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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Cleveland, OH)로

오하이오, 2021-11-28 09:32:36

조회 수
1945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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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 날이자 추수감사절 당일 아침, 호텔에서 주는 식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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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컴퓨터를 켠 2호. 전날 만들던 게임을 마무리 짓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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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내 컴퓨터를 열어 게임을 만드는 3호도 마무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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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들지 말고 게임 하자며 불러 모은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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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아침을 보내고 호텔을 나가기 전 호텔 방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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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벗어나기 직전 한눈에 봐도 마을 중심지다 싶은 곳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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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배경 삼은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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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엔 눈을 가리고 천칭 든 여인이, 옆에는 옛 감옥 건물이. 역시나 법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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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앞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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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옮겨 법원 계단을 밟고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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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앞이라 그런지 더 눈에 들어온 동네 학교 미식축구 선수들 포스터와 음악 학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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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시내 구경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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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싸 온 도시락으로 달리는 차에서 해결하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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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 여분 달려 도착한 클리블랜드(Cleveland)에는 눈발이 힐끗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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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에 들어서자 바로 파자마 갈아입고 누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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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으켜 세워 호텔 방 가족사진 찍고, 오늘 일정 마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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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커녕 물 파는 가게 찾기도 힘든 추수감사절 당일. 싸 온 주먹밥과 사발면으로 저녁 해결하며 '방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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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셋째 날, 블랙프라이데이.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 찾은 베트남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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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마치고 이어진 시내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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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없는 풍경인데 단지 내가 좋아하는 조지 리키(George Rickey) 작품이 있어 가다 말고 서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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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처럼 아늑한 버스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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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지나자 바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장식에 들어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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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나무 아래 타임캡슐(이 묻혀 있다는 안내판)을 봤고 나는 뒤로 극장 거리를 알리는 간판을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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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채 남겨진 한 교회 건물 앞. 걷다 보니 오래된 교회가 꽤 여럿 있었던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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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면 늘 엄마 아빠 앞을 한참 지나치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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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 하나를 죽 걷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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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간 곳은 재활용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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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고른 책을 모두 1호가 들고 계산하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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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들고 간 곳은 이리(Erie)호수. 왔으니 한번 봐야지 싶어 내렸지만, 눈발에 바람까지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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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물지 못하고, "춥다. 돌아가자!"며 여행 일정 마친 블랙프라이데이

14 댓글

레드크

2021-11-28 09:57:18

가족여행 부럽고 좋아보입니다. 사진보니까 저도 여행하는기분드네요 ㅎ

오하이오

2021-11-29 04:00:0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만 보고 찍다 보니 풍경이 덜해서 여행감이 덜했을 것 같은데도 잘 봐주신 듯 합니다. 

유저공이

2021-11-28 10:03:05

행복한 가족 정말 보기 좋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오하이오

2021-11-29 04:01:33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고 막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추수감사절 연휴도 끝났네요. 모쪼록 유저공이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보내셨길 바랍니다.

SKSJ

2021-11-28 15:37:03

제 미국 고향(?)에 왔다 가셨군요! 덕분에 고향 사진들 감사히 잘 봤습니다!!^^ 근데 1호는 키가 정말 큰거 같은데요?

오하이오

2021-11-29 04:03:15

큰 애는 감자기 크더니 요즘은 잠시 속도가 더딘듯 보이긴 합니다만 신발 바꾸는 거 보면 여전히 크고 있더라고요.

미국 고향이셨군요. 고향이라 남다른 느낌을 갖고 계실 둣 하네요. 많이 다니질 못해서 보시기에 부족하지 않았을 까 싶은데 잘 봐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맥주는블루문

2021-11-28 20:07:35

오하이오님 알찬 Thanksgiving 연휴 보내셨군요. 요즘 피치못할 사정으로 한달째 혼자 지내고 있어서 그런지 가족과 함께 하는 연휴가 그립습니다. 마지막 도시 배경의 가지 앙상한 나무 사진 참 좋네요. 

오하이오

2021-11-29 04:06:55

예, 저흰 알뜰하고 알차게 잘 보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떠났던 가족도 모여 앉는 추수감사절 연휴라 더 적적하셨겠네요. 모쪼록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과 함께 보내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맞은편 호수를 등진 나무가 더 좋아 보였는데 쓸쓸해 보이는 것도 같아서 시내쪽 나무를 올렸는데 성공(?)한 듯 하네요. 내친김에 마저 맞은편 나무도 한번 올려봅니다.

_R3A7291.jpg

 

 

어기영차

2021-11-28 20:59:32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첫째는 정말 청년이 다 됐네요!

오하이오

2021-11-29 04:07:45

고맙게 봐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그렇죠. 큰 애는 청년 같은데, 아시다 시피 사춘기 겉모습은 그런데 속은 아직 애네요. ㅎㅎ

어기영차

2021-11-29 06:11:05

앗.. 저도 속은 아직 애입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1-11-30 09:16:11

하하 이건 좀 다르죠. 젋게 사시는 거네요^^ 

쑹애인

2021-11-29 02:32:16

제 미국 고향 클리블랜드를 다녀오셨군요. 떠난지 너무 오래되서 아는 곳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이리호만 봐도 반갑습니다~~

오하이오

2021-11-29 04:09:37

어, 위에 @SKSJ 님과 동향이시네요^^ 방금 클리블랜드에서 돌아왔습니다. 호수 바람이 정말 차서 오래 있지 못했지만 상쾌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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