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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사기 당했어요. 읽어주세요.

삼유리, 2021-05-23 1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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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5/24 오늘 드디어 패키지가 오기로 한 날인데, 같은 타운에 '일단 패키지를 받고 보는' 큰 비즈니스가 관공서 건물로 보낸 것 같습니다. 생소한 이름으로 누군가 사인을 했고 아침에 수령했네요. 역시나 사기꾼이었어요.

 

제가 처음 예상했던대로 우리 집으로 우편이 오면 가로채기를 하는 수법이 아니고, 반송할 가능성이 낮은 관공서나 큰 비즈니스 건물 등으로 패키지를 보낸 것 같습니다. 사기꾼의 목적은 'city name' 만 일치시키면 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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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사기를 안 당하는 편이고 의심이 많은데 이번엔 아주 교묘한 방법에 당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체이스에 fraud 사유로 dispute 요청했으니 돈은 돌려받겠지만...뭔가 진 느낌이라 속상하네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수법 알려드릴테니 조심하시라고 글 적어봅니다.

 

지난  화요일에 이베이에서 아주 저렴하게 전자제품을 하나 샀어요. 아마존보다 200불 정도 싸서 보나마나 판매자가 발전산 했거나, 아니면 사기꾼이겠지..그런데 어차피 물건 도착 안하면 판매자가 내돈 못 받게 되는거니까 속는셈 치고 주문을 했어요. 판매 히스토리도 없는 신규 판매자였고, 취급 물건도 몇개 없더라구요. 아주아주 수상함 가득이었지만 이베이의 머니백 개런티 믿고 진행 했어요.

 

그런데 금요일 아침까지도 tracking info 를 판매 기록에 입력을 안하더라구요. 보통은 24시간 내로 트래킹 뜨는데...초보 셀러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기다리다가 두 번 정도 쪽지를 보내서 어떤 상황인지 알려달라고 문의를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금요일 저녁에 물건이 쉬핑되었다는 알림과 함께 트래킹 넘버가 입력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트래킹 넘버가 입력되면 보통 바로 조회를 하면 물건 쉬핑 라벨은 프린트 되었지만 아직 in transit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데..여기서 뜬금없이 셀러가 저한테 쪽지를 보냅니다. 내용은 이래요. '답장이 늦어서 미안하다. 그런데 방금 전 니가 받은 트래킹 넘버는 직원 실수로 잘못 입력된 것이다. 이 번호가 맞다 라고 하면서 다른 트래킹 번호를 줍니다. 그래서 그걸로 조회를 해 보니 아직 배송중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냥 바빠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하루가 지나 토요일날...뭔가 찝찝한 기분에 '그 잘못 입력되었다던' 이베이에 공식으로 잡혀 있는 트래킹 번호를 조회해보니 아뿔싸! 우리 집에 이 물건이 이미 목요일에 배달이 된 걸로 나오네요. 근데 누가 수령했대요. 우리 집엔 받은 사람이 없는데 말이예요...(참고로 우리집은 배달물 분실 사고도 한 번도 없었고, 주변에 수상한 행인도 없고, 번지수 비슷한 다른 집으로 갈 가능성도 무지무지 낮은 곳이랍니다)

 

 

사건을 정리해보면 이래요.

 

1. 화요일 제품 구매

2. 금요일 점심때까지 연락 안하고 제품도 안보냄

3. 금요일 저녁에 뜬금없이 제품 트래킹 번호를 입력시킴. 근데 그 번호에는 이미 목요일에 배달완료로 뜸. (전 받은 게 아무것도 없어요.)

4. 금요일 저녁에 '이베이에 있는 트래킹은 잘못된 번호이다. 새 트래킹 번호를 주겠다.'라고 쪽지도 같이 옵니다.

5. 그런데 새 트래킹 번호는 아직 도착하려면 이삼일 더 남은 것으로 나옵니다.

 

만약 제가 낌새를 못 느꼈다면 그냥 다음주까지 배송을 그냥 기다리겠지요? 그런데....

