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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on-site으로 돌아갈 준비들 하시나요?

ylaf, 2021-09-20 0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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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나요? 

한국은 추석으로 황금 주말을 보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토요일 부터 수요일 까지가 휴일이라던데... 많이 부럽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오히려 한국이 휴일이 훨씬 많더라고요. 

미국은 보통 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8~10일 정도를 공휴일로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약 15일 정도로 나오더라고요 (이점은 부럽내요 ㅋ)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 처럼 직장인 회원분들은 on-site 준비들 하시나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fully on-site이나 rotation on-site등으로 출근을 시작을 했고

저도 10월 부터 on-site으로 전환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구글등 tech 회사들이 2022년 1월로 미루었다고 들어서, 저도 은근 기대를 했는데 ㅠㅠ; 

 

약 2년을 remote일을 하니, 출근이 두려워집니다. 

2년동안 확찐자로 활동해서, 그동안 출근할때 입던 셔츠들이 타이트해서 다시 사야하기도 하고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일할 자신은 더더욱 없고요 (비염이 심해서 더더욱 그러내요) 

그동안 일어나서 바로 일 시작하던 편안함을 포기하려니 아쉽고 그러더군요.

귀차니즘이 하늘을 찌르내요.

 

그래서 요즘 Linkedin을 통해서 Job market을 들여다 보고있습니다. 

스타트업 회사는 remote position이 많이 보이는데

큰회사는 tech 회사 아니면 remote position을 찾기가 힘드내요.

 

이미 on-site 복귀하신 분들이나, 저 처럼 복귀를 코 앞에 두신 분들은 어떤신가요? 

그냥 forever remote 했으면 합니다 ㅋ 

21 댓글

Winteriscoming

2021-09-20 02:16:16

Essential군이라 

팬데믹 첫해는 재택없이 근무하다가 델타 때문에 주 2일 재택한지 8개월 정도 된거 같은데 

사무실에서 9-10시간씩 마스크 쓰고 있다보니 이제는 마스크 쓰고 잠도 잘수 있을듯하네요. Disposable full suit 까지 입고 일하는날은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행운을 빕니다. 

ylaf

2021-09-20 07:13:18

저는 머리가 커서 더 그런지.. 마스크 끈이 귀를 심하게 당겨서 늘 힘들더라고요..

마스크 쓰고 뉴욕에서 켈리 다녀오는 6시간 동안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kaidou

2021-09-20 02:23:43

작년초 ylaf님 글 읽고 댓글 달던게 생각나는군요... 정작 지금은 제가 한국에 와있구요. 의외로 금방 출근은 적응합니다. 평생 코로나에 얽매이며 살긴 싫더라구요. 

ylaf

2021-09-20 07:14:12

부럽습니다! 

하실만 하신가요? 저는 얼마전에 GS 말고 US Gov Contract job으로 한국 가는게 들어오긴 했는데.. 

역시 Top을 요구해서 거절했습니다 ㅠㅠ 

kaidou

2021-09-20 17:05:08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장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전 톱이 아니라서 그나마 빨리 온거 같아요;

정혜원

2021-09-20 02:25:03

저희는 9월 11월을 거쳐 내년으로 넘어가나 봅니다.

ylaf

2021-09-20 07:15:20

부럽습니다. 

집에서 일하다 보니 귀차니즘만 느내요..

보처

2021-09-20 03:05:34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저는 작년 9월부터 매일은 아니라도 on site 출근했구요 집에서 일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확실히 출근을 하는게 낫더라고요. 직장이 아직 실내는 마스크 의무이고요 전 사무실에 혼자 있을때는 안하고 아니면 KF94 상시 착용입니다.

ylaf

2021-09-20 07:16:26

보처님 정말 오랜이내요!! 

저도 처음에는 집에서 일하는게 싫어서 빨리 출근을 하고싶었는데, 가면 갈수록 확찐자로... 귀차니즘만;;

배추

2021-09-20 06:59:23

전 작년 6월에 이직해서 아직 팀원들 아무도 못봤는데..

저희 회사는 계속 미뤄지다 10월초로 정했었는데, 지난주인가 다시 공지로 further notice가 있을때까지 무기한 연기라고 하더군요.

내년 초쯤 이직할까 생각중이었는데 이직하기전에 사무실 나갈 수 있을지 의문..;;

ylaf

2021-09-20 07:17:43

저랑 비슷하시내요.

저는 작년 7월에 이직해서 1년 막 지나는 동안 office 근처는 커녕 team원 얼굴도 본적이 없습니다.

interview도 call로만 해서요;; 

쏘왓

2021-09-20 07:33:39

새로 이직한 곳 오피스 사람들이 모두 fully vaccinated라고 들었고 아무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 써요..

