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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듀얼모멘텀 투자 전략: 직접 엑셀로 최근 대형악재들 포함한 15년 백테스트 돌려보고 소개합니다.

양돌이 | 2021.07.19 00:39: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7/25/2021 업데이트)

헐퀴님께서 백테스트를 같이 해보시던 중, 결과가 저랑 비슷하게 나오지 않으셔서 문의를 주셨습니다.

1배짜리 ETF가격의 일일변동폭의 X3 값이랑 나중에 실제로 3배짜리 ETF가 상장된 이후 그 ETF들의 일일변동폭을 비교하니 정확히 일치하지가 않더라구요.

예를 들면, DIY로 만든 ETF가 2.3%라면 실제 3배짜리는 2.27%라든지, 어쩔땐 덜오르고 어쩔땐 더오르고 하는 걸 볼수 있었습니다. 

이 차이가 장기간 백테스트할때 15년쌓이니 괴리율이 커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상장이전까진 직접계산한 값을 사용하고 상장이후로는 실제 ETF의 가격을 사용해서 다시 백테스트했더니 결과가 다르게 나왔습니다.

원문 밑에 괄호 안 업데이트로 수정하겠습니다. 

 

 

*추가업데이트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 꼭 읽어주세요!

 

원문에 올린 백테스트 결과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위에 적은 DIY ETF 가격산정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구요. 

상장기간 이전 시기는 실제 ETF의 가격정보가 없어서 parent ETF의 일일가격변동폭 x3을 하는게 제일 합리적인 방법인데, 

그게 실제 ETF가격변동과는 괴리율이 있다보니 작은 차이들이 쌓여서 15년이라는 장기간 백테스트할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선"으로 상장 이전까지는 어쩔수 없이 parent ETF 가격의 토대로 "추정 가격"을 설정하여 데이터를 만들되, 

실제 ETF가 상장된 그날부터는 실제 가격을 가지고 다시 백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글 읽으셨던 분들은 요 부분이 결론이니 주목해주시면 되구요, 원래 썼던 내용은 그대로 놔두도록 하겠습니다. 

 

1) 투자시계열: 9/18/2006 - 7/23/2021

2) 초기자본: $10000 (만불), 추가적립금없음. Day 1에 lump sum으로 거치후 진행

3) 투자대상: TQQQ, UPRO, TYD, TMF, TIP, IAU, SPQ, SH

 

A. 모멘텀스코어에 1주, 1달, 3달/3 수익률 사용

-매주 리밸런싱, 모든 ETF 고려: CAGR 24.09%, MDD -33.91%

-매주 리밸런싱, 인버스&금 제외: CAGR 27.28%, MDD -38.25%

-매월 리밸런싱, 인버스&금 제외: CAGR 15.17%, MDD -63.17%

 

-매주 리밸런싱, 인버스&금 제외, ETF 1배짜리: CAGR 18.17%, MDD -39.64%

 

B. 모멘텀스코어에 1주, 1달 수익률만 사용

-매주 리밸런싱, 모든 ETF 고려: CAGR 20.65%, MDD -43.09%

-매주 리밸런싱, 인버스&금 제외: CAGR 27.00%, MDD -44.07%

 

-매주 리밸런싱, 인버스&금 제외, ETF 1배짜리: CAGR 21.54%, MDD -33.56%

 

 

레버리지로 듀얼모멘텀 전략의 효과를 극대화해보고자 하는게 제 논리였는데, 결과가 실망스러운것 같습니다.ㅜㅜ

그래도 결론 내릴수 있는 점이 3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1) 이 전략은 "매주 리밸런싱"하는것이 제일 좋은건 확실하고

2) 모멘텀은 1주, 1달을 사용할때 제일 좋으며

3) 1배짜리에 비교해서 3배짜리 레버리지를 쓰는 효과가 거의 없다. 

 

제가 백테스트를 다시 하게끔 문의해주신 헐퀴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백테스트 결과를 올렸어야했는데 여러면으로 이 글 읽으시는 마모분들이 혼란스럽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저 본인 또한 남들이 공유하는 투자법을 꼭 직접 꼼꼼히 확인하고 받아들여야겠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반면교사로 삼기위해 밑의 원글 내용도 그대로 남겨놓을게요. 

(제가 돌렸던 엑셀시트 공유해놓겠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zF8D7ulAn4srT4CijmXEukggz29dJBid/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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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평소에 올웨더, 모멘텀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가속듀얼모멘텀 전략을 짜고 난뒤 엑셀로 직접 백테스트해보고 결과가 괜찮아서 공유해보려 합니다.