 

여기서 사건을 제가 분석해보면 이런 결론이 나와요.

 

이건 백퍼센트 사기다.

판매자는 내가 주문을 하자마자 벽돌 같은걸 대충 넣어서 우리 집으로 택배를 보냄. 나한테는 보냈다는 말을 안함.

그리고 우리 동네 지역에 있는 알선책으로 하여금 페덱스 도착 즈음에 우리집 앞에서 서성이다가 페덱스 트럭이 오자 자기가 집 주인인양 그 가짜 택배를 받아감.

받아간 것이 확인되자 다음날 판매자는 태연하게 이베이에 송장 번호를 입력합니다. 어제 가져간 그 송장 번호죠.

그리고나서 저에게는 전혀 다른 트래킹 넘버와 함께 쪽지를 보냅니다. '이베이에 입력한 번호는 잘못 들어간거야. 사실은 이 번호니까 이걸 보면 돼.'

그리고 나면 저는 패키지가 오겠지 하며 3-4일을 더 기다리겠지요. 하지만 그 사이 이베이는 제가 이미 물건을 수령한 것으로 믿고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불합니다.

나중에 사태가 심각한걸 제가 뒤늦게 알 때 쯤엔 이베이 고객 센터에 오더 캔슬을 걸어야 하는데, 이베이는 제가 물건을 받은 걸로 알고 있으니

물건을 리턴하지 않는 이상 환불을 안해줄겁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 웹사이트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딱히 없어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 '받은 물건 환불하기' 정도 뿐이죠.

그러다가 무심결에 '환불 요청' 눌러버리면 저는 꼼짝없이 같은 물건을 사서 이베이 셀러에게 보내지 않는 이상

돈을 못 돌려받겠죠. 그러면 꼼짝없이 저는 당하는 거겠죠.

 

또 하나 이상한 점이 있어요. 셀러의 제품이 배송될 출발지는(이베이에서는 이 정보가 공개로 나옵니다.) 와이오밍으로 나오구요.

목요일에 도착했다던 그 패키지는 일리노이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오구요

셀러가 정정해준, 다음주에 온다는 패키지는 아리조나에서 출발한 것으로 나와요...뭥미???

 

 

그래서 저는 사기라는 확신 하에 체이스에 바로 전화해서 dispute 걸어버렸어요. 다행히 바로 조치해 주었어요.

 

이제 궁금한 건, 다음주에 도착한다는 셀러측 주장 '진짜 패키지' 입니다... 과연 거기엔 뭐가 들었을까요? 보나마나 원가 10불도 안 하는 엉뚱한 제품, USB 폰 충전기 같은것들...이 들어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또 실수로 다른 구매자게에 보낼 물건이 갔다고 하면서 그거 다시 보내달라고 하겠죠? 그런 식으로 시간 질질 끌고 저를 난처하게 만들겠지요.

 

참고로 체이스에 dispute 건으로 상담 하면서 물어봤어요. '만에 하나 이 모든 것이 내 망상이고, 진짜로 다음 주에 제대로 된 물건이 오면 다시 체이스에  얘기 해서 내 dispute 요청 번복 가능하냐고요. 그렇게 해줄 수도 있답니다. '응..그렇게 될 리는 없겠지만 내가 사기 당한 게 아니면 바로 전화 할께' 하고 전화 끊었어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39 댓글

Macchiato

2021-05-23 11:34:16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대처는 정말 잘하셨어요 ㅎㅎ

삼유리

2021-05-23 17:05:09

고맙습니다! 

혈자

2021-05-23 11:35:19

꽤 교묘합니다만... 사기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꼼꼼히 따지신 덕분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삼유리님 경험 쉐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셀러에게 아귀님이 전하십니다. "어이- 너는 우리가 빙다리핫바지로 보이냐잉?"

