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저번주 토요일 집에서 할것도 없고 심심하고 그래서, 딜러쉽에 차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조금 큰차를 말이죠!!! 동내에 있는 혼다 딜러쉽에 도착해서 파일럿을 구경하려는순간 오 제 지인이 거기 있고 거기 남자친구가 딜러라내요... 뭐 우선 출발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차를 구경하고 가격도 알아보고 했습니다. 오!! 파일럿  exl 2021년 식 스티커 가격 42000 정도인데 이래저래 디스카운트 해서 37000정도에 주겠다내요... 게다가 60 개월 APR 0%. 인터넷으로 다른곳도 가격 알아보고 했는데 딜 자체는 좋은거 같아서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 제차가 리스차인데 이거 처리해줄수 있내고 하니깐 그렇다내요..... 그날은 제차가 아닌 와이프차를 가지고 가서 리스차 가격을 못 알아보고 그냥 테스트드라이브만 좀 해보고 집에 다시 왔습니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는데 뭐 딜은 좋았으나 '지금 당장은 큰차가 필요없을거 같다.. 둘째가 생기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자... ' 라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두둥!! 일요일날 와이프가 임신테스터기를 보여주며 우리 둘째 생긴거 같다고 하내요.... 엥??? 테스트 두번 했는데 다 양성!!! 우와!!둘째다!!! 라고 뭐 첫째랑 다같이 환호했죠.....첫째 지금 5살인데 너무 좋아하내요!!! 자기가 재워주고 놀아주고 우유먹인다고... 

 

뭐 암튼 다시 차이야기로 돌아와서 둘째가 생겼으니 그냥 지르자 라고 마음 먹고 월요일에  딜러쉽에 갔습니다. 이번엔 제가 리스하고 있는차를 가지고 갔어요... 리스회사에 알아보니 지금 남은 페이먼트랑 그후에 잔금이 22000불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딜러는 차보더니 22000 해서 또이또이 해주겠다고 합니다... (사실 리스차 파는 마일모아 글도 많이 읽어보고 했었는데 이렇게 좋게 가격을 해줄지는 몰랐어요)... 오 좋다... 그럼 계약 하자!! 근데 월요일은 좀 늦게 가서 7시 반쯤 갔거든요.. 체크 써줄테니깐저차 홀드 해주고 내일 페이퍼 워크 하자 하고 다시 왔습니다.... 화요일 약속시간에 맞춰서 다시 갔는데, 딜러가 오더니 일이 좀 웃기게 됬다 하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리스회사에 전화를 했다... 근데 얘네가 딴소리를 한다.. 만약 니가 buyout을 한다면 22000불인데, 그걸 트레이드인으로 넘겨서 딜러가 buyout을 하려면 27000불 (마켓프라이스)을 내라고 한다... 차는 Jeep 체로키 입니다... 이런 딜을 본적이 없다..."  

 

우선 리스회사가 저렇게 하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ALLY AUTO 라는 회사 입니다... 

 

딜러가 지금 제안하는것은

 

" 우리가 리파이낸스를 해줄테니 우선 니가 체로키 바이아웃을 하고 우리가 그걸 사서 리파이낸스 하는 금액을 페이오프하자" 그리고 파일럿 차에 대한 파이낸스를 진행하자..." 지금 이렇게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리파이낸스를 해서 한 350불 정도의 엑스트라 금액이 더 들어간다는 군요.... 뭐 딜이 좋아서 $350불 정도는 더 내고 살생각이 있긴한데,,, 계약을 진행하기 전에 지금 이상황이 좀 게름칙해서 의견 여쭤봅니다... 

 

그리고 리스차를 나중에 파는건 흔한일인데, 리스회사가 이렇게 나오면 사실 리스차를 어디다 (카멕스라던제) 혹은 페이먼트가 얼마 남지 않아서 팔던  똑같은 일이 생길거 같아서 좀 실망스럽고 딜러가 제사한 리파이낸스를 해서 빨리 처리해버리고  싶은 맘!!! 아니면 게름칙해서 그냥 리스끝날때 까지 기다렸다가 리턴하고 차를 알아보자 라는 두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