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삼성 트레이드 인으로 와치4를 두개 샀습니다.
그 전에 와치 active 2를 1년째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전판매를 하면서 $150씩 보상판매를 해 준다더군요.
조건이 좋아서 제 것을 보상판매로 구매하면서,
이 참에 심장 안 좋으신 장모님 건강관리를 위해 하나 구해드리자 해서
이베이에서 상태 괜찮은 active 2를 구하여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또 하나의 와치4를 구매했습니다.
2주 쯤 후 삼성.com에서 이메일이 날아왔는데, 제가 보낸 것이 액티브2가 아니라고 하면서 $150를 추가로 제 결재 신용카드에서 빼가겠다더군요..;;
황당해서 채팅을 하니 상담원이 "확인해 보니 네가 보낸게 active2 가 아니야. 근데 이번만 인정해 줄께" 라면서 쿨하게 $150 면제 이멜을 날리더라구요.
저는 혹시 이베이에서 산 물건이 사실은 껍데기만 active2인가 의심했습니다. 분명 제가 보내기 전에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했는데 말이죠.
혹시나 해서 이베이 다시 확인해보니 주문한 것도 정확하고 판매자 평도 좋은데 말이죠....
뭐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다 되었다 싶었어요.
근데 담날 또 이멜이 하나 날아왔어요. 다시 제가 보낸 것이 액티브 2가 아니라고 하면서 150달라 청구하는 메일 말이죠...;;
이번에는 열받더군요. 제가 1년간 차 오면서 매일매일 확인해왔던 시계인데 말이죠. 이거 뭐 사람을 사기꾼으로 모는 것같은 느낌이라 영..
다시 채팅창으로 문의했더니 똑같이 "확인해 보니 네가 보낸게 active 2가 아닌데 그냥 인정해 줄께" 라더군요.
뭐 상담원에게 화 내봤자 남는 거도 없어서 걍 "땡큐" 하며 끊었는데, (사실 영어 채팅으로 화 낼줄 몰라요 ㅠㅠ)
이거 뭐 양아치 회사도 아니고 글로벌 기업 삼성이 $150 보상판매 해 주는게 아까워서 이러는 걸까요?
문제야 각각 채팅 5분만에 잘 해결되었지만, 참 별 희안한 일을 다 겪네요. 다들 겪으시는 경험인지 궁금해요.
(요번에 삼성닷컴에서 갤플립 질렀는데, 내년에 이거 보상판매한다고 보낼때도 이러지 않을까 은근 신경쓰이기도 하구요..;;)
안녕하세요 명이님,
저랑 거의 비슷한 일을 겪으셨네요. 전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워치 액티브 2를 트레이드인했는데도 동일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채팅으로 얘기했더니 그냥 말하자마자 아무것도 묻지 않고 exception으로 인정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삼성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트레이드인이 4번째 혹은 5번째 인데 처음으로 거절을 당해서 당황했으나 또 채팅으로 너무 쉽게 풀려서 다시 한 번 당황했었습니다ㅎ.ㅎ
헐. 저만 겪은 일이 아니라니, 이거 뭐 하나의 루틴이군요. 이러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일부러 채팅 상담원들 일 늘리려고 하는건가요? ㅎㅎ
삼성.com 트레이드인에 관한 안 좋은 후기들을 마모에서만도 여러번 봐서 저는 겁나서 못할 것 같아요... 욕 보셨어요.
전 prepaid 이용만 해서 다른 대안이 없네요^^
삼성 생색 장난 아니군요.. ㅎㅎ 이거 너무 자주 듣는 고충이네요.
한국 삼성은 미국 삼성 스토어의 이 문제를 정말 모르는 걸 까요? 제품 잘 만들어서 싸게 할인해서 잘 팔면서도, 이런 스토어 문제로 늘 욕먹는군요.
그런가요? 저도 폰 트레이드인이 좀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정도일 지는 몰랐어요. 쉽게 해결되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분명 삼성 이미지에 안좋을 텐데 말이죠.
