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In person or On Line 어떻게 결정하시나요?

저희는 온라인과 인펄슨 둘다 옵션이있지만 지난 9월부터 학교 보내고 있어요. 뭐 사정상 온라인 수업이 힘든것도 있었지만 학교에 대한 미세한(?) 믿음도 있었어요. 도시가 작아서 애들 수도 그렇게 안많고 그동안의 경험(?)으로 나름 체계가 잡히고 있는거 같아요. 저희도 1월전에 다시 계속 인펄슨할건지 온라인 갈건지 물어봤는데 그냥 가기로 했어요.

아마도 결정에는 집사정, 학교가 잘 관리하리라는 쪼끔이라도의 믿음(^^)  그리고 애들 성향이 영향을 미칠것 같아요.  아이가 온라인으로 잘 하고 별 문제없고 학교도 미덥지 않으면 전 상황이 된다면 안보낼듯요. 근데 저희 애는 학교 가는거 너무 좋아해요. 따로 플레이데잇한지 1년 넘는 시점에서 학교까지 안갔으면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참고로 킨더입니다. 

아 덤으로 일주일은 1ㅡ2명은 확진자 나왔다고 연락받습니다. 많을때는 3명 ㅠㅠ 근데 밀접접촉자는 없다고.

애한테 학교 가면 실내에서는 절대 마스크 벗지말라고 당부합니다. 이제 마스크 잘 써요.

저희는 3월부터 하이브리드와 온라인 병행 옵션을 줬는데 어차피 학교 가도 노트북으로 수업하는 거라서 온라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저희는 선생님들이 자기 자식들은 보내지 않더라고요...

저희는 9월부터 그냥 in person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COVID관련 문제없이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리세스시간마저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얼굴에 마스크모양으로 태닝이... 점점 진해지고 있습니다.

이거 없애는방법 있을까요 ㅠㅠ

저희 카운티도 이달부터 옵션을 줬는데 생각보다 많은수가 직접 등교한다고해요. 2/3가량이 가나봐요.

우리아이는 안가기로 했는데 집에서 수업하는게 편하고 하루종일 마스크 쓰는게 자신없대요. 

마침 어제 저녁에 학교 설명회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게시판에서 글을 보니 반갑네요. 

딸내미가 6학년(메릴랜드라 중학생입니다)인데 카운티에서 2주후 부터 하이브리드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일단 일주일에 이틀 가는 걸로 신청해 놨어요. 어제 설명회를 들어보니 그래도 선생님들께서 여러가지 많이 준비를 하시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아이들이 그대로만 따라준다면 위험은 없을거 같다고 조금 안심되긴 했습니다. 마스크 외에 점심시간에 쓸 페이스마스크를 준비해 주려 하는데, 오바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가지 불만이었던건 아이들 온도체크를 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이 부분은 한번 건의해 보려고요.

저희 애들 초등학교는 지금까지 모두 distance로 하다가 3월 넷째주부터 in-person/distance를 오전/오후로 나누어서 한다더라구요. 저희는 distance를 계속 하기로 했어요.

9학년 아이는 이제 2달 남은 학교 그냥 집에서 끝낸다고 하네요. 10학년 부터는 정상적으로 될걸 생각 하면서요.

진짜 이유는 일찍 일어나기 싫답니다 ㅋㅋㅋ

저희는 상당히 보수적인 스타일이라 아이들용 백신이 나오기전까지는 적어도 앞으로 1년은 더 온라인할 생각입니다. 

저희 애 다니는 학교도 4월부터 킨더부터 2학년까지, 하이브리드로 등교 합니다. 매일 가는데, 오전만 하고 오후는 집에와서 온라인으로 보충하는 방식이더라고요. 물론 지금처럼 디스턴스 러닝도 선택 할 수 있어서 뭐 2달 정도라서 그냥 하던대로 디스턴스 러닝으로 결정했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비슷한 비율로 디스턴스 러닝과 하이브리드 러닝을 선택했다라고만 얘기해주더라고요. 9월부터는 각 학교에서는 무조건 in-person만 제공하고 (수업시간/날짜를 줄여서 한번에 등교하는 학생수를 줄이는 하이브리드인지 아닌지는 불분명), 온라인을 원하면 지금처럼 각 학교가 제공하는 수업이 아닌, 교육구에서 안내해주는 온라인학교에 따라 등록해야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 3월 중순부터 return to school입니다. optional인데, 학급 전체 중 절반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그대로온라인이구요. 

지금 많은 주들이 마스크 의무착용도 lift하는 거점 8월 새학년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in-person"만"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3-5월사이의 결정으로 고민하는것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요.

저희도 이번학기까지만 온라인으로 하고 8월부터는 모두가 집밖으로 나가는 걸로. 

지금 백신 접종 속도와 JJ 백신까지 고려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코비드에서 가장 안전합니다. 백신이 없더라도요. 문제는 선생님이죠. 선생님의 백신 접종이 끝내면 대면 수업을 극단적으로 반대할 이유는 점점 줄어들 것 같습니다. 지금 속도라면 한두달 내에 선생님들도 다 맞을 듯 합니다. 그렇게 막장이라고 했던 백신 롤아웃도 이제 하루 평균 2백만 접종 수준이 되었습니다. JJ 백신의 보급은 더욱 이 숫자를 올릴거에요. 변이 바이러스가 걱정이긴 합니다만.

3개월전 full opening 지원 받았는데 그냥 remote 한다 해서 지금 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 2학년 아들이 집중력 저하, 긴 시간 다른 짓을 하는것이 너무 심해져서 4월에 inperson 으로 보내기로 하였고, 동생 킨더도 같이 보내려 합니다. 지역 감염율이 낮은 상태이고, 백신이나 마스크 착용으로 점점 낮아질걸 기대하기도 하고요

저희는 작년 3월 전체 온라인으로 바뀐 후 지난 가을학기부터 선택권을 줬었는데요. 가을학기는 온라인 했는데, 말로만 온라인 학습이지 거의 홈스쿨링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더라구요. 이번 1월부터는 in person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코로나로부터 대체적으로 안전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1월에 복귀했을 때 아무래도 반년간 집에서 온라인으로 한 것이 학업성취도가 많이 떨어진 것 같더라구요. in-person으로 가니 처음엔 공부하는 것을 좀 어려워하더니 금방 따라 잡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온라인 선택해서 계속 하고있고요, 온라인 하던 애들은 학기말까지 쭈욱 이렇게 가고 가을학기에 in person으로 5일 오픈한대요. 그때는 보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