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희손님을 위한 이집트 여행 안내 - 1

개골개골, 2013-02-20 07:38:59

조회 수
5412
추천 수
0

저는 2000년도인가 한국에서 IMF 막 끝나고 나서 이집트 한 번 여행했고... 그리고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여친이랑 같이 와야지" 했었어요.. 그래서 2008년도인가 와이프와 같이 이집트 여행했구요... 그리고는 "다음에는 애랑 같이 와야지" 싶었는데, 아직 올챙이가 이집트에 가기는 좀 어린거 같아서 시기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희손님 뵙고 이집트 자랑을 마구마구 했는데... 간단한 안내서라도 올리려고 컴퓨터를 뒤져 보니 이미 사진도 너무 많이 없어졌네요.. 그냥 있는 거만 꾸려서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요 몇 년간 무바라크 대통령 하야 건으로 이집트 정국이 시끄러워서 지금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지는 모르겠습니만, 감히 장담하건데, 이집트 여행은 꼭 한 번은 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이미 5년이나 지난 이야기라서 상황이 많이 변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1. 국제선 비행기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 두바이 경유로 운항되고 있고요. 에미리트항공 역시 두바이 경유로 가능합니다. 에미리트항공 탑승시 두바이 스탑오버 하면서 사막투어나 마켓 투어 같은거 저렴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버즈 알 아랍은 덤?. 비행기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훨씬 좋구요. 두바이 공항안에 있는 라운지들은 모두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사막에서 모래범벅이 되었다면 시원하게 라운지서 목욕재개 하시길 강추드립니다 :) 카이로 공항은 아주 북적거리고 라운지도 사람들 무지 많습니다. (특히 시끄러운 한국인 관광객들) 이집트-카이로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지만 특이하게 "유럽"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픈조로 카이로-인 한 다음에 다른 유럽에서 아웃한다거나. 마일리지로 끊을 때도 유럽으로 처리되어서 여러가지 꼼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공부 잘하시는 분이 ^^


2. 국내선 비행기

이집트는 매우 큰 나라입니다. 그래서 주요 관광지를 가기 위해서 배낭여행객들은 야간기차를 주로 이용합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경험이구요. 단, 하루에 기차가 1-2대 밖에 없고 연착을 밥먹듯이하며, 예약할 때 말이 안통하므로 약간 여유를 가지고 하시면 됩니다. 이집트 국내선은 이집트 에어라인이구요. 무려 스타얼라이언스!입니다.  카이로(CAI) - 룩소르(LXR) 317마일, 룩소르(LXR) - 아스완(ASW) 113마일, 아스완(ASW) - 카이로(CAI) 433마일. 대략 1,200마일입니다. 그럼 머릿속에 떠오르는 마일리지는 무엇이지요? 바로 아시아나... 3,000마일까지는 35,000마일 차감이므로, 여기에 국제선 구간을 붙이거나 여러가지 응용은 하시면 되겠죠 ^^ 이 구간 돈주고 다 예약하면 $500 넘게 나옵니다. 요건 이론적인거고 실제 아시아나 통해서 이집트 에어 항공권은 어떻게 발권할지는 용자분이 역시 테스트해보세요 ^^


3. 입국하기

카이로 공항은 입국할 떄 1-2시간 이상 기다리는게 예사입니다. 근데 특이하게 이집트는 여행사 직원이 이미그레이션까지 마중 나올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시간 끄는게 귀찮으면 돈 주고(!) 이런 에이전트를 구매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눈치보고 이런 에이전트가 인솔하는 한국인 관광객들과 일행인척 하고 지나가도 됩니다 ;;;


4. 호텔

호텔 브랜드 하나만 추천하라면 저는 Accor-Sofitel 추천드립니다. 역시 유럽지역에서는 Accor가 갑입니다. 주요 관광지에 최고급 소피텔 호텔이 다 있구요. 특히 아스완 나일 강변에 있는 Sofitel Old Cataract는 애거사 크리스티가 집필할 때마다 묵은 유명한 호텔입니다. 경치도 물론 죽여주고요. 카이로에서는 나일 강변에 있는 호텔들이 좋아요. 힐튼으로는 콘래드. 리츠칼튼(원래는 나일 힐튼이었는데 리츠칼튼으로 넘어갔네요.) 같은 곳요. 그리고 피라미드 근처에서는 르메르디앙 피라밋 좋았구요. 피라밋 구경하면서 수영하면 기분 죽여줘요. 룩소르에서는 힐튼 룩소르나 소피텔 윈터 팰리스가 죽여줍니다.