무진무진

2021-05-23 11:39:48

음, 전 뚜렷한 증거가 없는 이상 새로받은 트랙킹넘버를 이베이에 업데이트 해달라고 요청할겁니다. 그냥 진짜 실수로 그럴수도 있으니까요. 

삼유리

2021-05-23 11:45:04

맞아요. 무진무진님 말씀대로 되면 참 아름다울텐데 아래 두가지 점이 찝찝해요.

 

1. '직원의 실수로 잘못 넣었다는' 트래킹 넘버 또한 도착지가 우리 집으로 되어 있구요, 생판 처음 보는 사람이 목요일에 사인하고 수령한 걸로 되어 있어요. 직원이 실수로 넣었다면 그건 최소한 다른 도시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베이에서 이제 갓 판매하는 셀러의 팔린 물건이 같은 타운으로 연달아 올 가능성이 몇이나 될까요?

 

2. 무진무진님 말씀대로 분명히 트래킹 넘버를 업데이트 해야 할텐데 셀러는 교묘하게 '배달 완료된' 트래킹 번호를 입력시켰어요. 그리고는 새로운 트래킹 넘버는 굳이 쪽지로 알려줍니다. 너무 이상하죠?

무진무진

2021-05-26 07:22:00

상황이 점점 스캠쪽으로 가네요. 아무쪼록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삼유리

2021-05-26 20:05:01

스캠 100% 맞더라구요. 카드사엔 dispute 요청했고 이베이측에는 별도로 연락해서 셀러한테 정확한 주소로 딜리버리 된 증거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레드크

2021-05-23 11:55:51

와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될까요.ㄷㄷㄷ 공유감사해요~ 똑똑하시네요 

알로하와이

2021-05-23 11:56:24

저도 이런 경우 두번 겪었습니다.

페이팔로 결제했는데 끝까지 디스풋해도 트레킹 넘버가 딜리버드라고 나오기때문에 도와줄수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결국 구글링해서 증거자료 모아서 체이스에 디스퓻 하고 환불 받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딜리버드된 트레킹 넘버를 올리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사회초년생

2021-05-23 12:49:20

‎ 

유저공이

2021-05-23 13:00:23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이미 도착된 트랙킹 주소가 본인 주소까지 트랙킹이 되나요? 아님 그냥 타운까지만 조회가 되나요?

 

트랙킹에 나온 물건 수령을 어떻게 누가 한거죠? 요즘 같이 카메라가 곳곳에 있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수법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수법을 알아 낸다면 역으로 골탕을 먹일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ups나 페덱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앞으로 오는 택배가 있음 도착 하루 이틀전에 알림 서비스 받으니 그걸로 미리 택배 회사에 홀딩 시키거나 받을 주소를 ups store로 보내면 거기 cctv에 수령하는 사람 얼굴까지 다 나오잖아요. 더군다나 이런곳엔 주차장에 주차하는 차 번호판도 찍힐건데 역으로 잡을수도 있을꺼 같아서요.

사회초년생

2021-05-23 13:12:09

‎ 

삼유리

2021-05-23 17:03:08

이 동영상 좀 길지만 꼭 보세요. 택배 가로채기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완 다른 케이스지만...제 구매 사례가 사기일거란 확신을 들게 해줄만한 플롯이 나와요.

 

https://youtu.be/VrKW58MS12g

조약돌

2021-05-23 16:27:25

이 글을 보니 며칠 전 제가 당한 사기가 생각나네요.

 

$450불 스피커를 팔려고 올려놨는데 처음엔 세일즈 텍스만큼을 깍아줄 수 없냐고 문의가 왔고 거절했더니 그럼 예전에 살던 세일즈텍스가 없는 플로리다 주의 주소로 구입할테니 지금 주소인 Co로 보내달라며 "이베이를 통해" 연락하니 문제가 없을거라는 늬앙스에 제가 넘어갔습니다.

so I can $430 immediately if that works for you as the tax is almost 10% on these or else by any chance would it be okay with you if I chose my old FL address at the check and so I don't have to pay the tax and then once I place the order, I will send a message via eBay asking to ship the item to my CO address. If that works for you, I can do $450 today. Please let me know. 
I have good feedback as a seller and buyer.

