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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quiet hours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까요?

에덴의동쪽, 2021-10-17 0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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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익스플러리스트 채우는 마지막 하룻밤을 하얏트 플레이스에서 보내는데 밤 12시가 다 되도록 너무 시끄럽네요.

소음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프론트데스크에 quiet hours 언제냐고 물었더니 그런 룰은 없다네요.  근처에서 웨딩이 4개가 있었고 웨딩 손님들이라 그럴테니 이해해 달라는데...

프런트데스크에서 올라오는 길에도 애들 복도에서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어떤 남자는 웃으면서 방구를 껴대고... 난장판도 이런 난장판이 있나 싶네요...

익스플러리스트 등급이 디스커버리스트에 비해 더 나은 혜택이 뭣도 없다지만 그래도 하룻밤만 더 채우면 딸 수 있길래 안하기도 아쉬워 머무는건데 이런 낭패가...

그냥 좀 더 쓰고 4성 호텔을 갔어야 했나봐요.

근데 진짜로 호텔 quiet hours 없나요? 하얏트 홈페이지를 뒤져봐야 하나...

 

------ 10/18 업데이트 ------

하얏트 홈페이지에 최근 숙박에 대한 피드백을 넣는 폼이 있어서 작성을 했는데 쓰다보니 세션 타임아웃이 됐는지 submit을 했더니 로그아웃이 되버렸더라고요. 보내진건가 아닌가 이상해서 채팅 시도... 다행히 피드백 폼은 제출이 됐고 더 자세한 내용을 들려달라고 해서 설명해주니 호텔 매니저와 하얏트 매니지먼트에 보고를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20분도 채 되지 않아서 숙박했던 호텔 매니저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정말 미안하다며 어떤 문제였는지 다시 얘기해줄 수 있느냐고 해서 앵무새처럼 세번째로 상황 설명... 그리고 매니저에게 quiet hours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있어야 한다고 대답하더군요. 아마도 직원교육이 제대로 안됐나봅니다.

매니저가 제 계좌에 사과의 의미로 포인트를 넣어준다고 했는데 아직 안 들어왔네요. 하얏트 플레이스 였으니 5K 주려나요? 나중에 들어오면 이것도 기록용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익스플러리스트 멤버가 됐습니다. 글로벌리스트 여러분이 보시면 귀엽네 하시겠지만 이것도 나름 게임의 렙업한 느낌이라 기분 좋네요. 바로 MGM Mlife 티어 매칭도 골드로 해줬으니 이제 두 호텔의 관계가 유지되는 한 익스플러리스트와 골드 멤버쉽은 유지할 수 있겠네요.

 

------ 10/18 업데이트 ------

쓸데없는 일로 포스팅을 두번이나 업데이트 하네요. 보상 포인트로 2.5K 들어왔습니다. 혹시나 5K 돌려주려나 하고 살짝 기대했지만 그렇진 않네요.

이것도 나름의 DP라고 남겨둡니다.

 

24 댓글

베가스마일

2021-10-17 10:25:19

저도 호텔업계에서 20년가까이 일하면서 quiet hours라는건 처음 들어보는것같습니다.

특히 제가일하는 베가스 호텔들은 더 시끄럽죠...

보통 너무 시끄러운경우 프론트에 항의하면 보상해주는경우도 있고 어느방이 소란스러운지 아신다면 직원을 그곳으로 보내서 조용히해달라고하기도 합니다

에덴의동쪽

2021-10-17 14:07:45

어디선가 봤던 것 같아서 그런건데 뭔가 착각 한걸까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해야겠습니다.

edta450

2021-10-17 16:44:45

지역마다 다르겠지만(24시간 돌아가는 LV같은곳이라면야..), 동네 호텔들은 대개 프론트데스크나 엘리베이터 주변에 공지가 붙어 있습니다.

qh.jpg

 

에덴의동쪽

2021-10-18 02:45:57

제가 헛것을 본 건 아니었군요... 근데 하얏트 플레이스는 저런 policy가 없는가봐요...

혹시라도 컴플레인을 할 수 있을까 싶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아무데도 저런 문구가 없네요.

다음번엔 그냥 제가 피하는걸로...

샹그리아

2021-10-18 03:14:38

저도 하얏 플레이스에서 비숫한 일이 있었는데 옆방에 전화를 해서 주의를 주겠다고 하더니 옆방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더군요. 

에덴의동쪽

2021-10-18 05:50:32

만약 호텔에서 소음문제에 대해 강제할 policy가 없으면 직원 입장에서도 고객에게 어쩌지 못하는 것 같네요.

Passion

2021-10-18 03:19:59

본사에 연락하셔서 포인트라도 받아야할것 같습니다.

호텔은 클럽이 아닙니다. 파티 장소가 아닌데 호텔이란 공간에서

취침 시간도 보장을 못해줄것이면 호텔 예약전에 이미 공고를 해야할 문제죠.

아마 먼저 공고를 해줬으면 그 날 쉬려고 예약한 사람들은 대다수 안 했겠죠.

