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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라스베가스 여행기 (9월 20일~ 9월 24일: Aria / Conrad @ Hilton Resort World)

행복한고래 | 2021.10.03 11:48: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대학시절에 베가스를 참 자주 놀러갔었는데요, 졸업 후 몇년간 바빠서 베가스를 못 가다가, 여유가 생기니 코로나가 터져서 못 놀러가다가 마침 P2 생일이기도 하고, 에스파이어 힐튼 리조트 크레딧도 쓸 겸, 시저스 다이아몬드 다이닝 크레딧도 쓸 겸, 베가스를 다녀왔습니다.

숙박은 MyVegas를 통해 예약한 아리아 2박과 (comp 2박 + 리조트비 약 1 박당 50불), 새로 생긴 힐튼 리조트 월드에 위치한 콘라드에서 숙박을 했습니다만 (1박당 숙박비 70불 + 리조트비 50불),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1. 항공편 : 스피릿 (Baltimore, MD <> Las Vegas, NV)

항공편의 경우, 스피릿을 타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직전에 예약을 해서인지, 다른 방도가 없어서 스피릿을 탔습니다만.. 스피릿은 참 신기한 항공사입니다.

항상 누군가 싸우고있는데, 승객이 승무원을 향해 욕을하고, 승무원도 승객을 향해 너의 인생이나 신경쓰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해주는 (...) 거를 항상 보는것같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직원이 너무 없어서인지, 한명의 직원분께서 티켓을 확인하면서, 수하물 사이즈를 확인해서 결제를 하고 모든거를 관리하는데, 덕분에 승객보고 비행기표를 찍고 알아서 들어가라고하는 상황까지 갔다가, 어찌저찌 수습이 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코로나 시국이여서 그런지, 가운데 자리가 비어있어서 편하게 갔습니다.

 

#2. 호텔

숙박의 경우, 힐튼 리조트 월드에서 숙박했습니다. 최근에 생긴 호텔 단지입니다만, 완공된지는 좀 되었습니다만, 숙박을 받은지는 얼마 안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장은 좋았습니다만, 아직 소프트웨어적인것이나, 직원의 숙련도는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새집 증후군"이라는 단어가 너무 떠오르는 호텔이였습니다. 방에 먼지가 너무 많더군요. 청소 해주시는 분들께서, 다이슨 청소기로 매일매일 청소를 해 주시는것 같음에도, 먼지가 너무 심했습니다.

직원분들의 경우, 미국에서 묵었던 호텔중에 가장 친절했습니다. 항상 미소로 응대해 주셨고, 정말 많은 사과를 받았습니다만 (거의 석고대죄 수준으로 사과를 하셔서.. 부담스러웠습니다.), 문제는 아직 직원분들의 숙련도가 쌓이지 않아서 그런지, 아래와 같은 크고 작은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1.  휴대폰으로 체크인을 한 후, 다이닝 크레딧을 물어봤더니 해당 내용을 몰라 메니저한테 전화해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 부분이나,

2.  미니바에서 뭐하나 잘 못 들었다가 3개가 동시에 차지가 된 부분이 있었으며

3. 푸드코트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데, 약 20개의 키오스크중 하나에서만 (!!!) 정상적으로 룸차지가 가능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도움을 받고자 프론트에 가니, 엄청나게 사과를 하면서, 키오스크 앞에서 매니저를 부르라고 그러면 해결해줄꺼라고 하는데, 매니저가 누군지 알리도 없지만 물어보면 뭔가 이야기가 굉장히 길어질것 같아서.. 키오스크중에서 아무거나 찍었는데 다행히 20개중에 하나를 찍어서 계산에 성공하였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 일본식 꼬치집을 마주보고 있는 기계가 룸차지가 가능합니다.).

4. 또한, 티비로 체크아웃이 가능한데, 티비상에는 11시 체크아웃이라고 되어있고, 온라인상으로 12시 체크아웃이라고 되어있어 물어보니, 사과를 하면서 원래 11시 체크아웃인데 12시로 레이트체크아웃으로 바꿔준다고 한 후, 11시 20분에 자동 체크아웃(...)이 되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도 구글 리뷰를 보니, 계단에 들어갔다가 계단이 잠겨서 도움을 받기 전까지 나오지 못한 후기를 보니, 흠.. 평탄하게 숙박을 한 편인것 같습니다.

 

아리아의 경우, 후기가 많기도하고.. 예전과 다른게 없어 쓸 내용이 없습니다만, 코스모폴리탄에서 풀파티를 하는지, 음악이 시끄러웠지만서도, 편안하게 숙박했습니다. 

 

#3. 스트립

스트립은.. 평일에는 한가했는데, 금요일이 되니 참.. 예전과 같았습니다. 근데, 요즘같은 시국에, 예전과 같은 상황을 보니 적응이 안됩니다. 사람도 너무 많고. 길은 좁고.. 솔직히 다음에 오면 스트립으로는 안 나갈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가니 왜인지 기침소리도 신경쓰이고, 사람 많은것도 더 신경쓰이고, 마스크는 아무도안쓰고 다니고.. 여하튼 정신이 없었습니다.

 

서론은 이쯤하고.. 이제 본격적인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스피릿을타니 라운지까지 들렸는데  오랫만의비행이 좀 피곤했던지라,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호텔은 엥코어 호텔을 길 하나로 마주보고 있었습니다만, 주위는 좀 삭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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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뷰입니다. 배정받은 객실은 62층 스트립뷰 였습니다만, 뷰는 마땅히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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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입니다. 욕조는 없었습니다. 디스펜서 형식의 샴푸, 바디워시등이였으며, Byredo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새로 지어진 호텔 답게 상당히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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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했던 부분이, 냉장고 왼쪽은 미니바입니다만, 오른쪽은 투숙객이 사용 가능한 비어있는 냉장고였습니다. 편하더군요.

