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영주권 포기: 혹시 영주권 포기하셨던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daniellove, 2021-12-13 16:05:29

조회 수
582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항상 마일모아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벌써 한국에 들어온지도 거의 1년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애들도 한국에 적응을 잘하고 해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가족들과도 많이 상의한 결과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서류적인 부분이라 제가 직접 하기보다 이민 변호사를 통해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혹시 영주권 포기하셨던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괜찮은 변호사분도 소개해 주시면 더욱 좋구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22 댓글

두리뭉실

2021-12-13 17:09:50

저희 부모님이 연세도 있으시고 원래 이민보다는 저를 떨궈놓으시려는(?) ㅎㅎㅎ. 오히려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영주권을 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저 혼자 잘 살아서, 한국서 사시는게 편하셔서 영주권 포기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자식이 부모 초청은 다시 할 수 있는 편이고, 아무래도 언어의 장벽이 연세있으신 분들에게는 큰 벽이고 친구도 없고하니 힘드시겠더라구요

쎄쎄쎄

2021-12-13 17:30:45

묻어가는 질문 드려요.. 영주권자 자식이 부모초청 쉬운편인가요?  아님 시민권이 아무래도 있어야할까요

강돌

2021-12-13 18:16:03

영주권자도 부모를 초청할 수 있나요? 시민권자만 초청 가능한 거 아니었나요?

bn

2021-12-13 18:25:44

영주권자 자식은 자녀는 부모 초청 안됩니다

 

(써놓고 보니 욕하는 것 같아서 수정합니다)

로녹

2021-12-14 05:31:57

완전 빵 터졌어요. 덕분에 웃어서 감사합니다! 

calypso

2021-12-14 15:15:37

근데 반대로 영주권자 부모가 미혼자녀 초청은 나이에 관계없이 된다고 들었었는데..보통 프로세싱 타임이 8년(?)..

bn님 제가 잘 이해하고 있나요?

bn

2021-12-14 18:24:29

21세 미만 미혼자녀의 경우 f2a로 스폰서 가능하고 현재는문호가 열려있어 대충 1-2년 안에는 영주권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곧 닫힐 수도 있다는 얘기가 AILA DOS monthly meeting에서 나왔다더군요). 

calypso

2021-12-14 19:03:26

지금 제 조카가 25세 미혼, 신분은 f1 이구요. 내년에 입대를 위해 한국에 귀국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영주권자 부모가 아들 초청 서류를 접수했다는데 이 경우는  프로세싱 타임이 엄청 길겠지요? 

bn

2021-12-14 19:13:14

네 이 경우는 현재 2015년 9월까지 밀려있더라고요. 

calypso

2021-12-14 19:14:33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실험중

2021-12-13 17:54:13

영사관(대사관?)에 포기서류만 접수하면 금방 끝나요. 저희 아빠 포기하실때 제가 서류 써서 진행해드렸는데, 영주권 반납을 위해 광화문에 대사관 방문 하셨던 기억이... (물론 4-5년전이긴 합니다)

https://www.uscis.gov/i-407

땅땅

2021-12-13 17:58:37

저도 아버지 도와드렸는데 쉽게 반납했어요 ㅎㅎ 코로나 전이여서 대사관 방문도 같이 했는데 이젠 안되려나 싶네요... 

bn

2021-12-14 01:05:47

이제는 대사관 방문이 안되고 uscis에 우편 접수하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헐퀴

2021-12-13 18:14:29

여기에 영주권 포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모일 것 같아 묻어가는 질문 하나 해봅니다. :)

 

영주권을 포기하고 나면 미국 방문할 때 ESTA 발급이 안 되고 매번 관광 비자를 받아야 한다. 자식들을 보러 미국 갈 때마다 번거로워진다. 라는 얘기들이 있던데, 정말인가요? 저도 은퇴 후 한국 돌아가는 답안지를 늘 만지작거리는데 꺼려지는 이유들 중 하나가 이거라서요.