 

피드백도 샐러바이어 둘 다 200개 가량으로 좋기도 했고 문제가 생기면 이베이측에서 대화기록을 모니터해서 결론을 내려줄 거라는 순진한 생각에 다른주소로 보냈고 배송완료(문앞에 놓고 감)후 20일 뒤에 자긴 못 받았으니 리펀드를 요구했구요. 이때 아차 속았구나... 처음엔 인도에 자기 가족이 코로나때문에 이머전시여서 못받았다며 200불 환불을 요구해 그럼 집에 없었던 증거 있냐하니 못 준다며 바로 이베이에 등록된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로 배송됬다며 리펀드를 신청했더라구요. 

이베이측은 등록된 주소가 아닌 다른 주소로 보내면 셀러 프로텍션이 사라지는 거라 대화기록 신경 안쓰고 450불을 제 계좌에서 빼갔구요. 15% 커미션은 그대로 챙기며 실속을 챙기는 세심한 모습도 보여주면서 제가 문의한 법적 도움은 무시하네요. 결국 저는 $450스피커+$68+$25=$543 피해를 봤습니다.

이베이 15년 쓰면서 여러 시도에도 한번도 넘어간 적 없었는데 나름 교묘하기도 했고 선량한 마음으로 들어준 부탁이 이리 돌아오니 한동안 분노했네요. 이베이는 열에 셋은 사기꾼 같습니다. 제 가족도 가끔 쓰는 이베이에서 사기당한 적이 있는지라 정말 다시는 이베이를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삼유리

2021-05-23 17:04:44

조약돌님 글을 읽어보니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알것같아요 마음씨가 너무너무 착하셔서 그래요 나쁜 사람들이네오 정말 ...

스시러버

2021-05-24 03:49:45

제가 다 속상하네요.. 사기치는 놈들 다 천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포트드소토

2021-05-23 17:10:36

그래서 이베이는 차라리 중국서 날라오는 잡물건들 사기 편합니다. 10불 미만들이라서 굳이 사기 치지 않더군요.

어느 정도 비싼 물건 경우, 이베이의 공식 매매 루트를 조금이라도 벗어 나면 캔슬합니다. 

셀러나 바이어와 대화 안합니다. 그냥 대화 들어오면 거래 중지. 

그런데 셀러면 몇가지 피하기 힘든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방법이 없어요. 그냥 물건들 더 많이 팔아서 손해를 메꾸는 방법밖에요.

shine

2021-05-23 22:39:49

+1 오히려 중국에서 사는 몇불짜리 잡다한 것들 거의 다 제대로 도착합니다. 한 2달걸리고 주문한지 잊을만하면 오는게 문제긴 하지만.

 

그외 백불넘어가는 건 이베이의 공식딜러 (가령 다이슨 이베이) 이런곳을 통해서만 사야죠. 개인거래는....

ex610

2021-05-23 17:25:41

"우리 동네 지역에 있는 알선책으로 하여금 페덱스 도착 즈음에 우리집 앞에서 서성이다가 페덱스 트럭이 오자 자기가 집 주인인양 그 가짜 택배를 받아감."

 

그런데, 구매자가 미국 전역에 퍼져있을텐데, 어떻게 알선책이 있을까요? 이 점이 가장 궁금하네요. 

삼유리

2021-05-23 17:49:35

네 그 부분은 아마도 이런 방법일 것 같아요.

1. 우리 동네에 아무 주소나, 혹은 무작정 패키지를 받을 것 같은 규모가 있는 관공서 나 영업장으로 보내버려서 '시티 네임' 만 맞춰놓거나

2. 크레익스리스트 같은 걸 활용해서 패키지를 대신 받아줄 사람을 구했을 것 같아요.

윗분중에도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트래킹엔 어차피 시티네임까지만 뜨니까 대충 다른 집으로 보내버리는 것도 가능하죠.

