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이사갈 집 윗집에 registered sex offender가 산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소서노, 2021-10-13 09:27:07

조회 수
3094
추천 수
0

저는 싱글 여성이구요. 이사갈 집을 찾고 있는 와중에, 딱 마음에 드는 콘도가 나와서 어플리케이션 넣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왠 생각이 들어 state sex offender registry를 검색해보니 그 집의 바로 윗집 호수에 무려 Tier 3 (제일 심각한 등급) 막 2년 전에 출소한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고 뜨는거 있죠. ㅠㅠ 저렴한 집도 아닌데 이게 무슨 ㅠㅠ

 

14층짜리 대형 하이라이즈 건물이니 안 마주치고 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웃도 아니고 바로 윗집이니 소음 문제 등으로 부딪힐 일도 생길 수 있을 것 같고...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쩌시겠어요? ㅠㅠ

 

--------

역시 이구동성 반대이시네요. 모르고라면 몰라도 알고는 못 갈 것 같아요, 역시... 리얼터 끼고 진행하던 건데 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해봐야 겠어요. ㅠㅠ

 

--------

어플리케이션 취소했습니다. ㅠㅠ 오만 개인정보 다 들어갔는데... 다음부턴 꼭 신청하기 전에 이거 검색부터 해야겠어요. 이제까지 미국살이 20년 하면서 이거 검색할 생각은 못해봤는데 이번에 크게 배웠네요...

15 댓글

shilph

2021-10-13 09:31:37

저라면 피할 수 있다면 피하겠습니다. 아무 일 없을 수도 있지만, 위험성이 있는 곳은 피하는게 상책이지요

Livehigh77

2021-10-13 09:33:47

저 같아도 피하겠습니다. 만약 그 집 아래층에 자리가 난 것이우연이 아니라면...?

Ednaeve

2021-10-13 09:34:26

저도 총을 소지한 남자지만 안갈래요.  똥은 무서워서가 아니고 더러워서 피합니다.

대추아빠

2021-10-13 09:34:49

어이쿠 당연히 노노죠. 그 정보를 법적으로 공개하는 이유가 다 있는데요... 암튼 저라면 모르면 몰랐지 알고서는 절대 노노입니다

에덴의동쪽

2021-10-13 09:36:06

제 친구는 주택 바로 길 건너편에 섹스오펜더 기록이 있고 가석방 중인 사람이 있었는데 작년에 약간의 언쟁 이후에 체인쏘 가지고 나와서 집 앞에서 협박을 했어요. 경찰 부르고 난리도 아녔는데 다행히 그 일 이후로 재수감 되면서 지금은 잠잠하네요.

HawaiianRach

2021-10-13 09:36:22

몰랐다면 몰라도 지금 아셨는데 저는 위험주변은 안가는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냥 들었는데 지금 무서워요 

쭈욱

2021-10-13 09:46:53

미리 아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피할수 있으면 피하셔야죠.

코코넛

2021-10-13 10:38:06

확인해보시길 너무 잘하셨네요. 저도 덕분에 생각나서 확인해봤어요. 저라도 무조건 피하겠어요. 

지지복숭아

2021-10-13 10:45:38

으악 결사반대요 싱글여성이시기도하고.. 무조건 피하는게 상책인듯요 ㅠ 우연찮게 찾아본것도 조상의 덕이아닐까싶은..

빨간구름

2021-10-13 10:53:20

오우!!!!! 가지 마세요. 이것도 천운이예요. 

그리고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찾아봤더니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네요.  3마일 주변에 적지 않은 숫자가 있네요. 조금은 충격적이네요. 

러버

2021-10-13 14:40:31

세상에.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지 처음 알았는데. 0.8마일 안에 있네요 저희도...ㅠㅠㅠ 

헤이즐넛커피

2021-10-13 16:16:24

저도 안가지만 제 동생, 사촌, 딸, 조카가 간대도 뜯어 말릴 것 같아요... 길 건너도 아니고 바로 윗집이라니요... 제발제발 가지 마세요 소서노님.

Winteriscoming

2021-10-13 18:07:18

저도 항상 이사가는 동네 레지스트리를 훑고 가는데요. 

워낙에 요즘 세상이 험하니 동네에 사는 offender들을 다 피할순 없겠지만 같은 프라퍼티는 무조건 피합니다. 

모르고 갈순 있어도 알고도 가는건 아니라 봅니다. 

 

달콤한구름

2021-10-13 18:10:34

다른 집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더 좋은 집을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BeMyMelody

2021-10-13 20:45:25

이런 사이트가 있군요... 한국에 성범죄자 알림이 서비스가 있는것과 비슷한가 봅니다. 공유해주신 덕분에? 저도 서치해보려구요. 항상 안전이 최고입니다! 

목록

Page 1 / 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82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73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57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9319
  714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0932
  713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11
  • file
현지파파 2023-03-04 2541
  712

첫 에스프레소 기기를 샀어요. Jura j8

| 자랑 23
  • file
나피디 2024-03-18 2123
  711

4월 첫주말 SF이정후 SD김하성 더비 3연전 티켓샀어요~

| 자랑 2
덕구온천 2024-03-17 476
  710

마린이의 첫걸음 (feat. 아멕스 델타 골드)

| 자랑 9
RushE 2024-03-14 888
  709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 자랑 64
캡틴샘 2024-03-03 4798
  708

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 자랑 34
낮은마음 2024-02-26 3125
  707

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046
  706

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 file
오하이오 2020-05-15 3620
  705

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 file
리버웍 2021-04-04 2186
  704

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 file
지지복숭아 2023-10-17 1627
  703

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 file
디자이너 2023-10-16 1743
  702

(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15
  701

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53
  700

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 file
havebeenpp 2023-07-08 3380
  699

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864
  698

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 file
비건e 2022-11-10 4927
  697

애가 태어나니 남편이 바뀌네요 ㅎㅎ

| 자랑 52
PP 2023-04-22 5827
  696

[자랑글] 퇴사하니 더 바쁜 나날들 (와인자랑 + 마일발권자랑)

| 자랑 46
  • file
개골개골 2023-04-12 5652
  695

[업 230305] 책 읽는 아이

| 자랑 92
  • file
오하이오 2016-10-18 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