 

일단 정말 간단하게, 가속듀얼모멘텀 전략이란 무엇인가... 말씀드리면,

1. 절대모멘텀: 최근 수익이 나는 자산만 투자하기

2. 상대모멘텀: 수익이 나는 자산 중에 "더 수익률이 좋은" 자산에 투자하기

3. 가속모멘텀: 전통적인 "지난 1년 수익률"이 아니고 좀 더 단기간의 1,3,6달 수익률을 모멘텀 지표로 사용하기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시면 무슨 얘긴지 좀 이해가 안 가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짠 방법을 설명드리면더 더 얘기해볼게요. 

 

일단 제 기준에 투자할만한 자산군들을 정해보았습니다. 

미국주식, 이머징마켓주식, 선진국주식, 단기국채, 장기국채, 물가연동채권, 금 이정도로 잡아봤어요 (올웨더 컨셉). 

그럼 다음 조금 공격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각 ETF의 3배짜리 레버리지상품들을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물가연동채권,금은 3배짜리가 없습니다. 

이렇게서 선정된 아이들은 

 

TQQQ (나스닥 3배)

UPRO (SP500 3배)

URTY (러셀2000 3배)

TYD (7-10년물 3배)

TMF (20년물 3배)

TIP (물가연동채)

IAU (금)

 

이제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냐면, 각 ETF마다 지난 1달, 3달, 6달 수익률을 매달 측정합니다. 

그런 다음 각 ETF마다 모멘텀스코어를 메겨줍니다. 

 

모멘텀스코어: 1달수익률 + 3달수익률/3 + 6달수익률/6

 

여기서 만약 모멘텀스코어가 음수이면 영점처리합니다. 그런 다음 모든 ETF의 모멘텀스코어를 다 더한다음 각 ETF의 점수만큼 비중을 두어 투자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6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각 ETF들이 지난 1달, 3달, 6달 수익률을 찾아서 다음 표에 기입합니다. 

Fidelity, Webull, Morningstar등등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Screenshot 2021-07-18 220226.jpg

 

표를 채우니 다음과 같이 나왔다 가정하면 Total score는 1M return + 3M return/3 + 6M return/6으로 계산해줍니다. 

그리고 모든 스코어를 합산하면 30이네요? 그럼 각 ETF의 score가 총합에서 얼마만큼의 비중인지 %로 나타냅니다.

TQQQ의 경우 10/30이라 33.33%입니다. 만약 총 투자금이 $100이면 TQQQ를 $33.33 사시면 됩니다. 

스코어가 마이너스인 애는 사지말고 그 달은 건너뛰구요, 만약 모든 자산의 모멘텀스코어가 음수이면 1달동안 100% 현금보유합니다.

이렇게 7월말까지 투자하고 7월말에 위 표를 다시 작성하셔서 8월말까지 투자하십니다. 

 

이 방식으로 엑셀에다 직접 ETF 가격정보들을 입력해서, 

위 모멘텀공식으로 함수를 만들고 백테스트를 돌려보니 결과가 아주 좋더라구요. 

레버리지 ETF들이라 역사가 짧아서 2010년정도 부터 밖에 못 테스트해봤습니다. 

연평균수익률은 60%정도에 MDD는 -25%정도였습니다 (코로나 포함). 

 

하지만 사실 지난 10년은 대세상승장이었죠, 코로나만 잠깐 깜짝이벤트로 있었구요. 그래서 아직 전략의 확신이 생기진 않았어요. 

적어도 닷컴버블이나 리만사태급의 초대형 once in a lifetime 이벤트를 어떻게 뚫어내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전략에 사용되는 레버리지ETF들의 모태가 되는 ETF (역사가 오래된) 들의 가격정보를 가져와서 종가기준 일일가격변동에 x3 곱해서 직접 레버리지 상품의 가격움직임을 트래킹했습니다. 시험삼아 QQQ에 적용하니까 제 "수제 DYI TQQQ"가 TQQQ그래프랑 꼭 맞더라구요. 

 

dyi tqqq.jpg

 

 

그래서 백테스트 방법에 확신을 가지고 모든 ETF의 3배짜리 버전 정보를 엑셀에 정리하고 백테스트를 돌립니다. 

어차피 TIP이랑 IAU는 3배짜리에 투자를 못하므로 원래대로 적용했습니다. 

 

제가 비교해보고 싶은건 TQQQ를 그냥 월정액으로 적립했을때와 QLD를 월정액으로 적립했을때와의 비교였습니다. 

초기자금 $10,000. 월말에 $500적립 조건입니다. 

2005년 8월30일부터 백테스트 시작해서 2021년 7월 16일에 마감합니다. 

