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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진행하는 로펌인 프라xx이랑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준비시간을 거쳐서 드디어 PERM이 끝나고, 내부승인을 거쳐 I-140/I-485를 동시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8월말에 서류준비해서 보냈고 동시접수를 진행했다고 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I-140 프리미엄 프로세싱을 지원해줘서. 2주면 결과가 나오겠지하고 기다리는데 

2주만에 Rejection Notice의 스캔본이 올라와있더라고요. 내용을 살펴보니 I-140이 Reject받은게 아니라, 해당 파일링을 잘못된 location으로 보냈으며, 이 lockbox는 premium processing을 처리하지 않는다 뭐 이렇게 USCIS가 보낸 노티스에 써있더라고요. 황당해서 이게 뭐냐고 로펌쪽 제 caseworker에게 물어보니 본인들은 잘 보냈는데 USCIS가 실수해서 돌려보낸거라고 하길래, 그런경우도 있나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일주일만에 드디어 두번째로 파일링 했다고 확인받았구요.

 

또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중간중간 문의할떄마다 아직 receipt notice못 받았다면서 곧 나올거다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2주가 되었는데, For some reasons, 다시 reject받고 돌아왔다고 답변을 또 받았습니다. 또 USCIS측 error인데 변호사가 다시 보고 있다고요.

아니 작은 회사도 아니고 이민전문로펌인데 황당하더라고요. Caseworker들이야 패러리걸들이고 변호사가 제대로 봐주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뭐지 싶어서 직접 USCIS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USCIS에 떡하니 나와있길, I-907(I-140 premium processing form)은 Lockbox로 절대 보내지 말라고 나와있더라고요. "Do NOT file Form I-907 at a USCIS Lockbox facility"라고요.

첫번째 Rejection Notice에 "이 Lockbox는 I-907처리안해"라고 되어 있었으니 프리미엄프로세싱을 Lockbox로 보내는 실수를 한거죠. 계속 USCIS실수라고 해서 믿었던 제가 잘못인건가요 -_-;;; 이 큰 이민전문로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런걸 모를 것이라고 의심을 하질 않았더랬죠.

 

두번째 Rejection Notice가 드디어 올라왔길래 살펴보니, 이번엔 "This form type submitted is not within the jurisdiction of this service center. Please resubmit to the correct location"이라고 나와있더라고요. 이번엔 서비스센터로 보낸것 같은데 정말 USCIS에러인가하고 https://www.uscis.gov/i-140-addresses 를 다시 확인해 보니 Washington주에서 일하는 beneficiary는 네브라스카 센터로 보내야 하는것 같길래, Rejection Notice를 보니..그 Texas 서비스센터.........주소가 떡하니..

 

이렇게 한 달을 넘게 날리고 또 파일링은 한다고 하더라고요.

가만 생각해보니 전 I-693 medical exam을 사인받아 보내놓은 상태라서 유효한 60일까지 10일도 안남은 상황이고..저기 위의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하니,

We have to file at the service center where the petitioner is located, which is Florida. And Florida has to be sent to the TSC.

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USCIS website와는 다른 이야기인데..제가 뭘 잘못알고 있는 내용이 있는 걸까요? 

13 댓글

LegallyNomad

2021-10-07 21:45:07

아마 Petitioner's Address랑 Silktree님의 employment address가 달라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USCIS website는 "If you work in....."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Place of employment에 따라 접수시키는 편 입니다. 

 

이거때문에 영 마음이 복잡하시면 차라리 I-140/I-485를 regular로 접수시키시고 (이건 단일 lockbox로 가니..) I-140 receipt notice 받으시고 I-907 premium processing upgrade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I-485 처리속도에는 이렇게해도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한가지 silktree님께서 서류 다시 filing 하시기전에 체크하셔야 할게 있어요.

얼마전에 I-485 서류의 edition 이 바뀌었습니다. 그 전에는 3/10/21 버전이었고 현재는 3/29/21 버전으로 바뀌었습니다. 10월 13일부터 USCIS에 접수되는 I-485 서류는 03/29/2021 버전이어야합니다. 그 부분도 체크해보세요. 만약 03/10/2021 버전이면 03/29/2021로 다시하셔야해요. 

 

SilkTree

2021-10-07 21:57:10

감사합니다, 법님. 

"We have to file at the service center where the petitioner is located, which is Florida. And Florida has to be sent to the TSC." 이 부분이 틀린말은 아닌가 봅니다.ㅠㅠ

Place of Employment 란 저처럼 Washington state에서 일하면 Nebraska로 접수시키신다는 말씀이시죠? 

