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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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간단히 저희 소개를 하자면, Empty Cargovan을 2월달에 구입, 6개월동안 캠핑카로 제작을 마쳤구요, 다니던 직장을 둘다 그만두고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이제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텍사스를 출발로 미중부 그리고 동부여행을 모두 끝 마친 상태입니다. (23개주 총 주행거리 17,000마일이네요!)

며칠전까지만해도 2주정도 플로리다에 머물면서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마모여러분과 같이 나누고싶은 인상깊은 여행지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매너티를 아시나요? 

 

Manatee by David Schrichte.jpeg

매너티는 초식동물로 Sea Cow, 말 그대로 해우 혹은 바다소라고도 불립니다. 듀공과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요. 

걸프만 (Gulf of Mexico), 서아프리카, 그리고 아마존지역에 분포해 살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보호동물로써 법으로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이 젠틀한 친구를 플로리다 Crystal River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어 플로리다 여행을 끝내고 텍사스로 돌아오던 길에 들리게 되었어요.

 

Manatee aerial Shot.jpeg

지금 보이시는 이 사진은 구글이미지에서 발췌한 사진으로 얼핏 보시면 횟집수족관 개불로 오해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사람과 카약을 제외하면 

전부 몸무게가 600KG에 육박하는 매너티 들이 모여서 쉬고있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현재 전체 개체수가 5,000여마리 되는 매너티가 크리스탈리버 지역에서만 

11월중순부터 3월달까지 900-1,200 마리가 와서 겨울을 지낸다고 하네요.

 

Crystal River, Florida

 

Screen Shot 2021-12-22 at 12.48.07 PM.png

 

크리스탈리버는 West Florida에 위치해있고 가장 가까운 도시는 Orlando, 그리고 Tampa입니다 두 곳다 1시간 30분정도 떨어져있네요

 

크리스탈리버 지역에서도 가장 매너티를 쉽게 보실 수 있는 천연지하수 샘이 있습니다. 바로,

 

Three Sisters Springs

 

river+ventures,+kings+bay,+three+sisters,+crystal+river.jpeg

 

처음에는 순전히 저 물 색깔 그리고 저기서 수영을 할 수 있다고? 에서 시작된 리서치가 매너티와 같이 수영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줄은 처음에 생각을 못했어요.

지도에서 보시는것과 이름에 걸맞게 Three Sisters Spring 에는 세개의 천연지하수샘이 있습니다. 저기서 쉬지 않고 나오는 지하수가 매너티들에게는

추운 겨울 온도가 떨어지는 걸프만의 물을 떠나 이곳으로 몰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래서 매너티 친구들이 즐비한 11월 중순부터는 Paddlecraft (카약, 패들보드)가 출입이 불가능해지는 이유기도 하죠.

 

꼭 수영을 해야만 하나?

 

아니요 그러실 필요는 없어요. Manatee 투어업체들이 크리스탈리버 지역에 정말 즐비하고 또한 Three Sisters Springs을 거닐고 걸을 수 있는 Boardwalk또한 (유료)

존재해서 굳이 30-40분 카약을 타고 가지 않으셔도 Three Sisters Springs의 맑은 물은 육로로 관광이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추운 겨울 1월부터 3월까지는 그냥 크리스탈리버 주변 물가만 가셔도 매너티들이 쉬고있는걸 정말 쉽게 보실수도 있구요.

 

개인적인 여행 후기

 

저희는 12월 15일 플로리다 날씨가 조금은 더웠던 날 아침일찍 스노쿨링 기어와 텐덤카약(2인)을 렌트해서 9시부터 Half-Day 렌탈로 투어를 결정했어요. 

렌트업체는 Paddles Outdoor Rentals Kayak Rentals of Crystal River 였구요 총 가격은 $90.00 정도 했습니다. 여러군데 알아봤는데 가장 깨끗해 보여서 결정했습니다. 

8시 30분에 도착하고나서 바디수트를 피팅하면서 매너티 관람 유의사항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게 하구요, 총 15분정도 길었던 아주 중요한 비디오인데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을(!)

카약런칭포인트가 렌트하는 곳에서 멀지가 않아서 편했구요 주차는 Kings Bay Park에 하루종일 $5.00 입니다. 

