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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라떼/아재 감성 듬뿍넣어서 이야기하자면 한국의 대중음악도 90년대가 흘러간 최전성기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당연히 지금 나오는 대중음악이 별로라는 것은 아니지요). 저는 음악에 대해 알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시에 얼마 안되는 용돈을 카셋트 테이프를 시작으로, LP 그리고 CD에 쓴 당대의 수많은 젊은이중에 하나였는데 지금도 그때의 음악에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 아재감성은 미국사람들에게도 일정부분 있나 봅니다. 정확히 1990년데 데뷔한 TLC의 Creep 유투브 MV를 보다가 아래의 댓글을 봤네요. 그리고 그 뒤에 달린 수많은 동조댓글들. "Golden Age of Music"  이 Creep은 미국 모 보험회사 커머셜에 테마음악으로 나오고 있네요. 무려 30여년이 지났는데도 이게 1990년대 음악인지 2020년대 음악인지 음알못인 저는 분간을 못하겠습니다. 그냥 좋을 뿐이에요. 

 

주말에 해마다 몸상태가 별로가 되어감을 느끼는 아재가 추억팔이 한번 하고 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lZydtG3xqI

 

 

Youtube comments.jpg

7 댓글

밍키

2021-12-04 22:15:09

TLC노래들 그룹이름답게 끈적끈적 좋아요~~~ ^^ 

 

저의 90년대 최애곡은 요것. https://www.youtube.com/watch?v=UXxRyNvTPr8  지금들어도 너무 달콤하네요!

 

라이트닝

2021-12-04 22:40:51

명곡이죠.

이 당시는 이 분의 미모도 한참 시절...

그러나, 요즘 나오실 때 보면 너무나 안타깝더군요.

마일모아

2021-12-04 22:37:49

가독성을 위해서 유튭 코멘트 복사해 오신 부분을 캡쳐해서 본문에 올렸습니다. 

시골사람

2021-12-04 22:40:23

Creep이라고 해서 라디오헤드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추억의 얼굴들이 보이네요. 댓글 하나하나에 공감합니다. 

라이트닝

2021-12-04 22:45:26

중고등학교, 대학 초년 시절까지는 정말 열심히 들었던 것 같은데요.
그 이후로는 뭐에 빠져서 음악도 안듣고 살았나 모르겠어요.

그래서, 요즘도 그 시절 곡들만 잘 알고 있고요.
그 시절 노래만 틀어주는 공중파 라디오 방송도 있어서 아주 애용하고 있어요.​
​​​​​​
근데 정작 TLC의 Creep이라는 곡은 들은 기억도 없네요.
안타깝군요.

요즘 미국 스토어들에 가봐도 80년대 음악들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시절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Lanai

2021-12-04 23:33:28

저도 그래요. 그 시대 음악을 듣고 자란 덕에 귀가 높아져서(?)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핑계를 대어봅니다 ^.^

armian98

2021-12-04 23:19:56

핑클, SES보다 TLC!!!

저는 Waterfalls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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