커피토끼

2021-12-13 18:52:11

법적인 부분은 모르겠습니다만 - 저도 이런 소문은 들었었는데; 

경험적으로는 친한 친구가 포기하고 나간 경우가 있는데 - 자주 문제없이 출장도 오고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괜찮나.. 하고 있습니다만 - 모든 경우가 같지는 않을테니 - 쓰고 보니 여전히 에메한 답이네요.. ㅠㅠ 죄송  - (흠.. 답이 되는건지 아닌지.. ㅎㅎ) 

bryant79

2021-12-13 21:27:27

와이프 영주권 포기했었는데 매번

esta 받아서 들어오는거 아무문제없었습니다

헐퀴

2021-12-13 22:50:54

@커피토끼 @bryant79 님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가운 정보네요. :)

zombiepower

2021-12-14 17:57:33

카더라입니다만, "영주권을 포기했다"="미국에 눌러앉을 의사가 없다" 라고 인식하여 출입국은 더더욱 쉽다고 합니다. 제 어머니도 영주권 포기하시고 두번 왔다 가셨어요.

포카칩

2021-12-14 00:52:39

혹시 영주권을 취득하신지 8년이 지나셨나요?? 8년이 지나셨으면 Exit Tax문제로 변호사분과 상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8년이 안되셨다면 영주권 포기서를 USCIS에서 다운받고 그린카드를 동봉하여 우편으로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해요. 이메일과 우편으로 영주권 포기 처리가 되었다고 알려도 줍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미국 행정처리란..어디서 꼬일지 모르는지라.. 미국 입국시엔 영주권 포기 Notice of Action을 들고 들어오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모스걸

2021-12-14 05:22:51

저는 사실 너무너무너무 오래전 일이라 질문에 답을 할 형편은 못됩니다만,

80년대, 그러니까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할머니가 엄마를 기혼자녀로 초청을 해서 이민을 왔다가 3년 정도 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영주권 포기를 했었어요. 그러다가 또 몇년이 더 지나 다시 한번 가족초청으로  영주권 신청이 들어갔는데, 90년대 초반에만 해도 문호가 금방 금방 풀려서 또 바로 영주권이 나왔었던가 봐요. 가족들이 미국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찰나,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그냥 한국에 남아서 대학에 가겠다고 했고, 그래서 저만 두번째로 영주권을 반납하게 되었어요. 

 

대학생이 되어서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보려고 관광비자(당시엔 무조건 관광비자가 필요)를 신청했는데-아마 학교를 통한 프로그램이었던 것도 같고- 바로 거절이 되더군요. 학교의 스폰이 있긴 했지만 영주권을 두번 포기한 이력 때문이라고 했어요. 결국 미국은 십년도 더 지나 제가 결혼하고, 회사에서 출장을 간다는 명목으로야 가능했어요.  참고로 현재의 저는, 세번째 영주권을 받아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 처음 두번이 너무 쉬워서 세번째도 쉬울려나 했는데. 아휴, 꼬박 10년이 넘게 걸렸네요. 

 

위의 댓글들을 보니 그때랑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나 봅니다. 하긴 세월이 많이 흐르기도 했네요. 
도움이 안되는 글이지만, 아무쪼록 신중하게 결정하셔서 잘 해결되길 빕니다. 

daniellove

2021-12-14 15:07:02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포카칩님의 말씀대로 아직 8년이 안되었으니 그냥 서류만 다운받아 작성해서 USCIS로 우편만 보내면 되나보네요?

저도 미국의 행정처리 때문에 맘 고생한 적이 있어서 변호사를 통해 하려고 했는데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혹시 도전해 보시분 계신가요?

눈뜬자

2021-12-14 22:27:05

제 변호사에게 한달 전에 비슷한 이유로 문의한 결과 이민국에 i-407을 접수해서 포기하시면되고 미국 입국시에는 esta를 이용해서 들어 올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필요한경우 자격이 되면 다시 신청 가능하고요.

