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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멋있는 노래 가사 ( 첫번째 )

라이너스, 2021-11-16 22:44:25

조회 수
917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창밖에는 낙엽이 떨어지고 있고, 겨울이 되기전에 집 앞의 낙엽을 치워야 하는데.....

가을을 타는것은 아니고 전에서부터 해보고 싶은 것중에 하나인데.....

괜챦은 노래가사를 번역했는데,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련가?

일부로 제목은 쓰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노래를 첨부하지요.

-------------------------------------------------------------------------------------

 

 

오랜 친구여, 자네는

공원의자에 꼿꼿이 앉아있구나, 책갈피처럼 말이야

수풀사이에서 날아오는 오래된 종이신문은

낡고 헤진 우리들 구두 위에서

날개짓을 멈추는구나

 

오랜 친구여, 우리는

추운 겨울을 함께 견디었지만, 외투를 잃어버린채 말이야

이제는 따뜻한 햇빛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구나

도시의 소음은 나무잎 사이에서 먼지처럼 걸러진

너와 나의 어깨에 살포시 앉았구나

 

앞으로의 우리들 미래가 상상이 될까

이렇게 공원의자에 조용히 앉아서 말야

일흔이 되었다는게 비참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데

 

오랜 친구여, 우리들에게

과거의 기억들은 언제나 같았는데

미래의 두려움도 서로 나누어야 하나

 

그런때가 있었지

정말로 그런때가 있었다고

순수했던 시절, 아니

자신만만 했던 시절

 

오래전 그때의 사진이

분명히 있었을 터인데

당신의 추억이 새겨진

당신이 남긴 유일한 사진

 

 

 

 

8 댓글

커피토끼

2021-11-16 22:54:11

크.. 정말 가사가 시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모르는 노래 같은데 - 나중에 노래도 들어보고 싶으네요 !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이너스

2021-11-16 23:52:39

사이먼과 가펑클 할아버지의 노래입니다. 

27살의 폴 사이먼이 작사한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인생의 진한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제목은 Old friends/ Bookends

shilph

2021-11-16 23:46:11

러브라이브 노래가 아니었...

라이너스

2021-11-16 23:54:42

러브라이브의 노래가 아니라서 지송합니다.  ( ╯︵╰ )

 

러브라이브의 가사 중에서도 '인생의 회한'이 느껴지는 노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__^ )

shilph

2021-11-17 00:19:02

아무래도 러브라이브 자체가 "여고생 학생아이돌" 이라는 플랫폼이다 보니 "인생의 회한" 까지는 어렵지 않을까요 'ㅅ';;;;

그래도 그나마 조금 아쉬움? 을 노래하는 곡은 좀 있는데, 첫번째 그룹인 뮤즈의 마지막 앨범 (물론 몇 년 뒤에 재결합을 한 뒤에 앨범을 하나 더 내기는 했지만요) 이 팬들에 대한 노래(?)인데 그 부분이 조금 그런 부분이 조금 있는듯 합니다 ㅎㅎㅎ

 

 

"안녕이라는 말에 안녕!" 이라고 마지막 앨범의 커플링 곡 (싱글 앨범의 메인곡이 아닌 두번째 곡) 노래의 가사 입니다

 

시작의 장소에선 하늘이 똑같은 색인 걸까

그로부터 몇 번이고 올려다보며 맹세를 해왔었지

무엇을 해낼수 있는걸까 망설이면서 여기까지 오며

네가 있었으니까 가능했던 거야 만나서 다행이었어

 

기쁨을 함께 나누며 울분은 내일을 향한 힘으로

달려 나왔으니까 후회 같은 건 느끼지 않아

우리들은 그리움에 젖어들기보다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함께 웃으며

안녕이란 말은 아껴둬 혹시 모를 때까지

지금은 지금의 즐거움으로 떠들썩해지고 싶네 다 함께

안녕이란 말에 안녕! 이라는 억지를 부리고 싶어졌어…

 

마음속에 네가 있어 그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야

그럼 변하는 건 뭘까 시간이 흘러간다는 것과 소원?

익숙해진 길마저 계절의 빛으로 흔들려

너의 눈동자도 이야기하고 있어 다음에 일어날 일을

슬픔은 잊어버리자 사랑스러움으로 가슴속은 가득해

 

계속 달려 나갈테니까 어디까지나 함께라고 약속할 필요조차 없어

흔해 빠진 말이니까 쓰지 않을 거라며

쓸쓸해지니까 말하지 않을 거라며

안녕이란 말은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의미야 그렇게 될 거야

지금은 지금을 즐기며 떠들고 싶어 다 함께

안녕이란 말에 안녕! 그건 대담한 미래의 “Hello!”

 

흔해 빠진 말이니까 쓰지 않을 거라며

쓸쓸해지니까 말하지 않을 거라며

안녕이란 말은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의미야 그렇게 될 거야…

우리들은 그리움에 젖어들기보다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함께 웃으며

안녕이란 말은 아껴둬 혹시 모를 때까지

지금은 지금의 즐거움으로 떠들썩해지고 싶네 다 함께

안녕이란 말에 안녕! 이라는 억지를 부리고 싶어졌어

 

말하면 되는 거야!

 

shilph

2021-11-17 00:19:20

이놈의 팬심이란....

커피토끼

2021-11-17 01:20:37

실프님 정말 어리신듯......뭔가 몽글몽글한 느낌?! 이 들어요 ㅎㅎㅎ 

 (튀어튀어튀어!!!) 

shilph

2021-11-17 01:32:54

만 21살 244개월 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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