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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발느린 늬우스 - 캐피탈 원 벤쳐 X 심층 분석 (1/18/23 업뎃: 프리미어 콜렉션 시작)

shilph | 2021.11.11 18:47:4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18/23) 프리미어 콜렉션 호텔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전에 발늬로도 전해드렸고요. 마일모아 게시판 - [10/21/22] 발느린 늬우스 - 한눈에 잘 보이는 늬우스 (milemoa.com)

간단하게 말하면 아멕스 FHR 와 유사한 벤쳐 X 소지자를 위한 호텔 서비스 입니다. 숙박당 100불 크레딧, 조식 2명 공짜, 무료 와이파이, 이른 체크인 + 늦은 체크아웃, 방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도 비슷합니다. 거기에 x10 적립이 되며, 벤쳐 X의 300불 크레딧을 여기에 사용하실 수도 있고요.

 


 

일단 이미 @24시간 님께서 전해주셨고, 저도 지난 주에 발늬로 전해드리기도 했습니다.

마일모아 게시판 - (11/9 출시) Capital One Venture X: 10만+$200(홈렌트서비스)+$300(캡원Travel)/ $10k 6mo/ AF$395 (milemoa.com)

마일모아 게시판 - [11/5] 발느린 늬우스 - 발늬 with a smile! (하지만 일하기는 싫...) (milemoa.com)

 

하지만 간밤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블로그들에서 업데이트가 되어서 조금 더 심층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한줄 결론: 캐피탈 원 마일 (COM) 을 잘 쓸 수 있는 사람에게는 최고. 4인 이상 가족이 PP 가 필요한 분에게는 게임 체인져

 

 

캐피탈원에서 그야말로 칼을 갈고 만든 카드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사리 대항마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카드 이고요. 거의 사리가 처음 나왔을 때 10만 포인트를 들고 나왔을 때의 핵폭탄 급인데, 아쉽게도 캐피탈 원이라는게 최대 단점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우선 연회비 395불은 그야말로 프리미엄 카드 중에서 초저가인데 (사리 550불, 쿠폰북 아플 695불, 현재 단종된 시티 프리스티지 495불) 쿠폰북 수준인 아플처럼 써먹지도 못할 크레딧을 들고와서 좋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사리처럼 300불 달랑 주는 것도 아니고, 연회비를 거의 다 돌려주는 수준 (매년 300불 + 1만 포인트) 입니다. 심지어 포인트 추가로 받는건 최저 사용 금액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이 카드가 최고가 될 수 있는게, 효도카드인 릿츠에 준하는 수준인 PP 를 준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릿츠는 PP 사용시 게스트 무제한 이고, AU 도 무료에 무제한으로 만들고, AU 도 게스트가 무제한이기 때문에 더 좋지만, 벤쳐 X 도 그와 유사한 수준으로 준다는 것은 고무적이네요. 참고로 아플은 175불을 내면 AU 를 3장까지 만들수 있고 AU 도 아플과 동일한 PP 혜택 + 센트리온 입장이 가능하며, US 뱅크 알티튜드는 게스트 4명까지지만 4회 한정에 AU 는 PP를 주지 않고, 사리도 AU 를 75불만 내면 만들 수 있고 PP 도 동일한 혜택을 받지만, 벤쳐 X는 AU 도 무료에 PP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PP 한정으로는 거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6인 이하 가족은 본인이 만들고 배우자를 AU 로 추가하면 게임 끝인거죠. 혹은 한국의 가족에게 보내드려도 좋고요. 물론 4인 가족인 집이 많겠지만, 아무도 못 들어가는 것과 3명이라도 들어가는 것은 차이가 크지요. 참고로 추가 게스트는 인당 32불을 내면 됩니다. 보통 4인 가족이 공항에서 가볍게 뭔가 먹으면 50불 이상 내는 것을 생각하면 32불만 내면 되니 상대적으로 괜찮지요. (그리고 이건 카드를 만드신 본인이 내게 될겁니다. 쿨럭.) 정말 효도 카드 수준이지요.

추가로 적립율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른 프리미엄 카드의 논-카테고리는 x1 인데, 이건 x2 거든요. 그리고 이제 대부분의 항공 전환율이 1:1 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캐피탈 원 마일 COM 인데, 이게 은근 쓰기가 까다로워요. 가장 쉬운 것은 스테이트먼트 크레딧과 유사한 Purchase Eraser 이고 (1cpp), 한국으로 갈 때 쓸만한 파트너 마일로는 에어 캐나다 (에어로플랜),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캐세이 패시픽 (아시아 마일) 입니다. 그 외에는 EVA, 싱가폴 항공, 에어 프랑스, 에미레이트 정도가 눈에 띄고요. 난이도가 높지만 마성비 올킬인 터키쉬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밀고 있는 윈담도 좋은 파트너이고요.

적립율도 문제인데, 아플은 비행기 공홈 x5 이고, 사리는 여행 x3 인데, 이 카드는 캐피탈 원 여행 싸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애매하지요.

 

그러면 과연 누가 이 카드를 열어야 하는가... 라는 부분인데

1. 캐피탈 원 마일을 잘 쓸 수 있는가? 라는 부분입니다. 캐쉬백 느낌으로 쓰면 2% 니까 나쁘지는 않지만, 최적으로 쓸려면 파트너로 넘겨야 하지요.

2. 효도 PP 를 찾던 분들은 무조건 만들어야 합니다. 혹은 아이가 많아서 PP 쓰기 어려우셨던 분들도 좋고요 @오하이오 님?ㅇㅁㅇ???

3. 마지막으로 사리/아플 닫지 못하는 이유가 PP 때문이셨던 분들 입니다.

4. 호텔 등을 자주 가지만 메이져 호텔이 아니라 개인 호텔로 가시거나, 출장 등으로 가는데 한 브랜드로 모으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리 사용자가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고, 아플 사용자도 이탈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도 3초 정도 릿츠를 버리고 가야하나... 싶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인 카드이고, 현재 사리 사용자라면 사리를 사프로 다운하고 + 이 카드를 여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550 vs 395 + 95)

 

아무튼 이번 이 카드는 은근히 대란이 될 것 같네요.

 

 

 

P.S. @마일모아 님, 이 카드는 최신 리스트에 안올라갑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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