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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초저가 화장실 리모델링 하기.

아날로그, 2021-03-12 04: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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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Half bath 화장실 리모델링을 해봤습니다. 가장 처음 사진은 없는데요. 원래 장판 같은 바닥에 화장실 세면대 하나 있구요. 정말 크리피한 수준이었는데요.

일반 바닥을 바이닐 플랭크로 깔았습니다. 면적은 작았지만 변기 모양대로 바이닐 플랭크 자르는게 힘들었습니다.

IMG_8206.jpeg

 

그리고 나서 세면대가 있었는데요. 좀 지저분 하지만 Before 사진입니다.

IMG_9306.jpeg

 

세면대랑 베니티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Half-bath고 입구가 작다 보니 베니티랑 세면대는 기성품을 이용할 수 없었구요. 그래서 세면대만 옆으로 널쭉한 걸 (16x12 inch) 로우스에서 50불에 구매했습니다.

https://www.lowes.com/pd/Matrix-Decor-16-in-Rectangle-Ceramic-Bathroom-Vessel-Sink/1003065940

Screen Shot 2021-03-11 at 8.25.49 PM.png

 

자. 그 다음은 베니틴데요. 베니티는 홈디포에서 1x10x6 ft pine우드로 개당 12불에 구입한 다음에 아래와 같이 화장실 길이에 맞게 틀을 만들었습니다.

IMG_9295.jpeg

볼륨감을 주기 위해 L 자 형식으로 붙였구요. 색상은 다크월넛으로 스테인 바르고, 사포 220번하고, 폴리유레탄 코딩을 2번 해줬습니다.

IMG_9296.jpeg

 

그리고 위에 보이는 것처럼 세면대 배수 구멍이랑 faucet설치할 자리도 만들어줍니다. Faucet는 아마존에서 아래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Screen Shot 2021-03-11 at 8.30.54 PM.png

 

요 제품을 한 이유는 싱크를 베니티 위해 올려놓을 거라서 목이 길 걸로 골라야 했구요. 나름 평도 좋고 디자인도 예뻐서 골랐습니다. 제가 살땐 open box 제품이 있어서 42불에 구매했구요. 나중에 사소한 것이지만 고무 와셔가 없이 와서 10불 크레딧 돌려받아 32불에 구입한 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해 놓고, 기존 싱크랑  faucet를 제거합니다 .제거하기 전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사이즈도 측정해놨습니다.

IMG_9196.jpeg

 

싱크를 들어내기 전에 Faucet부터 제거해야 하는데요. 이게 워낙에 오래된 거라서 안에가 녹이 슬었습니다. 멍키드라이버로 겨우 달래서 빼내긴 했는데요. 이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IMG_9308.jpeg

 

IMG_9312.jpeg

 

그 다음은 싱크 제거인데요. 싱크 제거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드레인 파이프를 제거하구요. 그리고 들어올리면 끝입니다.

IMG_9313.jpeg

 

IMG_9314.jpeg

IMG_9315.jpeg

빼내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작한 베니티가 들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놓구요.

IMG_9316.jpeg

 

그리고 싱크 떼어낸 자리는 사포로 비벼주고 프라임, 페인트 칠로 마무리 해줍니다.

IMG_9317.jpeg

 

베니티는 동네 철문점에서 L 서포트 브레킷을 구매해서 베니티 안쪽에 넣어서 튼튼하게 고정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음 작업으로 세면대를 베니티 위에 올리고요.

IMG_9321.jpeg

싱크는 올려놓고 기존에 있던 드레인 파이트는 깨끗하게 청소한 다음에 대시 그대로 연결해줬습니다. 나중에 싱크에서 물이 조금 세길래 플러머 패티로 안쪽을 막아줬더니 물이 세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IMG_9318.jpeg

 

IMG_9320.jpeg

 

최종 완성된 사진이구요. Before/After비교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IMG_9306.jpeg

 

IMG_9324.jpeg

IMG_9323.jpeg

 

요렇게 다 하는데 바닦 바이닐 플로어링 제외하고 재료비는 아래와 같이 들었습니다.

