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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교훈 *코비드 시국엔 그냥 집에 있자*

알로하, 2021-12-20 1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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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살아 봣단 경험에 아무 생각없이 질러버린 케나다 겨울

여행. 여러번 다녀본 길 이라 별 생각없이 시킨대로 잘 준비 하면 될거란 낙천적인 생각이 준 교훈 입니다.

 

출발전 기것 다 설치하고 신경써서 일일히 입력한 arrivecan은 처다도 보지 않고 내가 QR코드 나온걸 드밀어도 눈길도 안주 길레 속으로 뭐 이래 하고 있는데 갑자기 랜덤으로 추가 검사를 요구 받아서 3개의 키트를 받았씁니다. 주면서 시킨대로 안하면 체포 한다고 두번이나 주의를 주더군요.  

어른용 1개 막내용 2개(어른은  한번만 하면 되는데 아이는 8일이 넘어가면 또 한번 해야 한다며 2개를 주더군요. 우리는 5일 예정이라 아이것도 1개만 사용함.

문제는 국경에서 곧장 테스트 하는게 아니라 줌 미팅을 통해 해야 합니다. 

때마침 렌탑도 안가져 와서 전화기로 다 줌 어카운트 만들고 시간 예약해서 줌 미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하는걸 확인 받는 다는 거죠. 

당연이 아이는 부모의 줌 계정에 같이 딸려서 하는걸로 생각 했는데 나중에  부모것을 줌 미팅으로 하다가 아이것은 물어보지 않길레 확인해 보니 아이는 따로줌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급하게 만들어 다시 시간 예약하니 한시간 반뒤...오전이 이거로 다 가버리고..

또 검사한뒤 검채를 페덱스로 보내라고 하는데 우리 가족이 있는 곳이 이게 불가능한 지역이라 가장 가까운 드랍 장소를 알려주는데 온 식구 대리고 운전해서 가야 하는 경우가 생겨 버린 겁니다. 

처음 가져다 주기로 한곳에 전화하니 담당자가 없다고 안된다고 그래서 좀 더 먼곳 으로 드랍 했습니다. 

오전 내내 전화기 가지고 씨름 하다가 진 다 빠져 버리고 하여간 정부 기관이 하는게 이리 융통성이 없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는 첫날 둘쩨날 이였습니다.

올때 이런 일이 생기니 돌아 갈때 뭔 일이 있을까란 쓸때 없는 걱정이 드네요...

23 댓글

괜츈한가

2021-12-20 17:58:40

첩첩산중.. 고생이 많으십니다. 

남은 날들은 순조롭게 보내시길 바래요^^

ehdtkqorl123

2021-12-20 18:31:06

요즘 캐나다 입국검열 강화해서 시민권 영주권자들도 랜덤으로 테스트하고 그런다더라고요. 휙온 ㅠㅠ 

몰디브러버

2021-12-20 19:02:27

아... 저희도 이번주말에 가야하는데 착잡하네요.. 차로 가신건데도 랜덤 걸린거에요? 흑.. 그리고 저거 결과 나오기전까진 격리 해야하는거죠?

알로하

2021-12-20 21:13:51

차를 이용해서 국경울 통과 했구요. 검사는 호텔 룸에서 했어요ㅡ. 특별히 격리 는 없구요. 문제는 검사해서 감염된걸로 나오면 해당 호텔 룸에서 격리 된다고 들었습니다. 검사를 안하면 경찰이 잡으러 온다고 경고 받았구요.ㅡ어차피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야 하니 국경에서 잡히겟죠..ㅡ

그냥 랜덤에 인걸리길 기도 해야죠...

도매니저

2021-12-20 19:15:25

아이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있다 이런 글을 기대했는데.. 

검사결과 대기중에 격리하셔야 하나요 아니면 검사결과를 기다릴필요가 없나요? 

알로하

2021-12-20 21:15:23

검사후 드랍하뒤 자유롭게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나고 나니 차라리 국경에서 검사 받는게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오이사졀

2021-12-20 20:15:18

추수감사절 때 차로 캐나다 갔는데, 제 와이프는 랜덤으로 걸려서 같은 박스 받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저는 안 받았었네요. 저희는 다행히 호텔로 픽업와서 크게 귀찮은 것은 없었는데 줌 통해서 테스트 킷을 사용해야하고 또 통신 상태가 안 좋아서 좀 끊긴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 중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코로나 시국이니 어쩔 수 있겠나요 ㅠ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ㅠㅠ

마일모아

2021-12-20 21:40:21

아이 계정은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원칙이 그렇겠지만 참 빡빡하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핏불보리

2021-12-20 21:42:50

하루 지낼때도 가끔 주더라고요, 정부기관.. 역시 이상하긴해요.  하루 숙박하고 돌아온다는데도 주는거보면 정말 그냥 무작위로 뿌리는거같아요.  전 체크아웃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테스트킷 주고 나왔던 적도 있어요.  전 보더 크로싱 한뒤 24시간에 하라그래서 줌 미팅은 못잡고 그냥 해서 냈었어요.

씽씽이

2021-12-21 04:38:29

저희도 육로로 4박 5일 캐나다 여행 생각중이었는데, 랜덤 코비드 검사는 몰랐네요. 후기 남겨쥬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애들도 둘인데 여행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이카루스123

2021-12-21 06:44:47

국경통과시 72시간 내 음성결과를 제시해도 랜덤으로 추가 검사에 걸렸다는 말씀이신지요? 지금 2박 3일 나이아가라 여행 계획중이라서요..

