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지금부터 몰디브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몰디브 월도프 아스토리아 정말 천국입니다...5박6일동안 정말 천국을 맛봤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면 담당직원이 정해져있습니다

담당직원과 같이  직접 빌라까지 가면서 호텔 구석구석 안내 받고 빌라에서 첵인을 합니다.

담담직원 whatsApp으로 연락하면 아주 친절히 도와줍니다. (이동시 카트 필요하거나 액티비티 예약등)

 

 

1일차 방에 도착하니 웰컴 드링크로 과일이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갑자기 라면이 땡겨서 출발할때 아마존에서 구입한 실리콘 전기팟을 이용해서 라면 컵밥 김 참치 등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전기팟으로 햇반 데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어렵습니다...

 

2일차 새벽 2시에 기상합니다....미국에 있는 지인들과 카톡으로 잠시 시간을 때우다가 다시 인터넷.....아침이네요..제가 백만 다야중 1인이라...담당직원 연락해서 카트로 식당으로 이동합니다..조식 첫 느낌이 좋습니다...직원들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나고 공짜라 더 좋습니다

점심을 거르기 위해서는 아점이라 생각하고 집어 넣어야 합니다...배가 너무 불러서 걸어서 빌라까지 이동합니다

액티비티 예약해야 하는데 배가 부르니 세상만사 다 귀찮습니다. 그래 난 천국으로 휴가를 온거야...오늘은 쉬자....빌라안에서 시간을 보내다 해피아워 맞춰서다시 이동합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모히또에서 몰디브 아니 몰디브에서 모히또를 드링킹 합니다...엥?? 이 맛이 아닌것 같은데.....술잔이가 마음에 안듭니다.. 근데 해피아워때 먹을께 없습니다 간단 주류와 견과류가 전부입니다..다시 방으로 이동 술기운이 슬슬 올라옵니다..잠깐 눈을 붙입니다..

 

3일차 깨어나니 다시 새벽2:00 식당은 닫았습니다....근사한 저녁을 꿈꿨습니다

저녁을 굶어서 배가 고프다고 P2가 난리가 났습니다

드디어 전기주전자를 찾았습니다.....

세면대에 햇반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난 천재야...........밥이 또 망했습니다...절반의 성공 딱 반만 밥 비슷합니다

일단 준비해온 햇반과 김 3분카레 고추 참치로 저녁을 해결합니다....식사후 다시 오징어 게임 시청....아침이 밝았습니다

난 백만 다야 중 한사람이야....또 조식먹으로 식당으로 이동....그밥이 그밥입니다.....망할 다야...입맛도 없고 밥맛도 없고....

그래도 이제 남은날이 몇 일 안남았으니 오늘은 구석구석 돌아 다니자고 P2와 다짐을 합니다

해변으로 이동 저멀리 보이는 섬에 오리배를 타고가서 사진을 꼭 찍고 싶었으나....바람이 많이 불어서 위험하다며 못간다고 합니다..

해변에서 놀았더니 또 졸음이 몰려 옵니다...다시 방으로 이동..잠듭니다..

 

4일차 깨어나니 다시 새벽2:00 식당을 또 갈수가 없습니다.

라면도 떨어지고...제가 죄인입니다...다시 저녁준비을 합니다...하지만!!!저는 의지의 한국인!!드디어 햇반을 성공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지인들과 한국에서 곧 이곳 몰디브로 올 동생에게 햇반하는법을 전수합니다....방법은 간단합니다..실리콘팟에 넣고 과하다 싶을만큼 끓였더니 밥같은 밥이 완성되었습니다....이제 이 지긋지긋한 천국도 마지막입니다...내일은 근사한 식당밥을 기대하면서 P2와둘이서 100% 완성된 햇반에 김 고추참치 후식으로 인스턴트 누룽지까지 헤치우고 다시 오징어게임 시청.....날이 밝았습니다..백만 다야고 다 필요없고 조식 먹으러 가는것도 귀찮습니다..