Pine 1x10x6  2장. 24불

싱크 50불

Faucet 32불

L 서포트 프레임 15불

총 재료비만 121불 들었습니다. 작업 시간은 총 2틀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이걸 3개월 정도 사용했는데요. 파인으로 만든 거라서 물때가 좀 생겨서 싱크 옆쪽에 베니티 상판이 하얕게 변한 자국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그 부분만 80번 사포로 갈아내고 -> 스테인 -> 220번 사포 -> 스테인 -> 폴리유레탄 실링 -> 800번 사포 -> 폴리유레탄 실링 -> 왁스칠을 해줬더니 물이 떨어져도 물방울이 맺히면서 더 이상 나무 안으로 스며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포를 800번처럼 고운 면으로 해주게 되면 그 만큼 물이 덜 스며들게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물론 표면도 많이 부드러워져서 만족스럽습니다.

 

족보에도 없는 내맘대로 diy지만 작은 화장실 바꾸는데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64 댓글

늘푸르게

2021-03-12 04:59:21

우와. 대단하시네요.

저는 늘 투박스럽게 만드는데... 역시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군요.

아날로그

2021-03-12 05:04:13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저 기억하시죠? ㅎㅎ 그때 코즈멜에서 뵀을 땐 박사과정이라서 한국갈까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결국 미국에 자리잡고 집도 사고 이렇게 화장실 리모델링도 하게 되었네요. 자세히 보시면 많이 허접합니다.

늘푸르게

2021-03-12 17:26:04

그럼요. 늘 반가운 마음에 아날로그님 글 읽고 있는걸요. :)

밴지

2021-03-12 05:03:43

금손 이십니다.

아날로그

2021-03-12 05:05:15

감사합니다. 똥손인데요. 하다보니 조금씩 늘긴 느는것 같습니다. 목공으로 화장실을 꾸며놓으니 느낌이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shilph

2021-03-12 06:18:42

언제 저희집에 한 번 초빙을 해야...

아날로그

2021-03-12 14:47:52

실프님이 부르시면 갑니다! ㅎ

awkmaster

2021-03-12 06:36:38

화장실 리모델링을 언젠가 해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아날로그 님 글 보고 용기가 생깁니다. 정말 멋진 리모델링을 하셨네요!

아날로그

2021-03-12 14:48:59

감사합니다. 이건 작은 하프 배스라서 나름 쉽게 했는데요. 풀배스도 조만간 케비넷 스타일 배니티를 직접 만들어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리노

2021-03-12 06:54:31

저는 수도꼭지를 한번 바꿔볼까 생각했는데 나사랑 파이프랑 잔뜩 있는거 보니까 저게 보통 일이 아니겠군요.

아날로그

2021-03-12 14:50:16

수도꼭지는 기존 것 제거만 하시면 제일 쉽게 하실 수 있으세요. 파이프도 고민 안하셔도 되는데 왠만하면 3/8인치인가? 그래서 호환되기 땜에 쉽게 하실 수 있으세요.

박건축가

2021-03-12 07:22:33

아주 고급진 호텔 화장실로 변신하였네요. 저렴하지만 멋진 리모델링입니다. 저도 화장실이랑 주방바닥을 비닐로 깔아봐서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일고있습니다. 저는 변기를 아예 뜯고 깔았어요 ㅎ9BF671A2-117B-4A9F-B7AE-5DBBC5BF96F3.jpeg

 

아날로그

2021-03-12 14:51:38

훌륭하십니다!! 저랑 비슷하게 하셨네요. 그쵸. 저거 곡선 자르는게 넘 힘들었어요. 바이닐 플랭크 몇장을 버렸나 모르겠어요. ㅜㅜ

지지복숭아

2021-03-12 07:29:20

우와~~~ 넘 대단...가격도 넘 대단... ㅜㅜ 제가 가서 도와드릴테니 기술전수 받고파요ㅠㅋ

아날로그

2021-03-12 14:52:38

아닙니다. 그냥 유투브 열심히 보고 생각한데로 실천 해봤을 뿐입니다. 기술 없어요! ㅎㅎ

belle

2021-03-12 07:33:42

우왕 금손이세요. 저 플랭크 곡선을로 깎기 정말 힘드셨을듯요.

