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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휴가 겸 파나마 시티에 1주일 동안 지냈었습니다 (플로리다에 있는 파나마 시티 아님, 중미 국가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 시티).
파나마 시티가 딱히 관광지로 유명한 곳은 아닌데 굳이 여기로 간 이유는... 저와 남편이 둘다 재택근무라서 1달 정도 어디든 남미 국가 몇몇 곳에서 여행+일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임신중이라서 목적지를 고르는데에 제약사항이 좀 있었어요. 제일 가까운 멕시코는 이미 여러 군데 다녀왔고, 칠레 브라질 페루 등 아예 남쪽으로 내려가기에는 비행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환승 여정도 별로라 몸에 무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중미 정도로 정했어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치안이 너무 안좋다고 하는 곳은 제외하고, 또 혹시나 체류 중에 OB GYN 병원 갈일이 있을까봐 의료 시스템이 괜찮다 하는 곳을 고려하려니 파나마 시티가 나왔어요. 그렇게 계획은 파나마에서 좀 있다가 상황 봐서 옆나라로 넘어가는 것으로 했어요.
여튼 파나마 시티 여행이 정보가 잘 없길래 혹시나 비즈니스 목적이든 여행 목적이든 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간단히 남겨봅니다.
- 입국: 현재 파나마는 접종 완료 기록이 있다면 출발지와 체류목적 불문 입국 가능합니다. 코비드 음성 검사 결과서도 필요없구요, 간단한 폼을 작성하기만 하면 돼요.
- 비행기: 원래 DELTA랑 UNITED 마일리지가 있어서 이걸 쓸까 했는데 스피릿항공 (...) 엄청 싼 티켓을 발견했어요. CLE -> PTY 원웨이 1인당 70불... 체크백 추가해도 100불... 그래서 마일리지는 나중에 한국가는 장거리 비행을 위해서 남겨두기로 하고 그냥 스피릿을 질렀어요. 당연히 좌석이 불편했지만 가격이 워낙 싸니 그냥저냥 탔습니다....
- 호텔: IHG 포인트들이 많은데다가 3박+무료1박도 프로모션도 있어서 crowne plaza hotel 과 holiday inn 의 조합으로 6박을 지냈고, 중간 2박은 히스토릭 구도심에 있는 로컬 호텔에서 지냈어요.
사진 나갑니당
신도심 쪽에서 본 바닷가 풍경.
Panama Viejo라고 1500년대 스페인 세틀러들의 초기 마을의 흔적. 넓은 공원처럼 되어있어요.
파나마 운하! dock이 세개인가 있는데 투어리스트는 Miraflores visitor's center로 가면 됩니다.
히스토릭 구도심과 주변 바닷가 풍경. 푸에르토 리코의 산후안이랑 느낌이 아주 비슷해요.
생물다양성 뮤지엄과 그 주변의 바닷가 풍경. 저 컵에 있는건 파나마 노점상들이 흔하게 파는 shaved ice + syrup + condenced milk 예요. 1달러. 엄청 달아요... 이날은 사진이 특히 흐린데, 파나마는 지금이 딱 우기라서 날씨가 내내 좀 흐리고 비도 좀 왔어요.
열대우림 하이킹. Parque Nacional Soberanía에 있는 트레일 중 하나예요.
원숭이 섬! 보트타고 Lake Gatum에 있는 원숭이 섬에 가는 가이드 투어 액티비티예요. 여러 다른 종의 원숭이들이 있는데, 얘네들이 똘똘해서 보트 타고 사람이 오면 바나나 주는걸 알고 와서 졸라요.
음식은... 제가 캐러비안 음식을 별로 안좋아해서 파나마 음식은 두세끼밖에 안먹었고 사진도 잘 안찍었어요. 사실 이 사진은 콜롬비아 식당에서 찍은건데 파나마나 콜롬비아나 음식 비슷해요. 보통 이렇게 플랜틴 + 볶음밥 + 메인 요리의 뭔가가 나와요. 참고로 파나마는 US 달러 그대로 쓰는데 물가가 싼편이라 5달러면 로컬들 가는 식당의 일반 가정식 정도의 한끼 배부르게 먹어요.
여튼 요렇게 7박 8일 보내고 콜롬비아로 넘어갔어요. 저희는 노트북 가져가서 일하느라 하루이틀 커피샵에서 보낸 날도 있고 해서 파나마시티에 휴가로 가실 분들은 4-5일 정도면 충분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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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Jester
2021-09-22 16:53:13
파나마 후기는 처음 보는거 같네요. 원숭이 완전 귀여운데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원주세요
2021-09-22 23:08:57
네 아무래도 딱히 뭐 내세울만한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여행후기나 정보도 잘 없어요. 그래도 비즈니스차로는 꽤 가는듯 하더라고요.
MaisonMargiela
2021-09-22 17:25:31
도시가 예쁘네요!
