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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4일동안 90개국 여행하기! DUBAI EXPO 2020

빛나는웰시코기 | 2021.11.07 22:22: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두바이에 16일 체류중에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두바이엑스포2020를 엄청 열심히 다니는 중입니다.

(작년 주최를 못해서 2020이라 부르는 가 봐요.)

저는 4일만에 90개국 파빌리온을 방문했답니다!!!!

코시국에 대체 세계여행이라 하기에 딱인 재밌는 경험중입니다 ㅎㅎ

이렇게 여권이 있는데 (20 aed =$5 정도 해요) 방문하는 국가별 파빌리온마다 스탬프를 찍어줘서

세계여행 갔다 온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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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 파빌리온마다 특색있게 건축디자인을 해놓고

각 나라 홍보를 하는데요 예를들면

 

이티오피아 관에서  이티오피아 언니가 예가체프 커피를 말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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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관에서는 카페라떼를 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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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에서는 매일 항공편으로 산지직송해오는 스시를 주고요 (이거는 회전초밥집이라 무료가 아님. 근데 가격도 접시당 2천원대인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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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관에서

파키스탄 전통 쿠이즌~팔고요. 가격도 9달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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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은 오징어 게임을 합니다 ^^ 달고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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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관 파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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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츠관에서 VR로 미래형 기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승무원과 파일럿 0명으로

운행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어떡해요 ..?

에미레이츠 승무원분이랑 친해졌는데 진심 걱정된다고 하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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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돔 스크린 헝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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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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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관에서 초콜렛 시식 ^^

너무 맛있어서 한박스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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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관에서는 초콜렛 드링크 시음식 해주고요~~! 넘나 맛있었습니다.

 

 

핀란드 관에서는 사슴 모피 팔고;; 무민 인형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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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관은 건물 전체 층층마다

녹색 식물을 잔뜩 심어놔서 건물을 세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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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관은 그냥 너무나 이쁜것,,,안에 대형조형물도 있고 깜짝 영화도 있습니다 (감동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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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관은 진짜 독기품고 돈을 잔뜩 발라놓은!!! 안에 진짜 너무 예쁜 interactive 스크린 지구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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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드론쇼. 안에는 좀 많이 허접?해서 충격받았어요.. 방문 할 필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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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관~ 안에 안개속에서 하이킹하는 코스 있는데 그게 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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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마주치는 귀요미 엑스포 로봇이 지나가다 요로케 인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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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제는 룩셈부르크 왕세자랑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한단 빈 무하마드 알 막튬을 엑스포에서 봤어요 ㅋㅋㅋ

유명인사들도 자주 출몰합니다.

엑스포에서 만난 친구들중에 인플루언서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냥 친구맺었는데 인스타 팔로워 이만명;;

세상은 넓고 두바이에 대단한 사람은 많다. 고 느꼈습니다.

 

몰디브 왈도프 아스토리아 요가클래스에서 이어진 인연덕에 (영앤리치 커플)

부르즈 칼리파 레지던스 거주자만 들어갈수있는 123층 라운지에서

공짜로 부르즈 칼리파 줄 안서고 입장하고

두바이 야경이랑 분수쇼 구경하고 커피랑 스낵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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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장실이래요 ㅋㅋㅋ;;

지인 찬스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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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현지인처럼 돛단배 타고 spice 마켓가서 향신료 쇼핑도 하고 음식등 테이스팅도 하고, 옷도 사고..

현지인 친구덕에 거의 반의 반값 후려치기로 엄청 싸게 잘 샀어요;;

친구가 "Good price."를 외치니 반값이 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의 전용 드라이버가 시내 태워다줘서 두바이 올드 시티도 구경하고 두바이몰 가서 쇼핑하고..

호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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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주메이라 아틀란티스 호텔 비치 카바나에서 사귀게 된 

스위스 출신 젊은 부자커플 + 한국에서 4년간 모델일을 하던 기니+이탈리아 출신 모델이(진짜 ... 얼굴이랑 몸매며 다 예뻐요;;; )랑도 친구가 되서

팜 쥬메이라 수영장 딸린 2층 호화 콘도에도 놀러가고 페라리 스포츠카도 타봤네요ㄷㄷ

 

안녕 친구야..선글라스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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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피부는 아주 그냥 인종이 바뀌어 버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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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팜 화이트비치 수영장 입장료 60달러 정도였어요.

30달러 식음료 바우쳐주는데 저는 여기서 스위스 부부+ 모델 친구를 사귀어서... 음식이랑 술을 카바나에서 해질때까지 풍족하게 즐겼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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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 bla club이라고 JBR beach에 있는 바를 갔는데 거기서도 부자 자매들을 사귀었는데 

밥사주고 술사주고 택시타는거도 돈 자기들이 쥐어주고;;; 왜 이렇게 다들 저한테 친절한지...

자기 아는 친구가 하는 한식당 토요일에 같이 가자고 해서 담주에 갑니다 ㅎㅎ

어제는 엑스포에서 만나서 같이 놀았네요.ㅎㅎ

 

 

신기한건 제가 어딜가든 누구에게 묻던간에 "Have you watched squid game?"라고 하면

다 봤다고 하는거!! 

오징어 게임의 위엄이란..

 

몇일전에는 부르즈 칼리파 근처 걷는데 갑자기 브레이브걸스랑 워너원 김재환, 아이돌 DKB, 인피니트 맴버 우현 이 와서

얻어걸려서 무료 콘서트도 젤 앞줄에서 구경했어요 ㅋㅋ

터번쓴 여자애들이 김재환!! 우현!!! 브레이브걸즈!! 외치면서 팻말들고 소리지르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롤린 노래를 떼창하고..

소녀시대 춤추고 ㅎㅎ 한류 컨텐츠 진짜 흥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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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아부다비 가서

왈도프 아스토리아에서 요트타고 말레 공항 돌아가다 사귀게 된

일곱형제자매(!!!!)랑 hang out하기로 했어요 ㅎㅎ

(현찰 박치기로 8인 가족이 왈도프 아스토리아 왔대요ㄷㄷ. 여러분, 왈도프 몰디브 가시면 리치 프렌드를 사귈수 있습니다.)

 

자꾸 부자 친구들 덕분에 즐거운 여행 중이라고 했지만

저도 이제는 영앤리치 입니다!!!!

 

레고 들어가면서 억대연봉 받는 사람이 되었어요!! ><

 

진짜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지난달만 해도 취직 못하고 미국에서 튕겨져 나와서

미국회사들 면접도 3차까지 가놓고

비자문제로 연락끊기고 오퍼 거절당하고 그런 일들이 부지기수라

진짜 매일 맘고생하고 울었는데...

요즘 그랬던 기억도 가물가물해지고 현실인가 싶은 즐거운 현재상황에 취해서 너무 행복하네요.

 

물론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혼자 이룬건 절대 아니고

정말 물심양면 도와준 학교 선배와, 레고에 추천서 써주신 회사 선배와 대학교 학장님, 백수인 저를 믿고 조용히 응원해준 제 가족들한테 정말 평생 감사..

 

(당장은 잔고가 없지만.. )마모에서 인연이 되신 분들, 직접 만나셨던 분들은

덴마크 방문하시면 제가 두바이에서 사귄 친구들처럼 친절하게 투어 해 드리겠습니다 >_< 

 

 

저는 두바이에 일주일간 더 체류할 예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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