총 투자금은 원금과 적립금을 포함하여 약 15년간 $109,500입니다. 

 

tqqq.jpg

 

일단 TQQQ의 저세상 그래프 먼저 감상하세요...15년간 연복리수익률 46.79%에 최종금액 약 $4,634,000 입니다. 4백6십만불.. 정도인가요?

투자금이 10만불정도인데 46배 되었네요. 하지만 이걸보고 TQQQ 적립을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왜냐면 리만사태때 MDD가 -88.98%이고, 코로나때 -68.70%, 그리고 -50%정도 서너번 더 겪어야합니다. 

이 세상에 아무도 이런 투자법을 견딜 사자의 심장은 없습니다.ㅜㅜ

 

그래서 일단 이 TQQQ 적립은 비교대상에서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할만한 QLD (2배 나스닥) 적립식이랑 비교해볼게요. 

 

qld.jpg

 

그래프도 로그스케일로 바꿨습니다. 후반에 투자금이 복리효과때문에 너무 늘어나면서 초반 변화가 눈에 안 보이거든요. 

보시면 이 모멘텀전략이 QLD적립보다 훨씬 변동폭이 좁고 안정적입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최종금액은 QLD적립이 이 모멘텀전략보다 약 70만불 더 법니다 ($1,150,000 vs $1,850,000).

연복리수익률은 모멘텀전략이 34.53%, QLD적립이 38.79% 입니다. 

 

(개선된 방식의 백테스트: 모멘텀 전략의 CAGR는 26.42%)

 

QLD적립식이랑 비교하시면 구간을 어떻게 끊어보느냐에 따라서 모멘텀전략이 훨씬 좋을 시기도 있습니다. 

결국 이 두 전략의 비교는 투자시간, 시기, 진입시기등에 따라 좀 갈릴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게 QLD적립은 리만사태때 MDD가 -69.32% 얻어터지고, 코로나때 -50.84% 맞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반투자자가 MDD -50%는 견딜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멘텀 전략은 리만사태때 MDD가 -39.27%, 코로나때 -23.28%입니다.

 

(개선된 방식의 백테스트: 모멘텀 전략 리만사태때 MDD -33.61%, 2006년 횡보장 -43.27%, 코로나 -13.02%)

 

3배짜리 레버리지 ETF들을 가지고 투자하면서 리만사태같은 메머드급 악재를 이 정도로 뚫고 나간다는 것이 고무적이었어요. 

코로나때 방어력도 상당히 좋았구요. 코로나때 개별 중소형주들 거의 다 반토막나지않았나요? 3배 레버리지 ETF들에 투자하면서 코로나때 -20%로 막은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월별 수익률 분포는 다음과 같구요. 

 

Screenshot 2021-07-18 163046.jpg

 

네, "월별"수익률 분포가 맞습니다. "연도별"수익률이 아니구요. 이렇기 때문에 Sortino지수는 계산해보니 0.49로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표준편차 (변동성)은 10.46% 였습니다. 

 

Screenshot 2021-07-18 163231.jpg

 

복리효과 때문에 마지막 최근 1년 대세상승장에서 자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게 보입니다. 

그래프를 쭉 보니, 횡보장에서 false signal에 약간 갈팡질팡하느라 수익효율이 떨어지는 대신, 대폭락의 기운은 의외로 잘 캐치해서 너무 늦지 않게 빠져나오더라구요. 완전 100% 현금보유하는 달도 15년간 몇개월 있었습니다. 주식100% 보유하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매번 아주 소량이라도 자산이 분산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백테스트하면서, 투자금의 목표에 따라 신중히 시기를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하락후 복귀에 (underwater period) 아주 오래 걸릴수도 있거든요. 보시면 2014년-2016년 이어지는 하락/횡보장에서 저점찍고 원금회복하는데 약 3년 걸리네요. 

인출 5-7년 전부터는 서서히 비중을 줄이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제 손으로 백테스트를 돌려보니, 전략에 그래도 조금은 신뢰가 생기더라구요. 

백테스트하기 전에 리만사태를 -50% 이내로 막을수 있으면 꾸준히 해보려고 생각중이었거든요. 

