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5월3일 업데이트:

 

오늘 9시에 은행문열자마자 가서 다른 일처리 하나 하고 텔러가 아닌 직원에게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case open 을 했습니다. 디파짓중 캐쉬로 디파짓한거 전체가 사라져서 도로 withdraw 한거다라고 말하니, ATM인지 teller와 디파짓했는지 묻더라구요. teller라고 하니 못믿겠다는 눈치였습니다. deposit receipt는 따로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제가 간 지점이 실제 그 분실사고가 일어나 지점도 아니었구요. statement에서 695불 도로 뺴간 부분을 인쇄해서 가져갔고, advice of debit 레테를 보여줬습니다. 한 20-30분 기다리니  case open되었다고 72시간 기다리라 하길래 일단 돌아왔습니다.

 

오후 4시경, 695달러가 다시 입금될거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왜 그렇게 된지는 설명해주지 않더라구요. 당연히 미안하단 이런 말도 없구요. 근데 알고보니 그날 디파짓한 체크 8장중 100불짜리 한장을 은행에서는 받은적이 없다면서 이것도 100불을 빼간게 발견되었네요. 이거야 뭐 현금이 아니니까 추적하면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 댓글에서 어떤 분이 쓰셨듯이 금액이 좀 되면 귀찮더라도 지점에서 텔러와 디파짓을 진행하는게 이런 사고에도 훨씬 대처가 수월해지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오리발 내밀기를 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주전즈음에 캐쉬와 체크 몇장을 합쳐 1555불을 뱅크오브어메리카의 지점에 가서 텔러에게 직접 디파짓했습니다.

 

그런데 며칠뒤 디파짓한 돈중 695달러를 은행측에서 도로 빼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advice of debit이라는 레테를 받은건데요. 레테에는 대략 이렇게 적혀 있네요. "네가 4월19일에 디파짓한 돈중 695달러를 우리는 받은 적이 없다."

 

그 695달러는 제가 디파짓한 돈중 정확히 현금 전부에 해당합니다. 그말은 제가 은행 텔러한데 695불의 현금은 주지 않은채 860달러에 해당하는 체크만 전달하고   deposit slip에는 현금 695 체크 860을 적고 도합 1555불을 디파짓했다는 건데요.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왜냐하면 디파짓 끝나고 분명 1555불을 디파짓했다는  receipt까지 받았거든요. 

 

내일 은행문 열면 가서 뭐라고 해야할지가 일단 생각이 잘 안나네요. "난 분명 695달러 현금으로 줬다. 그러니 이 돈 다시 돌려달라"라고 해야 할지. 은행에서 오리발 내밀면  cctv포함 investigate를 요청해야 할지. 

16 댓글

사회초년생

2021-05-03 01:28:25

‎ 

shine

2021-05-03 02:27:38

네 그럴라구요. 현금은 보통 디파짓할때 텔러가 직접 세어보기까지 하는데 그 현금부분이 받은적이 없다라고 하니 더 황당합니다. 

ohot

2021-05-03 02:30:16

뱅크오브아메리카 어이없네요.. 나중에 맞춰봐서 돈이 모자라면 텔러 문제지 고객한테 전가하다니요..

1stwizard

2021-05-03 02:38:35

가서 대화하는거 혹시 모르니 녹음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래도 영수증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어쩌라궁

2021-05-03 02:46:47

정말 어이없네요. 그래도 영수증 보관하셨다니 그나마 정말 다행이네요. 저같으면 영수증도 버렸을텐데..

 

저는 몇년전에 시티은행에서 ATM으로 디파짓하다가.. ATM이 돈을 씹어먹은 적이 있어요. 백불짜리 두장 그래서 직원한테 얘기했더니 그런일 흔하다고 연락처주면서 어디로 연락하면 확인하고 ATM확인하고 처리할거라고.. 제가 순진하기도 했고.. 딱히 방법이 없으니..

물론 그 이후 예상하시겠지만.. 시티은행에서 우편으로 네가 말한 200불 찾을수가 없었음.. 끝..