목록

Page 1 / 383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45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82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43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6202
new 114978

메리엇 5박 서울에서 호캉스로 어떻게 쓰는게 좋을까요?

| 질문-호텔 5
김춘배 2024-06-03 467
new 114977

뉴욕 Ezpass 매달 차지되는 1불 유지비 안내는 플랜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 질문-기타 7
피넛인포트 2024-06-03 205
new 114976

어메리칸 항공 마일리지 발권 후 환불 시 타임 라인이 어떻게 되나요?

| 질문-항공
Sammie 2024-06-03 13
new 114975

포항앞바다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정보 43
이론머스크 2024-06-03 3327
new 114974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6월 17일부)

| 정보-항공 17
스티븐스 2024-06-03 2065
new 114973

점점 산으로 가는 테슬라 서비스 집에는 알아서 가세요!

| 정보-기타 9
리버웍 2024-06-03 1280
updated 114972

로봇 물걸레 청소기 어떤 제품 쓰시나요?

| 질문-기타 33
눈뜬자 2024-05-27 1950
updated 114971

AMEX BIZ GOLD 매월$20 Flexible Business Credit 어디에 쓰세요?

| 질문-카드 37
꿈꾸는소년 2024-06-01 1004
new 114970

P2 메리엇 숙박권으로 제가 숙박하는게 가능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 질문 있습니다

| 질문-호텔 1
코코아 2024-06-03 121
updated 114969

[6/22/2024 오퍼끝?]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06
Alcaraz 2024-04-25 19943
updated 114968

IHG 어카운트 해킹 피해사례(update) - 범인 체포 중

| 정보-호텔 7
  • file
감사합니다 2024-06-01 1909
new 114967

EIN 신청서 발급 관련 질문

| 질문-기타
Stacker 2024-06-03 24
updated 114966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2
3대500g 2024-05-30 2296
new 114965

미국 경찰과 교통사고 났을 때 대처 방안...

| 질문-기타 2
ryanChooooi 2024-06-03 868
new 114964

아이폰 13 미니 혹은 옛 핸드폰 쓰시는 분들, 배터리 광탈 어떻게 버티세요?

| 잡담 31
복숭아 2024-06-03 1014
updated 114963

올해 집 보험 인상률이 40% 가량 됩니다 ㅠㅠ

| 잡담 32
JoshuaR 2024-05-17 5353
updated 114962

대한항공 SKypass US Bank 카드 정보를 정리해 보았어요. 첨언 부탁드립니다.

| 정보-카드 38
디디콩 2023-05-31 17394
updated 114961

[사과의 부동산 이야기] 25. 내 투자의 스승들

| 정보-부동산 42
  • file
사과 2024-05-27 2936
new 114960

혹시 집 마루 공사 해보신 분 있나요? 마루공사가 제대로 안 된거 같아요.

| 질문-기타 21
  • file
꼼꼼히 2024-06-03 672
new 114959

어린 아이 (~1살)와 함께 하는 올인클루시브는 어디가 좋을까요?

| 질문-여행 10
위히 2024-06-03 452
updated 114958

SanDisk Extreme Portable SSD 느려지고 오류 발생 - 어떻게 해야하나요?

| 질문-기타 13
빨간구름 2023-12-25 848
new 114957

보라보라 가기전에 사인업 못받더라도 아멕스 브릴리언트 만들어야할까요?

| 질문-카드 10
라이프타임 2024-06-03 350
updated 114956

해외(미국)부동산 취득/판매 신고 한국에 하신 분들 계신가요?

| 질문-기타 4
코코아 2024-06-02 553
updated 114955

일본출발 크루즈 MSC 벨리시마 vs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가본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8
아카스리 2024-06-02 573
updated 114954

1099-INT form 미발행

| 질문-기타 3
A. 2023-03-30 637
new 114953

APY가 더 높은 세이빙 계좌의 이자가 더 적게 나오는 경우

| 질문-기타 2
망고주스 2024-06-03 247
new 114952

메리어트 브릴리언트 카드 레스토랑 크레디트 적용 시점 관련

| 질문-카드 5
마이크 2024-06-03 287
new 114951

플로리다 sargassum seaweed 올해 상황 어떤지요?

| 질문-기타
상상이상 2024-06-03 155
updated 114950

중부 뉴저지 학군, 동네 잘 아시는분들 있으신가요?

| 질문-기타 19
JJun 2021-02-17 5584
updated 114949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78
역전의명수 2022-08-28 9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