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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 Covington, KY - 저희 동네를 소개합니다 series ^^;

memories, 2021-04-03 1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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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emories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을 못다니니 후기를 올릴일이 없어서 아쉬워 하던중....

 

오랜만에 늘그러듯 마일모아 게시판을 브라우징하던 중 공지글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러던중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는데요... 대부분 공지라 함은 필독 혹은 정보일텐데..... 한 잡담글이 공지로 올라가 있더라구요...이름하여 @봉다루 님의 '마일모아 공부하는 옵션들'~!

 

예전에 보았던 글이었지만 갑자기 한 마디가 눈에 들어옵니다. '추천순으로 정렬해서 보기'.....그래서 추천수 + 내림차순으로 정렬해서 보니 @armian98님의 글이 눈에 띄더라구요.  제목이 '마일모아 여행기 지도 = "알미안 지도" - www.milemoa.com/map'입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마일모아에 올라왔던 후기들을 구글맵을 연동하여 올려놓으셨더라구요. ㄷㄷㄷ 그 수고가 엄청 나셨을듯 합니다.

 

궁금해서 저희동네 오하이오 근처를 보니.... 루이빌과 인디애나도 후기가 있는데 저희 동네는 아무것도 없는게 아니겠습니까?!?!! 여행을 오는 동네는 아니라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약간의 욱~! 하는 심정이...ㅋㅋㅋ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그래서 저희 동네를 소개하는 후기(?)글을 가끔 올려볼까 합니다.

 

이름하여 '저희 동네를 소개합니다' series~!!!

 

우선은 작년 가을 팬데믹 와중에 신시내티 다운타운 강건너 맞은편 캔터키주 Covington이라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는 야외 테이블이 깔린 괜찮은 식당과 펍들이 많구요. 이 동네 싸이클러와 러너들의 모임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보는 신시내티 다운타의 스카이라인도 볼만해요~ ^^ 그리고 이 동네가 약간 럭셔리한 동네이기도 한데요. 신시내티에도 오하이오 리버가 있어서 화물배들이 많이 다니곤 합니다만 나름 역사가 있는 여객선도 있는데요. (https://bbriverboats.com/)  이 커빙턴이 선착장과 가까워서인지 선장들이 많이 살던 곳입니다.

 

에구 말이 점점 길어지네요....ㅎㅎ 암튼 저희와 아이들 그리고 친한 가정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때는 10월 경이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따듯한 햇볓을 쪼이고 식당에서 음식을 픽업해와 점심을 먹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었어요....

 

_MG_6260.jpg

 

저 전구들을 보니 저녁에도 웬지 분위기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_MG_6279.jpg

 

_MG_6282.jpg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오하이오 강변을 걸어봅니다.

 

아래 사진의 다리는 뉴욕사시는 분들께 뭔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_MG_6290.jpg

 

_MG_6298.jpg

 

ㅋㅋㅋ 뉴욕 브룩클린 다리의 모체가 된 John A. Roebling Suspension Bridge입니다. 비슷하게 생겼죠? ^^

_MG_6308.jpg

 

신시내티 다운타운 전경입니다.

_MG_6309.jpg

 

커빙턴 지역은 좋고 이쁜 집들이 많아서 주변을 산책하기 넘 좋은데요....

 

좋은 동네는 보통 그렇듯이 동네에 이쁘고 조그마한 공원도 있네요...

_MG_6310.jpg

 

제 P2가 이런걸 좋아합니다..-_-;;

_MG_6329.jpg

 

_MG_6332.jpg

 

_MG_6337.jpg

 

_MG_6340.jpg

 

이상 Covington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습니다. ^^;

 

이때가 가을이라 올 봄에 한번 더 가볼 예정인데요. 맨처음 사진이 바로 marriott hotel 옆이에요... 35K로 숙박권을 쓸수 있는곳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꽃 많이 피고 날 좋을때 숙박권도 쓸겸 메리엇으로 호캉스를 가려고 해요..아이들 좋아할만한 수영장도 있더라구요. 갔다오면 보충 후기 남기겠습니다. ^^;

 

 

 

 

그리고 뽀너스~!

 

저희 집 댕댕이를 소개합니다~!

 

_MG_6372.jpg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22 댓글

기다림

2021-04-03 18:38:18

와주 좋네요 신시테니 아는분 있어서 놀러오라고 하던데...펜데믹 풀리면 1차로 가보려고 합니다. 가족,모두(댕댕이 포함) 건강하세요.

memories

2021-04-03 18:53:41

기다림님 감사해요~! 관광지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hidden gem들이 꽤 있습니다. 꼭 오셔서 좋은 구경 많이 하세요~!

