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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업은 직장다니지만 부업으로 음료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프리랜서로요. 뭐 이런저런 조건들 다 받아서 거기에 맞게 제품개발을 해 주는 일인데 이제 갓 시작해서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개발한 음료 레서피가 관능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client의 식당들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팔려고 하는 단계에 와 있는데요. 여기서 제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 다음단계를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하는지 감이 안 옵니다.
몇가지 생각해 보고 있는 옵션은
1. 레서피를 적당한 값에 팔고 알아서 하게 한다 - 이건 아마도 힘들수가 있는게 small batch를 만들어서 보급하는동안 제가 기술적 조언을 계속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프리랜서로 그냥 고용이 된다 - 뭐 월급을 받게되겠지만 고용된 상태에서 개발한 것이라면 아마 사용권은 그리고 넘어가게 되겠죠? 그리고 앞으로 계속 신제품을 철마다 개발하게 될 것 같고요.
3. 로열티를 받는다 - 팔리는 금액의 얼마얼마를 (감이 전혀 없습니다 처음이라) 로열티로 받는다.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옵션입니다. 혹시 귀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 미리 감사는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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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오하이오
2021-12-14 04:05:20
여쭈어 보셨는데 답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하신 일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면서 하시는 일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겨서 적습니다. 어떤 선택이 되었든 좋은 성과 내시길 바랍니다. 시중에서 살수 있으면 꼭 한번 맛보고 싶네요. 응원합니다!
호랑이
2021-12-14 07:24:24
오하이오님 감사합니다 ^^ 옛날 동네 이웃의 정이 느껴집니다. 나중에 캔 형태로 출시가 되면 그럴수 있을겁니다. 감사해요~~
poooh
2021-12-14 04:46:38
3번 하시려면, 레서피를 특허 받으셔서 등록 하셔야 할겁니다. 보통 사람들이 3번을 하게 되면... 별로 재미를 못봅니다.
호랑이
2021-12-14 07:25:04
아 특허까지 가야 하는 일이었군요... 알겠습니다. 귀중한 조언 참고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트드소토
2021-12-14 05:04:06
저도 답글은 아니고.. ㅎㅎ
음료개발이란게 큰회사만 하는 줄 알았더니, 개인도 가능한가 보군요. 신기합니다.
그런데 또 궁금한게, 이전에 코카콜라 관련 글 보니, 마시는거 먹는거 요리법등은 특허가 안된다 하더라구요.
그러면, 프리랜서가 만든 레서피는 나중에 어떻게 법적으로 보장 받는 건가요?
로열티 준다 말만하고, 그냥 카피해서 살짝 변경뒤 다른 이름으로 팔아도 법적 문제가 없는 걸까요?
이럴 경우, 그냥 원타임으로 몫돈 챙겨 받는게 안전할지도 모르겠군요.
호랑이
2021-12-14 07:28:47
가능하죠.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보다는 저렴하게 할 수 있으니 큰 규모가 아닐경우에는 프리랜서가 더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원래 인더스트리에서는 누가 뭐 하나 만들어 성공하면 그거 조금씩 바꿔서 상품 내는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도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서 놀라운게 아니죠. 법적으로 보장 못 받습니다. 그래서 회사들이 기밀유지에 철저하고요.
CaptainCook
2021-12-14 05:40:07
대단하네요.
가능하다면 레서피를 일단 돈 받고 팔고, 보급하는 동안 시간당으로 돈 따로 청구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호랑이
2021-12-14 07:29:26
감사합니다. 시간당이라... 생각 못 해본 부분이네요. 고려해 보겠습니다!
reddragon
2021-12-14 06:37:53
저도 조언은 아니지만, 마모에는 재능있으신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개발하시는 음료사업 잘되어서 매체에서 뵙게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저도 Pooh님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3번은 생각보다 돈을 받기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랑이
2021-12-14 07:30:21
감사합니다 ^^ 아 그럴까요... 그게 어려운 것이었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케어
2021-12-14 06:44:29
저도 아는 분야는 아니지만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께요.
일단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어떤것이냐가 중요할것 같고요 (돈? 명예? 안정된 직장?)
어떤 종류에 음료인가 (cocktail 같은건가요?) 에따라 특수한 재료나 제조기법 을 비밀로 유지할수 있을지
이미 하고 계신 일이랑 연관이 된다던가, 관련된 회사로 이직할 가능성도 있는지 등등도 고려 대상 일것 같고요.
아무래도 비슷한 제품군중에서 본인이 보기에 성공한 case 를 찾아서 비슷한 방법을 이용해 distribute을 시도해 보는게 좀 쉬운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대박나시길 ..
호랑이
2021-12-14 07:31:56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셨네요... 제가 원하는게 뭔지... 뭐 제품이 잘 되서 잘 팔리고 성공했으면 좋겠다... 까지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려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oy
2021-12-14 07:14:42
어느정도까지 사업을 확장하실 생각인지가 우선 중요한거 같습니다. 제가 쓴 내용은 일단 제대로 한번 사업을 하실려는 경우에 일반 적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정말 사업을 확장하고 공격적으로 가실 생각이시라면
1. 샘플을 만들어 로컬 마켓에 일단 배포해서 반응을
보시면서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 사항이 있으면 수정하시면 됩니다.
2. 제품명과 병의 디자인을 하시면서 이것도 함게 상표 등록을 하시면 더 좋습니다.
3. 일단 어느정도 로컬 마켓에 반응이 오면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테스터를 모집 완성된
제품을 보내주고 의견을 수립 최종 제품을 생산 하시면 됩니다.
4. 최종 완성품을 FDA에 인정상 검사를 마치고 승인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이때 유통 기한이 어느정도 되는지도 확인 하셔애 됩니다
5. 전국 체인망. Purchasing Manager에게 제품 설명과 샘풀을 보내서 판매가능성을 타진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이 과정이 오랜 노력과 시간이 필요 하실겁니다. 코스코의 경우 짜르면 6-12개월 걸리고 보통 1-2년 걸립니다. 홀풋의 경우 3-6개월 장도 걸리구요.
이 중간에 아마존같은 곳을 통해서 일단 판매를 하시면서 소비자의 직접 작인 반응을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어느정도 수준까지 가시는건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금전적으로도 많은 투자가 필요하실겁니다.
인내를 가지고 계속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전 인내가 모자라 중간에 포기했었가든요 ㅎㅎㅎ)
호랑이
2021-12-14 07:34:12
아 역시 마모에는 전문가가 계셨군요 ^^ 사업에 대한 경험이 많으신가 봅니다! 이거 스크랩 해 두고 두고두고 참고하겠습니다. 몰랐던게 너무 많았네요. 감사합니다 roy님!
BBB
2021-12-14 09:32:01
음료 스타트업 해보시는거 어떨까요?
비타민워터도 코카콜라에 조단위로 잘 팔렸고,
바디아머도 코카콜라에 조단위로 팔렸는데, 둘다 창업자가 같더라고요.
KoreanBard
2021-12-14 17:30:12
우와 직장 다니시면서 부업으로 음료 개발까지 하다니요. 시중에서 사먹을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