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직업 관련 조언을 구하고 싶어 용기 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배경은 현재 35살, 한국에서 통계학을 전공하였고, 미국에서 석사로 MBA IT Management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산업기계를 수입하는 회사에 6년간 근무하였고 더불어 개인 비즈니스로 물건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일을 5년간 하였습니다. 아내의 간호사 취업 영주권으로 미국에 온 지 3년 6개월이 되었고, 시민권을 위하여 미군에 입대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미군 계약은 2년이 남지 않았고 장교를 하고자 준비를 마쳤다가 도무지 제 길이 아닌 듯하여 미군을 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미군을 나가기로 마음을 먹으니 미군으로써 주어지는 혜택은 다 누리고 나가고 싶어져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차 IT 업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무역업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제일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질문 1 서류를 패스해 주고 인터뷰를 개런티 해주는 군대 베네핏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위치가 워싱턴이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F5 등 다양한 IT 대기업들이 많이 있는데요 2년을 잘 준비하여 여기 대기업에 들어간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제가 하려는 경로가 한국으로 치면 국비지원 장학생? 이란 느낌으로 공부하여 카카오 네이버에 취업을 하겠다는 건데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많은 젊고 똑똑한 학생들이 컴퓨터를 공부하여 위의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싶어 할 텐데 저처럼 아무런 배경이 없이 입사를 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개인의 능력은 주관적이지만 그래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질문 2 프로그래밍이 재미있어 따라 하며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직은 많이 막연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건 전공을 살린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부분 혹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창작자가 되고 싶습니다. 전자 후자를 나누어 어떤 자격증을 따면 취업에 좋은지,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면 좋은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현실적인 조언 및 질타의 글이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게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그럼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어린 조언과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나름 알아보고 글을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글을 올린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제가 제일 궁금했던 "이 분야를 해보고 싶으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느냐" 에 대한 질문의 답을 드디어 찾아 혹시나 필요하신 분이 계실까 링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code-scalper.github.io/web-2021-roadmap/web-2021.pdf
요거 한번 참가해 보세요.
https://www.amazoncareerday.com/
내일부터 시작인데....아직 접수 가능한것으로 보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바로 확인하겠습니다~
저도 미군 출신이고 IT 하는데
"서류를 패스해 주고 인터뷰를 개런티 해주는 군대 베네핏"은 처음 들어 보내요;;
GS Job 이면 몰라도, 사기업에서는 사실이 아닐걸요?
일단 경험이 없으면 취직 많이 어렵습니다.
운이 좋아서 networking 타고 취직은 가능 하지만 최소 인턴 경력이라도 필요합니다.
타 필드도 그럴거에요, 늘 처음 취직이 항상 어렵습니다. IT도 마찬가지고요.
죄송하지만, 질문을 보면 너무 준비성이 1도 없는거 같아 보입니다.
IT 쪽을 하시려면 일단 최소한 자신이 원하는 필드에 필요한 언어가 뭔지는 알아야 할거 같습니다.
언어는 일단 가장 기본적인 Java, Python, 그리고 C/C++ 중에서 파고 드시고요
Spark 같은걸 사용하는 big data 분야는 Python이랑 Java가 도움 될거 같습니다.
물론 롱런으론 R 이랑 Scala 쪽을 추가 공부 하시면 좋고요
네 아직 준비한지 며칠되지 않아서 모르는게 많습니다. 인터뷰를 개런티 해주고 패스하면 인턴부터 시작을 하는데 그쪽 지역은 잘 모르겠네요(여긴jblm입니다.
python 공부하는 중이고 c는 어릴 때 공부했는데 python부터 한 번 끝내놓고 다시 보려고 합니다. scala는 무엇인지 아는데 r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GS Job도 군대 출신이라고 인터뷰 개런티 해주는건 아닙니다. 그정도 되려면 30%이상 disability 받아야 될까.
5point는 체감상 없는것보다 낫다 일겁니다.
1. 인터뷰를 개런티 해준다는 거면 서류는 통과하더라도 코딩 인터뷰는 통과 해야 된다는 거 아닌가요? 아무런 전공지식 없는 사람을 고용해서 기본적인 트레이닝을 시켜서 일을 시킨다는 건 최소 제가 아는 한 없는 것 같은데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쪽으로 지원하신다고 하면 인터뷰 준비좀 빡빡하게 하셔야 하고요.
2. 차라리 부트캠프 쪽이나 잘은 모르지만 지원 받아서 학교 학위 과정을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석사과정이면 좋겠지만 커뮤니티 컬리지 쪽 certificate 과정도 나쁘진 않을 것 같고요.