 

그 이후로 디파짓은 직원에게 직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님 글을 보니.. 직원에게 직접하고 영수증도 꼭 챙겨야 겠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알로하와이

2021-05-03 02:58:10

전 BOA에 ATM으로 디파짓 하다가 에러나서 바로 직원 부르고 지점에서는 ATM 열수 없다면서 관리하는 부서로 연결 일단 크레딧을 받고 돈 발견하면 준다 했지만 몇주 뒤에 돈 없다고 크레딧 다시 빼갔어요.

그 다음 부터는 장수가 많거나 금액이 크면 꼭 직접 디파짓 합니다. 그런데 이제 영수증까지 ㅡㅡ

어쩌라궁

2021-05-03 03:07:29

저랑 비슷한 일을 당하셨군요.. 비슷한일 당한사람들 전체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돈일텐데 말이죠.. 뭘 믿어야할지 참..

shine

2021-05-03 02:59:43

근데 deposit receipt가 있는게 도움이 될지 아닌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텔러한테 디파짓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만일 현금 1000불과 체크 20장을 들고가서 총 3000불을 deposit slip에다 적고 텔러에게 현금과 체크를 넘기면요...

 

텔러가 현금은 직접 세어보는데 체크는 금액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3000불 디파짓 되었다면서 deposit receipt를 한장 인쇄해줍니다. 근데 이게 정말 3000불의 입금을 개런티하는 건지 일종의 "임시"인지 모르겠네요. 왜 ATM에서도 입금하면 나오는 receipt에 temporary라고 찍혀 나오듯이요.

 

마음속으로는 한 700불 날렸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내일 한번 은행에서 어찌 나오나 볼려구요. 다 떠나서 제가 deposit slip에 현금과 체크 각각 695, 860을 적어서 텔러에게 주었는데 이제와서 현금은 받은적이 없다고 도로 빼가니 황당할 지경입니다. 현금을 안받았다면 임급당시 텔러가 지적했어야져. 즉 말이안되는 상황입니다. 

착하게살자

2021-05-03 03:29:40

cfpb, occ, fdic 에 소비자 컴플레인 하는 부분이 있어요. 여기에 리포트 하시면 되요. 디파짓하는 날 탤러가 현금 다새어보고 디파짓 금액 확인하는데 어이가 없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shine

2021-05-03 05:38:57

감사합니다. 저도 어이없죠. 차라리 695불 현금중에 20불짜리가 한장 없어서 675불이 되었다면 또 모를까. 현금 디파짓 전체를 날려버렸으니까요. 안되면 어딘가 기관에 리포트도 할 생각입니다. 이 돈이 없어도 먹고 사는데는 큰 지장은 없는데 돈의 성격이 이렇게 날리면 절대로 안되는 돈이라서요. 

라이트닝

2021-05-03 07:59:46

CFPB가 연락이 빨랐습니다.
지점에서 해결안되시면 여기에 올리시면 관련 부서에서 연락이 올 겁니다.

현금으로 입금하고 영수증까지 받았는데 돈을 못받았다고 하면 직원을 먼저 의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땅부자

2021-05-03 08:21:40

예전에 제 지인에게도 이런일 있었는데 결국 텔러가 중간에서 해먹은걸로 밝혀졌습니다. 꼭 영수증 가지고 컴플레인하세요. 은행에다 CCTV 돌려보라고 하시고요. 

shine

2021-05-03 21:08:02

업데이트

 

오늘 아침 BOA지점에 가서 case open했고 investigate하는데 72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만난 BOA직원도 deposit중 cash부분이 통으로 없던걸로 처리되어 도로 빼갔다고 하니 약간 못믿겠다는 눈치였습니다. 뭐 기다려보고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조언/경험 나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라이트닝

2021-05-04 04:31:34

사라진 100불짜리 체크가 혹시 BOA 계좌에서 발급한 체크인가요?

텔러가 작심하고 현금과 함께 cash out 해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절도로 신고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적어도 은행측에서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shine

2021-05-04 05:19:51

어떤 체크가 증발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부분도 추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체크는 최소한 입출금 기록이 남기 때문에 그리 걱정되지는 않네요

쌤킴

2021-05-04 08:58:46

맘고생하셨지만 해결되었다니 다행임다, 샤인님!

