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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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네요. 당근 5/2 뱅기는 캔슬되고 지네 맘대로 5/3 로 연기 되어 있구요. 역시 이메일/텍스트 노티스는 오지 않았구요. 불행히도 5/1 비즈니스석 티켓은 어워드도 레비뉴 티켓도 남아있지 않아 어떻게 얘기해 볼 여지가 없는 것 같아 빠른 포기. 미국  AA 에 전화해 봤지만 5/1  비즈 좌석은 불가, 웨이팅도 불가하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여기서 문득 든 생각이 마일리지가 차이 나더라도 일단 5/1 비즈니스석 티켓을 홀드해 놓을껄하는 후회가 드네요. 그랬으면 자연스레 좌석 확보를 하는건데... 그땐 그냥 당황, 황당해서, 상담원의 자신감있는 약속에 어리버리 했었나봐요. 

 

결국 오늘의 교훈....1. 비행기 티켓 예매 후 스케줄은 자주자주 확인하자  2. 일단 스케줄이 변경될 것 같은데 시스템 업데이트 전이라면 상담원과 상담하느라 진빼지 말고, 내가 원하는 날짜의 어워드 좌석을 마일리지 차감 생각말고 홀드해서 미리 확보해 놓자. 

 

팬데믹 시기에는 워낙 스케줄 변경이 잦은 것 같아요. 비행 스케줄은 스스로 잘 챙겨서 계획 차질없이 여행하시길 빕니다. 모두들 본 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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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예약해 두었던 남편의 5월 2일 한국- 미국 AA 스케줄을 재확인 해봤는데요. 5월 1일과 5월 3일 스케줄은 뜨는데 정작 5월 2일 스케줄은 안뜨네요.

마일리지 티켓 뿐만이 아니라 레비뉴 티켓도 안뜨는지라 스케줄이 사라졌나 합리적 의심 중입니다.

남편의 AA 어카운트에는 여행 계획이 변화없이 잘 뜨고 있구요, 연락 받은 건 아무것도 없어요.

 

어제 남편이 한국 AA 랑 통화를 해봤는데 일단 표는 살아있고 문제없다고 했다더라구요. 그러면서 출발 2일전에 다시 확인해 보라는 말만 하더래요. 오늘은 제가 미국 AA에 전화했더니 대기 시간만 4시간이라 일단 콜백 넘버는 남겨두고 전화를 끊은 상태구요. 
 

이런 경우, 차라리 지금 표를 바꾸는게 안전하겠죠? 근데 5월 1일은 마일리지가 17만 마일 정도 필요한데 이 날로 바꿔주기는 힘들겠죠?

 

5월 3일은 6만 마일이 필요하긴 한데 하루를 손해 보는거라 좀 속상하네요. 

저처럼 AA 미리 예매해 놓으신 분들 있으시면 다시 한 번 스케줄 확인해 보세요.

 

스크린 샷 첨부했어요. 예약상으로는 요렇게 잘 보여요.

 

AA.jpg

 

 

Update: 1. AA 항공 한국 사무소 전화번호가 바뀌었어요. 02)6438-9008

              2. 시스템상 캔슬이 안된 예약은 상담원 쪽에서는 같은 마일이나 가격의 티켓이 아니면 변경해 줄 수 없다고 하네요. 

 

 

23 댓글

칼회장

2021-04-21 03:30:33

이코노미표가 다 팔려서 레비뉴가 안 뜨는 것 같네요.

AA 웹사이트에서는 5월2일 스케줄 잘 보이구요, 혹시라도 스케줄 조정이 된다면 AA에서 앞뒤날짜로 알아서 바꿔줄테니 추가로 마일 쓰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2021-04-21 03:33:14

혹시 5/2일 DFW-ICN 노선을 보신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은 한국-미국이라서 5/2일에는 운항편이 없는 것이 맞지 싶습니다. 

 

한국-미국 기준으로 4월은 월/수/토, 5월은 월/수/금/토만 항공편이 보이거든요. 

칼회장

2021-04-21 03:36:13

AA 웹사이트에 이렇게 뜨는데 혹시 이렇게 보여도 운항을 안하는 경우가 있나요? 흠...

 

Screenshot 2021-04-20 193535.jpg

 

AA 에서는 표가 안보이는데 대한항공에서는 Y 클래스로 (..) 코드쉐어 표가 보이긴 합니다

 

Screenshot 2021-04-20 193628.jpg

 

monk

2021-04-21 03:43:43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스샷 첨부했어요. 그럼 혹 대한항공으로 들어오는 걸까요? 일단 Google flights 에서도  ICN-DFW 는 5/2 날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마일모아

2021-04-21 03:50:37

Flight schedules and notifications 페이지에서는 보이는데 정작 예약 페이지에서 검색이 안되는 것을 보면 스케쥴 변경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칼회장

2021-04-21 04:01:52

헉 그렇군요.. 역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가보네요

AJ

2021-04-21 03:30:35

저도 최근 비슷한 경험을 해서 참고하시라고 답변 드려요. 