5. 치안 / 여행하기

일단 요즘 이집트 정국이 좀 불안정합니다. 이것 참고하시구요. 그렇지만 이집트의 수입 첫번째가 석유고. 두번째가 관광객입니다. 그래서 관광객 안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구요. 여기저기 총 든 무장 경찰들 있지만 관광객에게는 해꼬지 하지 않으니 안심하시구요. 단 기독교 관련 성지에 혹시 가실 일 있으면 거기서 종교 분쟁 때문에 사고가 가끔 생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집트 여행은 매일매일이 흥정의 연속입니다. 택시 하나 탈라고 해도 가격 흥정 해야되고... 3-4번씩 네고해야됩니다. 일단 이런걸 즐기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구요.

카이로 시내에서는 주로 택시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되구요. 룩소르와 아스완 같은 곳에서는 자유여행 하고 싶으시면 택시를 운전자째로 하루 렌트하면 됩니다. 5년전에는 만오천원+팁약간이면 됐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아스완 남쪽에 있는 아부심벨 신전 같은 경우에는 거리가 멀어서 그냥 투어를 따라가는게 비용 절감 측면에서 좋습니다.


6. 사전공부

이집트의 역사가 곧 세계 문명의 역사이고 뿌리입니다. 이집트의 신화/설화가 바탕이 되어서 후대 종교의 뿌리가 된 것이구요. 그래서 이집트의 신화와 역사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하고 가는 것이 여행을 100% 즐기기 위해서 중요합니다. 저는 천성이 글자 읽는걸 귀찮아해서 "말 많은 이집트 지식여행"(http://www.yes24.com/24/goods/2538161?scode=032&OzSrank=12) 요걸 비행기 안에서 읽었는데요... 필요한 내용은 안에 다 들어 있었습니다. 유명한 책으로는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라는 소설도 있구요 (http://www.yes24.com/24/goods/294500?scode=032&OzSrank=1) 전 시노하라 치에의 만화 "하늘은 붉은 강가"를 더 좋아합니다 ^^ (http://www.yes24.com/24/goods/7389219?scode=032&OzSrank=17) 하늘은 붉은 강가는 히타이트(현재의 터키)가 중심인 만화인데 이집트와의 갈등도 이야기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어요..


7. 카이로

카이로 박물관은 꼭 가보셔야 되구요. 유명한 투탄카문의 황금가면이라던가. 로제타스톤(이건 제가 알기로는 대영박물관 것이 진짜), 그리고 수없이 많은 파라오의 미라들을 볼 수 있어요.

cairo2.jpg


그리고 카이로 시내에 있는 모스크 중 하나 이상 꼭 들어 가보세요. 들어가실 때는 가능하면 여성분이랑 동행하면 좋아요. 남자혼자 들어가면 카이로 아줌마들 아무도 말 안걸어 줍니다. 카이로 아줌마들과 모스크 카펫에 앉아서 수다 떨다 보면 시간가는줄 모를꺼에요. 저는 시타델에 있는 모하메드 알리 사원을 추천합니다. 

cairo1.jpg

요렇게 가족단위로 많이 오니까 앉아서 카이로 현지인들과 수다 떠는거구요. 동양인 여자를 이사람들 아주 좋아하므로 남자분은 가실 때 동양인 여자사람을 꼭 포섭해서 동행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밤에는 나일강변 호텔에서 우아하게 야경 즐기시고, 야시장이나 향신료 시장 같은 곳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근처에 기자의 피라밋 있는데요, 이왕 가시는거 르메르디앙 기자 같은 곳에서 하룻밤 묵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yramid_1.jpeg


여기 들어가실 때 삐끼들이 와서 입장료 안내고 들어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그러는데, 어차피 피라밋 지역이 워낙 넓다 보니까 개구멍 통해서 들어가는거구요.. 문제는 걸리면 벌금 왕창.... 쿠푸왕의 피라밋인가 거기는 안쪽에 들어갔다 와볼 수 있는데요.. 통로가 너무 좁고 사람많고 허리 무지 아프고 숨쉬기 힘드니까 룩소르 내려가서 왕가의 계곡 가실 분들은 패스하시면 됩니다. 피라밋 3개 말고도 군소 귀족(?)들 무덤도 같이 있으니 들어가보시구요.. 대부분 공짜입니다. 들어가려면 돈 내야된다고 막아서는 사람들에게 속지 마시구요.. ㅋㅋ 그리고 피라밋 주변에 낙타와 말 태워준다는 삐끼들 있는데 흥정 잘하셔서 꼭 타보세요. 재미있어요...

pyramid_2.jpeg

단... 이 놈들 처음 흥정할 때와 끝날 때 딴 소릭하고 돈 더 달라 그러고.. 처음 준 돈은 여기 입구에서 언덕까지 만 가는 비용이다. 피라밋 돌려면 돈 더줘야 된다.. 이런 말은 다 구라니까 속지마세요. 그리고 어디 경비원 처럼 생긴놈이 뛰쳐나와서 퍼밋이 있어야 낙타를 탈 수 있다.. 뭐 이런것도 다 구라... 그냥 귀찮으면 $1~$2 쥐어서 보내도 되구요.