그래도 난 백만 다야니깐 혹시나 하고 다시 식당으로...그밥이 그밥입니다...그래도 오늘은 야간 낚시를 가기로 한날입니다

5일차가 되니 시차적응이 됩니다...점심먹으러 나갈려고 하니 귀찮습니다..과자 부시래기로 점심을 해결하고 드디어 야간낚시 출발합니다.

인원이 모자라서 몇일 연기됐었다고 합니다..3가족이 야간 낚시 출발합니다.배가 많이 흔들립니다....그래도...대어를 꿈꾸며...출발!!

엥??이게뭐지??멋있는 낚시를 기대했으로나...낚싯대도 없이 그냥 줄낚시입니다...이건 제가 상상했던 그림이 아닙니다.

배가 많이 흔들립니다....P2 참지 못하고 화장실로......확인할게 별로 없을텐데...걱정이 많이 됩니다...선장님이 힘들면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P2 사슴같은 이쁜눈을 가진 독일에서온 애기들을 보니 참아 돌아가자는 소리가 입밖으로 안나온답니다...P2 화장실에서 전쟁중입니다....왔다 갔다...

그사이 뭔지 모르는 물고기 두마리를 잡았습니다..내일 저녁은 해결입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식당은 닫았습니다...하지만 이제 햇반을 재대로 데울줄 압니다...내일은 내가 잡은 물고기로 식당밥을 먹을테니 오늘만 참고 햇반먹자고 달래서 또 햇반 김 고추참치 3분카레로 저녁을 해결하고 오징어 게임을 보다 잠이 듭니다...

 

5일차 일어나니 아침이네요...드디어 아침에 일어났습니다...하지만 내일 갑니다..몰디브 기준 한국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시차 적응을 잘하시는 편이고 미국쪽에서 오시면 좀 힘이 드나 봅니다 식당에서 미국분들 몇 분 못 만났습니다 유럽이나 중동분들이 많습니다.

또 조식을 먹으러 향합니다...그밥이 그밥입니다....똑같은 메뉴....똑같은 밥.....그래도 오늘 저녁은 어제 잡은 물고기로 식당밥을 예약했기에 아침은 적당히 먹습니다.그사이 한국에서 안좋은 소식이 들어왔습니다..몰디브에서 한국으로 들어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다시 한국에서 연락이 옵니다...한국으로 안들어가도 됩니다...

식사후 돌아오니 욕조에 꽃잎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음....난감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날이니

..오징어 게임 시청....드디어 오징어 게임 끝!!!중간에 현지의료인이 오셔서 코비드 테스트 합니다

마지막 해피아워네요..마지막 밤이니 좀 센걸로 부탁드렸습니다..뭘 마셨는지 기억이 없습니다...하지만 59분에 마지막잔을 오더하고 식당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원하면 식사를 가져다 주신다고 합니다.

드디어 첫 저녁 식당밥입니다....역시 밥은 식당밥입니다....식사후 방으로 이동 마지막밤이라 짐을 쌉니다....또 잠이 듭니다...

 

6일차 일어나니 아침입니다.....또 조식...그래도 오늘이 마지막 조식입니다...맞습니다. 그밥이 그밥입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첵아웃하면 되는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방에 오늘 손님이 들어온다고 다른방으로 옮겨 주신답니다.

5시쯤 드디어 탈출인데 1시간 딜레이..날씨가 않좋습니다 큰일입니다....담당에게 확인해 보니 배는 떠나니 걱정말라고 하십니다

첵인카운터로 이동후 정산을 한는데.....얼마 안썼습니다...아니 얼마 못 썼습니다...자느라........잠만 자다 떠납니다

다시 배타고 공항으로 이동 공항에서 대기중이든 직원분이 첵인까지 도와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너무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프라하로 출발합니다...38AD7C70-613B-4770-BC1B-250485862D6C.JPG

 

IMG_9482.JPG

 

IMG_9481.JPG

 

 

https://www.instagram.com/reel/CU6Jw0ol4UzkC_DduecRX6NgANKLEZXAB4v2Ak0/?utm_medium=copy_link

 

      코비드 시국에 코비드 검사 받으면서 다녀온 몰디브 프라하 런던 후기 1편 도착    

 

 

 

14 댓글

마일모아

2022-01-07 04:39:39

햇반과 함께 보내신 "지긋지긋한 천국"이었군요. 