 

에덴의동쪽

2021-10-18 05:48:50

일단 친절했던 스태프에 피해가 가지 않을 선에서 불편했던 점에 대해서는 얘기를 해봐야겠네요.

blu

2021-10-18 20:17:29

올초에 LV Waldorf Astoria에서 묶은 적이 있었는데, 밤에(오전1~2시경) 옆방 음악소리+우퍼가 말도안되게 시끄러워서 프론트에 몇 번을 전화 했었습니다. 프론트에서 계속 그 방에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심지어 경찰한테도 전화 했었고요. 경찰은 호텔 빌딩 시큐리티한테 연락 하는 것 외에 더 할수 있는건 없다더군요. 다음날 프론트에서 직원이 자기들은 noise에 대해서 strict policy가 있다면서 사과 하면서 포인트 + 크레딧으로 보상해 주었습니다. 아마 그 건물이 residence랑 같이 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에덴의동쪽

2021-10-18 21:10:53

LV 역시 소음에 대해 policy가 있군요. 위에 @베가스마일 님도 댓글 추가로 업데이트 해주셨네요.

심지어 씬시티 베가스도 소음 문제가 있으면 보상이 된다니 제가 이 문제로 하얏트에 항의하는게 이상한게 아니겠군요.

사회초년생

2021-10-17 11:03:33

‎ 

에덴의동쪽

2021-10-17 14:09:52

아이가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니 더 힘들더라고요.

일부러 조용한 방으로 달라고 요청까지 했던터라...

밥상

2021-10-17 11:39:14

어제 Hyatt House San Diego 에서 자고 왔는데 map 뒷면에 quiet hour 조항이 있긴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딱히 써 있진 않았고,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 나지만 대충 "우리는 모든 게스트가 편안하게 지낼수 있도록 노력 합니다" 뭐 이런 내용이었네요.. 'quiet hour은 딱히 없지만 가능한 조용히 지내 주세요' 이런 말이 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에덴의동쪽

2021-10-17 14:12:15

예전에 저도 하얏트 하우스에서 파티 하지 말라는 식의 폼을 본 것 같긴 하네요.  비슷한 포지셔닝의 하얏트 플레이스는 그런게 없나봐요.

지지복숭아

2021-10-17 12:00:46

힐튼은밤10-오전6시까지라고 명시되어있는곳도있더라구요 그래서 프론트에 말하니 세큐리티 빠르게 올려보내서 옆방한테 한소리하고또 시끄롭게하니 매니저가 올라와서 한번만 더 시끄럽게하면 퇴실조치하갰다더라구요.ㅋ

에덴의동쪽

2021-10-17 14:14:23

제가 프론트에 문의하고 오는 길에도 난장판 이었는데 그냥 이해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걸 보니 하얏트 플레이스는 그런게 없나봐요.  다음엔 이런 곳은 피하는걸로 해야죠 ㅠㅠ

미니멀라이프

2021-10-17 15:34:16

수년전 학교근처 하얏 플레이스에서 술먹고 밤새 복도 왔다갔다 거리는 숙박객 때문에 잠 못자서 신고 한 적이 있는데요,

메니저가 여러번  다녀간 후에도 한참 후에나 진정이 되었고, 결국 우리는 체크아웃시 숙박비 환불을 받았었드랬습니다.

에덴의동쪽

2021-10-18 02:47:56

제가 바랐던게 구두주의 라도 줬으면 했던건데... 그냥 저한테 이해 좀 부탁한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그 외에는 스태프 모두 과할 정도로 친절해서 컴플레인 하기도 뭐하고 그러네요.

라이트닝

2021-10-18 06:58:23

데시빌 기록되는 앱을 설치하셔서 동영상 찍으시면서 기록을 일단 해두시면 컴플레인에 좀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4성 이상급이라고 특별히 나은 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비수기에 꼭대기층 구석방이 가장 확실한 방법 같긴 한데요.
창문이 방음이 안되서 소음이 들어오는 난감한 상황도 생기더라고요.

에덴의동쪽

2021-10-18 07:53:27

직원에게 소리지르고 뛰어다닌다고 얘기했는데도 어쩔 수 없다고 했으니 동영상을 찍는다고 달라질건 없었을 것 같아요.

일단은 feedback 남겨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봐야죠.

라이트닝

2021-10-18 08:00:18

포인트를 받으시던지, 숙박비를 환불받으셔야죠.

체크 아웃하실 때 한 번 잘 이야기해보세요.

에덴의동쪽

2021-10-18 08:55:37

숙박일 하루 더 채우려고 갔던거라 이미 오전에 체크아웃 했어요.

일단은 하얏트에 피드백 남겼으니 어찌하는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에타

2021-10-18 16:59:02

저도 예전에 JFK근처 Holiday express에서 숙박하는데 계속 복도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뛰어다니고 시끄럽게 굴더라구요. 밤 11시가 되어도 전혀 멈출 기색이 없길래 프론트에 전화를 했고 바로 누군가가 올라와서 조용히 시켰습니다.

 

프론트에서 할수 있는 일이 없다니 좀 황당하긴 하시겠어요.. 낮시간도 아니고 자는 시간에 뛰어다니는 것을 이해해달라니.. 호텔을 예약할때 그런 부분을 미리 공지 받는 것도 아니구요. 충분히 하얏트에 컴플레인 할 사항 같습니다. 하다못해 호텔측에서 방이라도 바꿔줘야했을것 같네요.

에덴의동쪽

2021-10-18 21:13:52

직원이 너무 naive 하게 굴었던건지 어쨌는지는 하얏트에서 답장이 오면 알 수 있겠네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숙박 중에는 제대로 항의를 못 했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방이라도 바꿔줬어야 했던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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