안디

2021-05-23 18:18:33

본문에 Fedex를 말씀하셔서 얘기드리는데, Fedex나 UPS는 폰 앱 깔아서 어카운트 만들고 집 주소 넣어놓으시면 집 주소로 오는 모든 패키지가 자동으로 뜹니다. 이렇게 한번 확인해보세요.

 

City, State가 같아도 말씀하신거처럼 다른 주소로 보냈을수도 있으니까요.

Happy365

2021-05-23 17:29:19

사신 물건의 가격이 $250 이상이면 (약관에 이 금액이 지금은 다를 수도 있어요. 확인해 보세요.) 셀러는 signature confirmation을 의무적으로 넣어야 할거에요. 지금 상황을 보니 셀러가 포함시키지 않은거 같으니 policy를 잘 참조해 보세요.

오하이오

2021-05-23 17:44:08

'트래킹 번호 바꿔치기(?)'는 전혀 생각도 못한 방법이네요. 이베이를 가끔이나마 이용하게 되는데 덕분에 한번 조심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더 이상 상심하는 일 없이 잘 처리 되길 바랍니다.

survivor101

2021-05-23 18:50:58

저는 집 앞에 링벨 카메라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카메라가 있다고 하고 그날 아무것도 배달 되지 않았고 녹화에도 보면 아무도 안왔다고 하니 말이 통하더군요. 혹시 필요하면 현관앞에 카메라 하나 두시는것도 도움이 될거 같아요.

돈쓰는선비

2021-05-24 04:02:09

+1,000,000

 

저도 불과 1-2달 전에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fedex로 배달이 되어야 하는데, 받지도 못한 아이패드가 배달이 되었다고해서 페덱스에 연락했더니 몇일 뒤에 연락이 온게, 배달 기사에게 물어보니 자주 가던 지역이라 배달하고 그 집도 기억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 Ring 설치되어있고 배달 온적이 없어, 한마디에 다시 investigate할께 하더니, 딱 1주일 뒤에 소포 뜯지도 않은채 고대로 배달이 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배달 사고를 방지한게 몇번이 되어 링 설치를 너무 잘했다는 믿음이 드네요. 저도 다른 분들 Ring 심하게 추천 드려요. 

마에스트로

2021-05-23 19:02:55

요게 집주소로 와서 받아간건 아니고 트래킹 하시면 그냥 같은 zip code 로만 뜨는 경우 인건가요?

제가 당한 경우로는...

보통 사기꾼들 배송지 zip code만 검색되는거 알고 그 같은 zip code ups,fedex 스토어로 보내요. 스토어 픽업느낌으로. 이걸 ebay 얘기하는거보다 해당 배송업체에 연락하면 보낸 집주소는 안알려주지만 내 집주소가 아니였단건 알려줍니다. 거기다 말좀 더잘하면 주소가 개인주소가 아니라 스토어 주소라서 해당 스토어로 보낸거라고 알려주더라구요. 이 해당내용을 갖고 다시 ebay와 통화해서 전달하면 ebay에서 해당 배송업체로 또 연락후 다시 한번 컨펌 합니다. 그러곤 돈 다돌려줬어요. 이게 카드회사로 디스퓻 하면... 이게 문제가 페이팔이라... 페이팔이 좀 쓰레기라... 한참뒤에 또 차지 할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또 전화해서 계속 무한 반복이라...

골목대장

2021-05-23 19:17:56

저도 마에스트로님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FedEx를 통해 같은 주, 도시의 다른 주소로 보냈더라구요. fedex에 전화하면 해당 tracking number에 해당하는 물건의 수령인과 도착주소가 어디인지는 알려주지 않지만 그게 제 이름이나 주소와 일치하는지는 확인해줬습니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ebay와 paypal 양쪽에 클레임을 걸었는데 ebay는 일단 paypal에 클레임하면 자기네는 더이상 관여할 수 없다고 했구요. Paypal은 세 번 정도의 컨택 후에 담당자가 해결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데 one time courtesy로 자기네 쪽에서 해당 금액의 credit을 줄테니 받을 생각이 있냐고 묻더군요. 더 이상 시간을 쓰기가 아까워서 credit을 받는 걸로 끝냈습니다.

