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와셔 안의 녹(rust) - 인체에 무해할까요?

저도 이거 늘 궁금했어요 ;ㅅ; 제 디시워셔는 좀 더 심각한 것 같은데... <<

원래 작년 초에 주방기기들 다 스테인리스로 바꿔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뭐하고 감감무소식이네요 =-= 작년 말에 물어봤더니 레노베이션 무기한 연기라고...ㅠㅠ

이 스테인은 녹으로 보이지는 않고 그냥 물 때 같아요.

한번 식초랑 베이킹소다로 닦아보세요~

저 녹이 왜 입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죠?   녹은 산화된 철이구요 흔히들 말하는 유해한 중금속이 아닙니다.      저정도의 양은 만약에 먹는다고 해도 인체에 무해합니다.

디시워셔 안에서 물이 순환되는데, 

상단에서 떨어지는 물이 저기 녹슨 부분에 떨어지고,

그 물이 아래 드레인 구멍으로 떨어지고,

그 물이 다시 상단으로 펌프되고....

이러면서 물에 녹이 스며들 것 같아서요.

그 물로 행굼까지 하는데 그럼 식기류에 녹 성분이 남아 있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인체에 무해하다면 다행입니다!

그러나 찝찝한건 가시지 않네요 ㅎㅎ

그래서 10여년 미국생활하면서 단한번도 디시워셔를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손으로 설거지 해요 

훗날 내집이 생기면 내가 관리할수 있기에 한번 사용해볼려고 합니다.ㅎㅎ

저도 미국 생활 10년 만에 지난 아파트에서 처음 디시워셔 사용해봤는데요....

정말 신세계입니다.  싱글이시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는데 가족단위의 설거지양이라면 정말 사용하고 안하고가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ㅋㅋ

설것이 하시는 수세미 현미경으로 보면 끔찍합니다. 그런데 세제가 병균들 죽여주겠죠? 비슷하지 않을까요?

수세미를 매일 햇볕에 말려주면 없어질까요?

매일 자외선을 쬐서 말리고 3개씩 말려서 돌아가면서 오래 말리고, 대부분 부엌에 직접 햇빛이 드는 창이 있더라도 UV차단 유리일테니 밖에서 직접 말리고, 세균이 적게 낀다는 세재 엄청 낭비하는 아크릴 소재 수세미 쓰고 등등의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하려고 하는 와이프를 보면서 

제가 늘 옆에서 한마디 합니다.

그거 그냥 퐁퐁 한방울이면 되는거 아냐? 수세미 때문에 식중독 걸렸단 이야기 들어 봤어?

라고 시원하게 한마디 하고 등짝 스매싱 당합니다

ㅋㅋ 포트드소토님의 등짝에 위로를...

화끈화끈한 등짝보다 하고픈 말 해서 후련한 마음이 더 가치있다고 봅니다.. ㅋㅋ

혹시 실리콘 소재 수세미도 마찬가지일까요..!? 

네

그렇군요ㅠㅠ 감사합니다

전자렌지 잠깐 돌리는 방법도 있더라구요...ㅎㅎ

아.. 한번도 안 해봤어요. 감사해요~

어디서나 어디선가 2분 돌리라고 들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깨끗이 소독됩니다

핸드폰으로 적어서 오타가;;;

네이x 지식x 이었던거 같네요 ㅋㅋ

2분! 꼭 기억하겠습니다 :)

그러네요.. 그런데 전자렌지로 무언가를 소독하는 경우 마이크로 웨이브 자체가 세균을 죽이는 건가요? 아니면 물분자 진동 열이 세균을 죽이는 건가요? 후자라면 뜨끈해질때까지 돌려야?

한 30초만 돌려도 충분히 뜨근해지는거 같아요. 근데 세균도 물분자가 있기에 곧바로 죽이는듯 합니다. 다만 철수세미는 절대 돌리면 안됩니다. 전자렌지 안에서 번개쳐요..ㅋㅋㅋ

오오 이런 방법이...

+1 아주 간편+효과적인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주 안하게되지만.

설겆이 후에 젖었을 떄 바로 돌리나요 아니면 사용하기 전에 마르거나 습습한(?) 상태에서 돌려야 하나요?

말랐을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세균만 딱딱 타죽을테니까요..

어느정도 젖었을때 돌려야 물분자가 열을 내서 살균이 되겠죠? 살균도 좋지만 제일 좋은건 자주 바꾸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칫솔도 30초 전자렌지 살균 됩니다. 단 반드시 물기 1도 없는 마른 상태여야합니다, 안그러면 변형 일어나요 

헷갈리네요... 수세미/칫솔 둘 다 말랐을 때 돌리는 거죠?

https://ko.wikipedia.org/wiki/%EC%A0%84%EC%9E%90%EB%A0%88%EC%9D%B8%EC%A7%80
전자렌지 원리 첫부분 읽어보세요. 헷갈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끓는물에 수세미 삶는거나 매한거지인데 그냥 귀찮아서 전자렌지 돌리는거에요. 

아하 감사합니다.

근데 이게 물 분자를 이용하는 거면, 젖은 상태에서 돌려야하는 건가요??