스핑크스는 보시면 아주 황당할 정도로 별거 없다는걸 아실 수 있을꺼구요. 그러나 스핑크스에서 어떻게 죽은 파라오를 방부처리해서 미이라로 만들었는지 미리 공부해가시면 감흥이 더 있으실 것 같아요. 피라밋 레이져 쇼라고 밤에 하는거 있는데요... 호텔이 근처이시면 밤에 나가서 보시면 되요. 이 레이저쇼의 최고 명당 자리는 바로 옆의 맥도날드 2층이라는 설이 있더군요 ^^


8. 룩소르

이집트 왕조 시절에는 테베로 불렸던 곳이구요. 오랜기간동안 이집트의 수도였습니다. 야간기차로 내려가시거나 비행기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버스는 비추. 여기 여행은 투어를 이용하셔도 되구요. 그냥 비용차이 크게 안나니까 택시 1일 대여해서 마음대로 다니시는거 강추드립니다. 벌룬투어 아침에 있는데, 풍선 딴데서 타보셨으면 구지 타실 필요는 없을 듯.


왕가의 계곡은 특별한 묘실은 돈을 별도로 내야되구요. 특히 투탄카문의 묘는 명성(?)에 비해 볼게 별로 없으니 구지 돈 내고 안들어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일부 묘실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묘실에서 나오는 관광객들에게 카메라 달라고 해서 사진 체크하고 용돈벌이(?) 하는 경비원들이 많은데요.. 안에서 사진찍고 싶으시면 그냥 경비원에게 용돈 쥐어주고 찍으시는게 속편하실껍니다. 왕가의 계곡에서 언덕위를 올라가면 하스셉투스 여왕의 장제전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또 누군가가 와서 길이 닿혔다. 돈내야된다 등등 할 수 있지만 새빨간 거짓말. 단지 사막지역이므로 일사병 주의하시고 충분한 물을 준비하세요. 1시간 30분 정도 넉넉 잡으면 될겁니다.

ruxor2.jpg

대충 빨간색 선 따라서 이동하면 되구요.. 언덕위에 올라가서 저 멀리 보이는 하스셉투스 장제전을 보는 경관이 정말 죽여줍니다... 저는 택시 기사한테 왕가의 계곡까지 데려달라고 한다음에 장제전쪽으로 걸어갈테니까 거기 주차장에서 4시간 뒤에 보자고 그랬어요.. ㅋㅋㅋ


luxor1.JPG

여기가 장제전인데.. 저 위에 보이는 언덕 왼쪽으로 부터 해서 오른쪽으로 삥 돌아서 내려오게 되는거에요.


그리고 룩소르에서는 카르낙 신전을 갑니다. 옛날에 이런 열주기둥들을 어떻게 세웠나 싶어요.. (옛날에는 천정도 다 있었다고 하네요.) 3,500년 정도 전에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이집트에 가면 발에 채이는게 3~4천년 전에 지어진 건물들이라 ^^

luxor3.jpg

안에 오벨리스크도 있구요.. 아쉽게도 원형을 그대로 가진건 없답니다.


그리고 람세스 신전으로 갑니다. 원래는 모래에 파묻혀 있어서 이런거 있는지도 몰랐다가 근대에 들어서 발굴한 물건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여기 있는 오벨리스크가 이집트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제대로 된 오벨리스크에요.. 그럼 다른 나라에 오벨리스크가 있냐고요? 일단 바티칸 광장에 이교도 심볼이라고 글자를 갈아 버린(;;;) 오벨리스크 있구요.. 미국 워싱턴에도 있다고 그러고... 파리 개선문 앞에도.... 터키 이스탄불에는 운송하다가 허리가 잘린 놈도 있구요.... 이집트에서는 이걸 별로 소중하게 여기지 않아서 예로부터 주변국에서 선물로 많이 갔다 줬다고 합니다 ㅠ.ㅠ

luxor5.jpg


그리고 마지막으로 길가에 나뒹구는 멤논의 거상. 역사책이나 미술책에서 한번쯤은 보셨을꺼에요. 19세기까지는 카르낙 신전까지 물이 들어와서 배가 왕래할 수 있었고, 멤논의 거상이 그 입구 역할을 했었는데... 기후도 변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일강 상류에 댐을 만드는 바람에 나일 강의 물길이 완전히 변해서 이제는 허허벌판이 되어 버렸답니다.

luxor7.jpg


헉헉...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께요... 사진 제한도 다 되어 가고 ^^

48 댓글

기돌

2013-02-20 07:40:59

일빠!!!


