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Bay Area로 7월초 house hunting갑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페데로 | 2021.06.19 05:34:2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6/21 업데이트]

진심어린 조언과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캘리포니아의 하우징 마켓에 대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하우스 헌팅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렌트부터 시작해 집을 사는것은 신중히 하겠습니다.

일단은 버클리 기혼자 기숙사 원서를 넣어 볼 예정이고,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은 연습삼아 offer를 높지않게 넣어보려 합니다. 

살 집 눈팅 위치는 버클리 주변으로 잡았고 학군이 좋은 piedmont집 매물을 보려고 합니다.

 

다들 경험담을 나눠주시고 자기 일 처럼 고민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은 비행기표와 호텔비를 아꼈고,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커피라도 사고싶은 마음입니다.

혹시라도 기회를 주신다면 캘리가서 커피 사도록 하겠습니다. 쪽지주세요! ( _ _)

 

답변주신 모든 분들 큰 복 받으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

안녕하세요? 여기가 늘 좋은 조언을 얻는 곳이라 다시 한번 문을 두드려봅니다.

저희가 8월에 타주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서, 집을 사거나 렌트하려 합니다. 아내는 버클리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저는 서니베일에서 일을 해야 하고 두살 난 아들이 있습니다. 학군이 좋아야 하고 안전하고 조용한 동네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2밀리언에 25% 다운페이까지 가능하고, 방은 3개 이상을 원합니다.

 

마모에 이전에 올라 온 글들을 바탕으로 저희가 가고 싶은 동네부터 추려 본 결과는 (여전히 방대하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1. Fremont (neighborhood가 안전하고 집 가격도 괜찮고, 자녀가있는 회사 co-worker들이 많이 사는곳으로 보입니다. 예전 마일모아에 top happiest city로 올라온것을 보았습니다..)

2. Walnut Creek (버클리에 공부하러 오신 분들이 많이 산다고 들었어요. 학군도 좋고, 집값도 그나마 감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회사와 먼것이 큰 단점입니다)

3. San Bruno ( Bart 보다  CalTrain이 버클리로 좀더 자주 다니는 것 같아 이 지역도 생각 중입니다. 참고로 아내가 장롱면허 입니다. 이쪽 아니면 샌프란 쪽도 고려 중입니다)

 

저는 주 3회 회사에 가야 하고, 아내는 아직 프로그램이 시작되지 않았고 지도교수님이 정해지지 않아 학교에 얼마나 자주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가 Fully remote으로 바꾸는 옵션도 있는데, 매니저가 좋아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집을 사기 좋은 때가 아니라는 말이 많아 렌트할 집을 구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당장 7월 초에 집을 보러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에 두살 아들을 데리고 방문해야 하는데, 동네도 정하지 못 했고 그쪽에 살아 본 마모님들의 조언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언제나처럼 도와주실 줄 믿고 .. (금지어는 생략하겠습니다). 꼭 도와주세요  (_ _)

 

저희가 기대하는 조언은 어디로 가라, 어디가 좋다. 집을 사라 마라 요런 식인데 local sentiment도 전혀 모르고 있어서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좋은 realtor나 contractor도 아신다면 추천 부탁 드려요.

 

과거에도 한번 비슷한 글을 올렸는데, 코비드로 이사를 못가고 상황이 많이 바뀌어 다시 올립니다. 양해를 부탁 드려요.

댓글 [45]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212] 분류

쓰기
1 / 571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