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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비자 발급 권한은 누구한테 있나요? (feat. OPT 막바지 H-1b)

졜리, 2021-02-14 09: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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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가까운 사람 이야기인데 같이(?) 고민중이어서 마모의 힘을 빌려봅니다. 

 

교수님 펀딩은 많으시고 logistics만 너가 처리한다면 너를 고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느낌이시래요. International office에서는 학교 원칙상 포닥 이상에게만 J/H비자를 지원해준다는 대답을 들었는데요. 같은 대학에서 같은 학위를 받고 같은 포지션으로 비슷한 연구를 하는 친구는 본인 담당 교수님이 너무 쉽게 (?) J-1 비자를 지원해줬다고 합니다. 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제 주변에서도 마스터 레벨로 J 비자를 받고 일하는 경우를 종종 본적이 있구요.

 

나름 머리 맞대고 생각해낸 옵션은.. 1) 현재 교수님께 J 비자를 받고싶다고 강력하게 말해본다 2) 마스터 레벨에게도 J 비자를 주는 학교를 찾아간다 3) 새로운 H-1b를 스폰서해주는 직장을 찾는다 정도인데요.. 3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있긴합니다만..

 

1) 혹시 1, 2, 3 중에 아무거나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 계신가요?

2) J-1비자 발급을 결정하는건 누구의 권한(?)인가요? 혹시 교수님이나 디파트먼트 HR한테 어필하면 가능한 문제인가요? 이 경우에 교수님/HR이 돈을 낸다거나 하는 부분이 있는건가요? (더 좋은 질문을 쓰고 싶은데 이 부분에 있어서 아는게 별로 없어서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3) 마스터 레벨에게도 J비자를 주는 학교들이 있(많)나요?

4) (시간상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지만) 혹시 OPT 막바지에 H-1b 스폰서를 지원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이렇게 하는것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을까요?

 

저희가 둘다 F-1 생활만 하다보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잘 모르네요ㅠㅠ 우문 죄송합니다.

16 댓글

아르

2021-02-14 09:38:31

우선 저는 비자 전문가도 아니고 관련 분야 종사자도 아닙니다. 그저 무플 방지 차원에서 참고가 되십사 댓글을 달아요. 댓글이 없는건 그만큼 어려운 질문이기 때문에 누구도 선뜻 답을 달기 어려워서 그런거 같아요. 그러니 전문가와 이야기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J1은 그 비자의 목적상, 주로 해외 교육기관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이 학술적 교류를 위해 오는 경우 주어지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어요. 그래서 F1에서 J1으로 변경하는게 그리 간단한 일인 것 같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아래 글들이 참고가 되실까 하여 덧붙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케이스에서 J-1 비자를 지원해준 주변 케이스가 있다니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https://www.architect-us.com/blog/2018/08/f1-visa-to-j1-visa/

https://www.linkedin.com/pulse/f1-opt-j1-possible-brandy-r/

 

막상 적어놓고 보니 전혀 도움이 안되는 댓글이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그래도 혹시 글이 토잉되면 누군가 더 좋은 답변을 달아주시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졜리

2021-02-14 20:35:02

링트인에 이런 리소스도 있는지 몰랐네요. 덕분에 다른 분들도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감사합니다!

bn

2021-02-14 09:55:37

같은 대학에서 같은 학위를 받고 같은 포지션으로 비슷한 연구를 하는 친구

 

에게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는게 나을 듯 합니다

 

h1b 지원하는 일반 직장이면 3월 추첨 전에 오퍼를 받아야 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구직을 하셔야 합니다. 

냥창냥창

2021-02-14 10:35:51

+1 또는 그 친구 통해 그 교수님이나 담당 hr 쪽에 물어보고 그대로 따라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 (과/단과대가 같다면 HR 담당자가 같을 수도 있고요) 제 경우에 기반해서 보면, j1 스폰서는 인터내셔널 오피스/HR/PI 가 다 같이 움직여서 스폰서해줬습니다. 일단 PI (와 HR) 쪽에서 오퍼레터/컨트랙을 만들어서 양측 사인한 후 그걸 HR 담당자가 인터내셔널오피스로 넘기면 ds-2019 만들어서 보내줬고, 이후 비자 인터뷰/발급은 제가 진행했어요.

 

교수님이 이전에 인터내셔널 고용 안해보신 분이면 어떤 루트로 가는건지 전혀 모르실 가능성이 있죠. 이 교수님께는 "여기 PI 로서 사인만 해주시면 됩니다"로 진행하는 게 제일 좋을 거 같네요. 

 

참고로 J1은 H1 과는 달리 미국 내 status change 가 쉽지 않다고 들었어서, 이것도 고려해볼 사항이긴 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한국/제3국 가서 비자 받는 것도 쉽지가 않으니까요. 

 

@아르 님, 참고로 미국 박사학위로 f1 이었다가 포닥에서 J1 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저 포함 제 주변에서는) 아주 많이 봤습니다. 오히려 포닥에서 H1-B 받는 게 드문 편이었습니다.

아르

2021-02-14 23:27:42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bn

2021-02-14 18:45:53

아 그리고 전공 코드 (i-20/ds-2019에 적히는 6자리 숫자 코드)가 skilled list (한국의 경우 전공코드가 14, 26, 40, 41, 43, 44, 47, 48 로 시작) 들어가있는 경우 j-1신분전환이나 비자 입국시 자동으로 2년 본국 거주 규정이 적용됩니다. 만약 고용주가 정부기관일 경우 (주립대나 내셔널 랩) 영사관에서 받는 no objection letter만으로는 waive가 안될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졜리

2021-02-16 00:34:39

 그 친구한테 자세히 물어봤는데 교수님이 알아서 사인해주고 본인은 본인 나라로 돌아가서 비자 받고 온것만 안다고 하더라구요.. 밑에 분들 말씀해주신대로 디파트먼트랑 이야기해봐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bn님 @냥창냥창님.