KeepWarm

2021-05-23 19:10:24

저는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이베이에서는 물건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이베이에서 이런 이슈는 프로토콜 전체를 새로 싹 갈음해서라도 방지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방치가 생각보다 오랜기간 되고 있어서 의아하면서도 씁슬하네요.

후이잉

2021-05-23 19:21:02

뭐 비슷한 수법인 것 같긴 한데,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중국 사이트에서 다혼 자전거가 200불 밖에 안 해서, 물론 딱 봐도 스캠/사기인게 티가 팍팍 나지만,

그래도 뭐 사이트 자체에서도 커버해 준다고 하고, 여차하면 카드 디스퓨트 하면 되겠다 싶어서 오더 했습니다.

저는 오더하자마자 미친듯한 속도로 배송이 진행 되더군요.

그리고 셀러가 송장 번호를 줬고, 트레킹도 잘 되더군요.

한 1주일도 안되서 미국 건너 와서는 USPS에서도 트레킹이 되더군요.

미국 도착 후에 트레킹이 이상하게 떠서 보니,

제가 인지한 시점 전 목요일에 배송이 완료 된 것으로 뜨더라구요

USPS로 배송이면, USPS informed delivery 서비스를 섭스크립션 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 이메일에 왔어야 했는데 정보도 없고, 배송된 시간에 집에 사람이 있었는데도 받은 사람은 없구요

(딜리버리시 시그니쳐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뒤져보다 보니 USPS에서 배송 확인 서비스? 같은게 있더라구요

송장 번호랑 개인 정보, 이메일 등등 집어 넣으니,

누가 언제 어디로 배달 된 물건을 사인 했는지 정보가 뜨더라구요.

 

재미있는 것은, 저희 집에서 약 5분 거리의 다른 주소로 배송을 시켰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송장 번호로 트레킹 할 때, 이 물건이 정확히 어느 주소로 배달되는지 확인이 안 되는 걸 이용했더라구요

(최소한 중국 시스템 상에서는 큰 동네만 확인 가능하고, 세부 배송지 정보는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배달 완료지로 적힌 주소에 가서 문의를 했는데 마침 사람이 없었고,

구구절절한 편지와 함께 쪽지를 남겼는데, 이후 전화가 와서 이게 뭔 멍멍이 소리냐고,

자기네는 이 성씨를 쓰는 사람도 없고 (전화 받을 때 뜨던 이름도 틀리더라구요),

이 배송완료 적힌 날 물건 받은 게 없다고 하고, 혹시나 도움이 필요하면 알려달라 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배송 확인 메일 포워드 해 줬습니다).

 

이후 바로 카드사에 트렌젝션 디스퓨트 신청 했고, 이 중국 사이트에 클레임을 걸기 위해선 2주라는 시간이 필요해서,

2주가 지나자 마자 상황 설명 하고 혹시나 모를 리펀드 신청 했습니다.

 

이후 셀러에게 컨택 했으나, 우린 배송 했고 넌 받았다라는 멍멍이 소리만 계속 질러대고,

저는 증거를 제시하면서 "니가 제대로 울 집에 보낸 증거를 보여라" 라고 하는데,

그 사기꾼 놈들은 그냥 지네 중국 배송 시스템에서 배송 완료,

그리고 중계 홈 사이트에서 제가 적은 주소 캡쳐해서 우린 제대로 보냈다, 이 ㅈㄹ 하더라구요...

다행이도, 카드사에서도 디스퓨트 잘 해 줬고, 중계 업체도 제 상황 설명 이후 잘 처리 해 준 것 같습니다.