아날로그

2021-03-12 14:54:05

처음엔 바이닐 자를 때 작은 수공 톱으로 할땐 정말 힘들었는데요.나중에 직소로 하니 그런 할만 하더라구요. 바아닐은 찹쏘 아니면 직쏘로 잘라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된장찌개

2021-03-12 07:34:29

대단하시네요, 특히 화장실은 리모델링하고 나면 눈에 확 띄는 것 같습니다. 자주 쓰는데 만족도도 높을 것 같아요.

아날로그

2021-03-12 14:55:01

맞아요! 자주 쓰는 곳을 먼저하게 되더라구요. 가장 만족도가 높은 dyi중에 하나였습니다.

마제라티

2021-03-12 07:36:24

이런 글 보고 직접 화장실 퍼셋 파트 교체해 본다고 했다가 

퍼셋 핸들 깊은곳 나사 머리를 뭉개는 바람에 .....

 

큰일 치뤘습니다.  (내 일은 이게 아니었구나)

핸디맨 아저씨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결국 다 뜯고 대 공사를 ....

 

 

아날로그

2021-03-12 14:56:51

맞아요. 저희 집도 퍼셋 3개 바꿔봤는데요. 전부 엄청 힘들었어요.얼마전 이층에도 풀배스꺼 퍼셋 바꿀 때 아얘 싱크 전부 빼내고 갈았어요. 공간이 잘 안나와서 싱크 안빼고 했으면 나사 제거 못했을것 같아요.

lovedave

2021-03-12 08:22:40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아날로그

2021-03-12 14:57:44

감사합니다 ㅎㅎ 자꾸 뭘 고치고 하고 싶어지는데 본업이 있어 꾹 참고 있습니다 ㅎㅎ

빨간구름

2021-03-12 09:39:15

우와 멋지네요. 

상상력도 대단하고 완성도도 높네요.

선반을 하니 무척 모던하고 고급스럽네요.  선반은 플로팅으로 하셨나요? 아니면 밑에 브라킷을 설치하신 건가요?

멋지십니다. 

 

아날로그

2021-03-12 14:59:38

네 선반 플로팅은 안쪽에 L 서포트 브레킷 3개 설치 했어요. 원래 2개만 하려 했더니 약간 불안해서 하나 더 붙였구요. 무게가 400파운드까지 버티는 제품이라서 엄청 튼튼합니다.

스미쑤

2021-03-12 09:58:22

???????? ????????????????????????????????오래된파이프가 제일 힘들죠 별거 없는데.

변기 풀러서 하시면 바닥재 재단하는거 보다 훨씬쉽고 깨끗해요. 드레인하고 물파이프 잠그고 고정나서 두개면 쏙 들립니다.  

아날로그

2021-03-12 15:01:13

아 그렇군요? 변기 교체는 아직 안해봐서 그냥 두고 설치 해봤습니다. ㅎㅎ 이 댓글 읽으니 변기 교체도!!

이랑아빠

2021-03-12 20:52:55

100% 동의합니다. 낡은 변기 떼어내시고 바닥 간단하게 마무리 하시고 새 변기 넣으셨으면 일이 더 쉬웠을텐데... 하지만 지금 해놓으신 것 만으로도 화장실 분위기 훨씬 좋습니다. 

Flydidvk

2021-03-12 10:38:54

와 금손을 가지셨네요.????????????????????????

베니티 아이디어는 진짜 요즘 스타일 화장실로 변신했어요. 

아날로그

2021-03-12 15:12:45

감사합니다 ㅎ 작은 화장실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좋더라구요.

B797

2021-03-12 12:21:02

금손이십니다~~ 굿굿

아날로그

2021-03-12 15:13:27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이 그냥 해본 정도라서요. 계속 시행착오 겪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지렁이

2021-03-12 14:29:18

나무 사진만 봤을 때는 으읭?했었는데 완성작을 보니 예술이네요.

아날로그

2021-03-12 15:14:18

과찬이세요. 해놓고 p2랑 아이들이 좋아하니 너도 만족하고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3-12 15:29:20

정말 저렴하게 리모델 하셨네요. 종종 호텔에서나 보던 식으로 변모한 것 같아요. 웬지 어느순간 그 멋진 나무판이 선반이 되어 자잘한 소품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ㅎㅎ. 이런저런 보수 생각을 하다가도 겨울이 되면 딱 멈추는 저는 무엇보다 최근에 하셨다는게 무엇보다 존경스럽네요. 작업 잘 마치신 것 축하드려요!