 

말씀주신 regular진행 후 premium processing으로 upgrade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물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693이 60일되기까지 열흘도 채 안남아서 넘나 맘이 복잡하네요.^^

LegallyNomad

2021-10-07 22:05:00

네 맞습니다. 이게 아마 회사 본사주소랑 Silktree님께서 일하시는 주소가 달라서 그래요.

그리고 꼭 I-485 edition 체크하세요. 이게 또 구버전이고 다음주 수요일까지 USCIS가 못 받으면 또 rejection 될거에요 ㅠㅠ

SilkTree

2021-10-07 22:11:19

ㅠㅠ옙, 감사합니다!!

memories

2021-10-07 21:53:54

워싱턴 주는 네브라스카인데 희안하네요. https://www.immigrationdirect.com/uscis/uscis-service-centers.jsp

 

LegallyNomad님 말씀처럼 회사가 다른 주인가요? 회사 위치를 확인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SilkTree

2021-10-07 22:01:17

예, 한국으로 따지면 그룹의 자회사(?)에서 일하는 걸로 설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Petitioner인 헤드쿼터가 다른 주에 있어요. 그래서 이런 사태가 생긴걸까요..ㅠㅠ

갑바도키아

2021-10-07 23:10:01

헛.. 저는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네요. 저는 뉴욕에서 일하는데 왜 .. 네브라스카로 간건지... 이게 혹시 문제가 될 수 있나요?

memories

2021-10-08 00:45:55

저같은 경우에는 조지아에 있는 변호사를 썼는데 본인이 하시던데로 텍사스로 보냈습니다. ㅎㅎㅎ 제가 있는 곳은 네브라스카 담당이었는데요 말이죠..ㅎㅎ 그런데 그당시 트래킹 정보를 보니 다시 텍사스에서 네브라스카로 보내주더라구요. 문제되지는 않았었는데 운이 좋았던 걸까요?

SilkTree

2021-10-08 01:05:29

아마도요? ^^ 전 텍사스센터에서 칼같이 리젝션 노트 보냈더라고요..ㅎㅎ

본인들끼리 보내주면 좋을텐데요. 아니면..어느 location으로 보내는게 맞다라는 노트라도 리젝션노트에 써있었으면 이렇게 헤매지 않았을것 같아요.

전 트래킹정보는 안주네요 :)

KeepWarm

2021-10-07 22:42:42

제 경우는... 제 변호사님한테 결국 시키긴 했지만, 저도 공부를 직접 해서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그때그때 메세지를 남기는 형태로 해서, 엇나지 않게 코멘트를 항상 정리해서 남겼었습니다. 대형 펌인 경우는 그런게 필요할지도요..

SilkTree

2021-10-08 01:11:56

예 좋은 방법이신것 같습니다. 전 대형 로펌이라 그런건지, 아님 그냥 여기 프로세스가 그런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case worker랑만 communication하고 있고, 단 한번도 담당 변호사님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해본적이 없네요. 지금처럼 두번 리젝나고나서야 본인들도 attorney분들과 직접 대화를 하고 리뷰를 기다리는것 같은 느낌이.. 저희회사에서 워낙 많은 케이스가 진행중이고, 이런걸 겪은 사람이 없어서 정확한 접수 location을 이런 대형펌에서 실수할 거라 생각을 안해봐서, 첫번째 fail시 직접 공부하고 체크해 보지 않은 게 안타깝네요. 담당자에따라 일 진행의 퀄리티의 차이가 너무 나기도 하고요. 
전 우선 법님이 조언주신대로 코멘트를 정리해서 보냈는데 곧 제대로된 답변을 받길...

마아일려네어

2021-10-09 01:50:11

HR에도 리포트 하세요. 일처리 엉망이라고 컴플레인.

본인 케이스에는 영향 못미치겠지만, 여러개 쌓이다 보면 다른 동료들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SilkTree

2021-10-09 02:16:51

옙, 말씀하신대로 진작 그랬어야하는데, 그냥 크게 의심하지 않고 계속 로펌 케이스워커랑만 이야기한게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어제 컴플레인이라기보다는 HR에게 지난 한달 간 상황 및 오간 communication을 공유하고, 혹시 도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문의를 했었는데, 본사 Immigration HR에게 에스컬레이션하였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본인들이 로펌의 시니어파트너에게 이번에는 제대로 된 주소에 잘 접수했다고 컨펌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해줬는데, 남은 2주간은 그래도 불안불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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