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의 지인이 COVID-19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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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동생 이야기 같네요.
몇일전.. 부부가 코로나 걸렸는데 와이프는 살았고 남편이 사망했다고 소식이 왔어요.
대학교떄 부터 알던 동생인데.... 저희 가족 모두가 아는 사람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다니... 너무 황망합니다.

저도 부스터 까지 다 맞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별일 없으실거에요. 

아...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어쨌건 참 코비드-19이 언제까지 이렇게 아픔을 주게 되련지... 빨리 모두 잘 지나 갈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지난주 수요일에 부스터 맞았는데, 근육통, 두통, 피곤함이 오더니만. 아직까지 미세한 증상이 있네요

네..저는 오늘 결국 부스터 취소했어요.

지난 주 부터 이상할 정도로 심한 근육통이 있어서 (제가 디스크 환자라 그 쪽 치료도 받고 있는데) 일단 내과 검진부터 받고 주치의 상담 후 부스터를 맞기로 결정하고 일단 취소하고 주치의부터 만났네요. 아마 조만간 날짜 잡아서 맞을 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에혀 ㅠㅠ

사례를 들어보면 코로나 감염시 후유증도 상당히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경우 (특히 몸으로 일하는 운동선수/체육관령직종 혹은 머리를 많이 쓰는 전문직 등) 의 경우에는 다시 일자리로 복귀하는 것도 불가능할 정도로 몸이 망가진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아무쪼록 부인분께서 큰 후유증은 없으시길 빕니다 ㅠㅠ)

기회가 되신다면 백신 부분은 제가 전에 올린 글도 있고 하니 한 번 보세요. 백신에 대한 걱정/불안은 잘 알고 있지만,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그런 걱정/불안을 담보로 본인/가족/주변을 위험으로 몰아넣는 것 입니다.

참고로 부스터샷의 경우, 꼭 맞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현재까지 통계에 따르면 2차를 다 맞았어도 6개월 정도 지난 경우 돌파감염의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중증으로 가는 비율은 비접종자보다는 낮습니다만,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사망을 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미접종자 혹은 2차까지 접종했어도 6개월 정도 지난 분들에 비해 확연히 적은 돌파감염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제 와이프님과 함께 부스터샷을 맞았고, 1/2차에 비해 팔에 조금 통증이 있고 + 약간의 근육통 정도가 있는 상황이네요. 진통제를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 종일 상태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물론 일은 해야합....)

코로나 걸렸던 제 친구는 건조한 음식(?) 먹으면 목이 간질간질 하면서 기침이 나는 휴우증이 생겼다고 (-.-) 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예전처럼 못한다고 하네요 숨이차서. 별로 중증 아니고 가볍게 감기처럼 지나간 친구입니다. 

저 아는 분은 코로나로 상실된 후각이 예전처럼 돌아오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요리를 좋아하는 분인데 그 이후로는 정말 이전의 감에 의존해서 요리를 하신다고. 물론... 여전히 제가 한 요리보다 그 분이 하신 요리가 훨씬 맛있습니다만...

회복하셔서 너무 다행입니다만, 후각이 돌아오지 않는건 너무 슬프네요...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도 큰 행복중 하나인데요..ㅠㅠ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행이 제 주위에는 많은 분들이 백신 접종을 끝낸 상태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백신의 효능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백신은 코비드가 걸리는 확률을 줄여주고, 혹시 걸리더라고 중증 또는 사망의 확률을 낮춰주기는 하지만 코비드로부터 무적이 되는 것은 아닌데,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백신이면 정상으로 돌아가도 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더군다나 백신을 맞았다고해서 코비드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것은 백신 비접종자와 전혀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백신을 맞았으니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네요.  본인은 백신 맞아서 안죽어도 (확률상으로)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건지.

물론 백신 후유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백신의 효용성이 후유증에 비해 훨씬 높다고들 하죠.

코비드에 걸렸으나, 증상이 없었거나 가볍게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폐 관련한 증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든 사례는 많이 나오고 있죠.

여지껏 백신 안맞은 사람들은 앞으로 안 맞을꺼니, 여기서 맞아야 한다, 아니다 논쟁을 불러 일으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힘들지만 자기자신과 불특정 다수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꼭 쓰기를 부탁드립니다.

백신에 대하여 크게 불안하지는 않은데, 어찌되었건 맞고 나면 보통 하루 아프게 되는 것은 흔한 일이니까요.

다만 부스터가 백신이 없다가 생겼을 때의 수준만큼 강조되는 시점인가? 에 대하여는 좀 더 기다리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만 오늘 맞으려고 예약했다가, 몸 컨디션이 너무 않 좋아서 일단 취소했네요. 아마 다음 주 안에는 맞을 듯 해요. 

명복을 빕니다...

백신은 쯤 다들 맞아줬으면 좋겠어요...

혹시 fema에서 funeral support해주는데. 모르면 챙겨주세요..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리 백신이 선택이고 두렵다지만, 이유를 떠나 그 선택에 대한 결과는 참혹합니다.

