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로 백신 맞은 사람은 실내 실외에서 마스크 필요없고 거리두기도 안해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 했네요. 바이든이 약속한 독립기념일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약속도 현실화 될꺼 같아요.. 그걸 떠나서 뭐 지금 미국은 팬대믹 전이랑 별 차이가.. 야구장 콘서트 식당 모두 규제가 풀렸구요..
fully vaccinated people no longer need to wear a face mask or stay 6 feet away from others in most settings, whether outdoors or indoors,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said in updated public health guidance released Thursday.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fully-vaccinated-guidance.html
흠... 백신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구분도 안 되는데 참...........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fully-vaccinated-guidance.html
흠.. 아마도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한 것 같기도 한데 부디 또 다른 surge 없이 지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른 나라들 사례들을 보면 걱정이 되긴 합니다.
캘리포니아 직업안전청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발표했어요.
https://abc7.com/california-could-end-covid-safety-guidelines-by-august-workplace-social-distancing-face-mask-requirement/10617734/
주지사의 얼마전 6월 15일 전면 오픈 발언에 이어 직장 내 마스크 사용도 8월부터는 의무화가 아니게 되면... 너무 성급한거 아닌가요ㅜㅜ
마스크를 안쓴다니까 더 무서워서 집콕해야겠네요 ㅠㅠ
헉 이러면 백신 안맞은 사람들도 같이 안쓰고 다닐텐데요..이미 집단 면역에 도달했다고 보는걸까요?
아 이건 좀 무섭네요^^;; effective immediately 이려나요? 주별로 마스크 벗는 시기 다르긴 하겠죠?;;
오늘 밤부터 시내에 마스크 안쓴사람 다 나오려나;;
백신맞는 것을 장려하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느껴지네요. 밖에 다니면서 왜 저 사람은 마스크 안쓰냐고 토들러 아이가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나요 ㅜㅜ 저 사람은 백신 맞아서 그런거고 또 근데 아이들은 백신을 아직 못맞는다고는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ㅠ
average americans을 못 믿어서 전 계속 쓰려구요. 마스크 쓴 사람 역차별 당하는거 아닌가 그게 걱정이에요. 회사에서는 서로 백신 맞은거 아는경우에는 마스크 없이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는데 밖에 나가면 누가 맞았는지 않맞았는지도 모르잖아요. 인도변이도 이미 미국에 들어와있을텐데 이렇게 풀어주다가 또 케이스 확 올라가는거 아닌가 두렵네요
+ 22222 정말 역차별 받을까 걱정됩니다
저도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을 못 믿을것 같아요.
이미 예방접종기록도 위조 된다고 하는 마당에 다 마스크 벗고 다니면 사람들 옷에 "백신 2회 (J&J는 1회) 맞았음" 표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모든 집/단지 입구에 백신 맞았는지 아닌지 검사인력 두고 마스크 벗으셔도 됩니다 할것도 아닌데..
CDC가 대책 없이 이렇게 발표하는게 무책임하게 느껴져요.
마스크 쓰기 싫어 하던 사람들은 백신과 관계없이 누구하나 검사하는 이 없으니 백신유무와 관계없이 벗고 다닐테고..
이미 MLB 양키스 야구단에선 코로나 걸렸다 나은후 백신도 맞았는데 또 걸린 선수가 있다고 하던데...
물론 무증상이라고는 하지만.. 대책없이 풀기만 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조심한다고 마스크 쓰고 다니면 백신 다 맞았어도 아시안 + 마스크 착용이면 오히려 더 역차별 당하지 않을까 무섭네요..
경제 살리는거 중요하죠. 그래도 왜 이리 급하게 마스크를 벗으려고 할가요? 얼마전 차보러 딜러에 갔는데 직원들끼리는 다 마스크 벗고 얘기하더라구요. 손님이 오면 급하게 쓰고요. 이미 미국사람들은 indoor 에선 벗나봅니다.. ㅜㅜ
확실이 저희 아시안하고는 생각이 달라요. 초창기에도 그렇게 마스크쓰기를 거부하더니 이제 좀 바뀌었나 했는데.. 여전이 지금도 많이 생각이 달라요. 문화적인, 정치적인 배경차이가 크다느걸 느낄수있죠...
뭐.. 마스크 쓰라고 해도 코를 안 가리고 마스크 쓴 사람들도 많아서..
저래서 숫자가 안 줄어들지 했는데...
마스크 벗고 보낸 휴일의 여파가 나올 6월에 숫자가 어찌되나 보면 알겠죠...
