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주말

한국은 추석 당일 아침인데 비가 옵니다. 바람도 살살 불고, 이제 정말 가을이 오나 봅니다.

추석아침에 1,2,3호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남의 아이들인데도 왜 이렇게 예쁠까요 ㅎㅎ

제가 가끔 들여다보는 책이 있는데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오하이오님의 글을 보면 마치 그 책을 읽는 느낌이 듭니다.

항상 따뜻한 이야기 전해주셔서 고맙구요, 추석 잘 보내시길~

지금 한국서 차례 끝날 때 맞춰서 양가에 전화라도 추석 맞춰 드리려고 대기하고 있는데요. 한국에 비가 오고 있군요. 저 사는 이곳은 추석 전날밤이긴 합니다만 마침 비가 오네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제목만으로도 정감이 가고 따뜻해지는 책인데요 그런 책에 견주어 주시니 뿌듯하기도 하고요. 이곳에서 명절 분위기가 나진 않지만 즐겁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명절 연휴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왠지 토토로를 목표로 했던 했던 인형이 귀여운 코알라같은데요? ㅎㅎ 오늘도 좋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코알라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도 미처 생각은 못했던 것 같은데 다시 한마디 더 얹어봐야겠습니다. 고맙게 봐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아.. 토토로.. 닮았다고 하려고 했는데.. @어기영차 님 말씀듣고 나니 - 코알라가 떠나지 않아요 ㅎㅎㅎㅎㅎㅎ 

역시 토토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이뻐요 !!

근데 진짜 잘 만들었네요! 바느질은 정말 싫어했는데 ㅎㅎㅎ - 그걸 재미로 하는 2호 3호 대견하네요! 

해피 추석하시고!! 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말씀 듣고 나서 코알라 쪽이 그나마 이해가 될만한 모양이긴 하네요. ㅎㅎㅎ

아마 바느질이 일로 취급되는 거였으면 한다고 하진 않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서 다행스럽기도 해요. 그런거 보면 큰 애는 1도 관심이 없으니 아쉽긴 하네요.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추석 풍경이네요. 1년에 두번 차례상 차리고 아이들이랑 같이 절 하는거 저는 너무 좋네요. 애들한테 한국 명절 너무 보여주고 싶지만 현실은 게을러서 아무것도 안하네요. 흑...

아이들 바느질하는것도 너무 이쁘고 만든 인형들도 너무 이뻐요. 

따뜻하게 봐주시고 아이들도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날도 따뜻했던 우리끼리 추석이었습니다만 이날 이후로 날이 흐리더니 지금은 전반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아침 저녁엔 쌀쌀한 완연한 가을이 되었네요.

저희 조금 특별한 아침을 먹는 날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차례상을 차립니다. 대부분은 과일로 상을 채우고요.  형편없지만 그대로 올리는게 나은 것 같아 염치 없는 차례 지내오고 있습니다. 

아앗, 몽실몽실한 인형들 진짜 귀여워요. 저는 기껏해야 커피 잔뜩 만들어서 묘지에 가는 정도인데 차례까지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아요.

제 경험으론 성묘 보다는 차례가 더 편했던 것 같은데요. 무엇이든 추석을 기리고 새기는 것으로도 넉넉한 명절이 되셨길 바래요.

보니 양말 뒤집듯 인형을 뒤집으면 또 다른 인형 모양이 있더라고요. 이 양말인형의 특징이더라고요. 귀엽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미국에서도 차례를 지내시는군요, 대단하세요!

아고, 대단하긴요. 일년에 두번 시늉만 하면서 조금 특별한 아침을 먹는 날 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