이집트는 삐끼와 사기치려는 사람들이 많아 피곤하다는 후기에 겁먹고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개골님의 상세 후기 보니 여기도 가봐야겠네요.^^ 스크랩 해봅니다. 감사해요~~~

개골개골

2013-02-20 07:52:21

삐끼와 사기치는 사람이 워낙 많은건 맞구요... 그래서 그 상황 자체를 즐기셔야 합니다.


저는 그냥 마음의 평화와 원활한 여행을 위해서 공정가격(혹은 절정고수 흥정 가격) 보다 20% 정도 더 주면서 여행했습니다... 그래봐야 1-2천원이지만..

말괄량이

2013-02-20 09:46:43

저도한 십년전에 갔었는데요. 영어 잘하는사람들 조심하셔야하고 무조건 거격은 후려쳐야하고. 웰컴투 이집트 이즈디스유어 퍼스트타임? 이러면 무조건 4번째다 이런식으로 말해야지 처음왔다그럼 더 바가지 ㅋㅋ. 전 대학교때 가서 현지인들타는 버스타고다니고 10불짜리 호스텔 이런데서 잤었어요. 다시 럭셔리하게 가보고 싶네요 ㅋㅋㅋ

armian98

2013-02-20 07:43:45

이빠!!!

기돌

2013-02-20 07:49:38

이사 잘 하셨죠? 새로 이사간 동네 좋으신가요?ㅎㅎㅎ

armian98

2013-02-20 08:00:56

네~ 밤만 되면 아주 조용하고 깜깜하고 그래요~ ㅎㅎ 

개골개골

2013-02-20 08:01:35

알미안님 이사기념 파티는 언제? ^^

armian98

2013-02-20 08:06:08

우선 박스들부터 좀 치우고요;; ㅋㅋ

개골개골

2013-02-20 07:44:28

이런.... 역시 믿을건 베이지역 동지들 밖에 없습니다. ㅋㅋㅋ

LegallyNomad

2013-02-20 07:48:06

크흐... 개골님 여행 안내문 "죽여줍니다" ㅋㅋㅋㅋ

이집트는 꼭 한번 가보고 싶던 나라중에 하나였어요. 문명의 발상지 아닙니까! ㅋㅋ

제 친구가 예전에 홍해쪽 수에즈에 있는 리조트에서 몇일 묵은적이 있었는데..

가격싸고 은근 괜찮다고 무지 자랑했었어요 ㅎㅎ 쓰윽 하고 SPG 살펴보니 이집트쪽 호텔들.. 아직은 괜춘한건가요...ㅠ


PS) 그나저나 "벨리댄스" 견학후기 이런건 없겠죠? ㅋㅋㅋ 있으시면 쪽지로..... 쿨럭 ==33333

개골개골

2013-02-20 07:50:49

실제로 "밸리댄스"는 후덕한 여자분들이 추는 춤이에요.. 그래야 뱃살이 흔들리는 아름다움을 감상하지요... ㅋㅋㅋ


그리고 밸리댄스는 관광상품이라 돈주면 어디서든 추는거 볼 수 있어요... 아시면서 ;;;

LegallyNomad

2013-02-20 07:53:44

앗..

이집트를 무대로 한 영화에 나오는 벨리댄서들은 다 "구라"였군요 ㅠ

가서 대항해시대 2 게임할때 신나게 들락날락거리던 알렉산드리아나 가봐야겠군요..

게임할때 암시장에서 칼 싸게 사고 그랬는데 ㅋㅋ

Heesohn

2013-02-20 08:21:36

저도 대항해시대 2와 4할때 참 많이 들락거렸던 항구네요.

근처에 해적 있으면 열심히 도망가던 곳이기도 하죠.. ㅎㅎ

LegallyNomad

2013-02-20 08:23:24

ㅋㅋㅋ 갤리선들이 요 항구앞에 드글드글 했었지요.

이스탄불에서 융단사가지고 아테네에서 팔고.

아테네에서 미술품사다가 이스탄불에서 팔고.

