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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귀경

오하이오, 2021-08-18 05: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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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을 마치고 부산역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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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했던 교통체증 없이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부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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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기다리는 시간을 넉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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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 지쳐 간식을 꺼내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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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구경에 나선 3호, 제 키보다 큰 인형 앞에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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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른 기차, 기차역에서 기차 기다린 만큼 타고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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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경산, 외가에 들러 이틀 밤을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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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가기 전 들른 대구메리어트호텔, 나와 처가 결혼식을 치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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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이스호텔, 이름도 건물도 새롭게 바뀌었지만, 기억은 예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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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풀고 나와 전철을 기다리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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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꼽은 인생 최고 맛집, 대구 '전원돈까스'집 1호는 이번에도 돈가스 2장을 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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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맛을 봤구나!" 식사 마치고 용돈을 꺼내 자랑하는 3호의 얼굴에 웃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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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마치고 가벼운 시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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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못 보시고 아이들 도장을 파주신 할아버지께 들러 인사도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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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호텔이 있는 동대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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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두고 계단으로 오른 아이들, 어찌 알았는지 소리 나는 피아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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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물 뒤로 두고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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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해수욕 한번 못한 1, 2, 3호 모처럼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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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10분에 온수에 몸 담그고 수다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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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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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도 남은 기차 출발 시간. 역사 책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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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것보다는 고르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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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의자가 치워진 책상에서 책 읽는 3인의 3색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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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시간 맞춰 동대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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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바구니 장식에서 다시 한번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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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승차. 처는 남아 장인 장모님과 더 지내고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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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서도 제각각. 3호의 독특한 독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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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30 여분 전. 지친 아이들 정신을 맑게(?) 하는 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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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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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버스 타고 할머니 집으로.

20 댓글

항상고점매수

2021-08-18 05:32:45

호텔에서 찍으신 사진에 출연하셨네요? @.@ 붕어빵이십니다

오하이오

2021-08-18 05:34:53

예. 호텔방에 들어서면 이렇게 같이 한장씩 찍는게 관례가 되었네요. 

memories

2021-08-18 05:33:20

마지막에 '할머니집으로...'에서 끝나서 어? 왜 벌써 끝나지? 했는데.....'귀국'이 아니라 '귀경'이였군요. ^.^

오하이오

2021-08-18 05:37:13

예, 이번 여행 중 앞선 귀경( https://www.milemoa.com/bbs/board/8648001 )이 한번 있었고, 이번이 두번째 귀경이네요. ^^

Monica

2021-08-18 05:51:32

오하이호님 결혼식 사진까지 볼줄이야.  이왕 보여주시는거 다 보여주시지..ㅋㅋ. 옆에 친구분(?) 키모노 차림이 인상적입니다.  

결혼식 올렸던 호텔까지 애들이랑 가시고 감회가 새로우셨겠어요.   가족의 기차, 버스 타고 여행안에 미니 여행들 많은 추억이 쌓이셨겠네요.   애들은 역시 수영장을 가야 놀러갔다 온 느낌이 나는가 봅니다.   

오하이오

2021-08-18 14:00:48

하하 그러게요. 저도 결혼식 사진까지 꺼낼 줄은 몰랐습니다만. 한참 결혼들 하는 나이엔 친구집에만 가면 결혼 사진들을 보여주는 통에 아주 성가셨던 기억때문인지 결혼 사진 보여주는 게 불편하게 해드리는 것 같은데 다 보여달라는 말씀이 낯설기도 하네요. ㅎㅎ 처 일본인 친구가 물건너 축하해주러 왔었어요. 결혼식 날에도 꽤 주목을 받았습니다. 

감회가 아무래도 새롭긴 했습니다. 너무 변해서 건물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되 새기지 못했고요. 그 사이에 놀랄만큼 번듯하게 변한 호텔과 달리 저는 (적어도 외모는) 정점을 찍고 쭈글쭈글해지는 대비가 느껴는 시간이 많았네요.

vj

2021-08-18 06:04:12

오우,,,,아직 한국이시군요....

빼빼로 삼형제네요,,,,

결혼식 지인중에 일본인이 계신가봐여,,,,기모노,,? 

사진들 잘보고 있어요...

 다들 건강히 여행중이신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오하이오

2021-08-18 14:08:17

예, 아직은 한국인데 출국이 이제 코앞이네요.