트럼프가 코비드 초기에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하던 생각이 나네요
CDC 수장을 잘못 임명한것 같습니다. 어제도 Susan Collins한테 엄청 추궁당하고 NYT에 정책, 정책홍보가 잘못됐다고 기사로 뜨고
자기 얼굴 알리느랴 열심인 얼치기 정치인 바라기를 앉힌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백신 접종률을 올려 볼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백신을 맞고 싶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는 백신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계속 마스크 써야하고 거리두기 해야 하면, 솔직히 맞고 싶은 생각이 안들수도 있을거 같거든요. 왠지 그래서 노마스크, 노 거리두기라는 당근을 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이 내용이 나온 배경에는 최근에 나온 jama paper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fullarticle/2779853)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스터디 인데, 화이자 백신 맞은 후에 infection rate도 낮았고, covid에 걸렸어도 무증상으로 지나갔다는게 결론이죠. 이 스터디만 결과에만 따르자면, 네 충분히 마스크 없이 생활할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죠. 하지만 문제는 백신을 안 맞은 사람들...그리고 애들은 어쩌나요. 가뜩이나 데이터도 없고 이제 막 12-15세 애들맞기 시작하는데 말이죠. 12세 미만인 애들은 아예 백신 기회도 없고요. 확실히 백신 rate이 올라갈수록 covid 환자가 줄어드는건 사실인데, 애들이 걱정이네요 ㅠ
저는 애가 백신 맞기 전까지는 마스크 쓰려고 합니다. 비록 저는 괜찮을지 몰라도 애한테 옮길 수 있으니까요. 빨리 2-12세 아동도 맞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어른들에 비해 증상도 약하게 지나가고 무증상일 때도 있고
death rate도 상당히 낮습니다.
저도 작년 3-4월엔 엄청 걱정했는데 지나고 보니깐 그렇게 걱정할게 아니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백신을 맞게 될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문제는 이번 인도변이는 아동에게도 치명적이라는거죠..
이 스터디에 참가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나요? 페이퍼를 대충 읽어봤는데 마스크를 썼는지 안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CDC에서 많은 생각을 해서 결론을 내렸으니 안전하겠네요. 이젠 백신을 접종햇으면 마스크 썼네 안썼네 신경쓸 필요 없게되었네요.
마스크 쓴 사람도 안쓴 사람도 서로의 선택에 존중을 해줘야 하는 시기인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벗자 주의인데... 이게 참 눈치가 보여요. 마스크 써 주신 분들의 배려가 한 편으로 고마운데 웬지 나도 써야할 것 같은.... 그래서 나갈 때는 항상 마스크를 들고 나갑니다. 눈치껏 행동하려구..
네 당연히 개인의 선택 존중합니다만...
분명 "CDC 에서도 벗어도 된다고 했는데 너는 왜 계속 쓰면서 혼자 오바냐" 이런 소리 나올 게 뻔해서 다들 하시는 말씀들일 거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벗는 것은 존중되지만 쓰는 것은 그닥 존중되지 않는 분위기 같아요
같은 CDC가 작년 4월 초까지도 건강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고 했었죠 ㅎㅎ
이미 마스크가 매우 효과적인 예방을 한다는 것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여러 아시아 나라에서 증명되고 있었지만 그 당시 미국은 의료진에게조차도 마스크 수급이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린 정무적인 판단이었다고 보고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 변경된 가이드라인도 정말 '안전'을 최우선시해서 CDC가 내린 결정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백신 접종 장려라는 정무적인 판단이 섞여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2222 안 믿어요...
미국 여전하네요.
fully vaccinated 되었어도
코비드에 걸릴 수 있고
fully vaccinated 되었어도
코비드를 다른사람에게 transmit 할 수 있다는건 인제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
일반적인 flu vaccine이랑 비슷해요 (성분이 비슷하다는것 아님).
다만 백신을 맞았으면 코비드 양성이라도 증상이 좀 mild하고 hositalization되는걸 줄일 수 있다고 하죠.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맞을 때까지 기다리신다는 fully vaccinated 되신 분들은
백신 맞은 사람이랑 있든 백신 안 맞은 사람이랑 있든
뭐가 다른걸까요?
백신을 맞은 사람이랑 있던 맞지 않은 사람이랑 있던 코비드가 본인한테 전염되는건 마찬가지거든요.
저희 어머니가 한국에서 오셔서 물어봤는데
한국에서는 밖에서도 마스크 다 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쓰세요? 하니깐 그냥 다 쓴다 하시더라구요 특별한 이유는 모르심;;;
동감합니다. 백신 맞으신 분들은 지금 마스크 안 쓰나 대부분 사람들이 백신 맞고나서 안 쓰나 차이가 없을텐데요. 설마 백신 안맞고 마스크 벗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의도는 아닐테구요.
"백신 안맞고 마스크 벗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의도는 아닐.."
그렇죠. 기본적으로 마스크 - 일반적으로 스토어에서 나눠주는 surgical mask, dental mask, 일명 세줄짜리 마스크 - 는 원래 목적은 splash, 그니깐 physical contact 방지용이죠... airborne, droplet 같은거에서 보호되려면 respirator 같은거 fit testing 해서 써야 하구요.
오히려 일반마스크 하루종일 쓰고 있으면서 턱 밑으로 내렸다가 다시 올렸다가 이러면서 germ들이 얼굴 (눈코입) 쪽으로 가게 되서 expose가 높아지죠 (뇌피셜입니다).