Opeth

2021-04-03 18:44:08

메리엇 그 호텔 수영장 크고 좋아요. 열었는지 확인해보세용! 그리고 커빙턴 다운타운에 의외로 맛집도 좀 있습니다. 

memories

2021-04-03 18:54:26

역시 Opeth님 벌써 가보셨군요~! 수영장 때문에 가는건데 전화로 꼭 확인해봐야겠네요~! 커빙던 맛집도 있고 북카페 (https://www.roeblingpointbooksandcoffee.com/) 도 있고 좋더라구요. ^^

프렌치프레스

2021-04-03 18:46:46

강건너사시는분이계셨군요! 반갑습니다. 

memories

2021-04-03 18:55:16

프렌치프레스님 강건너 사시나요? ^^ 저희는 강북쪽에 살지만 커빙턴에 30분이면 가거든요.. ^^

프렌치프레스

2021-04-03 19:29:28

아 저도 강북삽니다!! ㅎㅎ글을 잘못 읽고 남쪽사시는줄알았네요 ㅎㅎㅎ

memories

2021-04-03 19:52:04

오 어쩌면 이웃일수도? ^^ 반갑습니다~!

EY

2021-04-03 18:50:36

오래되고 소중한 다이어리를 소개해주셔서 나이가 많거나 지긋하신 분으로 생각했었는데 젊은 분이셨군요. 좋은곳 소개 감사합니다. 저희쪽엔 없는 분위기라 놀러가고 싶네요..

memories

2021-04-03 19:01:01

ㅎㅎ EY님 역시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 작은 동네라서 일부러 여기가려고 오시기는 좀 그렇지만 지나가다 들리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쌤킴

2021-04-03 19:38:50

아름답네요! 시리즈물 계속 기대하겠슴다!! 알미안님 지도도 나중에 봐야겠네요. ㅎㅎ

memories

2021-04-03 19:57:11

감사합니다~! 가끔이라도 씨리즈물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soylatte

2021-04-03 20:07:53

동네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거 너무 좋아요!! 브르클린 모체라는 다리도 정말 비슷하게 생겼네요. 처음 알았어요. 사진실력도 좋으시고, P2님도 우아하십니다. 감사합니다.

memories

2021-04-03 20:17:49

soylatte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P2가 우아하다는 말씀은 사실관계를 떠나서 전해보겠습니다..ㅎㅎㅎ ;-)

맥주는블루문

2021-04-04 16:04:34

정말 브룩클린 브릿지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동네 구경 잘 했습니다! 

memories

2021-04-04 16:38:36

이 다리 만든 John Roebling 1866년에 신시내티에서 만들고 17년뒤인 1883년에 뉴욕에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 신시내티에서 만들떄만해도 그 당시 세계에서 제일 긴 (~ 1000 ft) 서스펜션 다리였다고 하네요. ^^;

dr.Zhivago

2021-04-04 17:28:33

우와앗!! 제가 마모 시작할 무렵(2012-2013?)에 비해 켄터키 사시는 분들 글이 눈에 종종 띄네요. 반갑습니다! 전 렉싱턴살다가 조지타운으로 이주한 지 벌서 4년 이네요.. 예전에 직장이 Florence일 때 종종 covington에 사는 동생네 집에 신세 졌었는데 살기 좋은 동네 같더군요 ^^

memories

2021-04-04 17:32:11

넵 반갑습니다 dr.Zhivago님... 마모 내공이 엄청나시군요~! 거의 초창기부터 시작하신듯 ^^ 렉싱턴은 저도 지인이 이사할때 이사도와주러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가깝더라구요..^^ 

오하이오

2021-04-04 17:37:48

친숙한 풍경이네요. 강건너 보이는 야구장에 갈 때면 1박 2일 일정 잡고 여행삼아 다니던 곳이네요. 가을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봄 분위기하고도 얼추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한동안 야구장 갈일이 없었는데 나들이를 위해서라도 야구 보러 가고 싶게 만드는 사진들 입니다. 잘 봤습니다.

memories

2021-04-04 22:41:18

오하이오님 1,2,3호 데리고 야구 보러 종종 오셨었군요 ^^ 1박 2일로 오셨다니 다른 것들도 즐기실 시간이 있으셨을듯 합니다. 저희도 생각해보니 2년 정도에 한번 정도 야구장을 찾았던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한 고층의 view seat에서 바라보는 경기장과 오하이오강의 모습이 인상깊죠....그리고 금요일 저녁게임을 보면 경기끝나고 경기장 불 다 끄고 짧게나마 불꽃놓이도 해주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

belle

2021-04-04 22:01:35

얼마전에 주말 저녁에 음식 픽업하러 covington에 간적이있었는데, business district가 뭔가 럭셔리 분위기더군요. 고급식당들과 부띠끄 호텔때문에 그랬을까요. 그 와중에 한국 음식점 옆에 붙어있는 당구장이 인상깊었습니다.

memories

2021-04-04 22:43:22

오 벨르님도 이쪽 근처에 사시나봐요~ ^^ 강변 레스토랑 옆에 당구장이 다시 열었나요? 요즘 그쪽은 도통 안가봐서 몰랐습니다. 동네분들 뵈니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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