다만, 위쪽에 어떤 물건이든, 거의 드는순간 차지가 되어버리니, 궁금한 물건이 있으시더라도... 사실게 아니라면, 안 만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사악합니다.

막상 찾다보니,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만, 방 크기는 아리아 호텔과 비슷한 크기였으며, 크게 특별한 방은 아니였으나, 깔끔하였고, 유리가 통 유리여서 시원했습니다. 

 

체크인 후 조금 쉬다가, 밥도 먹을겸, 호텔도 구경할겸 나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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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 저런 구형의 장식이 있는데요, 저기에서 이런저런 영상이 나옵니다.

오후 12시~ 새벽 1시까지 정각마다 약 3분마다 공연을하며, 나머지 시간동안에는 위 사진과 같은게 떠있습니다. 나름대로 볼만합니다.

 

저 공 외에도, 로비에 이런저런 장식물이 많아서 구경할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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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문제의 푸드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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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는.. 아시아쪽의 음식을 모아둔 것 같습니다만..문제는 맛과 가격입니다.

구글에서 리뷰가 어쩐지 4점을 넘는곳이 없고, 대부분이 2점대여서 의심을 했습니다만, 음... 개인적으로 길건너에 있는 윈 호텔이나 엥코어 호텔에서 음식을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푸드코트는.. 카지노 바로 옆에있고, 누가봐도 쇼핑몰 푸드 코트 같은데, 가격은 푸드코트 가격이 아닙니다.

단품이 보통 15~17불 하는데, 문제는 맛이 15불짜리가 아닙니다.

단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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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서 위 음식이 약 16불가량 했으며, 아래 음식이 약 14불 가량 했습니다만, 14~16불 짜리 퀄리티는 아니였습니다.

왠만한 음식이 나오면 가격이 비싸도 "호텔 음식이니까"라고 생각했을것 같은데, 다이닝 크레딧으로 공짜로 먹는데 돈이 아까운 음식은 처음이였습니다 (저는 공짜라면 날고기도 먹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다이닝 크레딧을 쓰기 위해, 저 두개 식당 외에도, 태국 국수를 파는 Ten Suns Braised Beef 라는 식당과, Claypot을 판매하는 식당을 시도했습니다만, Ten Suns Braised Beef는 그저 그랬고, claypot은 나름 맛있다고 먹었는데, 돌아와서 트레이더조에서 바질 새우 볶음밥을 사먹었는데, 맛이 똑같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수영장은 새로 지어져서 그런지, 상당히 좋았습니다. 사람도 없고요. 다만, 수영장의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사람이 많다면 다소 정신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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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하던 호텔의 음식 퀄리티에 충격을받아 (...찾아보니 대부분의 식당이 구글평점 2점대를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식사는 윈호텔에서 해결했습니다.

윈호텔 버거 보다 위 꼬치가격이 비쌌는데, 퀄리티는 윈 호텔이 훨씬 좋았습니다. 서비스도 좋고요.

만약 레비뉴 숙박을 하시거나, 다이닝 크레딧이 없으시면,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윈 호텔이니, 윈 호텔에서 식사를..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콘라드에서 2박을 한 후, 아리아로 이동을 했습니다.

렌트카를 안했던지라, 우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만, 약 10분정도 걸렸습니다.

모바일 체크인을 했더니 5층방을 받아서... 프론트에 이야기를하니 스트립뷰로 업그레이드를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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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호텔 내부입니다. 깔끔하더군요. 아리아 호텔에서는 체크인시 아래 파우치에 마스크와 큰 손 세정제를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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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아리아 식당 1층에 딘타이펑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가장 좋아하던 체인이였는데요, 검색해보니 서부에는 있는데, 동부에는 없는지라 있는지도 몰랐습니다만,

마침 1층에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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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조 호텔에 Mott's 32라는 식당이 있는데요, 홍콩음식을 위주로 파는 식당입니다만, 베가스에 갈때마다 방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먹는걸 좋아해서, 이곳저곳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이 식당 정말 맛있더군요.

P2도 엄청 좋아하고, 혹시 방문하신다면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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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여행은, 시저스 다이아몬드 다이닝 크레딧을 사용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작년에 코로나 여파로 여행도 가지 못하고, 다이닝 크레딧을 사용하지 못했던게 이월되어서, 각각 200불씩 사용이 가능해서 사용을 하기 위해 고든램지 스테이크 하우스를 들렸습니다.

P2는 버섯 리조또에 스테이크를 시켰고, 저는 삼겹살 구이에 비프 웰링턴, 와인 2잔씩을 시켰는데, 팁까지 350불이 나왔습니다.

그중 200불은 다이닝 크레딧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카드 결제를 했습니다 (한번에 다이닝크레딧으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한번에 사용이 불가하다고 해서, P2와 저 각각 100불씩의 다이닝 크레딧을을 사용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서버에따라 한번에 사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서버가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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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식당 외에도, 열심히 (...) 마이베가스 슬롯을 돌려서 Bogo로 벨라지오 뷔페를 갔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과일만 먹고나와도 이득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갔는데, 과일도 없었습니다. 살다가 뷔페에 켄탈롭하고 허니듀말고 과일이 없는경우는 처음봤습니다. (맛도좋고 소화도 잘되는) 고기도 없고요.. 빵쪼가리 베이글 밖에없었습니다.

 

다이닝 크레딧을 한번에 다 못써서 아쉽지만서도, 덕분에 P2를 설득해서 한번 더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조만간 한번 더 가려고합니다. 다만, 스트립이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이번에 가면 호텔에서 호캉스만 하고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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