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날다 입니다.
대한항공으로 인천-나리타 발권하고
아시아마일즈로 나리타-시애틀 일본항공 발권하여
탑승하였습니다.
인천-나리타는 성수기라 22500마일, 나리타-시애틀은 29000마일 주고 발권 했어요
@SUGA 님, @firstwizard 님 글 참고 해서 발권 했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224620
https://www.milemoa.com/bbs/board/8215892
1. 대한항공-일본항공 짐연결은 매우 매끄럽습니다.
인천에서 체크인 할때, 다음 구간 이티켓 주고 일본항공으로 환승하려 한다고 하면
짐 연결 다 해주고, 짐 태그에 다음구간 편명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일본항공을 다음구간 타면 보딩패스도 줍니다.(참고로 ANA로 연결하는 경우에는 안줍니다)
1-1 원래 인천-나리타 구간은 콜드밀 구간이었는데 어느순간 핫밀로 바꼈습니다.
따뜻한 밥줘요 ㅠㅠ 좋아요.. 다만 주류 서비스는 안합니다. 콜라랑 쥬스만 있었어요
2. 나리타 도착하면 모든 사람 앉으라고 하고, 환승 할 사람들 먼저 내리라고 합니다.
문 앞에서 환승할 사람 다 모이면 한꺼번에 내리게 합니다.
환승할사람 다 내리고 나면 일본 도착자들 검역 실시 합니다.
저는 9월 18일 추석연휴 첫날 이용했는데, 탑승율은 60% 됐던거 같고 환승하는 사람 4명 내렸습니다.
3. 내려서 환승보안검색 가면 당연히 사람 하나도 없어서 환승 5분안에 마칩니다.
다음구간 보딩패스/티켓 보여주면 환승 보안검색 받을수 있어요.
4. 나리타2터미널 가시는 사람들은 꼭꼭꼭!!!! 제1터미널에서 먹을거나 살거 사서 2터미널로 가세요.
1터미널에는 세븐일레븐 있어서 맥주, 물이나 도시락 같은거 판매하니까 경유시간 긴 분들은 꼭 장 봐서 넘어가세요
2터미널 가면 면세점 몇개 열려있는거 말고는 먹을 만한거 파는건 거의 없다고 보심 됩니다.
5. 장 봐서 액체류까지 사서 1층 28번 게이트로 가시면 2터미널 가는 버스 탈수 있는데
기사가 다음 구간 보딩패스 확인해서 2터미널 갈수 있는 사람만 갑니다. 15분정도 걸립니다.
6. 인천공항에서 pcr 이며 비자며 다 보여줘도 2터미널 환승카운터 오라고 합니다.
거기서 서류 전부 다시 확인합니다. 인천에서는 미국행 규정 대충 알고 있어서 엄청 빨리 서류 확인하는데
일본항공 카운터 가시면 아이패드로 규정 하나하나 확인 다시 하기 때문에 시간 엄청 걸립니다 (거의 20분 넘게 걸린듯 합니다)
7. 4번과 연관되는거지만, 2터미널 면세점 진짜 살거 없습니다. 면세점 2개 열려있고, 약국 하나 열려있고, 게이트 앞에
군것질 거리 파는곳 하나 말고는 열려있는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마냥 기다려야 합니다.
8. 일본항공 온라인 체크인 할때 타사 마일리지 카드 번호 넣도록 되어있어 AS MVP 라 넣었더니 마일리지 티켓이라도
비상구석 무료로 지정 가능했습니다. 원월드 우수회원 이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9. 시애틀 도착하시면 아직 새로운 세관시설 오픈 안해서 예전시설 씁니다. 저는 GE있었는데 얼굴 인식하면 10초만에 종이 나오고 끝납니다.
인천에서 온 사람들은 경유시간 겁나 길기 때문에 다른 동네에서 나리타 경유 한 사람들 짐 다 나오고 나옵니다. GE 하면 뭐합니까..
짐나오는데 30분 넘게 걸렸습니다 ㅠㅠ
참고로 같이 환승 하신 분 중에 KE-NH로 환승하시는 부부 어르신이 있었습니다. 영어 한마디 못하시는데 미국 사시는 따님이
부모님 비지니스 태워주겠다고 분리발권 하셨더군요.... 영어 못하시면 이런 시국에 분리발권 절대 하지 마세요.