이유야 어떻든 백신은 맞고 마스크 잘 쓰는게 최소한의 선택이 아닐까 하네요.

며칠전 Vox에 부스터가 과연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짧은 비디오가 올라왔습니다. https://youtu.be/qXdjt8ZBQbE 왜 부스터에 반대하던 의사가 입장을 바꿨는지 설명을 해 주는군요. 효용에 대한 것 뿐 아니라 윤리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던데, 저는 이 부분의 꽤 인상깊었습니다. https://youtu.be/qXdjt8ZBQbE?t=364

네, 영상 잘 봤습니다. 누군가 부스터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보여주기 딱 좋은 영상이네요.

마음아픈 일이네요. 저도 몇달전 간접적으로 아는 부부가 코로나 걸린 후 입원했다가 둘다 퇴원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퇴원했다가 다시 입원 후 결국 숨을 거두었어요. 두사람은 백신  미접종자였습니다.

어제 저는 부스트샷을 접종했습니다. 예약 한시간 전까지 맞을까 말까 고민이 많았어요. 제 배우자가 3 차 접종 후 이틀간 아파서 걱정도 되고 또 오미크론 때문에 또 백신 접종을 해약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등등...

결론은 맞고 나니 마음이 편하네요. 1,2차때랑 비슷하게 몸살 기운으로 밤에 진통제 두번 복용하고 오늘 아침은 많이 좋아졌네요. 주사맞은 팔이 좀 아프긴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단 덜하네요.

실제로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발표가 있었지요. 화이저 코로나19 백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일부 발표되었습니다 : 클리앙 (clien.net)

저는 1, 2차에 비하면 몸이 좀 더 뻐근하고 팔이 아프지만, 동시에 이게 어디인가 ... 싶습니다. 

P2의 외사촌이 10월에 코로나에 걸려 중태에 빠졌다가 병원비로 어마어마한 돈을 쓰고 (필리핀 거주) 간신히 회복했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다 맞은 백신을 본인만 맞지 않았습니다. 일가친척들이 십시일반으로 병원비를 보내줬는데 저는 솔직히 화가 날 뿐입니다. 비만, 당뇨, 고혈압에 흡연자인 사람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백신을 안 맞고 버텼는지 이해불가이고 막대한 병원비를 낼 능력도 없어서 결국 가족들에게까지 손을 벌리고, 물론 갚을 능력은 전혀 없습니다. 무슨 이유로 백신을 맞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맞으려고 했다는 변명만 늘어놓더군요. 운좋게 회복을 했으나 대체 어떤 후유증이 있을지도 알수 없고 아직 고만고만한 나이의 아이가 셋이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직간접적으로 아는 코로나 중환자들 모두 백신 미접종자입니다. 검증되지 않아 불안하다는 소리를 하는 무지한 사람들을 볼때마다 대체 왜 mRNA 백신이 신기술이라고 인식되었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제가 아는 분도 코비드19 걸려서 고생하다가 입원하시고 병원비 무지막지하게 쓰시고 나왔는데요. 백신을 맞았는데도 그랬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백신을 안 맞을 자유도 있어야한다는데, 그러한 자유가 생명의 값어치 보다 더 중한것일지는 의문입니다. 

자유가 중요한가 생명이 중요한가, 저한테 물어본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 어떤 경우에라도 생명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는, 생명이 있고 난 다음의 일이기 때문인거죠. 

결국엔 모두 본인 선택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각 구성원의 생각이 다르고 거기에 대한 선택도 다르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죠. 아무쪼록 조속한 시일안에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치료제도 가시권에 있으니 많은 분들의 예상대로 내년엔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백신을 맞았는데도 그렇게 고생하셨다는 소식은 좀 우울하네요. 백신의 효과를 의심하지는 않지만, 백신 등장 초기에 있었던 것과 같은 확실한 효과가 지속되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후유증에 대해서 골백번도 더 들으셨겠지만, 잘 따르던 20대 학부 학생 하나가 백신 접종 전에 코로나에 걸렸어요. 그야 말로 가볍게 지나갔다고 하더라구요. 며칠 기침하고 목 좀 아픈 게 다였다고 해요. 그런데요, 지금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후각과 미각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처음엔 냄새 자체를 맡지 못하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냄새를 맡을 수는 있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음식 냄새가 너무 역겨워서 사는 게 고역이라고 하네요. 젊다고 조심하지 않고 돌아다니던 친구였어요.

가슴 아픈 일이네요. 저는 건강하셨던 친부가 백신 접종후 응급실까지 다녀오시고 수술까지 받으셔서 백신에 불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백신이 1년안에 안정성을 보장 할수 있다는게 믿기지않아.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봤으나 간단한 임상 실험 외에 명백한 성분이 나온 자료가 없어 접종을 미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돌파감염과 잘못될수도 있다는 백신에 제 인생과 가족의 미래를 거느니 마스크 잘쓰고 다른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며 살고있습니다.