 

후기들 감사드립니다.

No1

2022-01-07 05:16:45

마모님 몰디브 가시면 제가 햇반 협찬합니다....

햇반은 끓이셔야 합니다

커피토끼

2022-01-07 05:00:38

ㅎㅎㅎㅎ 햇반에서 협찬 들어와야하는거 아닙미꽈?!!!! 

몰디브를 가려면 1일1식을 몸에 익히고 가야곘군요 ㅁㅇㅁ! 

항상고점매수

2022-01-07 05:13:30

전자렌지 하나 사가지고 쓰다가 두고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 먹자고 하고 가고 그러는건데... 굶은건 안됩니다 

No1

2022-01-07 05:16:06

돈을 쓰고 싶었지만 못일어났습니다.....

dr.Zhivago

2022-01-07 05:04:28

ㅎㅎ 그래도 좋으셨던 거죠?

No1

2022-01-07 05:15:10

햇반은 끓은 물 붓고 가다리는게 아니고 끓는 물에 끓이셔야 합니다....다음 여행지는 보라보라 입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22-01-07 06:08:48

와..다 아는맛..그래서 더 눈물나는 맛...조식이랑 여기 패이스트리류 미쳤었어요 ㅠㅠ 또 가고싶당 ㅠ

No1

2022-01-07 06:09:57

우와.....딴데 갔다왔나 본데요....

빛나는웰시코기

2022-01-08 17:04:37

조식 쌀국수랑 계란오물렛, 모카 아이스 라떼, 크로와상+도넛 크로넛,...진심 대존맛 ㅠ

HawaiianRach

2022-01-07 07:14:08

머리에 남는 햇반과 지긋지긋한 조식 ㅋ

프리

2022-01-07 09:50:06

ㅎㅎㅎ 너무 재미있게 쓰셨어요. 프라하 여행기도 기대됩니다. 기억나는 건 조식과 햇반, 오징어게임 뿐... 

스시러버

2022-01-08 17:11:28

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 예전 퍼리 방돔가서 조식 마감 10분전에 겨우 일어나서 허겁지겁 식당에 내려갔던게 기억나네요...

 

낚시대로 하시려면 bug fish game을 가셔야 할것 같네요...  아이들하고 하기 좋은 액티비티가 선셋에 나가는 낚시인데 가격도 싼편이구요...

ddari3

2022-01-08 17:37:07

아ㅋㅋㅋ 지상낙원 이야기만 듣다가 시차적응, 조식부페 5일 너무나 현실적인 후기에 웃음이 나네요. 전 캔쿤가서도 컵라면으로 중간중간 속을 달래고 올인클루시브 달렸고, 한국가서도 늘 견디다견디다 저녁못먹고 자서 새벽2시에 허망하게 일어나는지라, 100% 상황 이해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 2탄도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목록

Page 1 / 384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94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05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2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041
updated 115268

(2024 4-6월, 5-7% 카테고리) 체이스 프리덤 & 플렉스: Restaurants, Hotels, Amazon, Whole Foods

| 정보-카드 86
24시간 2022-12-15 12697
updated 115267

한국 피부과 성형외과 및 화장품/텍스프리 간단한 정보

| 정보-기타 36
지지복숭아 2024-06-14 1921
new 115266

치아 나이트가드 추천부탁 드려도 될까요?

