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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하얏: Mission Pacific and Manchester Grand Hyatt) 후기

드리머, 2021-06-21 01: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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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ppy Father's Day 입니다!

금년 초에 글로벌리트 달성하고 드디어 하얏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샌디에고 간단 후기 입니다.  :)

 

 

Mission Pacific Hotel

 

샌디에고 Oceanside 에 새로 오픈한 하얏 JDV 계열 호텔입니다.  

일박에 2만 포인트인데요, 현재 카드 소지자 25% 리펀드 해주는 프로모랑 새로 오픈한 프라퍼티 숙박 일박에 1천 포인트 주는 프로모에 해당이 되어서 실제로는 14,000 *2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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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중앙에 있는 파란색 집은 영화 "탑건/ Top Gun" 에 나왔던 집이라고 하는데요, 주위에 몇개 안남은 1887년에 지어진 빅토리안 양식의 역사적인 집으로 호텔에서 보존+레노베이션 했고 곧 아이스크림 가게로 문을 열거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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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입니다.  오션 뷰 Sanctuary 스위트로 업글 받았는데요, 실제로는 partial ocean view 였습니다.  방 크기는 스위트라도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파크 하얏 아비아라 일반 방 싸이즈 정도 였습니다).  이 호텔은 친환경적인 노력을 하려는게 많이 보였습니다.  물도 병물을 주는게 아니라 병을 주고 (각자 리필), 슬리퍼도 일회용 아닌것 같은 플라스틱 ... 베스 제품도 (저에게는 살짝 별로인 Pharmacopia 브랜드 ㅎㅎ) 공동으로 쓰는 큰병이었습니다.  

 

저희가 늦게 첵인해서 방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요, 방도 좋았고 호텔도 좋았습니다.       

 

 

 

22.jpeg

 

수영장과 수영장에서 보이는 뷰, 그리고 바닷가 피어에 호텔 텐트가 있어서 의자, 타월 등 받을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저희는 수영장에서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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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Low 라는 식당에서 조식인데요, 조식이 예상보다 완전 맛있었습니다.  아무나 들어가서 먹을수 있는 식당인데, 근처에 산다면 조식 먹으러 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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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옆에 있는 루프탑 바에서 수영하다가 가서 간식도 먹었는데 여기도 맛있었습니다.  세비체와 토르타 샌드위치가 특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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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Seabird 라는 새로 오픈한 하얏 Destination 계열 호텔인데요, 수영장/ 식당 등 양쪽 호텔에서 아무곳이나 이용할수 있다고 해서 구경 가 봤습니다.

하루 여기서 조식을 할까 하다 음식이 저희가 숙박한 Mission Pacific 이 더 낫다고 해서 안갔습니다.  

 

 

 

Manchester Grand Hyatt

 

만료되는 캣 1-4 숙박권을 사용하기 위해 1박한 호텔인데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USS Midway Museum 뷰에 방과 거실이 따로 있는 엄청 큰 스윗 업글을 받아서 행복했습니다.  :) 

 

 

 

26.jpeg

 

 

26-5.jpeg

 

라운지가 닫아서 Sally's 식당에서 조식을 먹었는데요,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그리고 조식 외에 Market One 이라는 일층에 있는 마켓? 커피샵에서 $10 쓸수 있는 크래딧이 있다고 해서 음료수랑 과자랑 사 먹었는데요, 실제로 $15 썼는데 첵아웃 할때 차지 되지 않았습니다.

 

 

 

그외: 식당들

 

 

Camp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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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jpeg

 

오션싸이드에서 가까운 칼스배드에 있는 식당인데요, 완전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랑 써비스도 엄청 좋았고 ... 강추 합니다.

저희는 온식구가 다 스테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어른들도 각자 스테이크 시키고 아이도 키즈밀 스테이크 시켜서 사진은 좀 보링한데요, 다시 가고 싶은 식당입니다.  

 

 

Iro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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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그랜드 하얏에서 가까운 리틀 이태리 에 있는 식당인데요, 여기도 강추합니다.  맛, 분위기, 서비스 다 좋았습니다.

 

 

Fish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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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fish taco 만 아주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나머지는 평범합니다).  그런데 남캘리에 워낙 가격 착하고 맛있는 fish taco 집들이 많은데 여기는 가격이 안착해서 (손님들중 멕시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 별로 추천은 안합니다.  

 

 

Extraordinary Desserts

31.jpeg

 

Ironside 에서 저녁먹고 그냥 걸어갔는데요, 아직 indoor seating 이 없어서 그런건지 디저트 숫자가 예전 (코로나 전) 보다 줄어서 그런건지 예전보다 별로였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3 댓글

스팩

2021-06-21 01:56:53

오 후기 잘 봤습니다. 혹시 스윗 업글권 쓰셨나요? 아님 그냥 알아서업글해준건지 궁금하네요. 

드리머

2021-06-21 02:10:17

저는 연초에 30박 채우고 받은 Globalist-Lite 라서요 ㅎㅎ 업글권 아직 없구요, 그냥 알아서 업글해 줬습니다.  :)

랑조

2021-06-21 02:18:26

고기는 항상 진리죠! 보링하다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ㅋㅋ

여전히 샌디에고 날씨는 흐리군요! 수영장에서 놀기에 춥지 않으셨나요? 