 

저희는 네 식구, LAX - OGG 일정이고, AA account 상에는 Ticketed 로 뜨는데 AA/구글flights 등에는 조회가 안 됩니다.  이메일 받은것도 없고요.  맨붕이 와서 다른 항공사 여정을 찾아보았는데 이미 너무나 많은 마일이 필요하고 레비뉴도 비싸져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발견하자마자 AA에 콜을 하려 했지만 대기 1시간 이상... 그러던 중 그냥 자동으로 해결이 됐네요.  인터넷상 없어졌던 비행편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monk 님 남편 경우랑 다를 수 있겠지만, 이럴수도 있다 라고 말씀드려요.  단지 저희같은경우 Ticketed된 이후 한번도 AA account에서 없어진 적은 없습니다.   

monk

2021-04-21 03:47:09

AJ 님도 이런 일을 겪으셨군요. 국제선이다 보니 날짜가 촉박해지면 표 구하기가 어려워져서 괜히 긴장이 되네요. AJ님처럼 저도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마일모아

2021-04-21 03:36:22

5/2일 스케쥴이 없어진 경우 5/1일 항공편으로 추가 마일 차감 없이 변경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개런티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monk

2021-04-21 03:45:44

마모님 말씀대로 운항일이 변경되었나봐요.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일단  AA와 통화를 해봐야 할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4-21 05:45:15

제가 1월초에 딱 이상황 이었는 데 (인천-달라스로 들어오는 비행기 마일리지 웹스페셜로 예약. 공홈에서 비행편이 없어져서 예약 자동취소. 앞뒤 날짜는 훨씬 많은 마일필요) 전화해서 사정 이야기 하니 추가 마일 차감 없이 원하는 날짜, 같은 비행편으로 재예약해 줘서 잘 들어왔어요. 전화하면 해결될거예요. 

monk

2021-04-21 05:52:32

어렵게 전화해 봤는데 시스템상 캔슬이 되야 뭔가 해줄 수 있다네요. 캔슬 이메일이 올 떄까지 마냥 기다려야 할 듯 해요.

헤이즐넛커피

2021-04-21 05:57:51

안타깝지만 일단 기다리셔야겠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해결되면 업데잇 해주세요. 

디자이너

2021-04-21 04:08:51

저는 6월에 예약한 EWR-DFW 경유 편이 아예 없어지고 LGA-DFW 로 바꿨어요. 그리고 DFW -ICN 당일 출발이 그다음날 아침으로 바꿨더라고요. 물론 이메일로 아무것도 못받았고요.

예약확인 들어가보니 바꿔져있어서 전화해서 하루 일찍 가는 표로 바꿨어요. 마일로는 그전날이 원래 없었고 이미 모든 날짜의 좌석이 2배의 마일을 요구하던데 상담원이랑 잘 얘기해서 하루 빨리 가는것으로 DFW 에서는 1시간정도 경유후 ICN 들어가는걸로 했어요. 

전화해서 요청하면 가능할것 같아요^^

monk

2021-04-21 05:53:41

이게 항공사에서 캔슬이나 변경이 되야 가능한가봐요. 제 예약은 아직 잘 살아있어서 상담원쪽에선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네요. T.T

오하이오

2021-04-21 05:20:06

요즘 스케줄이 변경되는 일이 다반사 처럼 느껴지네요. 그래서 저도 여름 쓸 항공권 힘들게 예매까지 다하고도 불안불안하네요. 

말씀하신 경우를 겪어 본 적은 없지만 만약 해당날짜 취소가 되면 전날 거라도 원한다면 추가 구매 마일리지 없이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이건 워낙 아는게 없는 제가 감에 바람을 보태 답변 드려봅니다. 무엇보다 5월이면 얼마 안남았는데 하루라도 빨리 대비하도록 항공사 측에서 일정을 얼른 결정해주면 좋겠네요. 

monk

2021-04-21 05:58:47

진짜 요즘은 스케줄 변동이 많아 미리 예약해 놓은 표들은 한 번씩 체크해 봐야겠어요. 국제선은 항공사 사정으로 일정 변경이 되면 PCR 검사나 연결편 등 때문에 골치아픈 일들이 넘 많아질 것 같은데....  저도 취소될 꺼면 얼른 연락이 오면 좋겠어요. 현재는 같은 마일리지를 차감하는 5/3 일정으로만 바꿔 준다고 해서 캔슬될 때까지 기다리는 중이예요. 

Skyteam

2021-04-21 05:28:45

예약을 아예 닫았네요. 모든클래스가 0석 남은걸로 나옵니다.

비운항하려는 것같습니다.

일단 예약만 닫아두고 취소시키지 않았기에 연락해도 안 바꿔줄거예요. 시스템상으로 취소가 되어야 변경해줍니다.

파트너사 항공편이면 힘들지만 AA 운항편이면 컨트롤이 비교적 용이하니(자기네가 만들면 되니) 공식적으로 취소될때까지 기다려보세요.

monk

2021-04-21 05:50:28

맞아요. 한국, 미국 AA 랑 모두 통화해봤는데 스카이팀님 말씀처럼 일단 시스템상으로 캔슬이 안되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하네요. 공식적인 취소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Guybrush

2021-04-21 07:19:50

저는 5/3일 DFW-ICN 표가 있는데 5/2일 한국에서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 제 것도 취소가 될까요? 대사관 인터뷰 날짜가 정해져 있어서 저 날짜에 들어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마일모아

2021-04-21 07:28:40

AA는 달라스가 허브라서 미국에서 나간 비행기가 한국을 찍고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5/3일 달라스-인천 운항편은 5/2일 인천-달라스 운항편과는 관계 없습니다. 

Skyteam

2021-04-21 09:54:45

마모님 말씀대로 DFW-ICN가 떠야 ICN-DFW가 뜨는 방식이라 상관없습니다.

일단 5월 3일 DFW-ICN 운항예정이네요. 예약도 열려있고요.

Guybrush

2021-04-21 17:15:01

마일모아님, Skyteam님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이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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