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밥솥에 문제가 있습니다

혹시 온도 조절 해보셨나요?

저는 1년전 구입한 밥솥의 밥이 질어지는(색이 변하고 물기가 생기는) 현상이 계속 일어나서 

써비스에서 무료로 몇번 service 해주었는데, 계속 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보온 온도를 조절하니 멀쩡 하더라고요.

원래는 71도 setting이었는데 73도로 마추었더니 문제가 없습니다. 

(Service center는 그동안 뭘 고친건지;;)

온도조절이 문제였다면 5년 이상 멀쩡하다가 갑자기 발생하진 않지 않을까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온도 조절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설정을 5년 동안 안건드리다가 실수로 혹은 무심결에 설정을 바꿀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니까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같은 증상을 겪고 있고, 온도를 조절하라는 내용을 어디선가 발견하고 그것도 해보았는데 고쳐지질 않더라구요. 뚜껑에 뭔가 문제가 생긴거 아닌가 싶은데한국에서라면 집근처 서비스 센터에 가면 될일을 여기선 속 끓이고 있네요 ㅠㅠ 그런데 써비스가 무료인가요???

저도 동네에 hmart있으면 거기에 쿠쿠밥솥 파는데 수리 받아주더군요. 거기서 한번 접검해 보셔야 정확원인 분석과 수리가 될듯해요. 

네 저도 수리를 맡기면 60불인가 주면 몇주 걸려서 수리를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별 문제가 아니면 직접 고쳐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이게 문제죠. 돈도 돈이지만 "몇주"가 걸린다는거..... ㅜㅜ 직접 고치시게되면 업데잇 부탁드립니다.

제 쿠쿠밥솥도 똑같은 증상을 겪었습니다. 저도 패킹도 갈아보고 했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다가 유투브에서 한 영상을 보고 온도를 재는 전선이 끊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서, 밥솥 뚜껑을 뜯어봤더니 진짜로 전선 하나가 끊어져있더라구요.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를 많이 하면 전선이 서서히 상해서 끊어지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 전선을 다시 연결했더니 다시 예전처럼 잘 작동합니다.

오.... 혹시 그 유튜브 링크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냥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거 아닌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62r1YgeA8Gk

저도 doomoo님과 같은 증상에 보온온도조절, 고무패킹 교체, 공기빠져나가는 구멍 확인등 여러가지를 해보았는데 결국 원인 찾지못하고 얼마전 새걸 샀습니다. 어쩌면 마마미님게서 찾으신 문제가 같은 원인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유투브 링크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유튜브링크 저도 궁금하네요. 뚜껑 어디를 뜯어야 할까요?

오래 전에 본 거라 제가 봤던 영상 찾기가 쉽지 않네요. 밥솥 모델에 따라 분해 방법이 다를 거구요. 이 영상에 나온게 제 밥솥 모델하고 제일 비슷한거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gVnMFDi5hc

5분 후반대쯤 보시면 여러 전선들이 보이는데, 이 중 하나가 단선되어있었어요. 피복 살짝 벗겨주고 선을 꼬아서 다시 연결했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제 밥솥은 마마미님거랑은 다른건데, 저 유튜버 영상중에 제 밥솥이랑 같은것도 분해방법이 있었어요! 

나중에 보게되실분을 위해... 제건 이거에요: https://youtu.be/kF-Q5W9_oWc

조만간 시간내어 뚜껑 분해해 확인해야겠네요!

압력취사 하는데 문제가 없으시다면 괜찮을 것 같지만 그래도 밑지는 셈 치고 개폐장치나 공기배출구 주변도 한번 살펴보시면 어떨지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고무패킹이 잘 장착되어 있는지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패킹을 끼우는 방법이 까다로워 각 부분을 제대로 체결하는게 간단하지는 않더라구요. 이정도로 조치가 안된다면 보온 기능상의 문제라 수리를 맡겨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오하이오님이 이전에 김새는 쿠쿠밥솥을 수리하신 적이 있는데 여기 글 함 참조가 될런지 몰겠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884047

@오하이오 님 한분 맞나요? 왜 못하시는게 없는거죠? 한 서너명이 한분인척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참고로 3호는 귀여움으로 서너명치를 해왔습니다.

아고, 한명 맞습니다.^^ 그렇지만 유튜브 및 인터넷에 올린 여러 분들의 경험과 능력을 얻어 쓴 것이라 혼자 할 수 없었던 것은 맞습니다. 종종 농담 처럼 답변드리지만 진담인, 못하는 건 돈버는 일입니다. (치명적이죠 ㅠㅠ) 이 틈(?)에도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남의 글에 '댓글 놀이' 죄송해서 @백투더퓨처 이곳에 덧붙여요.

"먼저 과한 칭찬 감사드려요. 그런데 처가 그렇게 생각해줘야...." ^^

ㅎㅎ 못하시는 게 아니라 안 하시는 것 같은데요... 오하이오님의 글에는 항상 깊이가 느껴집니다.

어김없이 이번 질문에도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동영상 보니까 웬만한건 제가 직접하는 편인데도 선뜻 할 마음이 안 생기는데요. 어제 클리앙에서 본 티비 스크린의 하얀 점 고치려다가 아예 못쓰게 만들어버린 분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