제가 작년 10월에도 댓글에 남긴 적이 있는데 코비드 양성 환자 병동간에 옮길 때 뭐 특별한거 없어요. 코비드 환자 일반 마스크 씌우고 저희도 일반 마스크 씁니다. 일반 마스크 쓴 채로 그냥 병원복도 지나가구요. 엘리베이터 다 같이 타구요. 한국에 방역택시처럼 뭐 밀봉하고 이러는거 없어요.
지금은 병원자체에서 마스크 의무화라 전부다 쓰지만 펜데믹 전 보통 결핵 환자 병동간 이동시킬 때 환자만 마스크 씌웁니다. 운반자는 안써요. 뭐 본인이쓰고 싶으면 써도 되겠지만 그만큼 source를 차단하는게 중요하거든요. (개인적으로 결핵이 코비드보다 무섭다는...) 이건 뇌피셜이 아니라 아래 fauci 박사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병원에서 클리니칼 쪽으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가게/배우게 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Fully vaccinated 되었어도 코비드에 걸릴 수 있지만, 그 감염확율이 백신 맞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낮습니다.
Herd immunity가 구축되면, 감염자와 접촉할 확율이 낮아지고, 커뮤니티 내 감염 전파속도가 확연히 낮아집니다.
전염 되냐 안되냐를 0과 1로 두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확율게임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는 결국 질병의 전파력을 억제하는 수단이고, herd immunity가 구축되면 그 자체로도 전파력이 억제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하는 것이죠.
@마일모아
정말 죄송한 말씀인데 이 글 댓글 닫는 것 한번 고려해주세요.
지켜보고 있다가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무조건 마스크 쓸겁니다.
어차피 지금도 안 쓰는 사람은 안 쓰는데, 이 빌표 때문에 쓰는 사람을 이상하게 취급할 것 같아서 걱정이군요.
판데믹으로 우리 모두가 배운게 하나 있다면 그동안 우린 엄청난 양의 체액과 균을 서로에게 뿌리며 살아왔다는 건데 (코비드를 차치하고라도) 정말 다시 그때로 이렇게 빨리 돌아가고 싶을까요..
백신을 맞아도 걸릴수도 있는것이고 옴길수도 있으니, 언젠가는 마스크 규제를 풀어야했을 꺼라 생각합니다. 현재백신접종율이 줄고있으니 개인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규제를 풀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백신을 안맞고 이 기회를 통해 마스크를 안쓰는 비접종자도 생기겠지만 그건 법적으로 규제를 하지않는이상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어딜가나 이런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죠.. ㅠㅠ)
https://www.cnn.com/2021/05/14/business/trader-joes-mask-guidance/index.html
Walmart/Sam's club, Trader Joe's, Costo 가 가장 먼저 완화를 시작하는데 주 혹은 카운티에서 의무화하지 않았다면 빠른곳은 당장 오늘부터 백신맞은 (혹은 맞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직원들은 매장 내부에서도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게할 모양입니다. 도시에 살아도 샘스/코스트코는 카운티가 다른 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도시와 마스크 기준이 다를수 있으니 불편하실것같으신 분들은 미리 알아보셔야겠습니다.
결국 오늘 걱정했던 상황 맞딱뜨렸네요 ㅠ
2년만에 야구장 갔다가 어두워지기 전에 나오는데 껄렁한 아저씨가 야구장 앞에서 딴 사람이랑 잡담하다가 마스크 쓴 저희 가족을 보고 코로나 이제 있지도 않은데 뭔 마스크냐고;;; 저도 화나서 몇마디 맞받아쳤더니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코로나 없다고;; 동양인이라 만만하게 보고 시비를 턴건지...
다음주 정도에 인원제한 풀고 꽉채워 앉을거라는 소문이 있어서 아직 인원제한있고 거리두기 할때 한번 다녀오자 해서 간건데 아직 돌아다니기 무섭네요..피츠버그입니다.
저는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사람들 (특히 이번주 부터 접종이 시작된 청소년들) 이 있기때문에 아직 성급한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5주 정도 유예기간을 주고 (예를들어 6월 30일 부터) 적용하는 발표를 했었으면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최소한 6월 말까지는 사람 많은곳/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그대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오하이오는
어제 (6/2일) 부로 마스크 lifting 시작 됬네요.
밖에서는 원래 안 쓰고 다녔지만 안에서도 안 쓰니 살 것 같네요.
근데 이게 비지니스마다 달라서 새로운 sign들이 업데이트 되는 중인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highly encouraged to weark mask if you are unvaccinated (원래는 face covering required 이런식이었죠).
스토어 들어갈 때마다 확인하고 아직까지 require 하는 (hobby lobby) 스토어는 쓰고 들어갑니다.
오늘은 4살 애 데리고 chiropractor appointment 갔다왔는데
백신여부 상관없이 마스크 안 써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스탭이랑 전부다 안 쓰고 있습니다.
다른 주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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