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백신 1차 맞고 여행 지름신이 오셔서 그냥 마악 잡아 버렸네요.  팬더믹 덕분?에 알래스카 비행기표도 체인지 피 없이 바꿀수 있어서 여차하면 취소라는 마음으로 일정을 이리했다 저리했다 하면서요.

글로벌리스트 이박달성을 원래는 스팬딩으로 채울까하다가 2차 백신 맞고 근초 호텔에서 이박을 했는데 스팬딩 밎고 있었음 낭패를 볼뻔했더라구요.  보통 8주 지나야 인정되는듯.. 그래서 딱 30발 달성으로 글로벌이 되었는데요.  포인트로 삼박 잡아두었는데 지금 보니 스탠다드 가든 뷰에서 파셜 오션뷰로 업그레이드해준 상태에요.  지금 마우이에 여행객들 수가 많은거 같아요.  무슨 컨퍼런스인가가 진행중인지 와일레아도 풀 북킹이었구요.  그래서 안다즈에도 좋은 방이 없을수 있겠다 싶은데... 스윗룸은 파셜 오션뷰보다 일박에 300불이 더 비싼거 같은데 지금 넘쳐나는 글로벌리스트들에게 기회가 다 오지 않을거 같기도해서 20불 신공?을 써볼까 하는데... 칠 팔백불하는 호텔에 20불이 먹힐까 싶기도 하고.  아예 미친척 백불 신공을 써볼까 싶기도 하고요.  투머치일까요???  그동안 채크인 팁신공으로 스윗 업글 받아보신 여러 마모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4박 여정인데 오늘은 5만 포인트 숙박권으로 레지던스 인 발코니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 

+

지금. 제 숙박일정으로 검색해보니 같은 기간에 900불대의 기본 방들 밖에 안나오네요.  스윗이나 다른 옵션이 없는걸 봐서는 풀 북킹 상태인거 같아요.  월요일 밤 비행기라 호텔에서 최대한 늦게 채크 아웃을 하는게 좋으니 그냥 20불 신공으로 4시 이후 채크 아웃 가능한지 물어보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네요.  

++

20불을 써서 그나마 좀 나은 뷰 배정받은거 같아요.  하지만 스윗은 400불 내는 옵션뿐이라 포기했네요. ㅎㅎ 그리고 레잇 체크아웃을 깜박했는데 어제 무심코 확인한 힐튼 그랜드 와일레아 스탠다드 방이 있길래 부랴부랴 여름 만료 예정인 숙박권과 포인트로 2박을 추가하고 수요일 비행기로 바꾸었네요. 딸아이가 와일레아 못간다해서 아주 쬐금 서운해했는데 아주 좋아하네요.  돌아가서 급한 회사일은 주말에 더 하기로 하고 휴가를 확 하루 연장해버렸어요. ㅎㅎ. 와일레아가 좀 엉성하게 돌아가서 불평이 있는거 같던데 나중에 후기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