난역시럭키가이

2021-02-14 11:05:42

F-1 비자 OPT에서 J 비자 - J 비자 웨이버 - H1B 까지 왔는데요. 5-6년전전일이지만 전 포닥을 J비자로 시작했습니다. 그당싱 기억이 J비자는 상당히 과정이 간소했어요. 물론 나중에 waiver받고 그러느라 고생했지만.

 

저도 교환교수오시는 분들 J1비자 서류 내드린적이 있습니다만 교수로서 J1 비자 내드리는건 어렵지 않은 과정입니다. 

 

다만 미국 현지에서 신분변경이 한국에 나갔다가 오시는 것보다 좀 복잡한 거 같아요 -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도 그당시 휴가겸해서 DS-2019받고 한국가서 J1비자 스탬받고 돌아왔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요즘 웬만한 대학에선 포닥들도 H1B 주려하지 않습니다. LC 받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결론적으로 교수님이 오케이 하시만 J1비자 쉽게 받으실수 있습니다.  

 

졜리

2021-02-16 00:36:52

교수님이 오케이하시면 굉장히 빨리 처리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이군요. 지금으로써는 비자만 준다면 한국에 들어갔다오는건 괜찮을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난역시럭키가이 님!

난역시럭키가이

2021-02-17 10:15:41

아랫분들 말씀이 전적으로 맞구요. 비자는 학교 소관입니다. 그러나 교환교수님의 J1비자관련해서는 제가 학교측에 DS-2019 request를 작성해서 제출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학교가 알아서 하더라구요. 다만 이경우는 저나 학교가 체류비, salary부분을 책임지는 부분이 없어서 프로세스가 상당히 간소했어요.

 

제가 포닥시 J1비자 받을때는 지도교수님 펀딩으로 월급받고 의료보험도 해결해주셨는데, 제기억으론 처음에 'J1비자 request 했으니, 학교담당자랑 일 마무리해라'이런 메일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진행하기전에 무조건 교수님과 상의, 협의를 하셔야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여기 댓글 남겨부신 분들 말씀대로 간혹 이런 과정을 모르시는 교수님들일지라도, J비자발급에 오케이 하신다면 그후에는 당사자가 학교담당자랑 얘기해서 교수님이 해야되는 부분들을 알려드리면 됩니다. 

 

혼동안하셨으면 좋겠어요 ㅎ

 

좋은 결과있으시길!

펑키플러싱

2021-02-14 13:30:20

정확하게는 학교측에서 J비자 스폰스를 하는거에요. 학교오피스에서는 교수에게 본인을 J비자로 채용해도 괜찮은지 확인할것이구요. 그러니 교수한테 해달라 그런 복잡한 문제는 안묻는게 좋습니다. 교수와 어느정도 얘기가 되면 비자문제를 학교오피스나 연관부서와 처리하겠다 하고 얘기하는게 좋습니다. 교수에따라 다른데 어던 교수는 법적인 그런 얘기가 오가니 없던 일로 하는 경우를 본적이 있어서요. 사실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되는데 교수에따라선 모르니 그런분도 계셨던 기억이... J비자는 H1b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비자이기에 시간에 쫒기는것만 아니시면 잘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이에요!!

Happyearth

2021-02-14 21:02:02

동의 합니다 비자는 전적으로 학교 소관입니다 교수한테 이야기 해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학과/학교에 문의를 넣고 교수님 cc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스래 교수님한테 압력 넣다가 교수 입장에서 귀찮거나 법적 문제 소지 있으면 그냥 발 뺄 수도 있기에 그래서 교수도 펀딩은 있다 절차는 너가 알아 봐라 라는 취지로 말해 준 것으로 이해 합니다

KeepWarm

2021-02-16 01:53:49

이미 교수님과 구두 협의가 어느정도 된거라면, '내가 학과랑 international center에 연락해서 처리 진행하고, 교수님 승인이 필요한 부분에서 cc해도 되는지' 물어서 승인을 받고, 제가 직접 처리할 것 같습니다. 메일 보낼때 교수 cc 하고 보내면 보통 눈치껏 알아먹고 진행해줘요. 교수중에 이런걸 많이 해봐서 잘 아는 사람은 잘 아는데, 모르는 사람은 정말 하나도 모르므로, 줄 의향이 없는거면 모를까, 그런거 아니면 직접 하는게 속편하실거에요.

프렌치프레스

2021-05-21 20:08:53

F애서 J이로 변경하려고 시도중입니다. 대학에서 종사하지는 않고 일반 학교에서 근무중인데요, J는 꼭 에이전시를 통해야하는건가요? 프로세스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학교에서 연락하던 에이전시는 자꾸 별 여러가지 이유로 안된다고만하네요. 혹시 프로세스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잇으시면 저좀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지한저를 일깨워주셔요!

bn

2021-05-21 20:34:53

J에는 수십종류의 비자가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j를 받으려는 건지 정확하게 알려주셔야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대학교가 아니라면 J전문 에이전시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는게 맞을 겁니다. 

KeepWarm

2021-05-22 19:38:30

어떤 유형의 J비자를, 어떤 근로조건으로 어느정도 기간동안 받는지에 따라서 누가 어떤 내용을 담은 서류를 가지고 신청해야 하는지가 매우 다릅니다. 예를 들면 short-term visiting scholar같은 경우로 나가는거면, 학교의 international 처리하는데서 처리할 수 있다만, trainee/intern 같은 형태면 에이전시를 끼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정확한 유형과 목적에 따라 상당히 갈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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