아 그때는 "세계정복"의 꿈을 키웠었는데...ㅠㅠ

duruduru

2013-02-20 08:25:17

그래도 하얏트 정복은 멀지 않았잖아요!

개골개골

2013-02-20 08:32:19

참고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는 비지니스 하는 도시라서... 그냥 유럽에 있는 느낌이에요... 시간 없으시면 패스하시면 됩니다 :)

Heesohn

2013-02-20 08:48:06

들은 거 같네요.. 볼 거 없어서 그냥 지나가도 된다고.. 

알렉산드리아의 굴욕입니다. ㅠ.ㅠ

밤새안녕

2013-02-20 08:06:48

이집트 OO. 머나먼 땅이라 생각했는데, 훅 가까워 지는군요.

개골개골

2013-02-20 18:45:33

그렇지만 유럽에 살지 않는한.. 역시 아직은 좀 멀어요 ㅠ.ㅠ 특히 비행기가...

Heesohn

2013-02-20 08:20:14

헉~ 개골님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SPG 계열 이집트에 있는 호텔 2개가 1등급으로 내려가서 

이집트 꼭 가라는 거 같아서 생각하던 중이었습니다. 치안만 괜찮으면 올해말이라도 가 볼텐데요.. ㅎㅎ

올려주신 후기는 스크랩해서 열심히 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개골개골

2013-02-20 08:26:22

제가 아는 분 한 분 지금 카이로 들어가서 다이빙 첨벙첨벙 하고 있는 중인데요.. 안전 이상무랍니다. (물론 관광객 동선에 한해서요..) 참고하세요 ^^

Heesohn

2013-02-20 08:48:44

세계 3대 구멍 중 하나에 빠지셨네요.. 델리, 방콕.. 홍해.. 

피라밋 개구멍에서 폭소 터집니다. ㅋㅋ

마초

2013-02-20 12:06:24

희손님.  이집트 가실 계획 있으시면 나중에 마일리지로 발권하시고 발권 후기좀 올려주세요.  UA마일리지로 그 동네쪽으로 스탑오버 뭐 이런거 끼면 일정 만드는게 쉽지 않네요.  한편 이집트-이스라엘 국경 (타바 국경)지나서 사해쪽 가시게 되면 300불짜리 카테고리 1 르메르디앙 사해 있는데, 거기도 한번 다녀오시고 후기 한번 어떠셔요?  꼭 가보고 싶던 데인지라...

Heesohn

2013-02-20 15:35:10

발권 마루타 해야겠군요 ㅎㅎ<br />
개골님이 따로따로 가는 게 낫다고 하신 거 같은데..(긴장관계등등) 암튼 조만간 가게 된다면 마초님 이름걸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마초

2013-02-20 15:36:43

감사합니다.^^  아직 발권 부분이 약해서... 참... 혹시 동남아에 있는 무슬림 국가 (예컨데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 북쪽의 파키스탄, 중동의 시리아, 레바논) 이런데 다녀오셨던 적이 있거나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스라엘 가지 마세요.  한번 갔다가 여권 새로 바꿔야 하는 수가 생깁니다. //  개골님이 긴장관계 말씀하시는 동네는 시나이 반도인데요, 옛날부터 이 동네에 반정부 세력이 터를 잡고 있어서 옛날부터도 좀 위험하긴 했고요... 혼자 차 끌고 가는 건 추천하지 않고, 관광버스타고 가면 이집트 경찰이 에스코트를 하니까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 같네요.  예전에 이집트 갔을때 카이로에서 룩소르까지 비행기 타고도 가봤고, 야간침대칸 열차 타고도 다녀봤는데... 야간 침대칸 열차 밥도 기내식이랑 비슷하고, 2층 침대에... 나름 기억에 남더군요. 

Heesohn

2013-02-20 16:24:47

안 그래도 내년에 여권 재갱신해야하니 밀씀하신 곳 중에서 한 곳이라도 다녀와야 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를 가면 이스라엘 못 갈수도 있으니 이번에는 단념해야겠네요.

김미형

2013-02-20 09:07:23

이것도 스크랩해야겠습니다. 그리스, 이집트, 터키 이렇게 돌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요르단, 크로아티아를 넣으면 금상첨화고...

개골개골

2013-02-20 18:49:18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그리스는 확~ 빼버려도 됩니다. 이야/아야/미코노스 같은 섬 지역 방문할꺼 아니면 아테네는 정말 대실망이에요...