| 질문-기타 9
메기 2024-06-15 439
updated 115265

강아지 미국 입국 규정 변경 (2024년 8월 1일 이후)

| 정보-기타 14
콩콩이아빠 2024-06-06 2451
new 115264

힐튼 일반카드 리젝된 경우 리컨 가능성? (이번년도에만 아멕스에서 4번이상 리젝)

| 질문-카드 1
  • file
도미니 2024-06-15 204
updated 115263

무슨 카드를 열어야 할까요? (부제: 체이스 무서워요)

| 질문-카드 6
쎄쎄쎄 2024-06-14 1359
updated 115262

(질문) 분리발권/HND/1시간10분 레이오버/ANA

| 질문-항공 9
마포크래프트 2024-06-14 282
updated 115261

Barclays AAdvantage 70k 오퍼 떳네요 스펜딩x

| 정보-카드 10
rainman 2024-06-14 1602
updated 115260

한국 여행 1달 숙소: 호텔? AirBnB?

| 질문 35
조기은퇴FIRE 2024-03-22 4887
new 115259

나파벨리-안다즈 (Andaz Napa)와 엠버시 호텔 업뎃- 리뷰

| 정보-호텔 1
watermelon 2024-06-15 257
updated 115258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사태 보면서 느낀 점

| 잡담 18
언젠가세계여행 2024-06-14 2248
updated 115257

자동차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자차보험을 뺄까 하는데

| 질문-기타 26
마티니에서몰디브한잔 2024-06-14 2308
updated 115256

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 여행기 35
  • file
드리머 2024-06-14 1308
new 115255

서진이네 2 in 아이슬란드

| 잡담
된장찌개 2024-06-15 345
new 115254

삼성 갤럭시 플립5 bezel 이 부러졌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괜찮나요?

| 잡담 11
  • file
밥상 2024-06-15 834
updated 115253

F4비자받기 위한 FBI범죄기록증명서 아포스티유 타임라인입니다.(내용추가)

| 정보-기타 3
시골사람 2024-05-04 780
updated 115252

자동차 보험료 실화입니까?

| 질문-기타 31
초코라떼 2024-06-14 3072
new 115251

LA공항에서 보복운전자들 싸움에 엄한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 잡담 2
rmc 2024-06-15 964
updated 115250

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 여행기 17
  • file
된장찌개 2024-06-14 726
updated 115249

내슈빌 + 스모키 마운틴 8월초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8
성게 2024-06-14 415
updated 115248

광주에 하얏트 호텔이 들어오네요 (2027년 10월 목표)

| 정보-호텔 13
마이크 2024-06-14 2096
updated 115247

카운터 팁 통을 훔쳐가는 놈.놈.놈들....

| 잡담 25
calypso 2024-06-14 3243
new 115246

한국으로 곧 귀국하는데,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고친다 vs 안 고치고 타다가 중고로 판다

| 질문-기타
씨앗 2024-06-15 217
updated 115245

나도 몰랐던 내 돈 주정부 미청구 재산 / Unclaimed Property 찾아가세요

| 정보-기타 95
  • file
KoreanBard 2020-09-21 15632
new 115244

esta 비자 소유자 미국 이민/비즈니 준비차 방문 시 SSN 주소 업데이트 필요성

| 질문-기타 2
도비어 2024-06-15 180
updated 115243

짧게 다녀온 추수감사주간 여행 (Aruba & Curaçao)

| 여행기 18
  • file
blu 2023-11-25 2881
updated 115242

뉴저지 한국 고기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 질문-기타 35
49er 2024-05-26 3313
updated 115241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80
UR_Chaser 2023-08-31 64291
updated 115240

세입자에게 렌트 어떻게 받으시나요?

| 질문-기타 23
techshuttle 2023-01-08 3601
updated 115239

어설픈 카우아이 (Kauai) 맛집 식당 정리... 추가 추천 부탁드려요.

| 정보-기타 35
memories 2021-06-14 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