일단 서류 광탈 안할라면 인턴쉽이 제일 좋고 아니면 깃헙 업데이트 잘 되어 있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실력이 눈에 보이는 증거가 있어야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뷰에서 배울라는 의지 있고 팀워크를 지향하는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뽑습니다.
어차피 일 시켜보면 말 뿐인 경우가 많아서 문제 해결할 때 접근 방식이랑 새로운 기술받아들일 때 스트레스 핸들링 하는거만 잘 하는 사람 뽑으면 덜 피곤하거든요.
말씀 감사합니다 그 군대에서 주는 과정으로 교육을 받고 인터뷰를 패스하면 인턴쉽 과정으로 들어가게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혹시 이런 프로그램 말씀하시는건가요
https://www.amazon.jobs/en/landing_pages/mil-apprentice
1 번 질문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별도로 조언은 제가 못 드릴 것 같구요.
2 번 관련해서는 제가 근무하는 Data Science 부서를 보면 SQL 은 기본적으로 자유롭게 다루셔야 합니다. 그리고 관련하여서 Python 과 R 도 많이 쓰는 것으로 압니다.
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python 공부중인데요 sql은 이름만 들어봤지 아직 무엇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기본적인 코딩을 배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많이하시는 파이썬 같은 고급어가 아닌 C같은 저급어로 시작을해서 내가 이게 맞는지를 보시는게 먼저일듯 합니다.
코딩이 처음에는 재미있고 쉬운거 같아도, 말씀하신 기업들은 풀스택 개발자를 보통 선호하고(풀스택 개발자는 기술도 잘아는 경영학과 출신 느낌? 비유가 어렵군요..),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면 흔히 이야기하는 코딩 잘하는 사람의 코드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다르다고 합니다.
+ 주변에 다른거 다 못해도 코딩 미친듯이 잘하는 사람도있고, 다 잘 해도 코딩은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코딩은 노력보다는 타고난게 아닐까 생각해서 먼저 경험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네 그렇지않아도 유튜브에 많은 정보와 현혹하는 글 이외에 코딩은 타고난다고 하는 제목을 종종 접했는데 코딩 잘하는 머리는 따로 있나봅니다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우선, 첫번째 내용은 제가 아는 내용이 아닌지라.. 제가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두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는, 사실 데이터 마이닝, 빅데이터 및 데이터베이스 분야가 생각보다 굉장히 큰 분야입니다. 개발자 분야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인지라, 설명은 못드리지만서도, 굉장히 방대한 분야라고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데이터분야도 뭉뚱거려서 "데이터"분야 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다른 3개의 분야가 섞여있는 분야입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 데이터 엔지니어링 - 데이터 분석).
그렇기때문에, 데이터 사이언스 - 데이터 엔지니어링 - 데이터 분석 분야가 어떤일을 하는지 알고, 글쓴분께서 어떤일을 하고 싶으신지 아시는게중요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는 언어는 파이썬 및 R (ML 프레임워크인 scikit learn, Tensorflow, PyTorch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을 사용하며, SQL 또한 어느정도 다루실 수 있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AI"나 "머신러닝" 이라고 불리는것을 하는 분야로, 통계 전공자이시면 유리하실 수도 있으실것같습니다.
기업에 따라 하둡을 공부하시는것도 취업에 도움이 많이 되고요. 다만, 일반적으로 비 전공자이신경우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다소 시작하기가 힘든바 (일반적으로 해당 분야의 석사나 박사를 요구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신 후 https://www.kaggle.com/에 올리셔서 실력을 증명하시거나, 부트캠프에 참석하시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에널리스트 포지션에서 캐리어를 시작한 후 3~5년의 경력을 쌓은 뒤 케리어 트렌지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어떤 분야인지 간략하게나마 알고싶으시다면, https://developers.google.com/machine-learning/crash-course?hl=ko 에서 짧게 강의를 들어보시거나 (무료입니다) 캐글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다른 사람들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보시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파이썬, 자바, SQL을 다루실 수 있으셔야하며, 데이터 클리어링, 데이터베이스 설계,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 및 관리를 진행합니다.
