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면서 국내선을 갈아타려니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데 가방두개가 걸렸습니다.
혹시 휴대용 충전밧데리 때문인가 했는데 비행기안에서 추울까봐 넣어온 핫팩을 지목하더군요.
검사를 하고 보내주긴했지만 추가검사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혹시 국내선으로 connecting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공항은 ATL 이었습니다.
PS: GE로 tsa-pre가 있어서 한국으로 들어갈때 출발했던 작은 공항은 거의 아무것도 꺼내지 않고 통과했는데, 들어오던 ATL 공항은 TSA-Pre가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하면서도 신발 안벗는거 정도 말고는 별 혜택이 없었습니다.
폭탄으로 알았나봐요. 허허..
그러게요. 저도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행이 layover가 길어서 괜찮았는데, 아니었으면 맘이 급했을것 같습니다. 앞사람은 면세점에서 산 소주세트가 걸린거 같았는데, 검사하고 돌려주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먹다만 물병이 들어갔나 했었습니다. ICN 검색대에서는 걸리지 않았거든요.
인천발 수하물로는 아무 일 없었습니다. 캐리어에도 있었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는 그게 뭔지 알고있어서 그랬나봅니다. ㅎㅎ
저도 양쪽에 다 있었는데, 수하물은 문제가 없었고, 캐리어와 백팩에 들고탄 짐을 다시 보안검색대 통과하면서 미국에서만 걸렸습니다. 걸렸을때 핫팩이라 하니까 안다고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한국처럼 많이들 사용하지 않아서 그럴것 같기도 하네요. ATL이 따뜻해서 더 그런걸까요.
친구가 볼 수도 있는데.. 저는 이거 늘 몇 개 씩 캐리온에 갖고 다니는데 한번도 걸린 적 없는 반면 (미국, 한국, 유럽 포함, 미국 도메스틱 TSA랑 일반 시큐리티 둘 다) 얘는 두 갠가 가지고 있던 걸로 미국 도메스틱 타는데 시큐리티에서 걸려서 뺏겼다고 했어요. =-=;;;
앗.. 복불복이었던건가요. 갈아타면서 걸려서 미국 국내선 문제인가 했었는데..
댓글 [6]