아날로그

2021-03-12 17:48:18

네. 저도 겨울되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근데 이번 것은 크리스마스 연휴때 어디 갈데도 없고 해서 그냥 해봤어요.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이랑아빠

2021-03-12 16:45:32

멋집니다!!! 나무로 정성들여 만드신 vanity 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아날로그

2021-03-12 17:49:27

감사합니다. 이랑아빠님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나무도 그냥 막 나무로 해서 그런데요. 나중엔 좀 더 물에 강하고 고급진 나무로 부처블락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제로스

2021-03-12 16:54:40

아이디어도 좋으시고 깔끔하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아날로그

2021-03-12 17:50:09

손재주도 없고 그냥 해본거라서요. 말씀 감사합니다.~

새우튀김

2021-03-12 17:06:38

대단하십니다ㅠ 금손의 위엄이네요! 

아날로그

2021-03-12 17:50:30

저,, ,절대 금손 아닙니다. ㅎㅎㅎ 오해세요!

nysky

2021-03-12 17:09:23

저만 이글 보면 좋은데, 제 와이프가 이 글 곧 보겠는걸요. 후덜덜 ㅋㅋ

안방 화장실 리모델링 견적만 11,000불정도 나와서 포기했었거든요.

아날로그

2021-03-12 17:51:39

ㅎㅎ 근데 제가 한건 가장 쉬운 그냥 싱크랑 파셋 바꾸는 정도라서요. 아마 견적받으신건 플러밍을 새로 하고 그래서 비쌀것 같아요. 저도 2층 화장실은 생각만 하고 있지 너무 비싸고 제 능력 밖 일이라서 일단 지켜보고 있습니다.

요리대장

2021-03-12 17:36:59

"사포 220번 하고..." 처음에 보고 사포질을 220번 했다는 말씀인줄 알았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그냥 살거나 업자 부르는게 맞는거겠죠? ㅠㅠ

아날로그

2021-03-12 17:53:06

ㅎㅎ 죄송합니다. 220번 (grit) 사포인데요? ㅎㅎ 저도 예전에 80번 220번이 뭔가 했는데요. 이게 사포 거칠기 더라구요. 대장님 요리 실력이라면 뭘 하든지 잘 하실 것 같은데요? 그냥 시간이 없으신 것 아닐까요? 

단무지페퍼

2021-03-12 22:47:57

ㅋㅋㅋㅋㅋㅋ저도 220번 사포질 하셨다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와.. 이걸 일일이 다 세시다니.. 감탄하고... 저의 멍청함에 놀라고...

Creature

2021-03-12 19:37:33

와 손재주가 대단하시네요 잘봤습니다

아날로그

2021-03-12 23:09:43

과찬이세요. 손재주는 정말 없는데요. 가끔 무모하게 DYI를 하곤 합니다 ㅎㅎ

쌤킴

2021-03-12 19:43:58

잘 하셨네요. 금손이십니다! 자 다른 프로젝트 시작하셔야죠? 다른 업데이트 기대해봅니다!

아날로그

2021-03-12 23:10:25

하하~~ 네. 이제 그만 만들고 여행다니고 싶은데요. 한편으로 팬더믹 덕분에 집에 더 신경쓰고 그런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과

2021-03-12 22:14:45

와...... 완전 마음에 들어요. 정말 잘하셨어요. 빛의 속도로 캡쳐했어요. 다음에 해보고 싶어요.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바닥에 은박지 방수포는 어떤걸로 하셨나요?

 

그리고, 다음에는 전동 직쏘 같은 잘 잘라주는 툴과 콘투어 라는 곡선을 그려주는 자를 사시면 바이닐 플랭크 까시기가 엄청 쉽습니다. 특히 모서리와 곡선구간 마감이 큰 차이가 납니다. 

아날로그

2021-03-12 23:24:28

은박지 방수포는 로스에서 그냥 아무거나 구입했는데요. 최근에 홈디포에서 정말 좋은 방수포 찾았습니다.

https://www.homedepot.com/p/Eco-Cork-Foam-75-sq-ft-3-ft-x-25-ft-x-3-2-mm-Waterproof-Premium-Plus-10-in-1-Underlayment-Vinyl-Plank-Laminate-Engineered-Wood-220000503/204700858

이 제품 정말 강추합니다.