원주세요
2021-09-22 23:08:18
사진찍은 스팟들이 도시 중 거의 유일하게 예쁜 곳입니다... ㅋㅋ 나머지 도시 구역들은 전반적으로 많이 낙후되었어요.
사리추가
2021-09-22 18:07:37
부럽네요 @@ 해수욕하기는 어떤가요 물색깔이라던지
원주세요
2021-09-22 23:11:18
파나마 시티 주변에 있는 바다들은 해수욕하기는 어려워보이더라고요. 거진 다 제방이 있고 해수욕할만한 모래 비치는 아니예요. 해수욕할 수 있는 예쁜 열대 비치는 Toboga Island라고 근교에 있는 섬을 페리 타고 가야하는 듯 했어요. 저희는 페리 시간이 안맞아서 못갔지만요.
에덴의동쪽
2021-09-22 18:22:09
남미는 한번도 안 가봤지만 사진 정말 멋지네요. 치안은 어떤가요?
원주세요
2021-09-22 23:12:57
파나마는 중남미 중에서 가장 치안 좋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네요. 저희가 다닐 때도 관광객들 다닐만한 구역이나 좀 붐비는 곳은 경찰들이 상주했고 간혹 밤에 뭐 먹으러 나다니기는 했지만 치안의 위협을 느껴본적은 없어요.
ehdtkqorl123
2021-09-22 18:29:54
와웅 정보 감사합니다 11월에 4박 5일로 가는데 참고할께요!! :) 아참 질문 몇개 드려요
요즘 파나마 운하 비지터 센터 영업 하나요? 한동안 코로나때문에 닫겨있던걸로 아는데 혹시 가셨나 해서요
그리고 차 렌트해서 이동하셨나요? 보니까 하루 렌트 가격이 대체적으로 착하던데 운전하기 어떠셨는지..
아멕스 포함 크레딧카드는 여기저기 다 받나요? 미달러 change도 많이 가져가는게 좋으려나요
Gatun Lake Monkey Island 투어는 어디서 찾으셨나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콜롬비아 후기도 기대합니다! 육로로 가셨나요?
원주세요
2021-09-22 23:21:23
- 네 요즘 투어리스트 어트랙션들은 거진 다 열었어요. 저기 사진에 Miraflores 비지터 센터도 정상운영 하구요.
- 차 렌트는 절대 비추입니다!!! 트래픽 잼 엄청 심하고요, 도로가 엄청 비좁고 복잡하고, 로컬들이 신호위반, 막무가내로 끼어들기 등등 운전 엄청 험하게 해요. 저희도 원래 차 렌트 생각했다가 안하기를 엄청 잘했다 얘기했어요. 파나마 시티에 우버 앱 가능하고 우버 드라이버들도 많고 가격도 미국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해서 우버 타고다니니 간편해요. 기본 요금이 2달러 정도로 시작해요.
- 길거리 노점상 정도만 제외하면 가게들은 미국 크레딧 카드 다 받고요, 아멕스는 간간히 안받는데가 있었고 비자나 마스터는 다 받았어요. 현금 쓸일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서 100달러 정도 가져가면 아주 넉넉할 듯 해요.
- 원숭이섬 포함 액티비티들은 viator.com, getyourguide.com, expedia.com에서 고르시면 돼요. 원숭이 섬만 가는 것도 있고 원숭이섬 + 근처 원주민마을 방문 등도 있고 옵션이 많아요.
- 파나마와 콜롬비아 육로이동은 국경 근처 정글 무법지대를 지나야 해서 매우 위험하다고 들었어요. 코비드 때문에 현재 육로국경이 막혀있다고도 들었구요. 저희는 비행기로 이동했어요.
ehdtkqorl123
2021-09-22 23:25:46
아항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전 2박은 파나마 왈돞 아스토리아에서 하고 서부에 Coiba island까지 한번 가볼까 했거든요. 렌트가 비추라니 어이쿠 ㅠㅠ 그정도군요 흐..
원주세요
2021-09-22 23:28:09
아 멀리가실거면 그때는 렌트가 나을수도 있겠어요. 저희는 파나마 시티 내에서만 돌아다녔어서요!
Aeris
2021-09-22 20:51:20
가격도 착하고 원숭이들도 너무 귀엽네요!
약간 코즈멜 느낌도 나고 좋아보여요. 후기 감사합니다
원주세요
2021-09-22 23:27:00
네 파나마 자체가 딱히 유서깊은 국가가 아니고 작은 국가라서 멕시코나 다른 큰 남미국가들처럼 고풍스럽고 전통스럽고 그런건 별로 없지만 적어도 남미에 미국 스타일 묻은 푸에르토 리코 정도 느낌은 나는것 같아요.
샌프란
2021-09-22 23:52:38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친구가 선교사로 있어서 7년 전인가 한 일주일 남짓 갔다 왔었는데요
그때 파나마 시티하고 커피와 꽃축제로 유명한 보께떼에 다녀왔습니다
후기 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