 

Kings Bay Park에서 Three Sisters Spring까지 가는시간은 매너티를 중간에 만난 것, 드론촬영 시간을 빼고 한 25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길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고 

물이 가는 도중부터 너무 맑아지기 시작해서 힘든 줄 모르고 너무 금방 도착했던 것 같아요. (평균 30-40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너무나도 운이 좋게 Three Sisters Springs 입구 앞에서 부터 매너티가 기다려주고 있었습니다. 카약을 주차시키고 물 속을 처음 보았을 때 그 감동은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깨끗한 물에서 수영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물고기도 정말 많았고 일단 물속 안에 가시거리가 정말 믿겨지지가 않았어요. 물은 바다와 이어져있어서 

조금은 소금기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하수의 영향인지 정말 너무너무 깨끗한 물에 계속 놀라게 되더라구요. 물도 깊은 곳이 많이 없어서 수영이 전반적으로 쉬웠어요.(정혜원님 댓글을 보니 제가 키가 큰데 너무 제 기준에서 생각했네요. 수영못하시는 분들을위해서는 렌트업체에서 흔히말하는 Noodle을 같이 빌려줍니다. 안전요원이 없으니 수영은 항상 조심하세요)

그리고는 입구에서 새끼 매너티와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광경이, 뭐랄까 바다에서 스노쿨링하는 것 과는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Three Sisters Springs 안에 들어갔을때는 정말 이런곳이 존재하는구나 직장 그만두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너무 황홀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정말 맑은 물을 떠나 샘안에서 쉬고있는 매너티들과 만나게 됬을때는 무서울 것 같았던 느낌은 어디갔는지 그냥 말없이 지켜보는 평화로움만 남고 말이에요

 

글솜씨가 부족한바 이번 여행기를 비디오로 담은 유튜브가 이 곳이 얼마나 멋진 곳인지 말 대신 해줄거에요.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Three Sisters Spring을 나오면서 드는 생각은 뭔가 안타깝더라구요.

만난 매너티들이 몇은 사람들에게 입은 상처가 그대로 흉터로 남아있었거든요. 주로 지나가는 보트들 프로펠러에 입은 깊은 상처들이 생각나고

또 오면서 보인 투어업체들은 여러사람이 매너티를 둘러싸고 만지면서 사진을 찍고 (분명 관람 유의사항 비디오는 하지말라고 했던 행동들인데 말이에요)

왜 매너티의 유일한 천적이 사람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그런 생각들이요.

 

끝으로,

매너티와의 만남은 말 그대로 정말 마법같은 하루였어요. 

마모여러분들이 가족들과 같이, 어린아이를 동반해서 같이 체험할 수 있다면 정말 스페셜한 기억으로 남을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후기 남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미국여행하면서 좋은 곳들 많이 공유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릴게요.

59 댓글

쌤킴

2021-12-22 22:27:08

우와 대단하심다. 직장을 그만두셨다는데 FIRE족이 벌써 되신건가요? 암튼 부럽고 정말 멋지세요~! 좋아요 만개 눌러드립니당!

집주인

2021-12-22 22:45:43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FIRE까지는 아니구요 FIRE를 꿈꾸는 철이 덜든 부부라고나 할까요 ㅎㅎ

정혜원

2021-12-22 22:36:52

캠핑카 차종 선정 , 제작 과 여행 팁좀 공유해 주세요. 저도 진지하게 캐나다부터 남미까지 캠핑카로 여행하는 것 고려중입니다. 남미 친구들이 말리네요^_^

집주인

2021-12-22 22:47:59

캠핑카 차종 선정, 제작 과 여행팁은 제가 조금 더 여행을 해보고 난 후에 한번더 마모글로 소개를 해보도록 할게요! Pan American Highway를 생각하시는 거라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도 말리는 친구들은 많았지만 막상 시작하고나서 후회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3kids@Vienna

2021-12-22 23:16:37

제가 유튜브 구독하고, 인스타도 팔로우하는 분이신데 마모인이시라니... 동영상보며 참 부럽다고 생각한 분인데.. ㅎㅎ 반갑습니다.

집주인

2021-12-23 01:02:01

3 Kids 닉네임에서 뭔가 친숙한 느낌이. 

누군지 알 것 만같은 느낌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뵙네요. 반가워요!

뜨로이

2021-12-23 00:17:05

멋진 여행이네요.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될 것 같아 스크랩합니다.

집주인

2021-12-23 01:02:35

훗날 크리스탈 리버를 방문하신다면 도움이 되시 길 빕니다.