파르테논 신전 자체는 볼만하지만 이게 유네스코 문화유산 1번으로 된거는 유럽문화의 우수성 부각 같은 정치적 입김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아고라 이런데 올라가보면 관리도 안되어 있고 소똥 냄새만 진동하고.... 역사적/미술사적으로 유명한 것들은 몽땅 대영박물관과 르부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서 볼 것도 없구요 ㅠ.ㅠ

vj

2013-02-20 11:53:24

개골개골님...여행후기인가요...잘 읽고 갑니다...할일은 많고 가보고잡은곳도 너무 많네요.....언제 다 가볼까요...역시 돈이 문젠가....

유자

2013-02-20 16:32:32

칫! 히손님을 위한......  (히손님은 좋으시겠네~~~ ㅎ)


개골님, 사진만 잘 찍으시는 줄 알았더니 글도 잘쓰시네요? 아껴놨다 느긋하게 읽으니 역시 좋아요 ^^

나중에 올챙이가 그러겠네요, 왜 나는 없냐고.... ㅎㅎ

Heesohn

2013-02-20 18:40:45

유자님이 어디가고 싶다고 글 올리시면 마모님들이 1년내내 후기 + 여행기 써 주실 겁니다.. ㅎㅎ 

유자

2013-02-20 19:00:21

그럼 히손님께서 젤 첫번째로 올려주실 거라 믿습니다!!!! ㅎㅎ

Heesohn

2013-02-20 19:08:24

만남님이 검수해 주신다면 일타로 올리죠.. ^^

유자

2013-02-20 19:42:00

히힛! 든든합니다 ^^

ysn

2013-02-20 17:51:46

아, 오랜만에 이집트 여행기를 보게 되네요. 저도 2006년에 이집트에 약 3주 정도 놀러갔다 왔는데요.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물론 저는 당시에 유럽에 있었기 때문에 항공편은 한국에서 갔던 것은 아니었고, 또한 마일에 대한 지식이 약간 있었기에 skyteam의 AF에 다 마일을 적립했었었죠^^. 당시에 처음으로 체코항공 타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저런 고고학이나 오래된 문화유적지를 보는 것을 참 좋아해서 이집트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요. 직접 가서 보면 감회가 남 다릅니다. 물론 거리에는 늘 흥정하는 애들이 넘쳐나기는 하는데 그것만 잘 넘기실 수 있으면 되요. 전 카이로로 입국해서 카이로에서 얼마정도 있다가 (친구가 살고 있었었죠) 시나이반도의 다합(개골님께서 다음 글에 다루시는 듯해요.)에 놀러갔었고, 돌아와서는 바하라야 사막(??)에서 백사막, 흑사막을 투어한 후에, 바로 룩소르를 지나서 아스완까지 기차타고 가서 (약 11~12시간 걸린거 같습니다.) 아부심벨, 필레신전, 아스완 댐을 보고 룩소르로 올라왔네요. 저도 머리속에는 여전히 그날 놀러간 곳들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벌써 7년이나 지났다니 믿겨지지 않습니다.

일단 원글에 조금 덧붙이자면

7. 카이로에서는 박물관과 기자 피라미드 + 모스크 방문 외에도 나일강변에 괜찮은 레스토랑 여러개 있습니다. 전 밥도 먹고 후까(물담배)도 처음으로 해봤는데 이상하더라구요. ㅋㅋ 밤에는 기자 피라미드 (쿠푸왕의 피라미드)에 빛과 소리의 쇼 (Sound and Light Show)를 하는데, 맞은편 2층 맥도날드도 있지만 그 위에 3층 피자헛이 사실 제일 명당입니다. ㅎㅎ 왜냐면 건물이 3층짜리고 피자헛에서는 옥상도 올라갈 수 있게 허락해줘서 옥상에서 빛과 소리의 쇼를 감상할 수 있거든요. 


저는 기자의 피라미드에서 낙타는 타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쟤네들이 돈 달라고 요구하는게 너무 많아서 귀찮더라구요. ㅎㅎ 이집트는 신기하게도 머리 노랗고 얼굴 하얀 백인들에게는 정찰제 금액의 5배~10배를 부르고, 동양인에게는 2~3배 또는 5배까지, 그리고 자기네들은 원래 가격을 받습니다. 일종의 가격의 3원화죠. ㅎㅎ 저는 같이 다니던 친구가 아랍어를 할 줄 알아서 대부분 원래 가격만 내고 다녔습니다. ㅎㅎ 