SQL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 관련 스킬은 반드시 있으셔야하며, 파이프라인 자동화 스킬도 어느정도 알고 계시는게 유리합니다. 세 분야중 유일하게 자격증이 어느정도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분야입니다 (aws 자격증 등). 다만, 엔트리 포지션은 거의 없으며, 일반적으로 백엔드 개발자분들이나 데이터 분석에서 약 3년 정도의 경력을 쌓고 넘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필요 스킬등에 대해서는 https://awesomedataengineering.com/ 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의 경우, 사실 제가 자세히 아는 분야는 아닙니다만, 해당 포지션에서는 데이터 시각화 및 데이터 분석을 주로 진행하며, 기업에 사용하는 BI툴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Tableau라고 불리는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과 파이썬 / 엑셀 둘 중 하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어떤 분야가 좋다, 안좋다라고 말씀드릴순 없습니다. 그러나 필요 스킬이 완전히 다른바 (세 분야에서 파이썬을 공통적으로 사용한다지만, 사용하는 용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우선은 한번 해 보시고 분야를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https://www.datacamp.com/ 나 (몇가지 항목은 무료이나, 대부분의 항목이 유료입니다. 1년에 200불 가량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coursera (과목만 수강시 무료입니다 - IBM data science professional, IBM Data Engineering Professional) 등에서 다양한 과목을 들어보시고 결정을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엔트리레벨로 빠른 취업을 희망하신다면 SQL을 가능한 빨리 익히신 후 Python이나 엑셀 및 시각화를 공부하신 후 데이터 분석 분야로 취업하시는게 취업은 가장 빠르실겁니다. MBA 하신 분들이 유리하기도 하고요. 저도 다른 분야에서 데이터 분야로 넘어온 케이스입니다만, 생각보다 경쟁도 굉장히 심했고, 공부도 많이 필요했던지라 쉽지는 않았습니다. 분야 특징상 공부가 계속 필요해서 지금도 시간날때마다 공부하고있고요. 다만, 글쓴분께서는 앞으로 제대까지 약 2년간의 시간이 있으시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우선은 천천히 분야를 탐색해 보시는거에서 시작하시는거를 권해드립니다.
제가 질문전 제 나름 찾아보고 글을 올린다고 데이터 마이닝, 빅 데이터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를 언급 했고 이렇게 하면 제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네요 이렇게 여러가지로 나눠진다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지금보면 남겨주신 다른분들의 댓글에 제가 아는게 너무 없는것 같아 참 부끄럽습니다. 고래님께서 남겨주신 글 제가 복사해서 폰으로 옮겨 항상 마음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 아닙니다.. 사실 저도 전혀 다른분야에서 시작했습니다만, 저도 어리지 않은 나이에 시작했던지라, 당시에 주위에서 말리기도 많이했고, 고민도 많이했었습니다만, 1년 6개월동안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해서 결국에는 데이터 분야에서 첫 직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글쓴이 분께서 모르고 시작하셨다고 하지만서도, 알고 시작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글쓴분보다 더 백그라운드가 없었고요 시작할때는 데이터 분야에 관해 더욱 몰랐습니다 (학부 전공도 전혀 다른 전공이였습니다). 제가 군대관련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혹시 군에 계신동안 시크릿 클리어런스, 특히 TSC를 받으실 수 있을경우 데이터 관련 일자리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워싱턴 DC쪽에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일자리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가능하시다면 시크릿 클리어런스를 받으시는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만약 그게 불가능 하더라도, MBA출신이신 경우, 컨설팅 기업에 데이터 분석관련 직종으로 취업이 유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방법은 많으니, 항상 힘내시길 바랍니다 ^^.
추가로, 혹시라도, 데이터관련해서 추가로 궁금하신게 있으실시, 언제라도 리플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
탑시크릿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시큐리티 클리어런스는 취득했습니다. 이게 미군 장교가 되는데 한가지 필요사항이라서요 진심어린 조언과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또 궁금한게 생기면 댓글로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opm.gov/policy-data-oversight/classification-qualifications/general-schedule-qualification-standards/1500/operations-research-series-1515/
https://www.usajobs.gov/Search/Results?k=1515
1515 잡시리즈가 가장 가까운것 같아요. Usajobs.gov 에서 1515 서치하시면 많이 볼수있습니다. 엔트리레벨도 보입니다.
컴퓨터 관련 직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상당히 다양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1-2년 공부해서 어디 유명 대기업의 SWE로 취업하는 건 현실적으로 아주 힘듭니다. 당연히 좌절할 필요는 없고요, 워낙 수요가 많은 직군이어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의 대략적이 생각은:
- 1. SWE가 아닌 비교적 진입이 쉬운 직군을 선택한다. 이런 직군에서도 기본적인 코딩은 요구하니까 시작하기 조금 수월할 수 있어요.