애드리

2021-12-23 00:37:40

저도 꼭 가보고싶습니다. 기간이 겨울인데 물이 많이 찰것같아 걱정되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는게 가능할까요? 물은 얼마나 찬가요? 2월에가면 더 춥겠죠?

집주인

2021-12-23 01:07:08

가능하세요! 물론 1-2월은 전반적으로 바깥날씨가 조금은 더 추워지는건 맞지만 Three Sisters Spring은 1년내내 똑같은 72도의 물 온도를 유지합니다. 물은 사람마다 추위를 타는게 너무 다르다보니 절대적으로 차다 적당하다는 대답을 못드려도 일단 바디수트를 입으시니까 충분히 따뜻하실거라고 예상은 해보고 싶네요! 2월달이면 정말 매너티가 많이 몰릴 시기이니 찬스가 저희보다는높으실거에요. 물론 매너티가 많으면 보호구역이 조금 늘어날수도있으니 상황은 렌트업체와 미리 상의 해보시는것도 추천해요. 부디 매너티 만나셔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해요.

정혜원

2021-12-23 01:15:19

매너티들은 따뜻한 온천수가 나오는 곳에 모여 있기에 매너티 보러 물속에 들어가시면 따뜻합니다. 그리고 물이 얕지 않아서 수영 못하시면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집주인

2021-12-23 01:26:37

본문 수정했습니다! 너무 수영이 괜찮다는 걸 제 기준에서 썼네요. 수영은 못하시면 구명조끼를 꼭 하셔야합니다!

마일모아

2021-12-23 01:21:38

어후, 이건 또 차원이 다른 여행기네요.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주인

2021-12-23 03:31:25

더 멋진 여행기 또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vj

2021-12-23 01:24:43

와 사진으로 보는 메너티도 좋은데..제 드림 캠핑ㅋ제작해서 여행가기,,,오ㅡㅡ마모에도 그런 분이 계셨군요,,,

6 개월동안 어떻게 제작하셨는지 과정이 궁금합니다...

집주인

2021-12-23 03:28:28

지금은 다 만들어진 캠퍼밴투어를 하실 수있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긴 합니다. 언제 공개될줄은 모르지만 완성되면 마모에도 한번 꼭 소개해드릴수있었으면 좋겠네요 

Livehigh77

2021-12-23 02:56:53

귀한 영상 아주 잘 봤습니다 정성껏 촬영하셨네요. 아내와 둘이 우와하면서 봤습니다. 애들 데리고 한 번 꼭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라들이 어려서 카약과 수영은 무리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수영을 꼭 해야할 것 같네요 저런 물을 들어가지 않고 보고만 온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집주인

2021-12-23 03:27:11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머지않아 꼭 얼라들 모시고 다녀오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단거중독

2021-12-23 05:36:17

정말 대단하세요.. 메너티 저는 처음 보는데... 실물 영접하고 싶네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집주인

2021-12-23 10:26:43

아이슬란드 여행했던 걸 여행기로 작성하고있는데 생각보다 정리가 오래걸립니다! 기대해주신다니 얼른 작성해야겟어요

케어

2021-12-23 06:16:15

정말 열심히 촬영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직장 그만두어야 할까봐요...

안전한 여행 하세요.

집주인

2021-12-23 10:27:07

그만두면 편합니다? (어떻게하지...)

memories

2021-12-23 06:45:42

동물원 있는 수족관에서도 우와~ 하면서 봤는데 직접보면 감동이 다를듯 합니다. 앞으로도 착하고 잰틀하고 귀여운 매너티들이 잘 보존되기를 기원합니다.

집주인

2021-12-23 10:27:29

저도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기도손)

하늘향해팔짝

2021-12-23 16:27:53

우와. 한국분중에 밴라이프 하시는분 처음 뵙네요. 엄지척입니다. RAM 개조하신거 같은데 안에 직접 다 하신건가요? 저희는 트레일러 vs 밴 중에 트레일러 골랐는데 언젠가는 밴으로 갈아타야 할거 같아서 관심이 많습니다. 직장 그만두셨으면 의료보험은 어찌 하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현실적으로 그게 제일 비싸서 직장을 못 그만두고 있어요. ㅠㅠ

집주인

2021-12-23 18:35:18

네! RAM에서 나온 Promaster Van 개조해서 만들었습니다. 직장은 그만두고 의료보험은 군대에서 제공되는 보험을 일단 쓰고있습니다.

저도 걱정이 되게 많았는데 괜찮더라구요.