 

한동안 신경 끄고 있다가 한 몇 주 지난 뒤 들어가보니,

셀러에게서 디스퓨트 한 것 돌려내라는 헛소리 지껄이더라구요.

그냥 살짝 씹고, 다시 중계 사이트에 컨택 하니 그냥 무시하라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사기 당하고, 셀러 리뷰에 평점 테러 하더라구요

(저 말고도 전 세계적으로 3명 정도 낚였더라구요 ㅎㅎ)

이 후 그 셀러는 그 마켓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신기 했던 것은, 이런 사기 조직이 정말 세계 곳곳에 암암리에 퍼졌나??? 라고 생각 됐던게,

USPS 시스템이 그렇게 구린가?? 어떻게 남의 집 앞에서 배송 시간 맞춰서,

가라 이름으로 싸인을 하고 배송 완료가 뜨는지....

아님 USPS 시스템을 해킹했다던지, 내부 조직원이 있어서 배송 완료 된 것 처럼 꾸밀 수 있는 건지...

참 신기방기 하더라구요...

 

중간에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제가 중국 사이트가 첨이다 보니, 실수로 배송 완료를 (물건 수령 완료 같은 거요) 눌렀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것만 클릭 안 했어도, 물건 못 받았다고 하고, 돈이 셀러에게 지불 되는 일이 없었을테니깐요...

 

그냥 이런 스텝 스텝을 즐기시는 (?) 분이라면 모를까?

그냥 딱 봐도 스캠/사기 인 것 같은 물건은 건들지 않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1000불 짜릴 200불에 파는 지... (400불 대에서 50% 세일 가격)

정말 어메이징한 차이나 였습니다.

대추아빠

2021-05-23 19:24:53

저도 정확히 똑같은 방법으로 지난주에 당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베이에서 환불해줬어요.

강풍호

2021-05-23 19:39:57

피드백 제로면 무조건 피하는 것이 답입니다.

sann

2021-05-23 23:30:34

엉터리 물건 많아서 반품 많이 했더니 구매자 남용이라고 어카운트를 닫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마존만 하는데 편하고 물건에 일일히 신경쓰는게 덜해서 좋습니다.

yunchee

2021-05-24 03:45:00

다른부분들도 괘씸하나 누군가 대기타다 택배를 받아버리는건 섬찟하네요

마적level3

2021-05-24 03:58:21

저도 몇달전에 이런 사기를 당했어요. 제 케이스는 딜리버리 되기로 한 날 집에 하루 종일 있었는데 

이메일이 띡 오더니 "배달되었다!"라고 나오는 거에요. 바로 연락했더니 답이 없었고, 페덱스 트래킹을 했더니

"proof of delivery"라는 퍼블릭 문서가 있는데 그 문서에 버젓이 다른 사람이 사인오프 하고 받은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페덱스 세 명의 에이전트와 통화했고 같은 답을 들었습니다. "이건 너한테 배달된게 아니야." This wasn't supposed to be for you. 

하지만 수취인의 프라이버시이기 때문에 배달된 주소를 알려줄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수퍼바이저와 연결이 되었는데, 똑같은 말을 해 주면서 배달된 곳이 어디 병원이라고 했고, 정상적 배달이라고 했습니다. 

 

이베이와 케이스를 열었는데 10일 안에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해서 보내달라고 했고. 폴리스 리포트는 10일이 걸려도 오지 않았네요.

결국 이베이 케이스는 닫혔고 (제가 패소한 셈이지요), 체이스에서 디스퓻 케이스 열어서 해결했어요. 

이베이는 제 말을 듣지 않고, 정상 배달이라는 말만 앵무새같이 했고 체이스가 제가 모은 정보 가지고 디스퓻을 받아들여 줬습니다... 

 

그 이후로는 이베이 조심하게 되네요... 다들 조심하셔요.

제이유

2021-05-24 04:57:28

이베이는 정글같아요, 먹느냐 먹히느냐...

Californian

2021-05-24 23:25:38

제가 2년전 이미 당해봐서? (아는데.......) 이미 글을 올렸었는데요..