그리고 곡선구간 자가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저거였군요?! 감사합니다.

단무지페퍼

2021-03-12 22:46:41

초저가를 초간단으로 보고 글을 눌렀다가

아날로그님의 금손에 놀라고 갑니다 ;ㅁ;

베니티 너무 멋져요!!!

아날로그

2021-03-12 23:25:17

초간단 정도는 아니어도,,, 좀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

상하이

2021-03-12 23:07:39

정말 멋있습니다. 나무 사다가 뭐 만드는게 쉬운게 아니던데요. 

베니티 떼기가 너무 힘들어 지금은 좋은 팁은 아니겠지만, 유광도 괜찮으시면 에폭시 코팅도 있어요.

저는 탁자 만들면서 pour on이라는 제품 써봤는데 아크릴 코팅? 처럼 되더라구요.

방수가 돼서 화장실에서 쓰기 좋을거에요. 

아날로그

2021-03-12 23:27:06

아.. 에폭시 코팅도 제가 찾다가 말았거든요. 패인트샵에 물어보니 그냥 폴리유레탄까지만 추천해주더라구요. 

https://www.amazon.com/Environmental-Technology-32-Ounce-Pour-Finish/dp/B000BZYYQ0/ref=sr_1_8?dchild=1&keywords=pour+on&qid=1615580780&sr=8-8

pour on이 이 제품 맞나요? 이것 유투브에서 본적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표면 상하면 위에 제품으로 다시 트라이 해봐야겠네요.

상하이

2021-03-15 05:13:39

네 저는 저 제품사용했습니다. 근데 다양하게 있는것 같더라구요. 

Lawmantic

2022-03-17 23:27:44

우와와... 진짜 금손이십니다!!!

아날로그

2022-03-19 06:50:05

오래된 글을 다시 올려주셨네요. 부끄럽습니다. 펜더믹 때는 집안 diy많이 했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게로 전혀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푸른오션

2022-03-18 00:21:14

존경합니다 아날로그님!!! 최고!!!

아날로그

2022-03-19 06:50:43

푸오님 반가워요! 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찐돌

2022-03-18 00:38:16

금손이십니다. 굉장히 보기 좋네요. 이런식으로 화장실 리모델링도 굉장히 돈을 절약하실수 있겠네요. 

아날로그

2022-03-19 06:52:02

네. 이 화장실 1년 넘게 사용하는데 아이들이 매번 물 흘리고 그래도 끄떡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800번 사포로 곱게 갈아주고 폴리유레탄 + 왁스로 하니 나무가 물이 스며들지도 않고 거의 무적이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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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Update] Waldorf Astoria Costa Rica Punta Cacique가 내년도 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정보-호텔 31
몬트리올 2024-04-29 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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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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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United 2024-05-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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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입니다. 징크스가 있으신가요?

| 잡담 5
고구마엔사이다 2024-05-02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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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16
2n2y 2024-04-20 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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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공항 (MCO) The Club MCO (B-4) 라운지 예약 필요한가요?

| 질문-항공 14
Alcaraz 2024-05-01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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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10
도미니 2024-05-02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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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단기렌탈 (Short term rental, STR) 세금이야기

| 정보-부동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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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2024-05-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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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08
Alcaraz 2024-04-25 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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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리딩 & Comprehension

| 잡담 39
LakeHills 2022-01-29 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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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마이애미 여행 숙소 후기 입니다: 호텔 4곳

| 정보-여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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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동쪽 2024-03-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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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hire Preferred Annual $50 credit을 Chase travel 사이트 말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질문-카드 16
업비트 2024-04-29 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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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에 AC evaporator 청소 혼자 할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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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카죠? 2024-05-02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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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사프 UR 프로모션: 애플 제품 구매시 기존 포인트 + 25% 보너스 포인트 사용가능 (~5/3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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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주스 2024-05-02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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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a research job 관련: 연봉 네고 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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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syc1106 2024-05-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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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9-11 GI-Bill 마지막 학기 사용방법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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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C 2024-05-01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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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처닝 24개월내에 성공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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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2022-11-17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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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창문이 끝까지 닫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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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ystal 2024-05-02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