드리머

2021-06-21 03:10:30

수영장에서 놀기 좋았어요.  낮에는 구름이 끼었지만 온도가 70도 정도 되었고 수영장은 heated pool 이어서요.  그런데 조식 먹을 때는 추웠어요.  저희가 뉴스에서 heat wave 온다고 듣고 얇은 옷만 가져 갔더니 아침/저녁에는 춥더라구요.

Hello982

2021-06-21 02:33:20

다음주 그랜드 하얏트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드리머

2021-06-21 03:11:21

도움이 되었다니 좋네요.  :)  즐거운 여행 하세요~

만두랑국수

2021-06-21 08:29:11

후기 감사드립니다~ 레고랜드 숙박옵션이 늘었네요:)

드리머

2021-06-22 01:57:32

댓글 감사합니다!  네, 레고랜드 숙박 옵션 늘었습니다. ㅎㅎ 저희는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에서 1박하고 씨월드 갔다가 미션 패시픽 첵인 했는데요, 트래픽 시간 피해서 가니까 씨월드도 가능했습니다.

Globalist

2021-06-23 22:51:21

저희도 이번 여름에 샌디에고 가는데, 두 호텔 예약해놨었는데 이렇게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식당들 추천 감사드려요. 이번 기회에 드디어 드리머님이 추천한데를 가보겠네요 ㅎㅎ 

드리머

2021-06-24 06:10:19

제가 추천한 곳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

Prodigy

2021-06-23 22:59:00

좋네요. oceanside쪽은 많이 안 가봤는데 다음번에 가면 그쪽에서 밥을 먹도록 해야겠어요. ㅎㅎ

드리머

2021-06-24 06:12:29

저희도 오션싸이드는 많이 안가봤는데요, 좋더라구요.  특히 피어/ 하얏 호텔 있는 곳 중심으로 개발 (gentrify) 되고 있는 느낌도 있었구요.  다음에 가시면 꼭 들려 보세요.  ^^ 

마일모아

2021-06-24 08:38:00

정성스러운 후기 늘 감사드립니다. 

드리머

2021-06-25 04:28:58

마일모아님 댓글 감사합니다!!  :)

Globalist

2021-08-24 19:20:11

얼마전에 맨체스터 + 미션패시픽 다녀왔습니다. 

맨체스터는 드리머님께서 잘 설명해 주셔서 덧붙일 말은 없고, 주말에는 조식이 부페라는거 정도고요.

 

미션패시픽은 사진보니, 드리머님이 머무신 방이랑 같은거 같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좋은 인상을 받은 호텔입니다. 날씨 + 뷰가 너무 좋았어서 일까요,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조식에서 High/Low 식당이 빠졌습니다. 뭐 3rd party에서 운영되는거라 뭐 중단됐다 그러는걸 플톡에서 보고가서 서프라이즈는 아니었지만 거기서 못 먹은게 아쉽네요. 대신 Seabird에 있는 Piper라는 식당에서 드실 수 있고, 아니면 룸서비스 가능합니다. 저는 Piper 맛있게 먹었습니다. 퀄리티가 왠만한데 보다는 나았고요. 단지 하이로우 식당보다 메뉴의 다양성이 크지 않아서 좀 아쉬웠네요. 미션패시픽에서 보이는 수영장 뷰가 엄청 좋고요 근데 수영장은 작아요. 씨벌드 수영장 뷰도 좋긴 합니다 그리고 수영장이 커서 가족단위가 놀기 좋습니다.

 

캠프파이어 식당도 갔다왔는데, 저도 강추합니다. 거기서 시킨거 다 맛있었고, 거기 메뉴에 있는거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하나 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드리머님이 올리신 음식 사진 맨밑 왼쪽에 있는게 스모어라는 디저트인데, 사진에 나와있듯이 숯을 가져다줘서 직접 마쉬멜로우를 구워서 먹을 수 있게 해서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재미있게 먹었습니다.

달콤한구름

2021-08-24 19:41:47

Globalist님, Mission pacific과 Seabird 중 수영장이 큰 곳은 Seabird인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Globalist

2021-08-24 21:38:44

네. 근데 어느곳에서 묵더라도 두 곳 다 사용 가능하나 다른 호텔 수영장 가면 좀 불편하긴 하죠. 저희 애들은 두 군데서 다 잘 놀긴 했어요. 

달콤한구름

2021-08-24 22:19:08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드리머

2021-08-25 06:31:18

오~ 잘 다녀오셨군요.  :)  하이/로우 에서 더 이상 조식 안되는거 아쉽네요.  다음엔 Seabird 에서 숙박해 보려고 했는데, 거기 식당도 좋다고 하시니 안심이 됩니다.  상황업뎃 해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달콤한구름

2021-08-24 19:32:23

귀한 후기들을 등에 업고 곧 방문해보렵니다.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드리머

2021-08-25 06:31:50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tpark

2021-08-25 08:53:00

저도 얼마후에 manchester로 예약해놨는데 후기 감사드립니다! 혹시 리조트피에 따라나오는 자전거나 카약이런것도빌리셨나요?

드리머

2021-08-25 20:44:59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안 빌렸는데요, 자전거 1시간, 카약이나 패들 보드 1시간 등 빌려 준다는 안내문은 받았습니다.  혹시 빌리시면 어떠셨는지 알려 주세요.  다음에 가서 해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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