8. 룩소르에는 한인 민박집이 있습니다. 꽤나 유명했던 Luxor Guest House라고 하는 민박집인데요. 당시에 주인장이 저랑 동갑내기였던 상당히 어린 친구여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알기로는 그 친구가 그 민박집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고 들었는데 민박집 자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룩소르 기차역에서 별로 안 멀어요.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 당시 제가 이집트 여행할 때는 돈이 없어서 주로 민박집이나 Lonely Planet에 있는 유스호스텔 같은데를 돌아다니면서 지냈었어요. 그런 것 치고는 한국음식도 먹을 수 있고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Guest House 였습니다. 룩소르에는 카르낙신전이 있고, 나일강을 건너서 가면 왕가의 골짜기 (King's Valley), 하트셉수트 신전 (하트셉수트 여왕은 투트메스 3세의 어머니고 투트메스 1세의 딸이자 실제 파라오였던 여왕입니다.) 등등 볼게 많아요. 제가 알기로는 하트셉수트 신전은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실제로는 5개를 볼 수 있는 입장권을 사게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왕가의 골짜기에서 산을타고 넘어서 뒤로 들어가면 샛길이 있어서 입장권은 waive가 됩니다. ㅋㅋㅋ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볼만한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룩소르랑 아스완이 볼게 제일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3월인가 4월에 가서 더워서 고생을 참 많이 했었네요. 더위 먹고 물 안 맞아서 계속 토하고 고생 많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희손님이 이집트 가신다고 하니 주저리 주저리 정리 안하고 그냥 써봤네요. 너무 부러워요. 


Heesohn

2013-02-20 18:39:41

ysn님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들 제가 가는 걸로 알고 계시니 이젠 안 간다고 뺄 수가 없네요.

피라미드 개구멍과 왕가의 계곡 샛길... 꼭 기억해둘께요.

암튼 다음 여행지는 무조건 이집트로 찍어서 꼭 다녀오겠습니다. ㅎㅎ


개골개골

2013-02-20 18:50:29

희손님 다음 여행은 이집트로 확정되어버렸군요.. ㅋㅋ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유자

2013-02-20 19:02:00

아... 이런 식으로 다음 여행지가 결정지어지나요 ㅋㅋㅋ

개골개골

2013-02-20 18:57:46

룩소르 게스트 하우스 하니까... 룩소의 만도가 생각나네요... 배낭여행자라면 안만나고 지나칠 수 없는 친구인게... 룩소에 기차도착할 때면 기차역 앞에서 항시 대기중이거든요. 레스토랑하는 친구인데, 관광객들 벼라별 잡심부름을 그나마 공정한 가격에 해줘서 이집트에서 흥정에 지치신 분들은 룩소역에서 하차하자마자 두리번 거리면 만도가 알아서 나와서 인사해줍니다. 그리고 아스완 기차역에는 "만도 친구 찰리" 찾으시면 되구요.. ㅋㅋㅋ 이 친구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룩소 만도"라고 하면 무지 많이 뜹니다 ㅎㅎㅎ


중동 여행객에게 유명한 "4대 천왕"이라고 있는데요.. 이집트 룩소의 만도. (그리고 만도친구 아스완의 찰리), 요르단 와디럼의 지단, 시리아 하마의 압둘라, 터키 페티예의 헥토르입니다. (http://blog.daum.net/bongsikcho6560/762) 배낭여행객 사이에서는 이 4분 만나뵈면 유럽과 붙은 중동 지역은 졸업했다고 말해도 된다고들 합니다 ㅋㅋㅋ 저는 황송하게도 이들 4대 천왕중 두 분 만나 뵈었네요... ㅎ


Heesohn

2013-02-20 19:07:56

"4대 여왕" 내지 "4대 공주"는 없나요??

4대 천왕 계신 곳은 피해서 가야겠네요.. ㅎㅎ 

ysn

2013-02-20 19:29:09

제가 갔을 당시에 한국사람들에게는 룩소르 게스트 하우스와 룩소르 만도가 투탑이었죠. 근데 룩소르 만도는 이집션인데 한국말을 잘하는 이집션이었고, 게스트 하우스는 주인장이 한국사람입니다.^^ 제가 당시에 더위를 먹어서 많이 힘들때라 게스트 하우스 가서 한식 먹을려고 게스트 하우스로 갔었죠. 룩소르 만도도 매우 유명했었어요. 아마 게스트하우스 생기기전부터 만도는 유명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4대 천왕은 처음 들어보네요. 진짜 대박 ㅋㅋㅋㅋ

Esther

2013-02-21 04:05:30

우와 피라미드 사진이랑 2편에 사막 사진이 너무 멋있네요. 저는 이집트..하면 왠지 치안이 무서울 거 같아서 여행 엄두를 못냈는데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군요.