삼성이 미국에서 계약하는 3rd party 회사에서 하는건데... 참 별로인것 같아요. (최저가 입찰의 문제)
그래도 삼성은 customer center통해서 complain하면 다시 trad in evaluation해주긴 했는데, APPL은 그것도 없긴 했었습니다.
저는 마모에서 여러 삼성 트레이드인에 대한 문제 글을 보고 나서 걱정했었는데, 작년에 트레이드인으로 보낸 아이폰이 너무 수월하게 보상받아서 오히려 약간 의외였어요. 문제가 있었던 경우에 공유가 더 잦은 탓이려나요.
저도 s10e트레이드 인은 문제 없었어요. 설마 모든 경우에 문제일리가요. 단지 이 건은 트레이드 인 물건 퀄리티에 따라 디벨류 한게 아니라, 자기네들이 물건 못 받았다고 오리발 내밀었으니 황당힌거죠.
그래도 다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저도 아이폰 트레이드 인 했는데,
하도 악평이 많아서 리셋부터 포장까지 녹화했어요.
문제없이 받아서 쓸 일은 없었지만...
뇌피셜이긴합니다만 이게 삼성에서 외주를 줬는데 그 회사서 먼가 제대로 일처리를 못 하거나 고의로 일단 트레이드인 물건하 하자있다고 트집잡고 컴플레인하는 사람만 되돌려주는 양A치 짓을 하는게 아닌가 의심해 봅니다. 저도 두어 번 정도 폰 트레이드인 했는데 페덱스 스토어에서 드랍하기 전에 작동 되는 거, 리셋하는거, 박싱하는 거 그리고 드랍해서 영수증 받는 거까지(직원이나 저는 안 나오게) 찍어서 보관해뒀는데 다행히 이런 일은 없었네요.
자주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우선은 아니라고 한담에 컴플레인 걸면 확인해보겠다고. 그래서 트레이드인 보내기전에사진 혹은 동영상 찍어서 만일에 대비하는게 좋아요
이건 이런식으로 컴플레인 하면 바로 해주고 않하면 150불 띄어먹는 수법으로 외주회사가 챙기는 구조 같아 보이네요.
모든껀에 다 이런식이면 과연 몇%가 전화나 채팅으로 컴플레인 해서 돌려받을까요? 제 생각에는 적어도 30%정도는 그냥 전화 못해서 물건 빼앗기고 150불 더 차지당하는 수법인듯 하네요. 괜히 화가 나는 시스템이네요.
저도 정확히 똑같은일을 일주일전에 겪었습니다. 더 황당한건 삼성에서 제가보낸 와치 부팅하는 사진을 첨부했는데 거기에 또렷이 Active2라고 씌여있었습니다. 진짜 황당했죠. 저도 삼성닷컴 트레이드인 몇번했는데 이런경우 처음이었습니다.
만약 정말로 Active2가 아닌걸 보내도 exception으로 처리해준다고 하면서 생색?을 낼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ㅎㅎ...
저도 트레이드인 보내야 하는데 이 글을 보니 만일에 대비해 준비를 해야겠네요.
한두명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오리발을 내미는 거라면 그냥 양아치 짓거리죠.
저도 미국에 오래 살면서 삼성 양아치 회사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같은 경험은 아니지만 15년전부터 삼성 모니터 산 후 리베이트를 보내서 3번을 거절 당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전자제품 리베이트 준다고 보내서 못 받은건 삼성 밖에 없었습니다 분명 박스에 있는 바코드를 보냈는데 잘못보냈다며 거절 당했습니다 3번째는 안될까해서 박스에 있는 모든 바코드를 다 뜯어 봉투에 넣어 보내도 똑같은 답변으로 안주더군요 결국에는 라스트 네임이 한국 사람이라 의도적으로 안주는건가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대기업이라는 삼성이 이런식으로 하니 전 삼성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은지 오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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