백신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만 완벽한 방어는 되지 못하고 백신으로 인한 다른 리스크가 있다면 이것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선택권을 주는것이 당연할텐데 자기 생명에 대한 선택권을 빼앗으려는 움직임을 조금은 더 지켜봐야 될거 같네요.

희안하게 이런애기가 미국신문엔 전혀 안나와요. 한국신문은 종종 나오는데 말이죠.

아직 인과관계가 전혀 밝혀진건 아니더라도 확률상으론 관련이 있다고 하는게 맞을거 같은데요. 미국엔 부작용애기가 주류 신문엔 전혀 안뜨는게 신기합니다.

코로나뿐아니라 모든 백신엔 사실 리스크가 있긴 하죠..업종별론 선택권이 없을수도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긴 한데..사실 델타처럼 백신않맞으면 보험료를 올리는게 제일 합리적인거 같긴 하죠 병원에 갈 확률이 올라기니깐요.... death toll이 백만을 항해서 가고 있네요  .암튼 굿럭입니다. 

제가 아는 분도 접종 후 혈압이 너무 올라 위험한 상황에 처했었어요. 그리고 평생 고혈압약 드시게 되었네요. 리스크는 접종자나 미접종자 둘다에게 있는것 같아요ㅠ 

맞아요 이런사건 저런사건 전부 다 참 안타까운거 같아요. 이게 힘든 주제이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백신을 맞아서 가질 수 있는 이점이 부작용 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사회 공동체 입장에서는 백신을 맞아야할거같아요. 물론 개인의 가치를 더 중요시 하신다면 백신을 거부하는 입장이 충분히 이해되기도 하구요. 

다른쪽으로 생각해 보면 백신맞고 심하게 부작용 겪었던 사람들이 백신 안맞고 코비드에 감염된다면 결과가 더 나쁘면 나빴지 좋을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물론 코비드에 안걸린다는 보장이 있으면 다른이야기 이지만 미국은 6명에 한명꼴로 걸린샘인데, 이걸 나는 피해다닐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것도 착각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백신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밀어 붙이는 것이 트라우마가 있는 분들께는 참 조심스러운 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이 코로나가 내가피해다닌다고 피할 수가 없다는 것 아닐까 싶어요. 조심이야 해야겠지만, 이게 개인의 조심으로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백신으로 인한 사람들의 반응이 참 재미있죠.. 간단한 기대값을 계산하기만 하면 의외로 결정에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p(covid로 인한 신체 기능 저하)*기능저하로 인한 삶의 불편함 + p(covid로 인한 사망)*목숨값 과 p(백신으로 인한 부작용) *기능저하로 인한 삶의 불편함 p(백신으로 인한 사망)*목숨값 을 비교하면 너무 명확한 답이 보이는데... 

이게 사람 심리라는게 묘하죠..그래서 그렇게들 복권을 사는거간 하겠죠...

또 생각해보면 그 작은 확률의 로또가 내가 될거라고 꿈꾸는것처럼 그 작은 확률의 백신 부작용도 내가 될거라고 생각하는건지도요...

한국에 있는 친한 친척이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10여명의 직원을 두고 사업을 하는분인데, 어차피 개인시간이 없어서 사무실말고는 다른생활을안하니 마스크쓰고 일하면 아무 문제 없는거 아니냐 해요.

그런데, 이제 한국에 의료붕괴가 시작되는 마당에 만에하나를 생각하니 너무나 아찔하여 백신을 맞도록 설득하고 싶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이해할텐데, 고집이 있는 분이에요. 

한국에 백신에 대한 신뢰가 없는 분들이 다소 있는걸 알았지만, 최측근도 그러하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긴말안하고 설득할 수 있는 기사하나 또는 믿을만하고 임팩트 있는 통계가 어디 없을까요... 

굳이 설득할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 선택에 맡겨야죠. 통계 봐서 맞을 분이었으면 벌써 맞았을거에요.

같이 일하는 사무실 동료 하나가 antivaxxer 인데 얼마전에 코빗 걸리고 3주가 지난후에 거의 피골이 상접한 몰골로 나오면서 자기는 이제 코빗 걸렸으니 더더욱 백신 안맞을꺼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우리 사무실 사장의 아버님이 코비드로 돌아가셨고 어머님은 병원입원 중이시라네요. 원랜 부스터 샷은 안맞으리라 다짐 다짐 했는데 정신이 바짝들더라고요. 사장이 그의 양친에게 꼭꼭 백신 접종하라 설득 & 설득 했었는데... 잘 안됐었나봅니다. 원래 민주당 지역 출신이고, 그 동네 접종율이 높은지역인데... 안하시는 분들은 있나봅니다. 전 백신부작용이 증말 넘넘 심해서 접종후 한 3-4일의 demon body posesed feeling 때문에... 존 콘스탄틴 불러야 할정도로 내몸이 내몸이 아닌 느낌인데... 3차는 2일만에 극복했네요. 1차, 2차는 7일 5일 걸렸는데... P,P and M 선택권은 없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