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자리 관련 두 가지 궁금점 (자리 트레이드 예절, Unavailable Seats)

델타에 전화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희도 예전에 델타 예약을 했는데 자리가 연달아 남은 것이 없어서 아이때문에 같은 열의 좌석이면 좋겠다고 했더니 자리를 붙여 주었습니다.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자리가 남은게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한) 전부 다 중간이라 눈물을 머금고 업그레이드해서 둘은 일단 붙여놨는데, 나란히 앉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하는 중이라 아이메세지로 물어보는데 깝깝합니다 ㅠㅠ ㅎㅎ 일 끝나고 전화해야겠습니다.

보통 창가나 복도 자리를 중간 자리로 바꿔달라고 하면서 쌈이 나곤 하는지라 창가 자리를 창가 자리로 바꿔달라고 하면 문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혹시 10번 자리가 bulk head인 경우, 그래서 바닥에 짐을 놓을 수 없다고 하면 그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모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게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네요! 전혀 생각 못 했습니다 (비행기 탄지 너무 오래 됐습니다 ㅠㅠ 미운 코로나).

12C 를 하시는건 어떨까요? 아이는 12D 에 앉으면 괜찮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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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복도열에서 사람들이 다니는 것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아이가 아니기에 저희가 양 옆에 앉고 중간에 앉히는 작전 (?) 을 일단 짰습니다. 원래 저도 건너편에 앉는 걸 생각해봤는데 저희 아이 습성 상 더 복잡하게 만들 확률이 클 것 같아서 좀 망설여집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일단 안정빵으로는 다른거 다 시도해보시고, 2번의 경우도 가능하긴 합니다. 체크인 시작하고나서 열릴수도 있긴 해요. 물론 저라면 모험은 최대한 자제...

일단 아이메세지로 물어보니 공항 요청 (?) 으로 막아놓은 자리 라는데 이해는 잘 안가지만 알았다고 했습니다. 전화로 물어보려 시도 중입니다. 현재 대기 시간은 27분이네요.

신기한 고집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저는 그냥 일반적으로 자리 바꾸는거 선호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제 자리 앉아서 전자제품등 세팅 다끝났는데 안전에 관한것이 아닌한 굳이 옮기고 싶지는 않은 마음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시로 드신 부분 공감합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잘 바꿔주는 편이지만, 자리에 셋팅 다 했는데 늦게 와서 바꿔달라고 하면 바꾸고 싶지 않죠. 특히 원래 뒷자리에서 앞자리로 이동하게 되면, 내릴때 나가려는 사람들 방향 역행해서 오버헤드빈에 넣어둔 짐 가지러 뒤로 가는 것도 넘 귀찮기도 하고요... 예전에 한 번은 당연히 자리 바꿔줄 거라 생각했는지, 제 자리에 미리 앉아서 자리 셋팅 다 하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아 제가 오해를 살만하게 쓴 것 같은데, 자리 바꾸는 게 신기한 고집이 아니라, 참 다양한 걸로 고집 피우는 승객들을 예전에 비지니스로 비행기를 많이 타면서 많이 봐서요. 그런 것들을 예시 삼아 생각하고 쓴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당연히 안 바꾸고 싶은 분들 계신 것 이해하고,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요.

애들 때문에 자리 바꾸어 달라했을때 미국 사람들중 안 바꿔준 경우를 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승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그 애 케어를 남이 할수가 없으니까요

네 그렇게 순탄하게 좀 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비행기를 처음 태우는게 참 여러가지 생각할게 많네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자리를 바꾸시게 되면 승무원에게도 저 승객분이 자리를 바꿔줘서 고마웠다고 알려주시면 승무원이 스마트폰을 가져오셔서 그분께 감사의 의미로 아마 작은 마일을 드릴꺼에요. 델타는 자리 바뀔때마다 그렇게 처리하는 것 같은데, 어정쩡하게 자리를 바꿔주게 되어서 기분이 살짝 안좋다가도 승무원이 와서 몇천마일 주고 가면 괜시리 풀리고 그러더라구요 ㅎ

아 그런 사례라도 (직접은 아니지만) 할 수 있다는 건 좋네요. 아무쪼록 가능하길 바라지만 상황을 봐야겠죠 ㅎㅎ

컴포트로 업그레이드된 좌석 보면 항상 첫열에 두자리 블럭처리 돼있더라구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있는 자리는 아닙니다. 체크인 <24h 에 열릴수도 있구요.. 전화해보시는것도 좋을듯싶네요

한참 기다린 뒤 전화 연결 되서 물어봤더니, Operating 상의 이유로 자리가 필요한때가 있기 때문에 홀드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상황에 따라서 풀릴 수 있지만 당연히 모르는 일인 것 같고요. 공항 가서 게이트 에이전트에게 말하면 잘 도와줄거라고 하니 일단 앱 가끔 체크해보면서 기다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