벌추

2021-12-23 19:12:04

제가 본 여행 유튜브 중 최고의 퀄러티네요... 제 로망을 실현하는 분이 계셔서 너무 좋습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할께요... 

집주인

2021-12-23 21:23:06

너무나도 근사한 칭찬 감사합니다! 조금 더 열심히 돌아다니도록 할게요 :) 

스트로베리콩

2021-12-23 21:35:59

재미있게 봤어요! 용기도 있으시고 결단력도 있으시네요! 응원합니다!! 밴을 직접개조하시다니! 밴을 개조한 얘기도 풀어주시면 너무 재밌을것 같아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 

집주인

2021-12-25 19:31:51

지금 마모에 밴제작기를 한번 끄적끄적 해보고있긴한데 이게 재밋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Katsina

2021-12-24 00:29:00

우-와 이건 진짜 죽기전에 꼭 가봐야겠네요! 눈호강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횟집수족관 개불로 오해하실지도 모르겠지만"에서 빵터졌습니다ㅋㅋ. +마모에서 자주 본 기억이 없어서 하나 추가하고 갑니다. Monterey 수족관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Moss Landing 주변 습지대 Elkhorn Slough 에 해달 구경 카약이 있어요. 전 판데믹 전에 갔었는데, 미역먹으며 부유하는 해달들이랑 수많은 물개떼를 십미터 앞에서 보며 한시간 노젓고왔답니다. 제가 했던 카약투어는 여기. 한두군데 더 있던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운영방침이 바뀌었을수도 있으니, 혹시 최근 다녀오신 분 계시면 제보 남겨주세yo! 

집주인

2021-12-24 04:23:42

와!!!!!! P2가 해달 완전 팬인데 저건 정말 꿀팁이에요!

무조건 가게 되겠지만 후기 남기게 되면 꼭 멘션 해드릴게요 아이디어의 출처는 밝혀야 하니까요 

Katsina

2021-12-24 19:38:01

네, 저도 매나티 체험 홍보할 때 집주인님 출처도 같이 알릴께요! 저도 해달 보노보노 좋아하는 부부인데, 다음번엔 밴쿠버로 가보려고 해요. 벤쿠버 캠프투어들 사이트는 여기 그리고 여기. 엘크혼 스루에 있는 것과 비슷하지만, 여름에 정해진 날짜에 4일-6일간 해달 스토킹하는 매우 비싼 캠핑 프로그램같아요(인당$2,000+). 아직 마모에서 후기본 적은 없으니 먼저다녀와서 후기올리는 사람이 승자ㅋ?ㅎㅎ

집주인

2021-12-25 00:54:22

인당 $2000이면 저희 한달생활비를 두번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는게 이기는거라고......

하늘향해팔짝

2021-12-24 17:00:21

최근 소식은 아니지만 엘크혼 슬루에 카약 빌리셔서 노닥노닥 하시면 해달 많이 보실 수 있으세요. 저희는 몇번은 거기서 빌리고 몇번은 공기 넣어서 타는거 가져가서 탔었는데 여름이면 천국같은곳이예요. 

Travelogue

2021-12-24 02:30:24

너무재밌게봤어요 다음에 기회되시면 van life Q&A 부탁드려도될까요?!

집주인

2021-12-24 04:24:02

그럼 제가 먼저 질문드릴게요! 어떤 형식이 가장 괜찮을까요?

Gratitude

2021-12-24 02:40:06

완전 선남선녀.. 너무 보기 좋아요 ㅎㅎ

집주인

2021-12-24 16:18:28

감사합니다 ㅎㅎ 

그대가그대를

2021-12-24 05:40:16

물 너무 깨끗해요!

애들이 보더니 우리동네에도 이런거 (매너티) 있냐고 물어보네요,,,ㅎ

언젠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집주인

2021-12-24 16:20:36

아이들이 비디오를 보면서 흥미를 가져주었다니 조금은 뿌듯하네요 ㅎㅎ 플로리다는 디즈니월드도 좋지만 자연은 기다려주지않으니 아이들이 매너티와 수영하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lueVada

2021-12-24 06:32:39

정말 꿈으로만 생각하던 Van으로의 미국여행을 이렇게 안방에서 편하게 구경할수 있게되어 너무 감사드려요. 바로 구독신청하고 동영상을 쭈욱 보는중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지 기약할게요!! 강아지들도 너무 착해보이네여^^ 함께 다니면서 더 즐겁고 추억거리도 많겠어여~ 에효. 우리집은 언제 떠날수 있을까요?