- 2. 지역의 작은 회사라도 취직해서 경험을 쌓아 보고 조금씩 더 큰 회사로 옮겨본다.
- 3. 좀 경력이 쌓이면 IT 직업군 내에서도 직종을 바꿔본다.
정도를 추천합니다.
제 생각에 이런 게시판도 정보를 얻을 수는 있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컴퓨터 관련 직종이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래서 어떤 길로 하라고 추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은 원글님의 전공이 통계학이니 수학적인 백그라운드가 있다는 가정하에 궁극적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정도를 목표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이도저도 잘 모르겠으면 일단 파이썬을 공부합니다. 뭐라도 공부하면 길이 한두개씩 보입니다. 어느 정도 뭐라도 코딩이 좀 되는 것 같으면 부트캠프 같은 것도 추천합니다.
비슷한 직종 전환을 꿈꾸는 분들이 계신 모임에 가셔서 뭐라도 오프라인 밋업도 하시고 정보도 열심히 얻으세요.
다년간의 사회생활로 아는바는 취업은 힘들지만 우선 들어가기만 하면 스펙을 쌓아 원하는 곳으로 가기가 쉽다는 점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루트가 정확하게 말씀해준 바와 같습니다. 이렇게 직종이 다양하다는 것을 모르고 질문을 드려 조금 부끄럽기도 하구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swe 아닌 비교적 진입이 쉬운 직군은 어떤 직군을 말씀하시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1. 된다 안된다는 자세한 백그라운드나 수학능력을 모르니까 조언드리기 힘듭니다만,
35살에 프로그래밍 1년 남짓 공부해서 바로 취업? 생각하시는 대부분 포지션에 아마도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 대기업 아닌 중소기업에서도 쉽지 않죠.
cert보다는 포지션 관련 경험/경력을 많이 보는데, 경력 전무하시니까 차라리 학교로 가셔서 학사든 석사든 받으시면서 인턴 하시는게 젤 빠르고 쉬운길 일수도 있습니다.
2. 개발쪽으로는 c++나 java나 python 공부하시는걸 추천 드리고요.
일단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실력을 쌓으세요.
하다보면 컴퓨터 구조나 데이터구조 같은데서 더 공부해야될 부분이 생기고 한도 끝도 없이 공부하시게 됩니다. 계속 해도 재밌으면 이쪽 일 하실 가능성 보입니다.
어떤 포지션을 생각하시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통계학 하셨다니까 개발쪽 보다 데이타사이언스 쪽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아니면 맘에 드시는 잡 포스팅을 가져오시면 여기 계신 많은 실력자분들이 좀더 구체적인 공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실듯합니다.
오지랖 조금 부리자면, 미국오셔서 1년 6개월 공백에 p2가 고생하셨을거 같은데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꿈은 꿔도 되지만 헛된꿈 꾸다가 옆에 가족이 힘들면 안되죠. 35이면 적은 나이도 아니고요. 사회생활도 충분히 하신거 같고 새로운 일을 찾아보려는 마음은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자세한 가정사는 모르니 이정도 까지만 부리겠습니다. 저도 p2 고생 많이 시켜서...
+ 저도 미국 사람 아니지만, 미군 복무가 베네핏 뽑아먹는데는 아니잖아요. 충분히 직무에 충실하다고 어필하시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오해할듯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it와 수학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요? 요즘 배우는 python이 수학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연습장을 가들 채우며 풀다 풀다 안풀리는 지금은 별 것 아닌 문제를 풀었을 때 희열이요.. 무튼 수학 좋아합니다.ㅎㅎ 오지랖이라뇨 무슨 말씀 하시는지 잘 압니다. 그런데 저희가 조금은 여유가 있어서 아내 영주권 받는데 뒷바라지 다하고 지금은 np 준비 할 수 있도록 박사 뒷바라지 하고 있습니다. 서로 날개를 달아주는 관계라 생각하는데 아내 생각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현재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며 직무에 충실하고, 퇴근 후 공부하는 성실한 군인입니다! 뽑아먹는 것처럼 보이셨나요? 많은 혜택 중 하나입니다. 언짢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코딩 스킬로 swe 지원하고자 하는 질문을 보았고 lgtm 님 등좋은 답변이 있지만 전 일단 mba 하신걸 왜 살리려 않으시는지 안타깝네요. 아무리 요즘 세상이 컴퓨터 쪽이 시간 노력 학력 대비 $ 비율이 최고인 세상이지만 mba 로 말씀하신 기업들에 가는 방법들도 많이 있습니다. 졸업하신 mba 프로그램 졸업자들 트래킹도 해보시고 그쪽 네트워킹도 이용해 보심이 어떨까요?