처 친구 중에 일본인이 있는데 힘들게 일본에서 와주었네요.

한동안은 우리가 일본으로 가기도 하고 한국에 오기도 하고,

또 다른 나라에서 만나 같이 놀기고 하고 그랬는데

이젠 다들 아이 키우고 바빠지니 그런 시간은 못 만들고 있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마저 건강히 잘 마치고 돌아가겠습니다.  

Aeris

2021-08-18 06:07:16

한국에서 잘 지내고 맛있는거 잘 먹어 런 삼형제가 다 훤칠하고 키도 많이 큰거 같아요!  다들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돈까스는 거의 다 먹은 사진인데도 침 고이네요.  한국에서만 먹을수 있는 맛이죠 :)

 

오하이오

2021-08-18 14:16:42

키는 한국 와서도 쑥쑥 크네요. 아이들도 한국 오는 가장 큰 즐거움이 먹는거라고하던데 정말 잘 먹어서 잘 큰건지 모르겠어요. 

어쩌다 아이들 인생 최고 돈가스가 대구에 있어서 한국 오면 대구는 꼭 가게 될 것 같네요. 보기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favor

2021-08-18 09:26:55

돈까스 저도 침 고여요~~ ㅎㅎ

우와 수영도 너무 잘한다! ㅎㅎ 근데 50분 수다 ㅎㅎ 아이들이 어쩜 저렇게 잘 지내나요? 여자애들은 많이 봤는데 삼형제는 처ㅁ  

음  ... 하긴 삼형제를 잘 못 봤네요. 

오하이오

2021-08-18 14:51:38

대구 분들에겐 아주 유명한 돈가스 집이더라고요. 제 입에는 살짝 단듯했는데 아이들은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막내는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하네요. ㅎㅎ

아무래도 시골 동네에서 변변한 친구 없이 자라서 형제들끼리 그럭저럭 잘 지내는 거 아닌가 싶은데 앞으로 친구 찾는 일이 많은 큰 애를 보면서 앞으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동방불빠이

2021-08-18 17:01:29

대구고향에 학교 다닌 경산까지 오하이오님 사진을 볼때 저의 추억이 방울방울 입니다. 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좋은 시간과 추억 만들고 오세요. 

오하이오

2021-08-19 03:25:52

대구와 경산을 두루 섭렵하셨으니 저희가 가면 다니는 루트가 생생하시겠네요. 기억에 부족하고 또 갖고 계신 것과 다른 제 생각도 섞였을 것 같은데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출국을 앞두고 있지만 마지막 1분1초까지 좋은 시간 보내다 가겠습니다.

awkmaster

2021-08-18 17:26:34

잔잔한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마치 오하이오님이 내레이션을 해주는 그런 느낌? 저도 돈까스 보니까 갑자기 배가 고파오네요.

오하이오

2021-08-19 03:32:18

잔잔하다 못해 지루했을 법도 한데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제 입맛엔 좀 달달한게 식사가 아니라 간식 같은 맛인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네요. 

지난번엔 돌아가서 '치킨'을 내새우더니 이번엔 '돈가스' 이야기를 많이 들을 듯 해요.

쌤킴

2021-08-18 19:25:54

드뎌 오하이오님 얼굴을 ㅎㅎㅎ 처음 봤슴다! 제 눈을 의심해서 휴대폰으로 겁나게 줌해서 재확인까지.. 언제나 아름다운 사진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1-08-19 03:43:19

아고 그러셨군요. 대문짝만하게 저만 단독 출연(?) 한 연적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어디서 뵌듯하다 하시고 대상은 다르지만 누구 닮았다는 소리르 종종 듣는 편이다 보니 스스로 평범하고 특색이 없어 보인다 여기고 있습니다. 늘 사진 아름답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Hannah7

2021-08-19 02:12:00

오하이오님 사진을 보고 나면 마음이 참 따뜻해 집니다. 저도 아들만 둘인데.. 왜 다를까요 ㅎ 

오하이오

2021-08-19 03:48:35

따뜻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물이야 보는이 따라 달라 보이는 거라 봐 주시는 마음이 따뜻해서 그리 보이는 것 같습니다.

더러 아들 셋이다 하니 집이 전쟁터같겠다 하시던데, 경험상 둘이 더 난리통 될것 같습니다. 지우는 건 아들셋이지만 제가 형제로 자란 터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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