집주인

2021-12-24 16:21:57

아이고 강아지들이 조금이면 괜찮은데 세마리다보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뭔가 사랑으로 이해심으로 버티는것도 조금은 한계가 있지만 강아지들 덕에 웃는 일을 생각하면 또 잊게되고. 뒷마당이 아메리카대륙이 되어버린 강아지들이라 조금은 뿌듯하긴 해요!

여행벌

2021-12-24 07:56:55

와우 정말 부럽고 멋지네요~~~동영상 하나씩 다 볼께요~~~

COOLJR

2021-12-24 09:40:06

예전 탬파, 게인즈빌 살 때 몇 번 가 봤는데.. 영상이 너무 좋아서 다시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해요..

집주인

2021-12-24 16:28:17

와 너무 감사하죠! 뷰로 먹고살고싶은 저희에게는 최고의 약속입니다 ㅎㅎㅎ

BBS

2021-12-24 17:04:41

부럽네요

한국서 산 세월보다 풀로리다 세월이 더 긴데

정작 저긴 안 가지네요. 제 게으름이 젤 크겠죠.

제가 워낙 호텔빠라 캠핑 아웃도어 등등 문외한입니다.

가지고 있는 Sprintet룰 함 개조해볼까 생각을 해보는데. 유튭 종종 놀러가서 여쭐께요. 

다음에 풀로리다 오시면 비둘기 날려주세요. 밥이라도 한끼 모시죵.  항상 안전 운전 하세용. 

애드리

2021-12-25 01:29:25

플로리다 사신다니 2월중순 날씨 어떤지 여쭤봐도될까요? 이 글보고 필받아서 애들(초중딩들)데리고 여행계획 짜는중인데요 올란도 테마파크는 다 돌아서 제외하고 보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6시간뱅기타고 가서 짧게있다올수도없고 일주일계획중인데요.. 2월이면 겨울이라 수온이 어떤지.. 비치수영가능하면 바다에서 그냥 쉬고 오고싶기도한데요.. 아무래도 추울것같아서요..

BBS

2021-12-25 06:13:36

플로리다 2월이면 최고의 날씨죠.

븍쪽에서 오시는분들께는 쌀쌀한 봄날씨 정도보시면 됩니다

moonlight

2021-12-30 23:25:33

좋은 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로리다 키에서 물고기 밥주는데 매너티 한 마리가 등장해서 애들이 엄청 좋아했는데매너티가 떼로 있다니 정말 굉장하네요. 직장까지 그만두시고밴라이프라니 멋진 부부네요, 부러우면 지는 건데 에잇!!

집주인

2021-12-31 01:08:58

저는 지금 호캉스 다니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행복은 선택 ㅎㅎ

dr.Zhivago

2022-01-01 21:11:43

5월 출산 전에 어디 여행 갈까 근질근질하고 있었는데 요거 보고 바로 2월 플로리다행 여행계획 짜고 있어요!! ㅇㅎㅎ 저 동물 좋아라해서 돌고래랑 수영하기 요런거 완전 좋아라!

집주인

2022-01-02 03:44:38

그럼 완전히 적격이실 것 같아요! 올랜도와 템파베이하고도 가까우니 정말 좋은 베이비문이 되실것 같아요! 

더 궁금하신 점 생기면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아는선에서 최선으로 답변해드릴게요! (물론 플로리다 계신분들이 많아서 제가 할 일은 없을수도! ㅎㅎ)

알짜배기마일

2022-12-11 08:52:55

플로리다 매너티 보러 어떻게 갈까 궁금해서 찾다 왔어요. 영상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네요. 잘봤어요! 플로리다는 몇월에 가신건가요? 정말 아름답고 즐거워보여요. 

버터브레첼

2022-12-11 09:43:43

와 너무 좋은 영상 이제서야 봤네요. 덕분에 다음 여행지는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3월까지 매너티가 많다니 3월 초 스프링 브레이크때 한번 가보려하고있어요. 

하루휴식

2022-12-22 18:51:41

집주인님 덕분에 새로운 장소를 알게되어, 몇 일전 투어를 마쳤습니다. 저는 물위에 있는데, 매너티가 와서 안아주고 갔습니다. 감사드리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정말 즐겁고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곳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주인

2022-12-24 04:59:28

아 정말 너무 뿌듯한 댓글 입니다! 잘 다녀오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집주인

2022-12-24 05:00:02

아니 이렇게나 많이 다녀가주셨다니 너무 행복한 크리스마스 시즌이네요!