앗 올리고보니 바로 밑에 이미 하신 답변이 있었네요. ^^;;

https://bloping.tistory.com/661
참고 하셔요. 찾아보니 방송에서 실험도 했네요.

오 찾아봐주시기까지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싱기방기하네요 ㅎㅎ

물분자를 진동시키는 원래인데, 물분자가 하나도 없는데 살균이 되나요?

아무래도 플라스틱 재료등의 변형 부분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거 같고요.

말린다고 말려도 수분은 어느 정도 있고요 칫솔이랑 수세미는...

결국은 끓는물에 소독하는 효과를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거죠 뭐. 결론은 수분이 없으면 안된다는?

세균속엔 물이 있어서 걔네만 끓어서 죽는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젖었을땐 다른 플라스틱 다 끓어서 망가져요. 근데 칫솔은 돌리면 솔이 상해서 이에 상처줄수 있다네요. 

현미경으로 본 적이 없어서 마음 편하게 사용 중입니다 ㅋㅋ

그런데 이 녹슨 거는 눈에 너무 크게 보이네요.

아 그런데 녹의 중금속 성분도 세제가 씻어줄까요? ^^;;

@셀린 @ehdtkqorl123 @마아일려네어 @ohot

전자렌지가 이렇게 주목을 받을줄은 몰랐네요..^^; 관심이 많으신것 같아서 P2에게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ㅎㅎ

일단 수세미와 행주를 쓴 뒤 물에 씻은 후 물을 대충 짜주고 전자렌즈에 3분 돌린다고 합니다. 30초가 아니였네요. 

그러면 전자렌즈안에 고르게 습기가 맺히게 되는데 이걸 키친타올로 한번 쓱~ 닦으면 전자렌지도 깨끗해진다고 하네요.

이 방법은 미시USA 어디선가 보고 배운것 같아요. 그래도 만족해하고 있어요. 한번 해보시면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녹의 유해성을 떠나서 녹이 증발해서 접시에 증착되기위해서는 몇백도의 엄청난 고온이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디쉬워셔 안이 엄청 습하기때문에 설마 증발했다해도 도달거리는 엄청 짧아지구요....느낌상 찝찝하긴 하지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그렇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녹은 산화철로 중금속이 아닙니다. 중금속이란 말에 포함된 공포를 상상하실 이유가 없을것 같은데요. 아프라카 같이 철분 흡수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철 덩어리를 수프에 넣어서 함께 끓이는 것으로 철분부족에 의한 질병을 예방했다고 합니다.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거라 생각되긴 합니다.

녹은 중금속이 아니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식기세척기 처음에 모르고 막 쓰다가 알루미늄 냄비? 변색되고, 나무주걱 코팅빠지고....그래도 편해서 매일 씁니다..

저는 이사온 집 디시워셔 와이어 끝 페인트(?)가 떨어져서 금속부분이 노출되고 녹슬었더라구요. 찝찝해서 아마존에서 이런거 사다가 끼워쓰고 있어요. 원글님이랑은 다른 상황이지만 혹시 다른 분들 도움될까 해서 댓글 남겨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랙 부분에도 녹이 꽤 슬어 있어서 이 제품 구매하였습니다!

저도 이거 궁금했는데

초반엔 좀 꺼림찍 했는데 그냥 쓰게 되더라구요...

녹은 중금속이 아닙니다. 산화된 철(Fe2O3)일 뿐입니다. 드셔도 몸에서 분해되면 Fe이온이랑 H2O(물)로 될테니, 철분제 안먹어도 철분 약간 보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겁니다ㅎㅎ

ㅋㅋㅋㅋ 임산부들이나 빈혈 있으신 분들한테 좋겠네요.

ㅋㅋ 그래서 예전에 가마솥 밥 해 먹을때는 거기서 철분보충이 됐었다는 ㅋ

기사는 못찾겠지만 실제로 아프리카에 쇠로 된 물고기를 보급하고 물마실때 넣어서 끓여먹게 하는 프로젝트가 있던거로 기억합니다. 그쪽 철분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요. 철분제 구하는거는 어렵지만 철 넣고 끓이는거는 싸고 쉬운 방법이니까요.

덕분에 마음을 좀 편하게 먹고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평소에 영양제 하나 안챙겨 먹는데 철분 보충은 다행히 잘 되겠네요 ㅎㅎ

그래서 디쉬워셔 세제중에 청소해주는 팟도 있던데, 캐스케이드 플래티넘이던가...

저같으면 무조건 교체해달라고 할것 같네요. 엄청 찝찝할것 같아요. 

이 글을 보고 디시워셔를 확인해 봤더니 와이어가 녹슨게 보이네요.

일부를 사진찍었는데, 첫번째껀 Dremel로 잘라내고, 플라밍고엘님께서 올려주신 제품을 끼우면 될것 같은데, 

가운데랑 오른쪽 사진처럼 연결부위에 녹슨건 참 애매하네요. 

로터리툴로 녹슨것을 완전히 갈아 낸 다음에, Sugru moldable glue로 땜빵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저희 집 랙도 몇 군데가 까져 있는데, 아예 처음부터 stainless steel rack으로 나오는 디시워셔도 있나요? 그리고 원래 모델이 stainless steel rack이 아닌데, 호환되는 stainless steel rack을 구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