듀얼모멘텀 전략이야 워낙 유명한 투자법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이 계실까해서,

그리고 그동안 남이 백테스트한 전략을 믿음으로 따라하기만 했는데 제 손으로 백테스트한 뿌듯함 때문에(?) 공유합니다. :)

 

마지막으로 꼭 적고 싶은 말은, 절대 레버리지투자를 장려하고자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전 제 투자자산의 약 25%만 이 전략에 할애중이구요, 나머지 자산들은 또 다른 투자전략들로 리스크분산을 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저도 예전엔 레버리지상품은 어우 쳐다도 보면 안될 것 정도로 취급했었는데, 투자목표나 기간에 따라 좋은 옵션이 될수도 있다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전략을 짜서 운영을 하든지, 현금비중을 일정부분 항시 유지한다든지 하는 안정장치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서킷브레이커 등으로 하루에 지수가 -30% 폭락하는 날이 있긴 힘들겠지만, 지수가 -30% 내리면 자산이 "0"으로 수렴함을 기억해야합니다. 

 

이 전략, 1배짜리 ETF들로 QQQ, SPY, IWM, VWO, VEA, IEF, TLT, TIP, IAU 이런식으로 운영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저 15년동안 연평균수익률 20% 넘게 나오구요, MDD는 리만사태도 -13%, 코로나는 -18% 정도로 마무리하고 가는 아주 훌륭한 전략입니다. 

 

근데 왜 굳이 3배짜리로 하냐 물으신다면....

여기 투자하는 자금은 저한테 없어도 지장없는 금액으로 훗날 저를 윤택하게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격적으로 불릴려는 "일부분"임을 염두에 두고 글 읽어주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버리지투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고 있어서 워딩이 조심스러워지네요. 그래도 마모는 다양한 시각을 존중해주시는 분위기가 있어서 좋은 정보공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업데이트-------------

 

문득, 3배짜리 ETF들로 투자하는 만큼, 하락모멘텀을 빠르게 캐치해서 빠지는게 MDD를 최대한 줄이는 관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6달 수익률을 빼고 1주 수익률 모멘텀을 스코어 산정에 포함시킨 다음 매주 리밸런싱을 해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이러면 최대 1주동안 주식들을 가지고 있고 만약 조금이라도 하락신호가 오면 금방 빠질수 있겠죠. 

조그만 등락폭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우려가 있지만, 일단 돈을 덜 잃는게 레버리지투자에선 중요하기에 백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Screenshot 2021-07-19 135420.jpg

 

리만사태때 MDD가 -36.97%, 코로나떄 MDD가 -9.56%입니다. 

1주마다 리밸런싱하기에 코로나때처럼 급락장이 오니 바로 주식에서 손털고 나와서 채권으로 갈아타서 유지하다가 

V자회복이 나올때 바로 올라타는 모습이었습니다. 

연복리수익률 42.47%로 표준편차도 6.29%로 감소했습니다. 

매월 리밸런싱할때 오는 가격슬리피지를 고려한다해도 이 방법이 훨씬 좋지 않나 생각되네요. 

레버리지ETF인 만큼 모멘텀을 짧게 가져가야한다는 생각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선된 방식의 백테스트 3/4/2004년부터: CAGR 36.39%, 리만사태 MDD -37.02%, 코로나 -13.02%, 2020년 12월 -31.76%)

 

 

-------------7/23/2021 업데이트

 

이 전략으로 투자를 해가면서, 현장검증(?) 차원으로 다음의 데이터를 쌓아보려고 합니다. 

각 ETF들의 리밸런싱 시점에서의 모멘텀스코어와 1주일 후 1주간 수익률에 대한 상관관계인데요.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논리베이스가 "모멘텀스코어만큼의 비중을 가져간다"라는 것이니, 결국 모멘텀스코어가 높을수록 1주간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건데 그게 실제로 맞는지? 체크해보려합니다. 

Screenshot 2021-07-23 151233.jpg

 

각 빨간점들은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었던 ETF들마다 시작시점의 모멘텀스코어, 그리고 1주일후 실제 수익률을 바탕으로 찍은 것입니다. 

얘네 둘이 제 가설대로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면 빨간점들이 많이 모이면 왼쪽하단 부터 오른쪽상단으로 우상향하는 그림을 그리겠죠?

가설이 엉터리면 여기저기 찍히거나, 가설이 완전 잘못된거라면 왼쪽상단 부터 오른쪽하단으로 우하향하는 그림을 그릴테구요ㅋㅋ

 

생각날때마다 이 글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시고 조언/질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urii님 말씀대로 위험한 투자전략이라 disclaimer를 직접적으로 써야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Disclaimer)

본 글은 금융/투자 비전문가의 개인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한 개인이 백테스트를 시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투자전략 추천글이 아닙니다.

백테스트 과정 중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략에 포함되는 투자대상 ETF들은 레버리지ETF들로 단 기간내에 자산가치가 사라질 수 있는 상품입니다.

Risk averse하신 분들은 혹시 테스트해보시더라도, 1배짜리 ETF들로 먼저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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