음바 네트워킹도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근데 원글분은 개발자 or 데이터사이언스가 하고 싶으신듯 합니다. 음바 네트워크도 랭킹이 중요할텐데요.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구직자 급중 중입니다. 폰인터뷰기회를 베네핏으로 얻는다고 특별히 유리할거 같지는 않네요.전공자 비전공자 부트캠프 할거 없이 정말 많아요
그 부분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사는 지역에 좋은 기업이 많아 괜히 눈만 높아진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마치 나도 조금만 하면 갈 수 있겠다는 이런 생각이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1
말씀 하신 기업에 엄청난 수의 PM들이 있고 이들의 거의 대부분이 MBA를 가지고 있더군요. 이들이 어느정도의 코딩은 할 줄 아는 거 같습니다만, SWE정도는 아니구요..
가능하시다면 차라리 군 내에서 Software Engineering 이나 보안쪽 커리어를 몇년 쌓으시고 그다음에 대기업으로의 이직를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대기업 보안쪽 팀에서 일하는데 security engineer 나 swe 들중에 공군 cyber security 출신이나 NSA 출신이 꽤 많습니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겠지만 그래도 이 방법이 안정적으로 기초를 쌓을 수 있고 좀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히 어떤 포지션을 하고 싶으신 지 먼저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디벨로퍼에 대해 질문하시면 SWE 레벨의 답변을 받게 되시지만 어떤 포지션들은 디벨롭을 하더라도 SWE 레벨의 코딩 수준이 필요하지 않고 다른 스킬이 함께 필요한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질문하신 부분들이 목표로 하시는 포지션에 따라 답이 달라질 것 같아요 ㅎㅎ
네 제가 나름 충분히 조사를 해봤다고 생각하고 글을 올렸는데 이렇게 많은 분야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참 부끄럽네요 하지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분야도 그 안에서 엄청나게 많이 갈리는 듯 한데 어디서 어떻게 찾아봐야할지 막막하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꽤 오래전 학생일 시절, https://www.milemoa.com/bbs/board/2255171, 이 글에서 많은 자극을 받아서 첫 직장에 취직하고 지금껏 IT분야에 있네요. 원하시는 내용이 있는진 모르겠다만, 읽어보시고, 도움 되길 바래요 :)
너무 감사드려요 글 안에도 많은 링크와 정보가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미군 reserve로 있으면서 contractor로 일하고 있습니다. 먼저 security+ 자격증부터 따시고요. officer 준비하셨다는거보니 이미 시민권은 있으신걸로 보입니다. ETS 3~6개월전에 skillbridge 프로그램 신청하시고 전역 후 online training + on the job training + internship 하고 DOD 쪽에서 일할 수 있어요. 물론 모든 전제는 클리어런스가 있어야겠죠. officer 스쿨 준비 다마치셨다는걸로봐선 최소 SC 있으신 걸로 판단됩니다 ㅎㅎ 인터넷에 군대 전역후 IT Transition 정보 정말 정말 많아요 ㅎㅎ 조금 더 알아보시면 어떻게 준비 하셔야 할지 보이실 겁니다. IT 가 software engineering만 있는게 아니지만 코딩쪽을 원하신다면 boot camp쪽도 알아보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선배님 말씀하신대로 시큐리티 클리어런스는 취득해 두었습니다.skillbridge는 mos와 관련이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하는지요? 그리고 말씀하진 두 가지 트레이닝과 인턴쉽을 마치고 dod에서 일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마찬가지로 인턴쉽을 dod에서 하는건가요? 아니면 저 과정을 마치면 dod에 길이 열린다는 말씀이신가요?
주변에서 이왕 나갈거면 sfltap 빨리 연락해서 준비하라고 해서 2년 남자마자 방문하여 정보를 얻고 있는데, it관련 정보와 루트? 등이 너무 많아 정리가 되지 않네요 한 가지 부대가 워싱턴이라 다른 지역보다 기회가 많아 보이는데 정보가 많다보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ㅠ
아 그리고 security+ 는 comptia 말씀하시는거지요? 시큐리티 혹은 보안은 정말 생각이 없었는데 이게 있으면 그래도 it분야 엔트리 직업에 발을 들여놓는건 무난할까요?
comptia security+는 시큐리티 가드 쪽이아니라 IT분야 DOD에서 가장 기본으로 요구하는 자격증입니다. DOD IT 분야에서 일하고 싶으시면 무조건 있으셔야합니다. 스킬브릿지는 mos관련이 없구요. 그리고 윗글 읽어보니 secret 있으시다고 하셨던데 skillbridge로 IT 잘 준비하시면 washington 지역에서 job 쉽게 구하실 수 있으실 거 같네요.
