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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 첫글이 질문글로 시작되네요 (꾸벅)
코로나시기에 힘써준 P2덕분에, 곧 미국으로 이주를 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의사와 면담 후 매번 처방받는 약이 있는데, 이 일련의 처방과정을 미국으로 옮길 때에는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야할까요? 한국에서도 의사와 상의 후에 3-4개월치 정도밖에 처방해주지 않는터라. 매번 병원을 가야합니다. 북미 시스템을 보아하니 Family Doctor -> Specialist 이런 순으로 의사를 봐야할 거 같은데, 마냥 한국에서 발급된 영문 처방전과 영문진단서만 들고가도 비슷하게 처방해줄까요?
그냥 약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제 차도를 본 뒤에 용량을 조절해주시는 터라 (궁극적으로는 차도가 좋아져서 약을 먹지 않게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Specialist분이 어찌 처리 해주실지 궁금합니다. 난 모르겠다, 진료를 처음부터 다시 받아라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을까요? 꽤나 많은 영상촬영과 진단을 해왔기에 처음부터 다시한다면 부담스럽네요.
다른 것도 아니라 의료관련 이슈로 미국행 걱정을 하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수년치 진료기록과 이미지영상 자료 등은 한국에서 받아 올 수 있습니다. 비슷한 케이스가 있으신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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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체스트
2021-03-23 23:49:53
어떤 질환인지에 따라, 또 그걸 미국의사가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오는 케이스는 처음부터 다시 검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영상은 씨디로 꼭 담아가시구요, 영문 report, 복용약물 그리고 한국의사와 상의해서 도움될만한 자료는 영문으로 준비하세요.
쌤킴
2021-03-23 23:57:17
어느 지역으로 가시는 지는 모르오나, 근처에 한국 주치의를 선정할 수 있는 동네이면 비교적 쉽게 해결이 될 것도 같아 보입니다. 첫 진료때 기존에 이러이러한 처방약을 먹고 있었다 보험처리해서 처방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처방약을 주치의가 처방을 해주기만 하면 온라인상에서 그냥 다음번에 또 Refill 하려면 온라인 상에서 Refill Request하는 시스템이 대부분 갖춰져 있을 검다. 오셔서 보험에서 지원해주는 Family Doctor 특히 동양인이나 한국인을 잘 아는 분을 먼저 고르시길 바래봅니다.
나드리
2021-03-23 23:59:44
제가 경험한 봐론. 한국사람이나 아니나 Family doctor들은 한국서 먹는 약보여주고 진단서 보여주면 왠간하면 다 별루 물어보지 않고 주더군요. 영상은 여긴 시다자체보단 잔단서보기를 원하고요. 영상보는거 뱔루 않선택해요. 그게 한국이랑 다른거 같아요. 약따라 검사는 새로 하자고 할수도 있겠지만. 검사도 한국 진단서들 그냥 보고 해줬고요. 제경운 한국이랑 같은 약이 없어서 비숫하게 맞추는게 더 함든거 말곤 어렵지 않았어요. 위사운이 쯤 필요한거 겉긴 해요. 왠간한 약은. Family doctor가 다 할수 있을겁니다
정혜원
2021-03-24 00:02:18
모든 기록은 가져오시는게 낫기는 할텐데 다시 검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한인 의사면 조금 더 편의를 봐 주시겠지요. 쾌유를 빕니다
Sceptre
2021-03-24 00:05:14
우선 미국에서도 처방이 가능한 약인지도 확인하셔야 할 거구요. 약이 미국에서 사용하실 보험에 어떻게 적용 되시는지도 확인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완벽히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 미국에 없다면 의사 상담 통해서 비슷한 다른 약품을 쓰면서 다시 적응하셔야 할 수 도 있으니까요.