 

방법은 벽돌같은것을 넣어서, 동네 어디 다른 엄한 주소에 넣어서 배송시키는 수법입니다...

 

그냥 dispute 시키시면 됩니다.. (묻따말로, 은행이 셀러에게 컨택해서 진짜 보냈는지? 어디로?? 등등의 서류를 요청하는것 같습니다..)

 

이후, 저한테 장문의 이메일이 셀러에게 왔는데, 저는 그냥 무시했습니다.

 

(동네 병원에 딜리버리 시켰더라구요.. USPS 온라인에 클레임해서 무려 1달만에 답변을 받았습니다..) 가보니 그곳에는 당연히 모른다고. 

 

이베이는 딜리버리 되었으니, 셀러손을 들어줍니다..

 

이후, 이베이는 조금 고가인 제품은 절대 구입은 안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californian&document_srl=6753892&mid=board

가을로

2021-05-24 23:40:05

저는 셀러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경매 종료되자마자 다른 주소로 보내달라는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Hello , Thank you so much for a great auction , while checkout i forgot to change address , Payment is not problem , can u please be understanding and send it to Delaware address where i can take parcel please thanks ! have a great day ! see address on the picture !

 

저도 마침 과거 주소를 update하지 않아서 실수한 경험이 있기에 좋은 마음에 주소를 바꿀려고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디를 체크해보니 독일에서 오픈한 다른 아이디더라구요....   아마 경매가 끝나자 마자 이런 메일을 보내는 매크로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ebay측에서 이런 사기메일을 막을 방법이 있을 듯한데, 하마터면 엉뚱한대로 물건을 보내고 돈도 물어줄 뻔 했네요.... 조심하세요!

안줄래줄래

2021-05-25 20:07:59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셀러입장이였어요. 랩탑 팔고 ups쉬핑 레이블 이베이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출력해서 물건 당일날 바로 보냈어요. 물건은 보내고 트레킹 넘버 업데잇을 일이 있어 3-4일 지나고했고요(원래 바로바로하는데 그날따라). 갑자기 열흘쯤 지나 구매자에게 이메일이 왔는데 트레킹 넘버가 레이블 크리에이티드에서 업데잇이 안된다 물건 어디있냐 하고 메일이 왔더군요. 트레킹 넘버를 확인하니 숫자 0가 알파벳o 로 잘못기입되어서 트레킹이 안되고 있더군요. 바로 잘못기입된거 고쳐주고(고쳤는데 이베이에서는 트레킹이 바로 업데잇되지는 않더군요) ups트레킹 확인해보니 금요일날 벌써 배송 완료. 구매자가 처음 이메일을 보낸건 화요일인가 수요일쯤이였고요. 벌써 받고서 저에게 트레킹 어쩌고저쩌고 이메일 보낸거죠. 벌써 배송되었다 확인해봐라하니, 자기는 이런 경우 처음이라고 왜 트레킹이 갑자기 배송완료로 뜨냐는둥, 오랜 이베이 기간동안 분실된적도 없으니 그런말도 말라는둥. 물건은 받았다못받았다 언급안하고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고 주절거림. 뭔가 클레임 증거 남기는거같은 발언들을 쏟아내더군요.  그래서 '난 모르겠고 이런저런 이유로 트레킹 넘버가 잘못 기입되고, 벌써 배송되었으니 잘찾아봐'. 그뒤로 한번인가 못받았다고 멍멍 이메일이 왔는데 더이상 할말도 없고 씹었더니 잠잠해졌어요. 원글님도 다음주에 새트레킹 넘버대로 배송되지않을까요? 

삼유리

2021-05-25 20:17:14

에구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었네요 ㅠㅜ 저는 백퍼 사기 맞아요 어제 두번째 트래킹 번호도 생면부지 사람이 받아서 사인한걸로 나와요. 우리동네 다른 어딘가로 의도적으로(제가주문한 상품이 아닌 걸) 보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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