저는 쓰고 있기는 한데 정말 매일 혼자만 쓰고 일하다보니 약간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ㅜㅜ  remote이신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dksl아니

2021-09-20 07:49:30

이 점이 저도 사실 매우 불편합니다. 저는 아직 remote인데 두어번 온사이트 미팅이 필요해서 가봤는데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쓰는 분위기이더군요. 클라이언트 미팅이라 peer pressure도 솔직히 느껴지고 혼자 마스크 쓰고있기에 분위기가 불편했습니다. 아직은 리모트이지만, 언젠가 간다면 다른게 아니고 이런게 스트레스네요. 

bn

2021-09-20 07:41:09

9월 복귀 -> 10월 복귀 -> 1월 복귀로 미뤄줬는데 팀원들은 1월에도 할 수 있겠냐는 반응입니다. 

 

현재 나올 사람은 나와라 해서 몇명 팀원들은 나가고 있지만 대다수는 재택근무 중입니다. 특히나 저희팀은 백신 못 맞은 어린 아이가 있는 집들이 많아서 다들 조심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그냥 2주에 한번 팀 런치 한다고 해서 그것만 나가려고요.

발걸음

2021-09-20 07:46:00

작년 7월부터 거의 on-site 출근했습니다. 이제 마스크 쓰고 일하는 것이 제법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있어 지금 상황이 걱정입니다..

LGTM

2021-09-20 07:53:17

테크 회사 기준으로만 말씀드리면 하드웨어 및 테스팅이 필수인 곳은 사실 올해부터 거의 다 나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 및 해외 출장도 연초부터 다시 재개됐죠. 다만 여전히 재택이 가능한 SW 분야는 재택이 일반적이죠. 몇몇 회사는 일부 직원들에 한해 오피스 출근을 허용하고 있어요. 저는 회사 최근에 다시 나가고 있습니다. 1년은 어떻게 집에서 즐겁게 일했는데, 이제는 회사를 가야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100% 재택은 힘들더군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직원들의 선호도는 완전 리모트 1/3, 하이브리드 1/3, 출근 1/3 정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리모트 좋아하시는 분 만큼이나 회사 가고 싶은 사람도 있어요. 말씀대로 최근의 스타트업은 리모트를 해야만 사람을 뽑을 수 있긴 합니다. 대기업은 생각보다 쉽게 리모트 전환은 안 일어날 겁니다. 결국 코로나는 어떤 식이든 종식이 되고, 그러면 사람들은 다시 회사로 출근 할겁니다.

 

다시 회사로 간다고 해서 특별히 직원 입장에서 걱정해야할 건 없죠. 100% 전원 복귀가 이뤄지는 시점이면 마스크 착용도 안 해도 되지 않아 싶습니다. 지금은 어차피 회사에 나와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책상에 있을 때는 마스크 안 해도 되니 마스크에 대한 압박은 없습니다.

 

오히려 회사가 전원 복귀 건으로 분주해지죠. 특히 십수년간의 테크회사 흐름이 "오픈 오피스"였죠. 무슨 창의성을 높인다나.. 그런 이유로 파티션도 없애고, 밀도 높은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개인 혹은 2인 오피스 주는 회사도 있지만 이제는 소수) 원래 이런 오피스 형태가 겨울이 되면 감기 환자 수가 늘어난다는 문제점은 있어왔죠. 하지만 이번 코로나 덕에 어떤 식이로던 고밀도 무 파티션 오피스 문화는 바뀔 겁니다.

이돈네요

2021-09-20 08:28:13

저희는 9월부터 온사이트 복귀였는데 델타 변이 유행후 복귀가 내년으로 미뤄졌네요.(일정 미정)

과연 내년에는 어떨지 걱정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복귀해서 애들 얼굴보고 일하고 싶습니다(영어가 짧아서ㅠㅠ)

에덴의동쪽

2021-09-20 09:07:54

저희는 5월에 주 2회 로테이션으로 복귀했었는데 백신 안 맞은 사람은 마스크 쓰라고 지침이 있었지만 아무도 안 썼어요.

anti-vaxxer = anti-masker 라서 많이 짜증나더라고요.

슬슬 주 3회 로테이션 얘기가 나왔는데 delta variant 퍼졌고.

아이러니 하게도 delta variant case 증가하니까 그 사람들이 더 호들갑 떨면서 fully remote 해야한다고 우겨서 현재는 주 1회 로테이션으로 바꼈습니다.

남쪽

2021-09-20 17:54:09

7월 부터 출근을 하긴 했는데, 8월 되면서, 출근 하는 사람들 숫자가 점점 줄어 들어서, 이제는 정말 몇명 안 나옵니다. 9월 초에 시작된 회사 방침으로는 12월 말까지는 출, 퇴근 자체를 자유롭게, 메니져 재량 으로 해놔서, 출근을 해야 하는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지지복숭아

2021-09-23 16:21:26

저흰 10월 12일 하이브리드출근예정이었는데 어제멜와서 내년 초로 미룬다더라구요.

Californian

2021-09-23 22:15:55

이미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on-site로 일하고 있습니다. (실험실이라 나가야 해서요..)

 

WFH 할수 있으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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