대중적으로 처방받는 약이 아니라면 보험에서 커버가 안되거나 본인 부담금이 높을 수 도 있습니다. 또 보험에 따라서 Primary Care 통하지 않고 Specialist한테 직접 가실 수 도 있구요. 진료에 관해서는 혹시 처음부터 다시하라는 의사를 만나신다면 좀 번거롭지만 Summerweiss님과 의견이 맞는 다른 의사를 찾아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딥러닝
2021-03-24 00:09:25
아마 약을 그냥 계속 받아서 먹어야한다면 그냥 family doctor찾아가서 이러이러한약을 이러이러한 이유때문에 얼마동안 먹었는데, 처방해달라고하면 별로 물어보지않고 처방해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찍었던 모든 영상기록물이랑 최대한 많은 의견서를 받아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CT, X-RAY, MRI 등등 영상물의 경우 미국에서 시디만 받습니다 그래서 꼭 시디로 구워오세요.
그리고 아마 specialist를 보셔서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한다면 family doctor가 어디로 가라고 추천/refer해줄겁니다
거기가서 진단받으시고 결과에 따라서 약 조절하시고 해당하는 용량의 약을 family doctor에서 받으시면 될거같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장염때문에 먹던 항생제가 있었는데 family doctor한데 보여주니 그냥 바로 처방해주더라고요.
근데 specialist 보러가면 비용이 조금 나옵니다. 그래서 아마도 되실수있으면 보험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젤좋은걸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gravechoi
2021-03-24 00:10:55
케바케입니다. 어떤 질환인지, 어떤 종류의 약인지는 언급이 없으셔서 모르겠으나 Specialist를 언급하신걸로 봐서는 Family Doctor선에서 받으실만한게 아니라는 가정하에생각해보면, 추가검사를 해보셔야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의사 입장에서는 외국에서 검사 된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에 진단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검사가 있다면 그 확인을 위한 검사는 필요할듯 해보입니다. 쌤킴님 말씀대로 한국 주치의/스페셜리스트를 보면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 그 분들은 보통 한국의 의료시설/수준에 대한 이해가 더 클수있어서요
Summerweiss
2021-03-24 00:25:54
순식간에 답변이 달렸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질환은 뇌전증을 앓고 있습니다. levetiracetam 과 carbamazepine 복용중이구요. p2의 보험선택이 어떤게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추가 검사는 막막하기만 하군요 ㅠㅠ..
체스트
2021-03-24 01:03:36
Levetiracetam, carbamazepine 은 미국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antiepileptic drug입니다. 일단 family doc 한테 가셔서 이 약물 꾸준히 복용중이고 잘관리되고 있다고 말씀하시면 그대로 처방해줄것 같네요. 덧붙여서, 한국에서 이런저런 검사받으면서 신경과로부터 통해 오랜기간 관리받으셔서 neurology로 refer 해달라고 하시면 큰문제없을것 같습니다..
보험이 허락되면 바로 neurology 찾아가는것도 방법이구요.
그리고 꼭 영상 씨디로 받아가세요.. specialist들은 보통 자기 분야 영상은 리포트에 의지하기보다는 자기가 직접보고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 영상 보여달라고 할수 있구요, 보고나서 필요하다 판단이 서면 여기서도 또 찍자고 할수있습니다.
Summerweiss
2021-03-24 19:18:57
case by case일수도 있으니 준비를 많이 해가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hugoniot
2021-03-24 00:27:38
P2도 매일 먹어야하는 처방 약이 있는데요, 미국와서 specialist 본 뒤에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처방 약 용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매번 검사비용이 쎄긴쎈데... 일단 deductible 넘어가면 할인이 좀 많이 되구요..
그것보다 약값이 한국이랑 비교하면 엄청 비싸네요;; 대충 비교해도 10배가 넘는듯합니다 ㅠㅠ
Summerweiss
2021-03-24 19:16:18
약값을 혹시 비교해볼만한 사이트가 있을까요?
Navynred
2021-03-24 19:34:50
Goodrx.com 추천드려요
똥고집
2021-03-24 20:01:08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뇌전증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MRI EEG 면 충분하니 신경과 가도 더 검사는 안할걸로 보이네요
- 한국신경과의사한테 영어로 질병 약과 꼭 용량( 중요) 검사결과 써달라고 하세요 써주리라 생각됩니다
뇌전증이 저 두약으로 잘 조절되면 보통의 신경과 의사면 6개월에서 일년에한번 보자 할꺼 같구요 약은 일년까지 처방해줍니다 계속 breakthough seizure 하면 다른애기고요..
저두약은 미국서 일반약이니 그리 비싸지는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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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더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