedge01 2024-02-20 2437
updated 114503

딸의 졸업

| 잡담 75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3615
updated 114502

여러분들 중에 비엣젯항공 (Vietjet)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후기를 남겨드려요 4/21/24~4/25/24

| 후기 12
  • file
짱꾸찡꾸 2024-05-13 4244
updated 114501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22
  • file
륌피니티 2024-05-03 1620
updated 114500

Lawn & Landscape의 전문가들께 나무 심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 질문-기타 17
  • file
마루오까 2024-05-11 1241
updated 114499

Fidelity를 메인 은행으로 만들기 Step-by-Step

| 정보-기타 123
도코 2019-12-18 16973
updated 114498

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11
트레일믹스 2024-05-13 831
updated 114497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13
캡틴샘 2024-05-04 8344
updated 114496

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모 7년차, 현재 12개 카드 보유)

| 질문-카드 16
느끼부엉 2024-05-13 1708
updated 114495

라면맛이 한국과 다른 것이 맞지요?

| 질문-기타 42
트레일믹스 2024-05-13 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