외로운물개

2022-12-22 21:30:29

와우..

영상이 말 그래로 쥑이네요..

이렇게 멋진 영상 올려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믄서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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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9003
new 115141

대한항공 마일로 JFK-HNL(or OGG) 마일리지 표가 안보여요 (feature 메리엇 포인트 트랜스퍼)

| 질문-항공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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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는선비 2024-06-09 81
new 115140

미국 딸기랑 블루베리는 역시 이게 최고네요

| 정보-기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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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 2024-06-09 3567
new 115139

타이어 펑크 - 몇개를 교체해야 하나요? 1개, 2개, 4개 모두?

| 질문-기타 23
Mojito 2024-06-09 788
new 115138

2024년 5월 마우이 여행 후기, 화재 피해지역 라하이나 짧은 정보 (스압)

| 여행기-하와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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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형 2024-06-09 1042
new 115137

실수로 카드 payment due를 3개월 넘겼네요

| 질문-카드 1
moma464 2024-06-09 258
new 115136

2024 아이오닉5 SE Standard 6개월째 타고있는데 점점짧아지는 Range.. 정상일까요

| 질문-기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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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운이좋았지 2024-06-09 650
new 115135

탁구 라켓 비자 리턴 프로텍션 사용 가능 여부

| 질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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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erps 2024-06-09 81
updated 115134

Marriott Bonvoy --> 대한항공 전환 종료 (전환 신청은 한국 시간으로 6월 16일 마감)

| 정보-항공 48
스티븐스 2024-06-03 6850
new 115133

해외결제수수료 없는 카드로 한국에서 사용할때 문의드려요.

| 질문-기타 3
딸램들1313 2024-06-09 426
updated 115132

Bilt 마스터카드: 친구 추천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카드 177
마일모아 2022-03-30 10212
updated 115131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6
꼬북칩사냥꾼 2024-06-06 2487
new 115130

알러지약도 듣지 않는 seasonal symptoms 가지고 계시 분 있으신가요? (저의 경우 sore throat), 또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분

| 질문-기타 9
그루터기 2024-06-09 359
updated 115129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33
shilph 2024-05-28 2339
new 115128

일리노이주/시카고 치아 교정관련 조언 및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4
네사셀잭팟 2024-06-09 186
updated 115127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3
Soandyu 2024-06-07 1155
updated 115126

(업데이트) 체이스 새카드 발행 한국으로 배송받아 보신분 며칠이나 걸리셨나요?

| 질문-카드 21
NewJeans 2024-04-20 1886
updated 115125

치과에 대한 오해 (1) - 필링(땜질), 크라운은 얼마나 단단한가

| 정보-기타 65
잔잔하게 2023-02-08 4527
updated 115124

Hilton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힐튼 키가 DP추가

| 정보-카드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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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5030
updated 115123

Las Vegas Aspire Resort Credit - Conrad vs. Waldorf

| 정보-호텔 16
절교예찬 2024-04-03 1907
updated 115122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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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가득 2020-05-04 184041
updated 115121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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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ter 2024-06-07 2985
updated 115120

200불대 정도의 선물용 와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6
soultree 2024-06-09 1138
new 115119

올여름 런던/파리 5+5박 플랜짜는 중 에딘버러까진 넘 빡빡할까요?

| 질문-여행 2
Honeycomb 2024-06-09 229
updated 115118

리엔트리 퍼밋 신청 이후 3달째 업데이트 x. 그냥 기다리면 될까요?

| 질문-기타 11
NCS 2024-06-03 649
updated 115117

PP card (Priority Pass) 옵션 중 Airport Takeout (not included with your entitlements)

| 질문-기타 3
절교예찬 2024-06-09 613
updated 115116

아멕스 플랫 Saks 크레딧 사용 정보 공유

| 정보 80
역전의명수 2022-08-28 9864
new 115115

남성 크로스백 (트레블 백) 추천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7
긍정왕 2024-06-09 1015
updated 115114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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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4-06-01 1288
updated 115113

[문의/도움 요청] Vegas 기점으로 그랜드 캐년 주변 돌아보는 2박3일 일정

| 질문-여행 26
Parkinglot 2024-06-08 717
new 115112

BA도 고스트 티켓이 있나요? 결재 마지막 단계에서 로컬 오피스에 연락하라네요.

| 질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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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휴가 2024-06-09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