목록

Page 1 / 382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78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33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08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3352
new 114849

T mobile이 Old 플랜 가격 인상을 시작했습니다.

| 정보 1
알로하와이 2024-05-28 53
new 114848

EB2 NIW 승인 타임라인

| 정보-기타 5
Hakunamatata 2024-05-28 129
new 114847

조깅 처음 시작해 봤는데 도무지 모르는 거 투성이네요. 도와주세요.

| 질문-기타 4
두와이프 2024-05-28 173
updated 114846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58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2302
new 114845

(인천-대만 구간) 티켓에 영문말고 한글 이름만 표기해서 비행기 못탈 뻔한 사연

| 정보-항공
아웃라이어 2024-05-28 174
new 114844

엉불 3장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3
어쩌라궁 2024-05-28 225
updated 114843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86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4736
updated 114842

개똥을 안 치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잡담 41
CuttleCobain 2024-05-24 3651
new 114841

T Life 로 Hilton Honors Silver 업글

| 정보-기타
  • file
모모찌로 2024-05-28 110
new 114840

[차 리스] 뉴욕 지역 audi 2024 S5 Sportback prem plus 가격 굳딜인가요?

| 질문-기타 1
레딧처닝 2024-05-28 168
updated 114839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29
쓰라라라 2024-03-18 3776
new 114838

데스크탑 컴퓨터: 마우스와 키보드가 동작이 너무 느립니다

| 질문-기타 13
  • file
다비드 2024-05-28 450
new 114837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7
shilph 2024-05-28 519
updated 114836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84
신발수집가1 2024-04-04 12921
new 114835

Amex Platinum trip delay benefit, 비행기표 cancel 시 다른 항공권 구입하는것도 cover 가 되나요?

| 질문-항공 4
케어 2024-05-28 244
new 114834

뉴욕 여행 호텔위치랑 LGA->맨하탄 이동 질문입니다.

| 질문-여행 21
  • file
장래희망백수 2024-05-28 383
new 114833

코딩 교육 팀 모집

| 잡담 5
ptpfntprrecsens 2024-05-28 1090
new 114832

에어캐나다 마일리지를 아마존 기카로 바꾸기? 미국서도 유효?

| 질문-항공 6
  • file
오동잎 2024-05-28 314
updated 114831

동생 남편감 찾습니다 (공개구혼)

| 질문-기타 49
풍선껌사랑 2024-05-27 9240
updated 114830

체이스 비즈니스 카드와 개인카드를 한 어카운트에서 관리하기

| 정보-카드 20
hawaii 2024-05-27 1167
new 114829

드림백(UPS-현대해운) 운송중 분실 대처 방안 문의

| 질문-기타 2
대학원아저씨 2024-05-28 515
updated 114828

Ricoh Gr3 사진 (결과)

| 잡담 347
  • file
EY 2024-05-21 5288
updated 114827

테슬라 구 모델Y vs 2024 모델Y

| 질문-기타 35
킵샤프 2024-03-25 4883
updated 114826

도쿄 하네다에 PP카드를 사용할수있는 라운지가 생겼네요 (3터미널, TIAT)

| 정보-항공 20
  • file
드라마덕후 2023-08-30 4669
updated 114825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28
  • file
사과 2024-05-27 2092
updated 114824

FBI 범죄 증명서와 아포스티유

| 질문-기타 73
Rockets 2020-05-05 13489
updated 114823

한국 OpenVPN 설정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16
  • file
강태공 2022-08-01 2664
updated 114822

델타 EU 항공편 취소 보상 규정 링크입니다.

| 정보-항공 7
문명 2024-05-27 600
new 114821

Marriott 35K 숙박권이 85K 숙박권으로 refund? 발전산?

| 질문-기타 2
willlove 2024-05-28 990
updated 114820

RTW중인데 미들네임 빠졌다고 싱가폴항공에서 탑승거부하네요ㅡ결국..비행기 못탔습니다

| 질문-항공 97
Carol 2024-04-09 8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