이 분들 영어 못해서 제가 NH 환승 카운터에서 환승티켓 받는거 도와드렸는데 영어 못하시면 진짜 한국 다시 돌아가는 경우 생깁니다.
마적단 분들은 규정도 깔끔하게 알고 영어도 어느정도 하셔서 문제 안되겠지만,
환승하는데 귀국편 티켓 없고, ESTA랑 PCR 서류 따로따로 들고있고, LA는 (형식적으로나마) 격리하셔야 하는데
주소 입력하는 페이지 등록 안해놓고... 이런분들이 이 시국에 분리발권해서 티켓 받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혹시 가족분들 들어오셔야 하면 무조건 연결발권 추천합니다.
상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나리타에서 환승 도움 주신 것도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우와!! 마모님이 댓글을!!!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 받고 싶어 올린글 맞습니다..)
오우... 빠삭하게 알고있는 사람도 뭔가 쫄깃한데... 부모님께서 문제 생기면 정말 당황하실 것 같아요
귀국편 티켓 없어서 카톡전화로 딸한테 전화했더니 어떻게 전화 했냐고 놀라더라구요.. ㅎㅎ 카톡 전화도 안써보신분들 이었어요 ㅎㅎ
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그 딸이 잘 왔으니 별거없네 하고 다음에도 또 발권해줄지도요 ㄷㄷ
다음에는 이번과 같은 행운이 없을 수 있는데 과연..
잔소리는 못하고 그렇게 생각할까봐 큰일날실뻔 했다고 계속 이야기 하긴 했어요 ㅎㅎ 그리고 직원이랑 저랑 계속 대화 하니까 없었음 어쩔뻔했나고 말하시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환승 도움 주신거 제가 다 감사하네요.
나중에 한국으로 되돌아 가실 때가 벌써부터 걱정도 되고요. ㅠㅠ;
갈땐 직항이시던데 인천공항은 말 통하니까 일단 타면 장땡일겁니다 ㅎㅎ
제목에 "어르신들 분리발권은 위험합니다" 라는 문구 추가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보는 제가 다 고맙네요. 저렇게 분리 발권하려면 입국공항으로 마중나가는 것 까지 해야 할 것 같네요.
선행 베풀어주셔서, 대신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날다님. 후기 감사해요. KE-NH 항공편이면 나리타에서 다 터미널 1만 있는 것이 아닌가요? 전 KE-UA로 분리발권 할 예정인데 대한항공 예약센터에서 분리발권해도 배기지 스루 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대한항공은 분리발권해도 스루배기지에 매우 관용적인 항공사에요. 2터미널 쓰는 항공사는 거의 원월드 가입 항공사만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터미널은 스카이팀과 스얼 많이 씁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댓글쓰고 기다리면서 한국 전화번호로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각각 전화해서 문의 해 보았어요. 그랬더니대한항공은 우리 해줘 이러고 아시아나는 그 날 그 날 공항 사정에 따라 다르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공항 사정이 어떤 것인지 더 여쭈어 보았더니 잘 모르겠다고 인천공항 카운터 전화번호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아시아나는 포기하도 대한항공 나리타 행으로 바꾸었어요!
오늘 나리타 환승으로 미국 왔습니다
하기후 환승검색하고 환승카운터 갔는데 오잉.. 클로즈네요
뭐지.. 하다가 옆에 키오스크 보이길래 키오스크로 보딩패스 받아보니 됩니다. 그거 들고 라운지 입장했습니다. 나중에 출발시간이 되어 나오면서 보니 카운터 오픈해있네요. 제가 8월말에도 같은 시간이었는데 그땐 오픈하고 오늘은 클로즈고.. 기준을 모르겠네요.
익숙치 않은 어른였으면 제대로 멘붕왔지 싶네요.ㄷㄷ 부디 이 댓글 보고 대부분의 부모님께 익숙치않을 NH 분리발권해드리는 용감한 자녀분들 없길 한번더 리마인드 해봅니다.
시간 절약하셨네요 데스크에선 정말 해메더라구요 ㅎㅎ 제 경우엔 한 20분 까먹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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