다른분들이 많은 정보&조언을 주셨으니.. 다른 관점으로 말씀드리자면..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F5 등 다양한 IT 대기업들이 많이 있는데요 2년을 잘 준비하여 여기 대기업에 들어간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 같네요" 어쩌면, 님이 그냥 대기업에 월급쟁이가 아니라 앞으로 더 큰 의미의 일을 하실수 있을지도 몰라요. 미리부터 생각을 제한하실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도전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는데, 그때 필요한 것이 멘탈 관리입니다. 열심히 준비하시는 동안 어려움에 대처하고 스트레스도 적절히 풀수있는 몇가지 방법들을 미리 고려해 두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저도 어쩌라궁님의 댓글에 동의를 합니다.
사실 저도 다른 분야에서 거의 1년하고도 반년을 더 공부해서 DE로 넘어왔는데, 가장 힘들었던건 다른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말로 인해서 였습니다 (물론, 주위 친구들, 가족들도 제 걱정을 해서 현실저긍로 충고를 했던걸 알고있고,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분께서 정말로 희망하시는게 있으시고, 즐거우신 분야가 있으시면, 잘 해쳐 나가실테니, 멘탈 관리를 잘 하시면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 가시면 좋겠습니다.
네 좋은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군대 두 번 가는 정신력으로 잘 이겨내 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디립다 공부 하시기 전에 유툽같은거도 함 찾아보세요 그쪽 필드에서 일하는게 어떤건지 감 잡으시는데 도움이 될거같아요
저는 주로 SeattleDataGuy 를 추천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유튜버 찾아서 구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말씀 하시더니, 궁국적인 커리어는 데이터싸이언티스트, 그리고 나서는 sercurity+ 얘기가 나오네요....
그리고 중간에 미국에 대기업 얘기 나오구요.
먼저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생각이 아무대나 일단 들어가서 뭉게면 뭔가 될거라고 생각을 하시는데, 그러시면 레이오프 1순위 되세요. (경험담 입니다. ㅎㅎㅎ)
미국 대기업에서 일하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swe가 되고 싶은건지, ds가 되고 싶으신건지, security를 하고 싶으신건지 정하셔야 할것 같아요.
일단 군대 백그라운드로 cyber security쪽은 상당히 유리 합니다. 제가 cyber security 수업 듣는데, 절반이상이 군 에서 일하시는 분들 이셨어요.
뭐 이런저런 프로토콜들이 빠삭들 하시더라구요.
SWE 하고 DS는 전혀 다른 길 입니다.
물론 DS 엔트리레벨들은 열심히 데이타 클린닝 하니까 컴퓨터 잘 다루면 좋긴 해요. 그런데 ds는 궁극 목적은 그게 아니에요. 수학능력 상당히 중요 합니다. 특히 확률통계는 빠삭해야 해요. 제가 요즘 이쪽으로 대학원 수업 듣는데, swe 능력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부수적인 거랄까요?
저야 주로 파이낸셜 모델링 하는 사람이고 백그라운드가 swe라서 그다지 크게 그쪽을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ds쪽은 정말 이론적인 면이 중요해요. 뭐 물론.. 그 이론적인 것들도 매일 같은거 반복이긴 한데... 그래도 좀 찾아가면서 하긴 해야해요.. 공부는 항상 많이 하셔야 하구요 (제가 학교 다닐때 공부를 워낙 안했어서...)
군대 제대하고 나오시면 유리한거 맞습니다.
veteran들이 회사 입장에서 저렴해요.. 일단 베네핏 비용이 하나도 안들어 가니...
그렇다고 회사에서 veteran이라고 우선적으로 뽑지는 않아요. 비슷하면 veteran을 우선적으로 뽑긴 합니다.
대충 학력을 보니, 장교를 하셨으면 훨씬 더 유리 하셨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 장교 출신들은 메니지먼트에서 좋아 합니다. 군대에서 리더쉽 교육을 확실히 받아 왔다고 생각 하고, 또 보면 매니지먼트 잘해요.
제 특유의 오지랍과 잡설이 많았는데, 결론은 하나 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군대 제대 하기 전에 그쪽으로 경력 쌓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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