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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백신]
화이자 (pfizer) 백신 후기 - 1차 -2차

만물박사 | 2021.03.13 09:08: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4/1 에 2차 접종했습니다.

 

맞고 5-6시간 지나니 약간의 두통이 오기 시작했고 (1차때와 비슷한 강도의 은근한 두통) 맞은 부위도 조금씩 아파오더군요. 타이레놀 먹지 않고 그냥 잤습니다.

 

자는 동안 1차와는 비교도 안되게 팔이 더 아파서 자다가 자꾸 깨서 잠을 설칠 정도 였습니다. 잠을 잘 못자서인지 이튿날 몸이 좀 힘들었습니다. 머리는 계속 아팠고, 미세한 관절통과 아주 약간의 오한이 오는 것 같았지만, 타이레놀 복용하니 사그라졌습니다. 이때부터 타이레놀을 주기적으로 먹었더니 일상생활 가능했습니다. 

 

타이레놀 먹고 잤고 (아주 잘 잤습니다) 팔도 덜 아프고, 오늘이 3일째네요. 여전히 약간의 은은한 두통이 있구요. 팔도 여전히 아픕니다. 하지만 그 강도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이대로 괜찮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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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분들이 후기 남겨주셨는데 데이터 포인트 하나 더 남깁니다.

 

 phase 1b 대상자로 화이자 맞았습니다. 

 

점심시간즈음에 백신을 맞았습니다. 맞을때는 독감백신 맞는 것처럼 약물이 들어올때 아픔이 살짝 있었구요.

 

백신을 맞는다는 긴장감때문인지 접종후 대기하는 동안 약간의 현기증이 오는것도 같았지만 대체로 멀쩡했습니다.

 

접종후 약 4-5시간 지나니 약간의 두통이 왔지만 타이레놀 일반용량 두알 먹으니 싹 사라지더군요.

 

주사맞은 팔이 밤이 되니 점점 더 아파오고 밤에 자는데도 팔이 약간 불편해서 잠에서 몇번 깼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니 팔이 눈으로 봤을때 부어보이지는 않았지만 샤워물줄기가 때리기만 해도 다소 아프더라구요.

 

오후 시간이 되니 다시 살짝 두통이와서 다시 타이레놀 두알.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점점 약발이 떨어져가니 다시 기분 나쁜 두통이 있습니다. 심한건 아닌데 은은한 두통이랄까요.

 

이제 이틀째 밤이네요. 약을 먹고 잘지 그냥 잘지 고민이 되는군요. 팔른 여전히.아픕니다 ㅎㅎ

 

2차 접종은 1차 접종을 마침과 동시에 딱 21일 후로 자동으로 잡혔습니다.

 

많은 분들이 2차 접종후 아프시던데... 겁납니다 진짜로요.

 

2차후기는 3주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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