요즘 갑자기 사막쪽이 떙기던 찰나에..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스크랩 먼저 해 두었어요^^ 

개골개골

2013-02-21 04:49:44

이런. 에스더님이 어찌 제가 찍은 사진만 콕 찝어서 알아봐 주시네요 ^^

Esther

2013-02-21 09:05:03

제가 좀 보는 눈이 있죠? ㅎ

죽돌2

2013-02-21 05:03:03

와 이집트까지 이미 섭렵하셨군요. 개골님한테는 한계라는게 없어보여요. 대단해요-

duruduru

2013-02-21 05:14:24

올챙이===>개구리===>도룡뇽===>이무기===>용?

마팅게일

2013-02-21 07:18:19

우와 이집트도 다녀오셨군요 ㅎㅎ 덕분에 가고 싶은 곳만 늘어납니다 하하

Heesohn

2013-02-25 20:30:17

룩소에서 열기구 탔던 관광객 19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네요.. ㅠ.ㅠ


-------------------------------------------------------------------------------------------------------------------------


이집트 룩소르 인근에서 26일 오전 열기구가 추락해 한국인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 19명이 숨졌다.

뉴스원에 따르면 열기구 운영업체의 한 관계자는 사망한 이들 중에는 한국 외 홍콩·일본·프랑스·영국 국적자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열기구에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1명과 열기구 조종사 등 생존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AP는 탑승자가 20명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열기구는 추락전 화염과 폭발이 일었고 이후 룩소르 서부의 사탕수수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 왕가의 매장지인 ‘왕들의 계곡’으로 알려진 관광지다.

목록

Page 1 / 382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20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4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77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852
new 114724

메인 워터밸브를 잠갔는데도 물이 흐르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질문-DIY 10
초밥사 2024-05-22 589
updated 114723

Ortho-K lenses (일명 드림렌즈) 하시는분/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2
디즈니크루즈 2016-03-09 7556
new 114722

살아가는 맛.

| 잡담
  • file
참울타리 2024-05-23 59
updated 114721

[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13
  • file
shilph 2024-05-21 1178
new 114720

잡오퍼로 현회사와 네고?

| 질문-기타 8
김춘배 2024-05-22 1111
updated 114719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98
  • file
대박크리 2022-09-06 8179
updated 11471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5
  • file
shilph 2020-09-02 76143
new 114717

멀티패밀리 하우징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푸념글)

| 잡담 12
소서노 2024-05-22 829
new 114716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21
  • file
yellow 2024-05-22 624
updated 114715

[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 정보-여행 31
shilph 2024-05-22 1286
new 114714

힐튼 아멕스 처음 여는데 어떤것을 먼저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변덕쟁이 2024-05-23 66
updated 114713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19
쓰라라라 2024-03-18 2424
updated 114712

Ricoh Gr3 사진

| 잡담 296
  • file
EY 2024-05-21 3439
new 114711

2024 캐딜락 리릭 lux1 업어왔어요!

| 정보-기타 34
  • file
샌안준 2024-05-22 2768
updated 114710

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 가 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49er 2024-05-22 140
new 114709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6
  • file
탈탈털어 2024-05-22 701
updated 114708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103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792
new 114707

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15
케어 2024-05-22 381
new 114706

GV70 Electrified Prestige - Certified Pre Owned

| 잡담 7
  • file
레슬고 2024-05-22 851
updated 114705

애가 보딩스쿨 합격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잡담 53
yellow 2020-03-16 7037
updated 114704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5
큼큼 2021-08-20 5762
new 114703

2024 중부지역 미니밴 구매경험담(카니발, 시에나)

| 정보-기타 1
  • file
조약돌 2024-05-23 369
updated 114702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21
bangnyo 2016-03-09 29250
updated 114701

내일 아침 보스의 보스를 만나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하려고 합니다.

| 잡담 49
하성아빠 2024-05-19 9354
updated 114700

한국에 우버요금 이게 맞나요? (통행료 불포함. 환율적용 1,255원?)

| 질문-기타 36
삶은여행 2024-05-21 4635
updated 114699

좋은 리얼터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 질문-기타 25
날아올라 2024-05-21 2036
new 114698

아멕스 힐튼 엉불 PP 카드가 왔는데, 올해 이 혜택 없어진 것 아니었나요?

| 질문-카드 1
자몽 2024-05-22 360
updated 114697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92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2572
updated 114696

혹시 통풍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실까요? 약좀알려주세요

| 질문-기타 16
CoffeeCookie 2024-05-18 2212
new 114695

뉴저지 학군 및 첫집 구매 관련 문의드립니다.

| 질문 7
뾰로롱 2024-05-22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