알로하

2021-12-21 18:57:28

그 검사 결과를 보고도 주더 라구요.  

그냥 랜덤으로 주는 건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지는 모르구요.  

bn

2021-12-21 19:10:57

네 랜덤으로 나옵니다. 육로든 항공기든 상관 없이요

초코하임

2021-12-21 19:28:55

후기 감사드려요. 다음 주 나이아가라 쪽으로 24시간 내에 캐나다 쪽에 다녀올 계획인데, 이렇게 짧은 트립일 경우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랜덤으로 받고 진행 중에 다시 미국으로 와도 되나 해서요

핏불보리

2021-12-21 21:49:39

1박2일인 저의 경우에도 그냥 24시간 내로 해서 제출하라라고만 하더라고요, 오피서들도 시키는대로 하는거니 짜증스러운 대답만 돌아왔었고요.  저처럼 운이 없으셔서 받으시면 바로 하시는게 속편해요..

알로하

2021-12-23 06:06:11

오늘 이번 여행에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호텔에 도착해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코비드 검사 어찌 됮나 결과를 알아 볼려 했는데 , 제가 드랍한 검채 박스가 페덱스로 배송이 되서 트레킹 넘버를 확인 해보니 오늘 오전 11시 현제 아직도 Ready for recipient pickup 라고 나오네요 ,즉 아직도 검사하는곳에 도착 하지 않은 상황..

아 .. 이럴려면 뭐하러 ..아주 깊은 빡침이 몰려 옵니다. 

내일 오후1 시엔 국경통과 예정인데. 

리포트 하나 작성해서  벤쿠버 언론사에 보내 볼까란 생각도 듭니다...

 

제이유

2021-12-23 06:59:36

얼마전 비행기타니 Canada is Open 하면서

광고 엄청하던데... 행정적인 부분도 좀 오픈해줬으면^^;;

눈덮인이리마을

2021-12-23 16:42:32

지금 오미크론 때문에 캐나다 전역이 혼돈의 도가니입니다. PCR 검사 24시간 안에 나오던 결과가 이제는 48시간이 넘어도 안 나오고...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도시 지역은 증상이 있어서 지금 PCR검사를 예약하려고 해도 크리스마스까지 예약이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확진자 숫자는 실제 숫자의 반정도 밖에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캐나다 여행은 하지 마시라고 강력하게 권해 드립니다.

몰디브러버

2021-12-24 00:45:51

퀘벡주 코로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서 26일부터는 가정에서나 식당에서 최대 6명까지만 모여야하고 극장, 쥠, 술집 등 다 닫혔어요. 온타리오도 비슷하게 나빠지니 거기도 아마 조만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듯해서 저희도 연말 여행 취소했어요.

롱텅

2021-12-23 22:49:33

저는 20-22일 2박만 하고 왔는데, 비교적 생각/염려보단 평탄하게 다녀왔습니다. (시애틀-밴쿠버-시애틀)

(닫혔다고 들었던) Nexus 레인이 열려있어, 상대적으로 편하게 통과했나 싶네요.

알로하

2021-12-24 05:51:20

11시 40분쯤 통과 했는데 nexus는 2라인 열려 있구 일반은 3라인 오픈 되어 있었습니다. 거의 차가 없어 3분도 안걸리고 통과 했구요. 케나다로 들어가는건 상

당히 밀리더라구요  .그리고 검사결과 12시 33분 에 메일 왔네요...ㅋㅋ 

알로하

2021-12-25 02:02:39

집에 와서 하루가 지나고 커피 한잔 하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안되는게 있네요ㅡ .

국경에서 검사 키트를  받을때 그냥 옆에 쌓아논것에서주던데 아무런 스켄같은거 안하고 그냥 주더라구요. 호텔에서 보니 상자에 벤쿠버 국제공항이라고 스티커가 붙어 있구요, 또 줌 하기전에 이 테스트 킷을 등록을 하는 절차가 필요하더라구요, 우리가 직접 번호를 등록 하긴 했는데, 우리가 등록하기전까지 이 테스트 킷은 누구에게 배포 된건지 모른다는 겁니다. 게다가 다시 국경을 통해 돌아올때 아무도 이 테스트킷에 대해 물어보지 않는다는 거죠. 

어째서 이런 요식 행위에 불과한 번거러운 과정을 넣어 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이 과정이 다 큰 돈이 들건데 이런 돈들이 누군가의 주머니로 들어가는게 눈으로 보인다는 생각이네요. 

지구에 부조리가 없는 곳은 없겟지만 이렇게 눈에 보이다니...

참 ..어제 12시 33분에 온 메일에는 어른것만 왔습니다,아이것은 아직도 안오고 있구요. 

(코로나가 아직도 안 끝나는거 ... 다 제약사를 비롯한 거대한 커넥션이 있는건 아닌지 음모론에 귀가 쫑끗합니다...ㅋㅋ)

reddragon

2022-01-09 04:08:58

국경에서 랜덤으로 할수도 있다고 알고있었는데 가족이가면 전체가 다해야하는건가요? 랜덤으로 테스트하라고 걸렸는데...가족중 테스트킷 못받은사람은 어디라도 가서 검사를 해야하는건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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